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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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psych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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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겔만 효과(Ringelman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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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내에서의 한 개인은 혼자일 때 보다 자기 능력의 ⅔정도 수준 밖에 내지 않는다. 이것은 집단의 협동학습에서 보다 더 잘 관찰 될 수 있다. 특히 책임소재가 불분명할 때 그렇다. 개인이 집단 속에 가려져 있게 되므로 집단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눈에 띄지 않게 되는 이러한 심리적 현상을 "링겔만 효과(Ringelmann Effect)"라고 한다.
19세기 말 가축, 사람 및 기계를 이용한 영농의 생산성을 연구하는 프랑스의 농업기술자라는 사람의 이름을 딴 사회심리학 용어로써, 집단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은 개인이 하는 것보다 우수하지만, 그 집단이 효율성을 최대로 발휘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집단 구성원의 수가 많아질 수록 집단의 효율성은 점점 낮아진다. 이처럼 집단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점점 더 비효율적으로 되는 경향성을 "링겔만 효과(Ringelmann Effect)"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집단에 속하게 되면 혼자일 때보다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비슷한 효과로는 어떠한 일을 집단적으로 수행할 때 개인의 노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이를 "사회태만(Social Loafing)"이라고 한다. 사회태만은 주로 육체노동을 하는 집단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집단이 하는 거의 모든 일에서 발생되고 발견된다. 이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연령, 여러문화집단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 집단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이를 또 다른 표현으로 "책임분산(Diffusion of Responsibility)"이라고 한다.
특히 이러한 책임분산은 집단내에서 상대적으로 자신의 역할이 하잖게 느껴지거나 적은 역할이라고 느낄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흥미와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어떤 일이든 재미가 없거나 보상이 없을 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사회태만인 것이다.
사회태만은 다른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주변에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나고 우수한 사람이 집단에 기여하려고 노력할 때는 사회태만이 감소되지만, 다른 구성원이 게으름을 피운다고 생각되면 사회태만은 늘어나게 된다. 사회태만의 또 다른 이유는 역할의 모호성, 즉 구성원 가운데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잘 모를 때이다. 따라서 분명한 역할분담은 사회태만을 줄이므로 어떤 집단의 공동체에서든 분명한 역할분담과 적절한 책임, 그에 따른 보상 등은 사회태만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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