#카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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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생일은 처음이라
엄마 안녕.
잘 지내? 아픈 데는 없고?
엄마가 나에게 잘 지내냐고 묻는다면 난 그렇지 못한다고 대답할 것 같아. 실제로 그렇지 않거든. 엄마가 떠난 날 이후로 단 하루도 빠짐없이 엄마 생각이 떠올라. 근데 있잖아. 아프지 않고 건강했던 엄마의 모습이 잘 기억이 안 나. 하루에 수십 번도 넘게 엄마를 떠올리면, 엄마가 떠나기 전, 호스피스에 있던 모습만 떠올라. 건강했던 엄마를 생각하지 못해 미안해.
난 아직도 엄마가 호스피스에 있던 때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말했듯이 온통 그때만 생각이 나고 어느 날 집에 혼자 있으면 엄마가 어디 놀러 갔거나 장 보러 간 것만 같은 느낌이야. 언제든지 현관문 열고 들어올 것 같아. 나도 모르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이따 집 가서 엄마한테 얘기해야지.’, ‘엄마한테 카톡으로 저녁 뭐 먹냐고 물어봐야지.’ 정도야. 그런 생각을 하다가 금세 정신 차리지. 아, 엄마 이제 없지. 엄마한테 연락할 수가 없지.
얼마 전엔 내 생일이었어. 엄마 없는 생일은 처음이라 슬프기만 하더라. 친구들에게 축하를 받으면서도 엄마가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치 않았어. 엄마가 힘겹게 낳아서 기쁜 날일 텐데 슬퍼하기만 해서 미안해. 그래도 모두가 축하해줘서 ���찮았던 것 같아.
생일 전날에 엄마를 보러 갔는데 날이 너무 덥더라. 가만히 서 있는데도 땀이 흐르더라고. 그래서 얼마 못 있다 왔어. 미안해. 곧 또 갈 테니까 그때는 오래 있다 갈게. 그래도 햇빛은 잘 들어오더라. 겨울엔 엄마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어쩐지 엄마가 끓여주던 미역국 생각이 났어. 원체 아침을 안 먹는 사람인지라 아침에 끓여주면 저녁에 와서 먹곤 했는데 이번 생일은 어쩐 일인지 아침이 먹고 싶더라고. 아마 엄마 생각이 나서 그런 거겠지.
생일이라고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살았던 것도 아닌데 이번 생일은 엄마 생각이 너무 많이 났어. 어쩌면 그동안 엄마에게 전하지 못한 고마움에 대한 후회인 것만 같아. 유독 더 많이 생각나는 날이었어.
자꾸 쓰다 보니 ‘~같아.’로 끝내게 되네. 그건 더 이상 엄마한테 직접 얘기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겠지. 엄마, 우리를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늘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줘. 늘 후회와 미안함으로 가득한 마음을 놓을 수가 없어. 여러 가지를 더 해보지 못한 후회일 거야. 엄마가 우리랑 살면서 행복했는지 모르겠다. 부디 행복했다고, 일찍 떠나지만 잘 살았다고 생각하기를 바라. 나는, 우리는 엄마랑 살면서, 엄마의 자식, 가족으로서 너무 행복했어. 영원히 사랑해.
엄마 없는 생일은 처음이라 어색하네. 앞으로 매년 글 남길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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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룩 리쿠!!!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모든문의는 카톡으로 하심되요 ㅎ
카톡 yoonricoo
#오피스룩#치마#셔츠#강남#쉬멜#쉬메일#트랜스젠더#이쁜여자#예쁜여자#trans#윤리쿠#쉬멜리쿠#뉴하프#리쿠#ㅇㅅㄷㅊ ㅈㅅㄷㅊ ㅈㅅㅍㅁ ㅇㅅㅈㅉ ㅈㅅㅈㅉ ㅇㅅㅁㅋ ㅈㅅㅁㅋ ㅇㅅㄱㅎ ㅈㅅㄱㅎ ㄱㄷㅇㅅ ㄷㅊㅍㅁ ㅈㅉㄱㅎ ㅈㅉㅍㅁ ㅈㅉㄷㅊ ㅈㅉ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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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갤러리 엘리스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데 가을 분위기 물씬한 금발의 여성케릭터가 그려진 가족사진같은 느낌의 그림들이 전시되 있더라구요 ..
찬찬히 둘러보는데 그림의 일부는 자개를 사용하기도 했고 캔버스는 한지라고 하더라구요 .. ( 한지면 동양화로 봐야 하는거 아닌가..? ^ ^ )
암튼 자개나 눈을 표현한 금분은 중요한게.아니에요 ㅎㅎ
그동안 쌓은.내공이 있어 유심히 보다보니 작가님이 참 꼼꼼한 분이구나 싶더라구요 ( 거의 모든 작가분들이 그렇지만 ㅎㅎㅎ )
그림속 인물들의 옷에 문양을 다 하나하나 손으로 그려넣는 디테일은 일반인 인 저로써는 저쪽세상 스케일 이죠 전 그냥 족발이나 ㅎㅎㅎ
작품전을 다 둘러본 느낌은 마치 우리나라 명작만화 #검정고무신 을 보는 느낌 이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검색 해보니까 이분이 크리스찬 이신데 원래는 엄마의 머리가 긴 직모였대요 하지만 엄마의.머리와 생활 주변이 복잡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그림속 엄마의 헤어스타일이 더 곱슬해지고 더 풍성해 졌다고 하더라구요 ..( 공감 백퍼 ..)
그리고 작품중에 원더우먼의 엄마와 슈퍼맨의.아빠는 사회가 엄마 아빠에게 원하는 역활이 그정도 되서 그렇게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
걷보기엔 간단하고 재미난 작품들 이지만 자세히 할펴보면 그안에 픔고있는 의미들이 많은 작품들.입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전의 제목은 소중함 이라고 합니다
크리스찬인 우리에겐 세상의 ��된것이 소중한게 아니고 주님이 주시는 구원과 그로인한 영원한 평안을 이미 받았다는걸 깨닫는게 중요하다는걸 작가는 표현하고 싶었나 봅니다 ( 크리스찬.이라면 답이 따닥 나오는.ㅎㅎㅎ )
이번 작품전은 이달 15일 까지 한다고 합니다 언능 언능 다녀오세요
우리.마님에게 잠깐 찍어온걸 보여줬더니 카톡으로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 ^
작품은.사진 보다는 현장에서 실물을 봐야 제대로 느낌이 옵니다
갤러리엘리스의 주소는 가학로 15번길 14-3 전번 : 02-2612-3072 입니다
그나저나 이거 갈수록 눈과 귀만 고급져져서 큰일.이네요 ㅎㅎㅎ ( 엘리스 사장님은 시장.상인의 수준이 올라가서 좋은거라고 하시는데 ..뭐 그런게비다... ㅎㅎㅎ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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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Juan D'Arienzo - Tango Brujo"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추석 당일 아침, 푸짐하게 차린 고기반찬 먹고 나서 모친 모시고 북서울숲으로 잠깐 마실 다녀 온 뒤 집에서 빈둥대고 있는데, 카톡으로 밀롱가 가자는 호출받음.
전날 갔기 땜에 쉬려고 했으나 맘 바꿔서 저녁 8시경 홍대입구역 근처 오초(=그리셀) 밀롱가 방문. 추석 대목(?)인 데다 다른 곳(=오뜨라)이 쉬기 때문 아닐까 싶은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이날 기억에 남은 음악은, 후안 다리엔쏘 악단이 연주한 '마술같은 땅고(=Tango Brujo)'.
'마포 FM 불명의 탱고 음악' 방송에서 시그널로 사용 중이다. 밀롱가에서 그렇게 자주 나오는 곡은 아니라 언제 들을 수 있을까 했는데 어제 처음 들음.
서교동 사거리에 '탱고 브루호'라는 땅고 학원이 있다. 이름을 '마법을 안다면(=Si Sos Brujo)'이란 곡에서 따왔겠다고 짐작했는데, 같은 제목의 곡이 있는 줄은 방송을 듣고서야 앎.
겸사겸사 todotango.com에서 'brujo'가 들어간 곡을 검색했더니 "Amor brujo", "Brujo", "El brujo", "Si sos brujo", "Tango brujo", "Yuyo brujo" 등 총 여섯 곡이 나왔다.
다른 곡에 관해선 나중에 썰 풀기로 하고… 'Tango Brujo'는 쁘란씨스꼬 까나로가 작사/작곡했고, 연도는 모른다. 상당수 땅고 가사가 실연당한 꼼빠드리또의 푸념 일색인 반면, 이 노래 가사는 한마디로 '땅고 예찬'이다. 근데 도가 지나쳐 조금 창피하기까지 함.
"¡Tango!, ¡Tango! Tango bravo, tango lindo, Tango noble, tango guapo." "땅고! 땅고! 땅고 브라보! 땅고는 사랑스러워! 땅고는 고귀해! 땅고는 짱 멋짐~"
하지만 까나로에게서 보르헤스를 기대하긴 무리니까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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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카톡으로 보는 평범한 사람과 호감있는 사람 한테 보내는 문자 차이 https://imgtag.co.kr/celebrity/864635/?feed_id=1982667&_unique_id=676952b9702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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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딩이랑 여선생이랑 불륜섹스했다가 고딩고추가 너무 커서 여자가 응급실 가는바람에 남편한테 들켰어 근데 여자쪽반응이 ㅇㅉㄹㄱ에 장인이 카톡으로 잘가게 한마디하고 쌩까서 남편이 빡쳐서 보배드림에 글올려서 공론화됨 근데 남고딩이 대구성광고를다니는 목사의 아들인데 교장이름이 김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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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담임 카톡으로 연락하는 초등학생. 이미지 텍스트 확인 위키트리 httpsllm wikitreecokr >... https://imgtag.co.kr/issue/840882/?feed_id=1932435&_unique_id=6758a9c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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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소비자의 선택, 명품 레플리카 쇼핑 꿀팁
합리적인 소비자의 선택, 명품 레플리카 쇼핑 꿀팁 명품 레플리카, 최신 트렌드를 경제적으로 접근법 좋은 하루입니다! 오늘은 트렌디한 레플리카를 통해 트렌디한 아이템을 경제적으로 소유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명품 브랜드는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지만, 고가라서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빠른 유행 변화 속에서 럭셔리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은 망설이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명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레플리카 상품을 구매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매해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주목을 끌어냅니다. 그렇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아, 유행이 지나면 금세 옷장 속에서 잊혀질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는, 고가의 명품 대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레플리카 제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레플리카 아이템은 트렌드를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어, 스타일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명품 디토홀릭 레플리카 가방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증된 판매처를 고르는 것입니다. 낮은 가격만 보고 임의의 사이트에서 결제하면, 기대 이하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믿고 이용하는 쇼핑몰은 하루 평균 9,00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레플리카 쇼핑몰 랭킹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가 사랑하는 사이트라는 점에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장점은 정품에 준하는 품질을 자랑합니다. 운영자가 직접 생산 공장을 관리하며 제작 과정을 철저히 검수합니다. 그리고, 3단계 점검 절차를 통해 완벽한 제품만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제가 구매한 상품도 받아본 결과, 진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완벽한 디테일로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그리고, 국내 배송이 빠르다는 점도 주요한 이점입니다. 상품을 주문 후 23일 만에 받을 수 있었고, 추가 배송비 없이 제공되어 편안하게 여러 상품을 쇼핑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레플리카 제품들이 해외 배송으로 인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포장도 꼼꼼하게 되어 있어,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었고. 제품 구성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쇼핑몰의 결제 방식은 매우 간단하고 편리했습니다.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서, 결제 과정이 빠르고 매끄러웠으며, 제품 품절이 발생하면, 10% 적립금 보상 정책이 마련되어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고객 서비스도 친절하고 응답이 빨라, 쇼핑 경험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쇼핑몰의 신제품 업데이트가 빠르게 이루어지며, 유행 아이템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기 상품은 금세 매진되곤 하지만, 신상품이 자주 추가되어, 필요한 아이템을 적시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이트에서 제공하지 않는 상품도 카톡으로 요청하면, 맞춤형으로 사입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곳은 본품뿐 아니라, 박스와 영수증, 보증서 등 정품과 유사한 구성품을 포함하여, 선물용으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가 구매했던 상품은, 패키징부터 정품 수준의 품질을 보여주며, 선물로 주기에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레플리카는 단순히 저렴한 대안이 아닙니다. 유행을 합리적으로 따라가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됩니다. 저처럼 신뢰할 수 있는 쇼핑몰에서, 품질 좋은 레플리카 제품을 만나보세요. 트렌디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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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1. 내가 요즘 제일 돈 아까운 거: OTT 서비스 결제되는 거
지금 하나도 못 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왓챠, 디��니플러스. 와우. 머릿속에서 이 충격적인 사건들의 퍼즐을 계속 맞춰야 해서. 일부러 시간 내서 맞추는 게 아니라고요. 사태가 여기까지였다는데 어떻게 그걸 모른 척해? 그게 더 힘들다.
2. 해야 하는데 그래서 못하고 있는 거: 글 쓰기
한창 잘 나갈 때 막혔다. 타이밍 기가 막히죠잉. 그냥 글 막히라는 운명인가.
3. 다들 내가 여기까지 추리하거나 이런 타이밍에 이런 방식으로 미리 알아챌 거란 생각을 못해서 비상이 난 듯한데. 이게 남들이 말하는 눈치 빠른 건가? 저 어감이 부정적으로 느껴져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요. 남의 속마음을 예상치 못하게 내가 알아채 상대가 당혹스럽고 경계심을 갖게 만드는 느낌. 근데 자동적으로 계산이 되는데 어떡해.
4. 맹세코 전 제가 이성들이 줄줄이 꼬일 거라는 거 1도 몰랐고 누가 좋아해준다고 해서 그걸 즐긴 적도 없습니다.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자주 있었지만 그냥 저들 마음이겠거니. 고백 막는 게 할 일이었고. 난 인간관계 넓히는 거 부담스럽고 싫었다고. 다른 이유 없습니다. 누구한테 종속돼서 내 일상을 공유한다? 그 생각부터 스트레스 받았고요. 공유하지 않으면 외않되...? 동성한테도 카톡으로 하루에 한 번 이상 '뭐해?ㅋㅋ' 이런 거 오면 스트레스 오지게 받고 몇 시간 뒤에 답장하고. 고백을 거절해서 상처 주는 것도 결국 내 책임이니까 그것도 부담스러워서 오질나게 막은 거다. '좋아하지 마... 고백하지 마...' 이러면서. 그리고 내가 봤을 때 감수성 없는 것도 문제였어. 무엇보다 사람을 안 만나고 남한테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누굴 어떻게 좋아해...? 그러다 20대 후반이 되었다고 한다.
5. 근데 연예인이 날 좋아한다는 상상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내가 좀 상식적이지 않은 거야? 누구나 한 번씩 상상해요? 그렇다면 왜 상상해요? 그런 가정을 하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니야?
덧.
6. 아, 이 여자애들도. 일부러 스캔들 낸 거니, 애들아? 그게 가능해? 체할 것 같다, 진짜. 속이 갑갑해진다, 속이. 욕 먹어서 오래 살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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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8 클럽일기
17년 최초로 갔던 클럽은 여전히 성행중이었다. 간만에 소프에서나 봤었던 꼬추비빔족도 보고 메이저로 올라왔긴 했구나 싶다. 전에 코로나 해제 돼서 갔을 때 가방 검사하는데, 카톡으로 뒤에서 칭찬했던 디제이도 그렇고 씨발새끼가 내 가방 가지고 존나 싸가지 없게 투정부리던 좆같은 기억을 떠올랐고 행사장에서 구른 짬밥을 생각하며 또 다시 그런 상황이 생기면 들이박을 생각으로 갔는데 그 날 사람들은 친절하고 꽤 나이스했다. 클럽이 무슨 5성급 호텔도 아니고, 소규모 파티장 분위기도 아니라 19년도 생기스튜디오에서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구태여 인사 건네시던 레지던트 디제이처럼 친절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의 싸가지도 없던 도어맨 도어걸들은 그날의 파우 클럽엔 없었다. 화장실 문을 먼저 열고 여유있는 미소를 보이며 먼저 들어가라던 외국인 남자와 민티아를 건네주던 여성분 먼저 춤을 권하던 사람까지 17년도에 피해망상으로 나한테 춤 권하는 줄도 모르고 내 뒤에 사람에게 ���을 권하는 것이겠지 하며 벙쪄서 모른척 ��는데 알고보니 뒤에 사람이 없었다. 소심함에 춤을 받아주지 않았던 실수를 수복하던 순간이었다. 전 직장 대표님이 말씀했던 자유로운 분위기에선 왕왕 그런 일이 있다고 하는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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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1학년떄 부터 시작해서 이제 고딩2학년이 된, #온라인#프로듀싱수업 을 하면서 발매를 위해 다듬고 있는 학생의 곡, AI 시대네 뭐네 해도 음악을 만드는 재미는 인간에게서 뺏어 갈 수 없는 법이지.
먹고살기 위한 수단, 돈이 개입 되면서 모든건 어지럽고 피폐해지기 마련이지 않은가? AI 가 작곡을 하든 가라오케가 반주를 하든 그 수단이 문제가 아니라 산업화와 자본주의가 합쳐지는 순간 음악이 아닌 이 세상의 모든것들은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타락의 길을 걸어야 하는 거잖아.
어쩃든 난 룰루랄라 음악이나 즐기세, 인생도 즐기고, 지화자~~~
나의 제자들도 승승장구 하는 녀석도 있고, 잠시 고꾸러져 어딘가에 잠수탄 녀석도 있고 그러다가 또 카톡으로 SOS 를 보내 오는 녀석도 있고, 이게 사는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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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총무님이 전화를 하셨다 ..
저기요..
흠.. 장례만 아니면 되 ( 장례는 기본 10만 ×0× 제발 다들 건강하세요 오래오래 천년만년 사시면 땡큐베리 감솨 .. 나도 좀 먹고 삽시다 아흑 )
그래서 물어봤다 .. 혹시 어느분 올라가셨나요..? ㅡ ㅡ
아니요 그건 아니구요 죄송해요 꼭 이럴때만 전화 드려서 오호호홍 .. ( 어 장례만 아니면 왠만한건 통과 우헤헤헤헤헤 )
그렇게 해서 또 하나의 대표기도를 세움받고 ..
흠 이때부터는 늘 하는 거지만 슬슬 긴장되기 시작한다 ..
그리고 오늘 아침 카톡으로 온 여리고기도회 예배일정 ..
쭈우우우욱 보는데 어잉..?
내이름이 두번 ..?
아니 왜에 ..?
왜 나만 두번이야 ..ㅠ ㅠ
이쒸 .. 해보자 이거지..?
시키시면 시키시는 대로 해야쥬 제가 어딜 .. 깽 ..
뭐 나중에 후회 하셔도 저는 책임 없슴돠 ㅋㅋㅋㅋ
몰빵으로 가자 이거지이... 우헤헤헤헤..
쏴놔이는 뒤로 물러서지 않는돠 무조건 정면 돌파
교육이건 테스트건 잡히는 대로 다 통과해주게쒀 ..
커먼 예배~~~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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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 Shop
AM 10:00 ~ PM 20:00. SAT SUN HOLIDAY OFF. 주문은 카톡으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LIN SHOP 카카오톡 주문하기. 검색: 검색 버튼. "BEST" · NEW · BAG · CLUTCH
레플리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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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기(2277)
감기에 걸렸다. 집에서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일한 게 화근이 됐던 것 같다. 잦은 마른기침에 목이 부어올라 약을 먹고 있다.
한동안 소식이 뜸하던 지인이 카톡으로 감기 조심 이모티콘을 보내왔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내 감기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물었다. 본인이 걸려 조심하라고 보낸 것이란다. 아내는 20대 청춘도 아닌데 반팔 차림이니 걸린 것이라는 핀잔과 함께 옷부터 갈아입으라고 성화다. 나를 아프게 하는 이 녀석과 빨리 헤어져야겠다.
세상사 마음먹기라고 감기를 통해 인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가벼운 병이든 중병이든 아픈데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슬픈 일이다.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음식 못지않게 건강한 마음먹기를 다짐해 본다. 잘만 먹으면 일상이 즐거워지니 제대로 먹어 보련다.4-9-2024/hwansh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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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법무부 사법지휘서한 경찰청 동행
경찰은 다음과 같이 형사의 용의선상 즉 자신의신체 에서 반드시 선글라스 와 특제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동안 원거리 시야에서 일어난 근시안사건에 대하여 방범책 으로 활용토록 한다
등잔불 밑이 어둡다 벌써 돋보기를 썼다
경찰은 출동하면 누구나 사법부 권한 즉 형사 입니다 때문에 법정에서 피고인에 대한 불리한 진술을 번복할 수가 있습니다
요새 길거리 청소년들 서로 카톡으로 대화하며 근거리 행인을 유도하고 이를 강제미행준강간으로 신고 협박하며 돈을 뜯어냅니다 또한 법원은 출동한 경찰에게도 미성년준강제추행죄를 물기도 합니다 이게 어떻게 촉법소년 입니까
촉법소년은 형사 즉 판사의 하체를 의미하는데 미성년범죄의 처벌수위는 너무 약하다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교육청은 학생부 권고퇴학조치 및 서울특별시 관할 이전 조치입니다
이상 KBS 정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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