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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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수인의 이가네 도련님 모유시중 이야기 Day 1.
WARNING!
마크 마미 이슈 있음, 철은 없음
마미플 요소
그 외 기타 등등..
퇴고 X, 오타 및 비문 제보 -> PEING(파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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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나이로 열 여섯이 되면 어디로든지 팔려나가게 되는 수인들이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계급과 품종이라는 게 있음. 목적과 용도에 부합할수록, 아름다운 외견을 가질수록, 대대로 혈통 있는 품종일수록 더 높은 값을 받게 됨.
런쥔은 셋 중 어느 것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케이스였음. 젖소 수인의 목적은 아이에게 좋은 젖을 물리는 것이고, 당연히 영양 높고 젖을 충분하게 짜낼 수 있는 젖소가 선호되었지. 하지만 런쥔은 가슴 자체가 빈약한 탓에 모유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안 됐어. 그렇다고 영양가가 높냐 하니, 그러려면 몸이 먹는 영양분을 잘 흡수해야 하는데 체질적으로 흡수되는 양보단 배출되는 영양소가 많았거든.
아름다운 외견? 글쎄, 아이돌이나 모델을 하기에는 적합할지 모르지만, 젖소수인으로서는 적합하지 못해. 젖소수인을 일차적으로 모유를 물리는 게 일이지만 그에 더불어서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편안하고 폭신한 품 같은 것들이 같이 요구되었거든. 소위 말하는 어머니의 품 같은 것들 말이야. 그러려면 말캉하고 어느 정도 살집 있는 몸이 선호된단 말이지. 보다 '인간'다운 걸 원하는 타입에게도 많이 봐줘야 글래머를 선호하곤 했어. 하지만 런쥔은 굳이 말하자면 슬렌더 타입이니까. 그래도 엉덩이엔 좀 살이 붙어 있는 것 같은데, 딱히 만질 맛이 나지는 않는 몸이었어.
혈통 있는 품종, 이게 제일 문제야. 사실 ㄹ진의 집안은 대대로 부잣집 자제들에게 몸을 내어주던 유서 깊은 집안이었어. 당연히 정략혼을 통해 더 좋은 애를 낳는 게 중요했는데, 런쥔의 어머니는 모르는 남자와 사랑의 도피를 했거든. 그렇게 낳은 게 런쥔이라 그는 황씨 집안 입장에선 수치였던 거지. 런쥔의 어머니는 촉망받던 젖소수인이었던 걸 생각하면 런쥔의 볼품없는 외견은 뭐랄까, 전부 그의 아버지를 닮았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당연히 런쥔에게서 대를 잇는 의무는 사라졌어. 대를 잇는다니, 유전자가 잘못 배합된 수인에게 그런 걸 맡길 수는 없지. 그걸 런쥔이라고 모르는 게 아니었으니 그는 자라는 내내 어디라도 좋으니 팔려가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그리고 런쥔의 간절한 기도가 통했는지 열 여덟이 되던 해에 런쥔은 구매처가 결정되었어.
주제에 비해 높은 곳이라 집안 수인들도 다 경악했겠지. 그도 그럴 게 소유주에 적힌 이름은 모 기업 회장 아들인 '이민형' 이었으니까.
런쥔이 민형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당한 건 신체 검사였어. 정확하게는, 당할 예정이었어.
신체 검사는 모든 수인에게 동일하게 이뤄지는 절차야.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제공한 정보와 수인의 실제 상태가 정확한지 비교하는 과정으로 원활한 대금 집행을 위해 꼭 필요했거든. 혹시라도 오물이 구매자 몸에 묻으면 안 되니까 반드시 대리인 혹은 제 수족을 거쳐 확인하는 게 원칙이었는데
-누가 내 허락 없이 걔 몸에 손 대도 좋다고 했지?
민형이 나타난 거야. 런쥔이 신체 검사를 받으러 들어간 응접실에.
하인들이 꾸벅 인사를 하고는 사정을 설명해. 품종이 희귀하긴 하지만 잡종이고, 도련님이 받았던 계약서보다 실제로 더 마른 것 같아서(이건 그냥 런쥔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탓이었어) 정품이 온 게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거야.
런쥔은 고개도 제대로 못 들고 바들바들 떨고 있는데 민형이 런쥔의 몸을 쓱 훑더니 내가 받은 거랑 똑같은 것 같은데, 내가 지금 좀 배고파서 하고 런쥔이 자기 방으로 올려보내라고 할 듯. 그렇게 가슴 부분이 뻥 뚫린 메이드복 입고 도련님 침실로 올라가게 된 런쥔.
-있잖아, 넌 이름이 뭐야?
-러, 런쥔이요.
-런쥔이이. 너 이름도 귀엽다. 나는 이민형이라고 해. 편하게 민형이라고 불러.
아까 봤던 냉한 남자는 어디 가고, 런쥔의 앞에는 광대를 뽕실 올린 채 애옹대는 앳된 소년 하나만 있었어.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괴리감에 런쥔이 쭈뼛대며 민형의 눈치를 살살 봤어. 자기를 사줄 곳은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꼈거든. 괜히 구매자의 심기를 거슬렀다 반품당하고 싶지 않았어.
-그래도 도련님, 이신데….
-아아. 우리 그런 딱딱한 사이 할 거야? 나는 런쥔이가 너무 좋은데?
민형이 뿌, 하고 입술을 내밀곤 런쥔의 손을 답싹 잡아왔어. 런쥔의 손은 젖소수인 치고는 냉한 편이라 민형이 싫어할까 싶어 화들짝 손을 빼려고 해. 하지만 민형이 런쥔의 손을 더 꽉 붙잡아 오는 게 먼저지. 어쩐지 민형이 런쥔을 빤히 보며 런쥔의 답을 재촉했어.
-이름 불러줄 거지?
그럼 런쥔은 괜히 마른 침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여. 말투는 다정하지만 강압적인 무게를 품고 있어서, 런쥔은 결국 두려움에 뿅 하고 제 머리 위로 자그마한 젖소 귀를 내놓는다. 런쥔은 제가 귀를 내놓은 것도 모르고 시선을 아래로 떨구고만 있는데, 머리 위에서 들리는 기분 좋은 웃음소리에 조심스레 고개를 들었어. 아까까지만 해도 날카로웠던 민형의 눈동자가 크게 휘며 런쥔을 사랑스럽다는 듯 보고 있지.
-이거 런쥔이 귀야? 너무 귀엽다. 만져봐도 돼?
그제야 런쥔은 제 머리 위로 귀가 올라온 ��� 눈치채. 수인들이 인간형인 상태로 귀를 내놓는다는 건 자신의 맨몸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거라 런쥔은 괜히 수치심에 얼굴을 벌겋게 물들여. 마음같아서는 자기 손으로 귀를 꾹꾹 눌러 집어넣고 싶은데 민형이 잡고 있는 제 손을 놔줄 기미가 안 보여. 결국 고개를 주억거릴 수밖에 없는 런쥔이야.
-약한 부위라 살살.. 부탁드릴게요…
그렇게 말하는 런쥔의 눈은 어쩐지 물기에 젖어 있는 것 같아. 민형은 제 눈치를 살살 보면서 귀 만지는 걸 허락하는 런쥔이 너무 좋아서 활짝 웃었어. 응, 그럴게.
민형의 양손이 조심스레 런쥔의 젖소 귀를 감쌌어. 민감한 곳이라는 게 틀린 말은 아닌 듯, 민형의 손끝에 따뜻한 런쥔의 귀가 닿자마자 런쥔이 몸을 크게 움찔거리지. 어쩐지 흐읍, 하고 소리를 낸 것 같기도 해.
살아 움직이는 젖소 귀가 신기했던 민형, 제 손에 조그마한 런쥔의 귀를 담곤 귓바퀴 안쪽을 엄지의 지문 부분으로 집요하게 문질렀어. 런쥔이 저도 모르게 하읏, 하고 신음을 흘리면 이번엔 민형에게도 정확하게 들리지. 런쥔이 뒤늦게 자기 손으로 입을 막아보려는데 민형이 샐쭉 웃으면서 말해.
-런쥔이 목소리도 너무 예쁘다. 목소리 그냥 들려주면 안 돼?
-하지만 도련님,
런쥔은 민형에게 성욕 해소용 토끼 수인이 따로 있지 않냐는 말을 하고 싶었어. 부잣집은 대개 용도별로 수인을 다 따로 두곤 했으니까. 그리고 수인들은 각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 이를테면 모유 시중을 드는 런쥔이 민형의 성욕 해소를 도와주는 건 명백한 규율 위반이었거든. 이런 경우에 처벌을 받는 건 무조건 수인 뿐이라, 런쥔은 가능하면 그런 상황은 피하고 싶었어.
하지만 런쥔이 뒤에 무슨 말을 할 지 알아챈 민형, 어쩐지 불만족스러운 얼굴을 해. 볼 안에 공기를 넣어 이리저리 양볼을 부풀렸다 꺼트리길 반복하더니, 짓궂은 손길로 런쥔의 귓바퀴 안쪽을 ��뜩 후볐어. 런쥔이 허리를 파드득 떨며 으앗, 아..! 하고 속절없이 야한 소리를 냈어. 민형은 그제야 좀 마음에 드는 듯, 여전히 런쥔의 귓바퀴 안쪽을 검지로 이리저리 후비고 쑤시며 런쥔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말해.
-난 런쥔이가 좋아. 뭐든 런쥔이랑만 할 거니까 신음 참지 마. 응? 자꾸 나랑 거리 두려고 하면 속상해..
-흐응, 읏, 아, 아윽.. 죄, 죄송해요… 히익..!
-진짜 너무 귀엽다. 원래 젖소들은 다 이래? 막 여기저기 하얗고 빨갛네…. 귀 물어봐도 돼?
-거, 거기느은.. 빠는 곳이, 아, 니.. 으앗?!
런쥔이 어떻게든 민형을 말려보려는데, 민형의 입술이 런쥔의 젖소 귀를 문 게 먼저였어. 따뜻한 점막에 감싸진 런쥔의 귀가 쪽쪽 빨리면 런쥔이 어쩔 줄 모르고 자기 손을 모아 꼭 깍지를 꼈어. 민형이 제 입안에서 이리저리 팔랑거리는 런쥔의 귀를 물고 이리저리 굴리다, 혀를 내어 솜털 가득한 런쥔의 귀 안쪽을 혀의 넓은 부분으로 길게 핥아올렸지. 런쥔이 생전 받아본 적 없는 자극에 저도 모르게 눈을 반쯤 까뒤집곤 몸을 바르르 떨었어. 입가에선 막지 못한 신음이 줄줄 새어나왔지.
-으, 아아… 아, 안대애..
-안 돼? 여기 빨리는 거 싫어? 런쥔이 엄청 기분 좋아보여.
민형은 꼭 답이 정해진 사람처럼 굴었어. 발갛게 울음이 올라온 런쥔의 눈가를 손끝으로 조심스레 쓸어주다가도 제 입에 담지 못한 반대쪽 귀를 손바닥 안에 넣고 떡 반죽하듯이 끈적하게 주물렀어. 런쥔은 눈꼬리에 눈물을 매단 채로 고개를 가로저었어. 자꾸만 혀끝에서 이상한 소리가 흘러나와서 도무지 입을 열 수가 없었어.
신음 참지 말라고 했는데…
민형은 런쥔의 인내가 못내 마음에 안 들어. 괜히 심술이 나 런쥔의 귀 뒤쪽을 앞니로 살살 긁었어. 런쥔이 저도 모르게 허리를 들썩이며 끙끙댔지. 안 돼요, 도련님, 거기 이상한데.. 하고 런쥔이 두서없는 말을 뱉었어.
흐느낌 사이에 옅게 깔려 있는 쾌감을 눈치 챈 민형이 부러 제 타액을 몽글몽글 입안에서 모아 런쥔의 귀에 떨어뜨렸어. 귓바퀴를 타고 물이 주르륵 흐르는 느낌에 런쥔이 히끅거렸어. 민형은 일부러 런쥔을 자극하듯 반대쪽 귀를 손바닥으로 막고, 제 액에 젖은 런쥔의 귀를 츕츕 소리내어 빨았지. 고막을 울리는 축축한 물소리에 런쥔이 얼굴을 벌겋게 상기시킨 채 혀를 내밀고 헐떡였어. 다물지 못한 입술을 타고 침이 뚝뚝 바닥으로 떨어졌지.
순식간에 분내가 올라왔어. 보드라운 런쥔의 귀만 하염없이 빨 것 같던 민형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코를 킁킁거렸지. 아직 젖무덤에 입술을 묻지도 않았는데, 분내가 터진 게 마냥 신기한 눈치였어. 민형이 런쥔의 귀에서 입술을 떼니 뽁, 하는 소리가 났어. 그 소리가 퍽 부끄러워 런쥔이 저도 모르게 젖소 귀를 양 손바닥으로 감싸서 꼭 눌렀지.
-흐아…,
런쥔이 본능적으로 몸을 바들바들 떨었어. 두렵다기보단 생전 처음 겪는 쾌락에 온몸에 닭살이 돋아서 그랬어. 민형이 뒤늦게 런쥔의 상태를 눈치채고, 귀를 가리지 말라는 듯 양손으로 조심스레 런쥔의 손을 잡고 제 무릎 위에 올렸어. 런쥔은 흥분감이 덜 가라앉아 자꾸만 어깨를 들썩이고 민형에게 잡힌 손을 꼬물댔지.
민형이 제 안에서 꼬물대는 런쥔의 손바닥을 가져다 제 입술에 묻었어. 런쥔이 제 살결에 닿는 축축한 감촉에 가볍게 몸을 움츠리면 맞닿은 손바닥에서부터 민형이 조용히 웃는 떨림이 전해져 왔어. 런쥔이 부끄러움에 발갛게 얼굴을 물들였지.
-부끄러워?
-조, 조금….
-이따 나한테 젖도 물려야 하는데 벌써부터 부끄러워하면 어떡해.
-그건 제 일이잖아요.. 도련님….
-도련님 아니고 민형이라니까.
말 편하게 놓아도 되는데. 진짜루.
민형이 입술을 삐죽였어. 런쥔의 손바닥에 입을 묻은 상태라, 입술이 손바닥에 꾹 눌리는 감촉이 런쥔에게 그대로 느껴졌지. 택도 없는 고집을 부리는 것만 보면 철없는 도련님 그 자���라 런쥔이 희미하게 웃었어. 런쥔의 미소를 본 민형이 씩 웃었지.
-이제야 웃어주네.
-런쥔이는 웃는 게 진짜 예쁘다. 내가 많이 웃겨줘야겠어.
누가 보면 꼭 제가 시중을 받는 입장같아. 런쥔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허둥대면 민형이 어어, 또 존댓말 할 거야? 이래. 런쥔이 그래도 자긴 이 집에 하인으로 들어온 거라고 어떻게든 설명해보려고 해. 그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민형의 표정이 점차 굳더니, 이내 상체를 앞으로 숙여 런쥔에게 입을 맞췄어.
-잠깐, 만..!
놀란 런쥔이 민형을 밀어내려는 듯 팔을 버둥대지만, 민형이 런쥔의 양 손목을 꽉 붙들고 놓아주질 않아. 민형이 런쥔의 위로 제 무게를 싣자 런쥔이 자연스럽게 민형의 침대 위로 풀썩 눕고 말았어. 제 등에 닿는 푹신한 감촉이 퍽 어색해서 목을 바짝 움츠리면, 민형이 그러지 말라는 듯 손 하나를 뻗어 맨살이 드러난 런쥔의 어깨를 다정한 손길로 주물렀어. 그 손길이 효과가 있었는지 런쥔이 점점 몸에서 힘을 풀면, 맞붙은 입술 틈새로 달큰한 분내가 퐁퐁 올라올 거야.
민형은 본능적으로 알아차렸어. 아까의 분내가 런쥔의 타액에서 올라왔다는 걸. 아마 젖소 수인의 체액은 어디라도 이런 달큰한 향을 내는 것 같았어. 저도 모르게 입안에 침이 고여 민형이 목울대를 넘기면 런쥔이 눈치를 보며 입술을 조금 더 벌렸어. 민형이 잘했다는 듯 어깨를 주무르던 손길을 들어 결 좋은 머리카락과 젖소 귀를 살살 쓰다듬었어.
-흐응, 음… 읏, 츄웁..
런쥔은 제 입술 새를 파고드는 미끈한 살덩이를 따라가기도 바빴어. 민형이 제게 해주는 걸 따라하듯 서툴게 입술을 오물대면 민형이 런쥔의 입술을 제 입술로 감싸듯 물고는 쪽쪽 소리내어 한참이나 입술을 빨았어. 숨이 모자란 런쥔이 민형에게 잡힌 손을 바스락대면, 기민하게 눈치채고선 민형이 잠시 입술을 뒤로 물렸지. 런쥔이 헉, 하는 소리와 함께 입술을 벌려 크게 숨을 들이마시기 무섭게 민형의 입술이 다시 런쥔을 포갰어. 단단한 살덩이가 여린 점막을 쓸고 어쩔 줄 모르는 혀를 얽어 자꾸만 런쥔의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도록 만들었지. 민형은 런쥔의 입안에 액이 가득 고일 때마다 제 코끝이 런쥔의 볼에 꾹 눌릴 만큼 입술을 붙여대곤 달큰한 분내가 나는 체액을 몇 번이고 꿀떡대며 삼켰어. 런쥔은 민형의 목울대가 넘어갈 때마다 부끄러워서 자꾸만 발꿈치로 결 좋은 시트를 밀어냈지.
쵹, 하는 소리와 함께 한참만에 민형이 제 입술을 뒤로 물렸어. 런쥔의 입술이 그새 퉁퉁 부어 발갛게 벌어져 있었지. 모자란 숨을 몰아쉬려 런쥔이 폐를 한껏 부풀렸다 움츠릴 때마다, 민형의 시야에 활짝 드러난 맨가슴이 들썩였어. 민형이 제 입가에서 번들거리는 타액을 혀끝으로 훔쳤어. 저 마른 가슴 안에는 아까 맛봤던 것보다 더 진한 젖이 한가득 고여 있겠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였어.
-런쥔아, 이제 일어나서 앉아 볼까?
민형이 런쥔의 가슴 한쪽을 둥글리듯 제 손바닥으로 감싸쥐었어.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걸려 있었지.
-헉, 죄, 죄송해요 도련님….
-도련님 아니고 민형이라니까.. 내 말 안 들어줄 거야?
저 혼자 쾌락에 취해 있었다는 생각에 런쥔이 화들짝 몸을 일으켰어. 바뀔 줄 모르는 호칭에 민형이 얼굴을 한껏 구기곤 밉지 않게 런쥔을 흘겨봤어. 런쥔은 그런 애정표현을 받는 게 마냥 서툴러 어색하게 미소를 지었지. 정말로 말을 놔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듯 큰 눈망울이 흰자위 위를 데굴데굴 굴렀어.
민형이 그런 런쥔을 달래듯 말캉한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속삭였어.
-진짜 괜찮아. 런쥔이 내 거잖아.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내 부탁만 들어주면 돼.
-저 분명 혼날 텐데….
-누가 널 혼내? 감히?
감히, 에 실리는 감정은 퍽 묵직했어. 민형은 생각만으로도 짜증이 난다는 듯 가볍게 혀를 찼지. 런쥔은 괜히 제 주인의 심기를 거슬렀나 싶어 민형의 눈치만 봤고, 민형은 그런 런쥔을 달래려 몇 번이고 런쥔의 볼에 입술을 맞붙였어. 여전히 런쥔의 양 손을 옭아매고 있는 손은 런쥔을 놔줄 기미가 없었지. 오히려 저를 믿으라는 듯 단단히 런쥔의 손을 잡아오면 런쥔이 그제야 조심스럽게 되물어봐.
-진짜 괜..찮을까요?
-괜찮다니까.
민형이 즉각적으로 대답했어. 이젠 슬슬 조바심이 나는 듯 민형의 말이 빨라졌지.
-얼른 내 이름 불러주라, 민형아, 하고.
-민형아…?
아. 이거였어.
민형이 런쥔의 혀가 제 이름을 둥글릴 때 나오는 충족감에 활짝 웃었어. 런쥔은 민형의 미소를 보고 안도한 듯, 두 번째엔 제법 편안한 투로 민형의 이름을 불렀지.
-민형아. 이렇게 부르면 될까.. 요?
-응. 말도 놓자. 우리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그것까진 차마….
-아아, 제발. 나 소원인데 안 들어줄 거야?
민형이 런쥔을 품에 꽉 끌어안고 투정을 부렸어. 런쥔이 갑작스러운 포옹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으면 민형이 런쥔의 쇄골 근처에 이마를 문대며 런쥔아아, 하고 말꼬리를 늘렸지. 이렇게 투정을 부릴 때면 어떻게 하라고 했더라, 런쥔은 조그마한 머리를 데굴데굴 굴려 제가 배웠던 것들을 떠올리려고 노력했어.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젖소 수인을 사는 경우는 대부분 애정 결핍이 있으니까, 다정한 말 같은 것들을 해줘야 한다고 했던 것 같아. 그리고 할 수 있으면 부모 흉내를 내달라고.
런쥔이 조심스럽게 제 손을 들어올려 민형의 뒤통수를 천천히 쓰다듬었지. 그리곤 익숙하지 않은 듯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해.
-우리 민형이, 많이.. 서운했어?
그 말에 민형이 투정부리던 고개를 번쩍 들었어. 민형이 런쥔의 품에 고개를 파묻고 있던 탓에 민형이 런쥔을 올려다보는 꼴이 됐지. 어쩐지 민형의 눈에 촉촉하게 물기가 어려 있는 것 같아. 그게 꼭 어떤 기대감 같은 거라서, 런쥔이 저도 모르게 이마를 덮고 있는 민형의 앞머리를 살짝 넘겨 상처 하나 없는 민형의 이마에 입을 맞췄어.
-엄마가 미안해. 그동안 민형이 많이 속상했지.
말할수록 런쥔의 목소리는 가지런히 평안을 찾아갔어. 다정했고, 사근사근했지. 민형은 그 말에 입을 멍하니 벌린 채 런쥔을 올려다봤어. 런쥔은 이게 아닌가 싶어서 무언가 운을 떼려는데, 민형이 런쥔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은 게 먼저였어. 와락, 하고 런쥔의 허리를 양팔로 끌어안은 민형이 한참이나 숨을 색색이며 말이 없었지.
런쥔은 ��� 가슴팍에 닿는 민형의 더운 숨결에 반사적으로 숨을 참았다, 조심스레 손을 들어 민형의 뒤통수를 쓰다듬어줬어. 민형이 어깨를 파르르 떨면서도 별 볼 일 없는 가슴골에 몇 번이고 이마를 비볐지. 런쥔이 조용히 민형의 등을 끌어안고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등허리를 쓸어주었어. 민형이 제 품에 가득 차는 분내에 몇 번이고 깊숙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기를 반복했어. 런쥔의 가슴에 조심스레 민형의 입술이 맞붙었지. 문득 엄마, 하고 중얼거린 것 같기도 해.
런쥔이 물기 어린 눈을 하고 저를 바라보는 민형을 달래 자세를 바꾸었어. 침대 위에 저는 무릎을 꿇고 앉아, 제 허벅지 위에 민형이 천장을 보게 하곤 눕게 했지. 민형이 어리광을 부리듯 런쥔의 허벅지에 귀를 비비는 탓에 런쥔의 치마가 자꾸만 위로 말려 올라갔지만, 런쥔은 거기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을 거야. 민형이 런쥔을 향해 자꾸만 칭얼거렸거든.
-응, 알았어. 얼른 우유 줄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 젖을 물리는 건 처음이라, 런쥔은 저도 모르게 침을 꼴딱 삼켰어. 긴장감에 심장이 팡팡 뛰는 게 느껴졌지. 남들보다 유선이 덜 발달된 탓에 잘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거든.
그래도 여기 와서 물러설 순 없는 노릇이라 런쥔이 얼마 되지 않는 제 가슴을 양손으로 그러쥐고 천천히 원을 그리듯 문질렀어. 민형은 애가 타는 듯 자꾸만 입맛을 다셨지. 런쥔이 어느 정도 데워진 제 가슴을 민형의 입가 쪽으로 푹 숙이자, 민형이 기다렸다는 듯 런쥔의 가슴을 양손으로 그러쥐곤 유두 한쪽을 입에 물었어.
-흐으, 아…! 으응, 민, 형아.. 조금, 만 살.. 하윽..!
민형은 하루종일 배를 곯은 사람마냥 굴었어. 입에 잘 잡히지도 않는 런쥔의 가슴 한쪽을 입안에 한가득 물더니 쭙쭙 소리를 내며 가슴을 빨아당겼지. 런쥔은 제 아래에서 들리는 적나라한 소리에 얼굴이 시뻘개진 채로 속절없이 신음을 뱉었어. 민형이 자꾸만 반대쪽 가슴을 마사지하듯 주무르고 혀를 내어 유두 끝을 간질이는 탓에 자꾸만 허리가 뒤로 빠졌어.
런쥔의 걱정이 무색하게 민형이 유두 몇 번을 잘근잘근 씹어주면 가슴 끝에 짙은 유백색 액체가 고였어. 민형은 제 혀끝에 닿는 단내에, 런쥔의 젖무덤에 입술을 더 깊숙이 묻고 입술을 마구 비벼댔지. 민형의 코끝이 런쥔의 가슴팍을 짓누르고 이리저리 자극했어. 런쥔이 토해내듯 신음을 뱉으면 민형은 혀로 콩알만한 런쥔의 유륜을 이리저리 둥글리다 유두 끝을 꾹 눌렀어. 조준이 쉽지 않아 런쥔의 젖���지가 튕길 때마다 런쥔의 허리가 자꾸만 뒤로 빠졌지.
-으음, 츄웁.. 런쥔아, 가만히, 하웁…
민형은 자꾸만 제게서 몸을 물리는 런쥔에 자꾸만 짜증이 났어. 한 팔은 런쥔의 허리에 둘러 제 쪽으로 바짝 끌어당기곤, 다른 손은 제가 예뻐해주지 못하는 유두를 아래로 쭉 잡아당겼지. 울컥, 하고 터진 모유가 민형의 손바닥을 타고 팔뚝까지 줄줄 흘렀지만 민형은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어. 되려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분내를 맡으려 선홍빛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눌러 마구 짓이기면 런쥔이 입을 벌린 채로 헐떡이며 신음을 뱉었지.
-으윽, 아, 아아.. 흑, 거기 약, 한데엣.., 으읏, 아….
다물지 못한 입술 새로 타액이 뚝뚝 떨어졌���. 민형이 가슴에 파묻었던 시선을 들어 런쥔을 올려다보면 눈이 다 풀린 채로 헐떡이는 말간 얼굴이 보여. 쾌락을 참기 힘든지 자꾸만 예쁘게 선이 빠진 고개가 이리저리 꺼덕였지.
젖을 물리는 게 목적이면서 저 혼자 흥분한 자태라니, 다른 집 같았으면 진작에 쫓겨났을 거야. 하지만 되려 민형은 제 입질에 녹아내린 런쥔의 모습이 퍽 마음에 들었어. 런쥔의 가슴팍에서 흐르는 모유를 삼키다 말고 고개를 떼어냈어. 런쥔이 왜 그러냐는 듯 안절부절하면 민형이 키스해달라는 듯 입술을 쭉 내밀고 빳빳하게 선 유두 끝을 손끝으로 긁었어.
-흐응..! 아, 으응, 민형이 뽀뽀하고 싶어..?
-응. 얼른 뽀뽀해줘, 엄마.
일부러 엄마라는 말에 힘을 주어 강조를 해. 런쥔이 귀끝을 발갛게 물들이고 어쩔 줄 몰라하면 민형이 런쥔을 독촉하듯 런쥔의 가슴 이곳저곳을 앞니로 잘근잘근 깨물지. 안그래도 젖이 돌기 시작해 팽팽한 가슴 탓에 런쥔은 민형이 제 가슴을 물 때마다 배를 잔뜩 움츠리며 숨을 헐떡였어. 다급하게 알았다면서 제 모유로 흥건해진 민형의 손에 깍지를 끼곤, 천천히 고개를 숙여 우유로 흥건히 젖은 민형의 입술에 저를 포갰어.
민형의 혀가 자연스럽게 런쥔의 입안을 침범했어. 한 번 해봤다고 제법 익숙해진 런쥔이 깍지 낀 민형의 손등을 제 손끝으로 살살 긁었어. 민형이 기분 좋은 듯 목울대를 울리며 낮게 웃었지. 키스하는 각도를 바꾸려 입술이 잠깐 떨어질 때마다 민형이 빼먹지 않고 엄마, 하고 런쥔을 불렀어. 처음 한두 번은 어물거리던 런쥔도 민형이 비어 있는 손으로 코르셋을 바짝 조인 런쥔의 옆구리를 살살 자극하다, 젖이 돌아 꽤 볼륨이 선 런쥔의 밑가슴을 손으로 살살 꼬집으면 으응, 하고 야한 소리를 내면서 민형의 이름을 불렀어.
-민형아, 하으.. 음, 읏, 엄마 여, 기 있으니까… 응..?
-으응, 엄마 몸에서 맛있는 냄새 나…,
야한 냄새, 하고 덧붙인 민형이 런쥔의 입에 더운 숨결을 훅 불어넣었어. 하웁, 하고 런쥔이 속절없이 그 숨결을 삼키면 민형이 제 상체를 들어 런쥔에게 바짝 붙여 와. 분내로 런쥔의 입안이 진득하게 젖을 때까지 말캉한 속살을 혀로 간지럽혔지. 런쥔이 주제를 모르고 자꾸만 제 허벅지를 바짝 움츠렸어. 코끝에 맴도는 스스로의 젖 냄새에 런쥔의 해면체가 슬슬 고개를 들었지.
런쥔이 제가 발기한 게 들킬까 싶어 민형아, 하고 다급하게 그를 불렀어. 눈을 감고 한참이나 말캉한 입술에 저를 묻고 있던 민형이 눈을 떠 런쥔을 바라보면 런쥔이 눈가에 물기가 어린 채로 민형의 손등을 엄지로 부드럽게 쓸어줬어.
-마저, 마저 우유 먹어야지… 안 그러면 이따 배고플 거야….
-이따 배고프면 또 먹으면 되잖아.. 그럼 안 돼..?
민형이 울망거리는 눈으로 런쥔을 올려다봤어. 사실은 민형의 말이 맞아. 주인이 원할 때면 언제든 젖을 물려주는 게 젖소수인의 일이니까. 하지만 런쥔은, 자꾸만 민형이 제 모유는 빨지 않고 입술을 붙여오는 게 못내 걱정이 됐어. 제 아랫도리 사정도 사정이었지만 주객이 전도되는 것만 같아서 불안했거든. 런쥔이 손을 들어 민형의 앞머리를 가지런히 정돈해줬어.
-그래도, 우유 잘 먹어야 착한 아이지.
그럼 민형이 어쩔 수 없다는 듯 아랫입술을 비죽여. 런쥔의 허벅지에 다시 고개를 뉘이더니 런쥔 쪽으로 고개를 돌려, 코르셋을 바짝 조인 런쥔의 배를 제 양팔로 꼭 끌어안았어. 그리곤 칭얼거리듯이 하는 ���.
-나 착한 아이 할게.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나랑 있어.
그 말에 멍해진 런쥔. 따지고 보면 자기는 팔려 온 입장인데, 제가 어떻게 민형을 두고 가니 마니를 결정할 수 있나 싶지. 다만 민형에게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나 보다 짐작할 뿐이야. 민형의 머리며 귓바퀴를 다정한 손길로 쓰다듬어주다, 고개를 숙여 민형의 귓가에 가볍게 입을 맞췄어. 제 살결에 닿는 감촉에 민형이 런쥔을 올려다보면, 런쥔이 예쁘게 미소지어 보여.
-어디 안 가고 민형이 옆에 있을게.
-정말?
-응. 당연하지.
-나 사랑해?
런쥔이 순간 머뭇거렸어. 민형의 눈에 런쥔의 주저가 들어찼지. 민형이 다시금 입술을 비죽 내밀고 양손으로 런쥔의 가슴을 쥐었어. 젖이 도는데 빼주지는 않아 작은 가슴에 가득 들어찬 우유 때문에 런쥔의 유두는 팽팽하게 부풀어 있었지. 일부러 민형이 바짝 부푼 런쥔의 유두 양쪽을 엄지와 검지로 눌러 잡곤 꾹꾹 잡아당겼어. 런쥔의 입에서 비명 같은 탄성이 터졌지.
민형은 그러거나 말거나 꾹 짓누른 유두 끝으로 방울방울 맺히는 모유를 혀로 핥아올렸어. 그리곤 런쥔을 올려다보며 집요하게 물었지.
-나 사랑해?
꾸우욱. 단순히 자극을 넘어 고통스러워지려는 압에 런쥔이 숨을 헐떡거렸어. 다급하게 민형의 팔뚝을 손으로 붙잡으며 원하는 대답을 내놨지.
-사랑해, 흐윽, 민형아.., 사랑해.
-얼마나 사랑해?
민형이 엄지 손톱으로 유두 끝을 꾹 눌러 헤집었어. 흐아..! 하고 런쥔의 입술 새로 새된 신음이 터졌지. 런쥔이 무어라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민형이 손가락 사이에 유두를 끼워 마구 비비고 땡땡하게 부푼 가슴을 양손으로 가득 움켜쥐어 주물렀어. 유선을 타고 찌르르 올라오는 강도 높은 쾌락에 런쥔이 허벅지를 덜덜 떨며 제 기둥을 바짝 세웠지. 런쥔이 울 것 같은 목소리로 다급하게 덧붙였어.
-평생 너, 너랑 있.. 흐윽, 을게, 하윽, 아, 흐으으.. 어, 어디 안 가, 고.. 힉..?!
민형이 대답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런쥔의 가슴을 콱 움켜쥐었어. 가둬져 있던 모유가 유두 끝에서 이리저리 뿜어져나왔지. 민형이 잘 모이지도 않는 런쥔의 가슴을 양손으로 한껏 모으곤 양쪽을 입안에 머금어 이로 잘근잘근 씹었어. 허억, 하고 런쥔이 저도 모르게 헛숨을 들이켰지. 민형은 그러거나 말거나 허공을 배회하던 런쥔의 팔 하나를 끌어다 제 허벅지에 올려놓았어.
런쥔의 손바닥에 열을 먹어 팽팽하게 발기한 민형의 성기가 느껴졌지. 본능적으로 손바닥에 잡히는 기둥의 정체를 눈치챈 런쥔이 손을 덜덜 떨었어. 민형이 츕츕 소리를 내며 런쥔의 모유를 받아마시면서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말했어.
-내 거, 츕, 만져줘.. 하움.., 츄웁, 쪽, 런쥔이 손으로 가고 싶어.
-하, 하지만, 아읏, 이, 건….
-아, 빨리이….
민형이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독촉했어. 제 말을 반하는 게 퍽 싫은 듯했어. 런쥔은 저도 모르게 방문 쪽으로 고개를 돌려 눈치를 보다, 민형의 바지 버클을 벗겨냈어. 서툰 손길에 몇 번이고 버클이 헛돌자 민형이 목울대를 울리며 짜증을 냈지. 짓궂게 런쥔의 가슴을 왕 물고 잘근잘근 씹으면 런쥔이 고개를 숙이고 속절없이 신음을 흘렸어.
간신히 민형의 바지와 속옷을 벗겨내자, 언제부터 발기한 건지 런쥔의 손바닥보다 배는 클 것 같은 흉기가 퉁 튀어나왔어. 선홍빛인 런쥔의 것과 달리 �� 짙은 성기는 중간이 불룩하게 두꺼웠고, 크기를 이기지 못한 건지 팽팽하게 발기했음에도 끝이 살짝 쳐져 있었어. 민형의 팔뚝에 돋은 것만큼 굵은 핏줄은 맥박치는 게 선명하게 느껴졌어. 아랫배부터 무성하게 자리 잡은 음모에도 가려지지 않는 위용에 런쥔의 손이 한참이나 머뭇거렸지.
다, 잡히기는 할까? 어디를 잡아야 하지?
귀두 끝에서는 한참 전부터 프리컴이 흐른 건지 민형의 기둥 뒤쪽을 타고 고환까지 줄줄 흐르고 있었을 거야. 런쥔이 제 것을 감상만 하는 걸 눈치챈 민형이 런쥔의 유두를 슬쩍 꼬집었어. 흑, 하고 숨을 들이킨 런쥔이 조심스레 손을 뻗어 열감을 품은 민형의 기둥을 아프지 않게 감싸쥐었어. 제 손 하나로는 택도 없는 사이즈에 런쥔이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지.
민형은, 제 성기를 감싼 보드라운 촉감에 저도 모르게 낮은 신음을 흘렸어. 고작 성기가 쥐인 것만으로 가버릴 뻔한 게 믿기지 않아서 후우, 하고 숨을 고른 민형이 얼른 만져줘, 하고 런쥔의 젖무덤에 입술을 묻은 채 웅얼거렸지.
아랫입술을 꾹 말아물었던 런쥔에게 무슨 용기가 난 건지, 한 팔로는 민형의 어깨를 두르듯 감싸 민형의 목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받쳐 제 가슴 쪽으로 단단히 붙였어. 민형의 성기를 잡은 손으로는 아프지 않게 압을 주어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어주면 정말로 저를 달래는 듯한 행위에 민형의 눈이 돌아가는 것도 순식간이었지.
민형이 제 팔 하나를 뒤로 뻗어 런쥔의 등에 있는 지퍼를 주욱 잡아내렸어. 나름대로 밑가슴을 모아줄 수 있게 잡아주던 코르셋이 힘없이 벗겨지면 울혈에 울긋불긋 달아오른 가슴과 달리 뽀얀 색의 배가 민형의 눈앞에 드러나. 민형이 여전히 모유가 흐르는 유두를 입에 넣고 이리저리 굴리면서 런쥔의 가슴을 가지고 놀던 손을 천천히 배 근처까지 내렸어. 마른 배에 잡힌 십일 자 윤곽을 손끝으로 덧그리다 그나마 살이 집히는 곳 여기저기를 꼬집고 손끝으로 간지럽혔지.
민형이 아껴주지 못하는 쪽 젖꼭지를 타고 흐른 모유가 런쥔의 배를 순식간에 더럽혔어. 민형이 두터운 손바닥으로 런쥔의 배 이곳저곳을 문지르면 달큰한 유백색 액체가 순식간에 런쥔의 배를 흥건하게 적셨지. 한참이나 가슴을 빨아댄 탓에 한쪽 젖이 거의 비워지면, 민형의 입술이 런쥔의 밑가슴을 타고 내려가 모유로 젖은 런쥔의 배 이곳저곳을 핥았어. 런쥔이 할 수 있는 거라곤 민형의 이름을 부르며 헐떡이는 것밖에 없었어.
-으음, 하아, 런쥔아… 넌 여기도 말랑말랑하네, 귀여워….
-앗, 흐읏…! 민, 형아, 거긴 아무것도.. 히익..!
민형의 입술이 동그랗게 젖이 고인 런쥔의 배꼽을 물고 쪽 빨아당겼어. 런쥔이 순간 허리를 부르르 떨며 민형의 귀두 근처를 콱 움켜쥐면 민형이 나른하게 신음을 뱉곤 다시 런쥔의 배꼽에 입술을 묻었지. 고여 있던 우유는 다 빠졌는데도 민형은 혀를 내어 가슴을 타고 배꼽 근처까지 흐르는 런쥔의 우유를 이리저리 핥아먹었어. 런쥔은 제 배꼽을 간지럽히는 물컹한 살덩이에 급기야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민형을 불렀지. 생전 느껴본 적 없는 자극에 민형의 성기를 감싼 런쥔의 손에서 자꾸만 힘이 빠졌어.
-런쥔이는 여기가 약한가봐, 이렇게, 쮸웁.., 빨아주면, 하아… 윽. 잔뜩 세우네….
민형이 런쥔의 배를 입술로 꼭 물고 쪽 빨아당겼어. 런쥔이 허벅지 근육을 바짝 세운 채 바르르 떨었지. 민형은 제 견갑골 근처에서 꺼덕이는 런쥔의 성기를 눈치채곤 기분 좋은 듯 웃었어. 런쥔이 목까지 시뻘겋게 물들인 채로 아니라고 어물어물 말하면, 민형은 애굣살을 폭 접으며 미소지었지.
-괜찮아, 난 런쥔이도 같이 즐겼으면 좋겠어. 나 혼자 흥분하면 재미 없잖아.
-흐으.., 그래도, 도련니임….
-민형이라니까.
민형이 고개를 들어 모유에 흥건히 젖은 런쥔의 반대쪽 밑가슴을 혀로 핥았어. 런쥔이 헐떡거리며 어쩔 줄 몰라하면 민형이 목소리 내줘, 하고 덧붙이곤 평평해진 왼쪽과 달리 아직 봉긋하니 곡선이 남아 있는 오른쪽 가슴을 입에 물었지. 유선을 자극하듯 앞니로 잘근잘근 가슴팍을 씹어대면 런쥔이 눈을 까뒤집으며 신음을 뱉었어.
-하윽, 앗, 아아..! 으, 흐윽.. 으응, 거, 거기잇…
제 가슴팍에서 계속되는 찌릿한 자극에 방안을 가득 채운 더운 젖내에 런쥔은 반쯤 이성이 날아가고 말았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민형의 어깨를 받친 팔을 들어 민형의 얼굴을 제 가슴팍에 푹 묻었지. 숨이 막힐 정도로 런쥔의 가슴에 얼굴이 짓눌리면, 민형은 오히려 반갑다는 듯 게걸스럽게 런쥔의 가슴을 물고 쭉쭉 빨기 바빴어. 다물릴 줄 모르는 런쥔의 입가를 타고 침이 뚝뚝 흘렀어. 그 와중에도 런쥔의 손은 제 안에서 맥박치는 민형의 기둥을 꼭 쥐고 위아래로 빠르게 흔들었지.
-아, 어, 어떡해애.. 으응, 흑, 가, 가버릴.. 것,
-후우.. 읍, 츄웁.. 응, 런쥔아, 가도 돼.. 윽, 하아….
민형의 등허리에서 런쥔의 허벅지가 배배 꼬이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 민형이 런쥔의 사정을 자극하듯 이리저리 꺼덕이는 유두를 입술로 물고 쭉 빨았어. 런쥔이 눈을 반쯤 뒤집고 헐떡거리며 민형의 성기를 위아래로 빠르게 놀리면, 저도 사정감에 가까워진 민형이 큭, 하고 숨을 참으며 런쥔의 박자에 맞춰 제 허리를 털었지. 민형이 남은 우유를 받아먹으려 발갛게 까진 유두를 콱 짓씹으면 울컥, 하고 모유가 민형의 목구멍 안으로 쏟아져나왔어.
꿀꺽, 꿀꺽. 민형이 목울대를 넘기며 런쥔의 분내를 남김없이 삼켰어. 민형의 허리가 공중에서 바르르 떨리더니 그대로 런쥔의 손에 울컥이며 색 짙은 사정을 뱉어냈지. 언제 사정한 건지, 민형의 등허리가 런쥔의 치마폭에 끈적하게 묻어난 런쥔의 정액으로 축축하게 젖어갔어. 런쥔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몇 번에 걸친 사정을 끝낸 뒤에야 참았던 숨을 겨우 뱉었지. 힘이 다 빠진 런쥔의 몸이 앞으로 기우뚱 기울었어.
-런쥔아, 조심해야지… 후, 하아…
재빠르게 몸을 일으킨 민형이 제 위로 쏟아지듯 쓰러지는 런쥔의 상체를 받쳐 안았어. 민형의 셔츠자락이 런쥔의 가슴팍에 묻은 모유로 흥건하게 젖어갔지만, 한참 전에 얼룩진 터라 민형은 그닥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지. 다만 첫날부터 과한 자극에 탁해진 눈으로 헤롱거리는 런쥔의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봤어. 쾌락에 점철된 얼굴이 눈물로 흥건히 젖어 간신히 호흡을 유지하고 있었지.
민형이 제 입가에 묻은 모유를 손바닥으로 훔치곤 손바닥에 제 입술을 묻었어. 배 터지게 마셔놓고도 갈증이 나, 민형은 남아 있는 런쥔의 우유를 다 핥아먹고 말았지. 제 입안을 가득 채운 단내가 찝찝할 법도 한데 민형은 평소와 달리 혀를 굴려 한참이나 그 ��을 음미했어.
분명 제게 유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민형은 어지간한 젖소 수인보다 양 많은 런쥔의 것에 고개를 갸웃댔어. 뭐,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민형이 제 체력을 받아내질 못하고 가물가물 감기려는 런쥔의 눈두덩이를 조용히 내려줬어. 상체를 숙여 분내에 젖은 런쥔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떨어졌지.
만족스러운 식사에 민형은 절로 콧노래가 나왔어. 저녁 때는 에피타이저 대신 런쥔을 테이블 위에 나신으로 앉혀놓고, 모유며 정액으로 목을 축여도 좋을 것 같아. 일단은 그때까지 이 귀여운 젖소를 품에 안고 낮잠에 들어볼까.
민형이 체액으로 얼룩진 런쥔의 메이드복을 손쉽게 벗겨냈어. 하얀 니삭스는 입고 있는 편이 귀여우니까 벗기지 말기로 해. 민형이 그새 새근거리며 잠에 든 런쥔을 품에 끌어안고 이부자리에 들었어.
런쥔아, 잘 자. 앞으로 잘 부탁해.
뒤늦은 인사를 건네곤 민형도 따라 잠에 빠져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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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태어나보고싶으면 다시태어나면 되는것 그럴라고 알고배우고꺠우치는건데 왜 니들은 뇌를달고 뇌를 사용을 못하닌건희>?그게 사탄이 니들을 사고조차ㅣ못하게 좁디 비좁은 시각으로 이세상을 보게만들어 찌들게만들어서그런거아냐 육신이야 어디갇히고 옴짝달싹못햇어도 니 영혼은 그리스도 자유로울수 잇는것 육신은 일본이라도 영혼은 한국이든 그어니든 우주를 니 고향으로 섬기면되지 뭔 꽃 사탄이 맘대로 멋대로 정하고 정의한 규정이니 규칙 지정학적으로 니들에게 강요한 주입식 사고관을 고집할 필요는 없잖아 다 그렇게 ㄷ길들여 일본이라는 야비한 나라에한정시키고 짱개라는 인간이길 포기하게 속박시키고 교리니 정의니 정치니 전통이;니 전부 니들을 도움주는척 이딴거이용해 니들을 속박시켜 인도노예들처럼 만드는거아냐 21새끼에 그어느것에도 연연하지말고 니는 야비한 일본 야만인 짱깨 금수 유럽넘들 노예 인도태국같은 인간이질못한 사고관에서 벗어나 니영혼이라도 먼저 탈출해보렴 이딴 나라라는 국가나 교리 종교 그어느것이든 니들을 속박시켜 부려먹으려 정의해놓은거지 니가원하고 위하고 더나으려 정해놓은게 아냐 니들 도와주는척 ㅣㅃㅇ뜯고 등처먹는 먹년 땡련같은 개십알년 세상착한척 전부 도와주는척 지는 손가락하나까닭ㄱ아니하고 니에미저능아부터 집중 공략해 니들 등에빨대꽃아 쪽쪽 빨아 먹으려하는 것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너도 이제 눈을떴으니 니가 보지같은 일본 짱개 인도태국대만 피국아즈라엘 유럽등등 나라같지도않은 나라 더위대하게만들고싶으면 너부ㄷ터 위대해지면되는것 하나하나 꽃으로 다시 아로피어나 ㄴ풍비박산난 야비 야만 금수나라를 ㅋ꽃의 나라로 승화시키면 되는 것 그래 그러하다 그렇지만 넌 개수같이 실전등신 똥멍청이라 알려줘도못하긋다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렇지만 태어나자마자 사탄이 정의한 국가관 일본 중국 유ㅜ럽등등 이딴 국가관이니 종교관 교육관 가치관 그모든 사상이니 이념 보지같은건 집우치우고 니가 더나은값이 잇으면 그걸 니가 쫓아가 머리끄댕이부여잡고 싸워이겨 쟁취해 거미쥐면 되는것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니 찌들려 찌그러저버린 영혼부터 속박에서 벗어나보아뇨 서울 보지쑥대씩이나나와가꼬1차원저능 사고관을 하지말고 일본이라는 국가도 니들 등처먹으려 만든 국가라는 타이틀일뿐이야 개수라는 실전자체도못하는애가 신의타이ㅇ틀로 신해먹듯 일본이라는 타이틀로 국민을 쥐어짜 고혈을 쪽쪽 빨아먹는격이지 21새끼에 무한으로 접어들 시기에 뭔 나라같지도않은 아즈라엘피국중국일본이라는 한정된 국가타이틀에 눈멀지말고 지구안 좁디 비좁은 곳에 뭔 ㄱ모든게 갈라치기당한마당에 뭔 좁은 땅덩어리 일본이니 중국이니 이딴거롤 나눌필요가어ㅇ딧니 같은 인류인데 같은 지국5ㅗㅇ동체 지구인으로 명명하면 일본이니 중구깅니 한국이니 그어느것에도 연연하지말고 우선 제일 뛰어난 영적인 나라 한국인이되면되는것 력적인 사악하기 짝이없는 사탄 아즈라엘 피국같은 보지나라에서 탈출해 영적인 한국으로 고고 해 보아요 고려인 코코코코 코리아로 옹쳐모이려 고려 해 보새우 ㅎㅎㅎㅎ국경으로 종교로 이념으로 니들을 못 옹쳐ㅇ모이게 갈리치기해 뿔뿔희 흩어진 민들레홀씨되게만들어 각자도생하게만들어 혼자서만 끟끟대며 각자고생하게만든것 니들 99인류력을 발동동구르미 발동도르상 부여잡을량 니 힘을 발휘해보아요 쓰지도못할걸 욱여처넣기신공질로 지식련 종겨ㅛ련해먹기만해먹고 뒷돈바다 아가리침묵하고부동산투기질에 세금타룰질한 못뗴처먹은십알년들이 판을 치는 이곳에 니 력과 영을 뿜뿜 내뿜어 사악함을 물리치료 가 보아요 그러라고 배우고ㅇ꺠우치는건데 넌 왜 뇌를달고 개보지땡련같이 조또마또 쓰지를 못 하는건희 그래도 되는태희?니가 사람새끼냐 이끼새끼지?니들을 사고조차못하게해놓으면 가진 실력을 시도조차못하게 이개보지이중스파이까지 심복심어놔 니들을 단속한거란다 저찢어죽일 먹년ㄴ땡련힌녀 보지적출시킬 십알년들 ㅉㅉㅉ수메르와 불교예언 이용해 보지같은 종교만들어 신이 대체 몇마리야 이십알년아 너도신이한마리인건 인정할거아냐 근데 신이 지금 몇마리냐적어도 니말에 신빙성이잇으려면 1마리로 통��시키고 니말을 욱여라 뭔 개수부처알라힌년 별에별 이상한 보지들도 다잇고 장작 찐신 단군은 쏙뺴? 니창자부터 쏙 뺴내줄라마 오늘ㅉㅉ텅텅비어 빈껍데기만 남아잇을끼야아마 내일 니가 근본조또없는 야비 야만 금수나라를 탈출해보고싶다는 야망이잇다는건 넌 그런 보지같은 나라는 나를 붙잡아둘수없다는걸 이미 깨달앗다는 반증인 것 보지탈출은 지능순 빨리 보지나라에서 탈출해 한국으로 커밍순해보아요 고고고고 국적이나 욱챈;ㄴ,일본이라도 영적으로라도 이보지같은곳에서 탈출해보고싶다면 니 영혼부터 한국으로 먼저 오면되는것 육체는 그언제라도 영혼부터 깨워 나중에 천천희 와봐도 돠ㅣ는것 다들 코코코코 리아리아 코리아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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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풍금 소리가 툭 툭 끊어지고 있었다
그 동안 무엇을 하였느냐는 물음에 대해
다름 아닌 인간을 찾아다니며 물 몇 통 길어다 준 일밖에 없다고
머나먼 광야의 한복판 얕은 하늘 밑으로 영롱한 날빛으로 하여금 따우에선
시선집 『북 치는 소년』, 민음사
내용 없는 아름다움처럼
가난한 아이에게 온 서양 나라에서 온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카드처럼
어린양(羊)들의 등성이에 반짝이는 진눈깨비처럼
그 해에 눈이 많이 나리었다. 나이 어린 소년은 초가집에서 살고 있었다. 스와니강이랑 요단강이랑 어드메 있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었다. 눈이 많이 나려 쌓이었다. 바람이 일면 심심하여지면 먼 고장만을 생각하게 되었던 눈더미 눈더미 앞으로 한 사람이 그림처럼 앞질러 갔다.
바닷가에 매어둔 작은 고깃배 날마다 출렁거린다 풍랑에 뒤집힐 때도 있다 화사한 날을 기다리고 있다 머얼리 노를 저어 나가서 헤밍웨이의 바다와 노인이 되어서 중얼거리려고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 사노라면 많은 기쁨이 있다고
앞산에 고운 잎 다 졌답니다 빈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번 보고 싶습니다
이파리 무성할 때는 서로가 잘 뵈지 않더니 하늘조차 스스로 가려 발밑 어둡더니 서리 내려 잎 지고 바람 매 맞으며 숭숭 구멍 뚫린 한 세월 줄기와 가지로만 견뎌보자니 보이는구나, 저만큼 멀어진 친구 이만큼 가까워진 이웃 외로워서 단단한 겨울나무
그곳은 비 온다고? 이곳은 화창하다. 그대 슬픔 조금, 조금씩 마른다. 나는, 천천히 젖는다
나는 구름에게 말해야 한다 나는 바람에게 말해야 한다 나는 시냇가 디딤돌에게 말해야 한다 나는 나무에게 말해야 한다 나는 담배꽁초에게 말해야 한다 내가 한 말이 어처구니 없이 구름이 되거나 바람이 되거나 저무는 12월 나무로 흔들리거나 혹은 불면의 새로 날아가버릴망정 무심코 던져버리는 담배꽁초가 될망정 나는 나의 말에게 이름을 붙여주어야 한다 주전자에 물이 끓으면 넘치듯이 그렇게 그렇게 나의 모오든 말을 세상 곳곳에 뿌려주어야 한다 사실은 그들의 말인 나의 말을 사실은 그들의 노래인 나의 노래
아름다워라 세석고원 구릉에 파도치는 철쭉꽃 선혈이 반짝이듯 흘러가는 분홍강물 어지러워라 이마에 흐르는 땀을 씻고 발 아래 산맥들을 굽어보노라면 역사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산머리에 어리는 기다림이 푸르러 천벌처럼 적막한 고사목 숲에서 무진벌 들바람이 목메어 울고 있다 나는 다시 구불거리고 힘겨운 길을 따라 저 능선을 넘어가야 한다 고요하게 엎드린 죽음의 산맥들을 온몸으로 밟으며 넘어가야 한다 이 세상으로부터 칼을 품고, 그러나 서천을 물들이는 그리움으로 저 절망의 능선들을 넘어가야 한다 막막한 생애를 넘어 용솟는 사랑을 넘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저 빙산에 쩍쩍 금가는 소리 들으며 자운영꽃 가득한 고향의 들판에 당도해야 한다 눈물겨워라 세석고원 구릉에 파도치는 철쭉꽃 선혈이 반짝이듯 흘러가는 분홍강물 어지러워라
어머니는 또 햇솜을 저리 넓게 펴 놓으시고 이불을 지으려나보다
가으내 산마루 별밭에서 목화를 따시더니
묶어보낸 전답 하나 없이 닳아진 숟가락 하나 없이 제금 내보낸 첫째 둘째 셋째…
아직 새벽 서리 바람 차운데
넉넉한 아침 햇살 잘 펴져서 세상일 따뜻해질 때까지 내 딸 내 새끼 이 세상 모든 ���승 새끼들도 새 이불 펴 덮고 꽃잠 자라고
지리산 어머니 섬처럼 홀로 서서 햇솜을 펴 널고 계신다
지리산에 뜨는 달은 풀과 나무과 길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마음속 지워지지 않는 눈물자국을 비춘다 초가을 별들도 더욱 가까워서 하늘이 온통 시퍼런 거울이다 이 달빛이 묻은 마음들은 한줄로 띄엄띄엄 산그림자 속으로 사라지고 귀신들도 오늘은 떠돌며 소리치는 것을 멈추어 그림자 사이로 고개 숙이며 간다 고요함 속에서 나를 보고도 말 걸지 않는 고개에 솟는 달 잠깐 쳐다보았을 뿐 풀섶에 주저앉아 가쁜 숨을 고른다 밝음과 그림자가 함께 흔들릴 때마다 잃어버린 사랑이나 슬픔 노여움 따위가 새로 밀려오는 소리를 듣는다
늦가을 바람녘 비 맞은 감이 지네. 남정들 썩은 삭신을 덮고 허옇게 허옇게 지리산 청마루도 흐려지는데 지리산 감나무 맨 윗가지 무신 날이 저리 붉은가. 얼어 붙은 하늘에 꽉 백혀 진저리치고 있는가. 된 똥 누다누다 눈꼬리에 마른 눈물 달은 자식들처럼 감씨 퉤 퉤 뱉다 기러기떼 선연한 노을 끝으로 숨어버린 남정들처럼 잘못도 용서도 구할 수 없는 한반도 근대사 속을 사람 지나간 자취마다 하얗게 쏟아지는 감꽃폭풍.
눈 쌓인 산을 보면 피가 끓는다 푸른 저 대샆을 보면 노여움이 불붙는다 저 대 밑에 저 산 밑에 지금도 흐를 붉은 피
지금도 저 벌판 저 산맥 굽이굽이 가득히 흘러 울부짖는 것이여 깃발이여 타는 눈동자 떠나던 흰옷들의 그 눈부심
한 자루의 녹슨 낫과 울며 껴안던 그 오랜 가난과 돌아오마던 덧없는 약속 남기고 가버린 것들이여 지금도 내 가슴에 울부짓는 것들이여
얼어붙은 겨울 밑 시냇물 흐름처럼 갔고 시냇물 흐름처럼 지금도 살아 돌아와 이렇게 나를 못살게 두드리는 소리여 옛 노래여
눈 쌓인 산을 보면 피가 끓는다 푸른 저 대샆을 보면 노여움이 불붙는다 아아 지금도 살아서 내 가슴에 굽이친다 지리산이여 지리산이여
오르는 길 멀고 길지만 머무를 시간 너무 짧구나 이제껏 오르지 못하고 멀리서만 바라본 곳 단 한번 꼭 오르고 싶었던 내 삶의 정수리
내 대신 누가 험한 산길 오르고 오르겠느냐 두 무릎 꺾이며 꺾이며 어리석었던 나를 버렸다 산아래 고요히 누운 세상 아! 그걸 보며 나를 또 꺾는다
저도 한 소식 전하고 싶은 것이다 지리산의 봄이 오기도 전에 빨대 꽂고 쪽쪽 피를 빠는 인간들에게 단풍나무과의 고로쇠나무도 한 말씀 전하고 싶은 것이다
무간지옥이 따로 있간디 차라리 죽여달랑께, 할 법도 한데 고로쇠, 고로쇠는 말이 없다 담황색 꽃을 피우고 아기 손바닥 같은 잎은 ��저으며 고로쇠는 고로쇠 아무 말이 없었다
다만 그해 늦가을 단풍놀이 온 인간들에게 말라비틀어진 검은 잎을 보여줄 뿐 단풍잎 하나 없는 지리산이 곧 아비지옥이란 것을 깨우쳐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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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 쟤 웃는 것 좀 보세요🤦🏻♀️
입술 진짜…… 하
귀……….🤦🏻♀️
그리고……또 새로 안 사실은요……귀랑 뒷목 열심히….
물빨하시랴고 앞쪽 목을 잡다가 슬쩍
(손잡으려고) 손을 내리는 데 그게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하 진짜 왜저러는 지 모르겠어요 (THANK YOU HIRA)
이제 그렇게 내려서 잡은 손 드시러(?) 어깨따라서 쪽쪽
해대는 것도 진짜… 하.
그리고… ㅇ이거…….🤦🏻♀️🤦🏻♀️🤦🏻♀️🔥🔥🔥
이게 제가 요번에 영화관가서 크게 보고 처음
알았다고 한 ㅜ손목 핥기…………..진짜 너 히라 너……….
🔥🔥🔥🔥🔥🔥🔥🔥🔥🔥🔥🔥🔥🔥🔥🔥
/아 진짜 ㅜㅜㅜㅜ 그리고 키요이 표정 쉬바 ㅜㅜㅜㅜ 니네 이게 어떻게 연기냐 ㅜ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ㅠ저러고 당고 나눠먹고 ㅜ진짜 말도안돼 너네 장난하지마 ㅜ/
(지나가세요. 맘이 힘든 사람이라 그래요…..🫠)
그리고……………… 저 출렁거리는 욕조의 물과…..
애타게 히라 이름 부르는 키요이 목소리……………….🤦🏻♀️🔥
개.야.해.
하…………….
항상 그렇듯… 고찰이라 시작해놓고 결국은 대가리만 깨다 끝나는 거……… 다들 아시져… 후후
암튼 히라키요 영사해라….
즌3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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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시원한 차에서 보빨 해드려요 장소 모텔 다되요 편하신곳 으로 보지에 뽀뽀 클리는 쪽쪽 특급 매너 장착 했습니다
편하게 봐요
광주광역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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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서시우한테 무겁게 느껴질까봐 좀 신경쓰이는 박도혁 < 진짜 미묘하게 빻았는데 존나 즐거운 욕망 자기 체중에 ㅈㄴ 민감해지면 좋겟다… 시우가 잘먹여서 조금 찌기라도 하면 개예민해짐 눈바디만 하다가 맨날 공복에 체중계나 올라가라 하띠발 이남자가 근육을 신경쓰면 썻지 몸무게에 일희일비 한 적이 잇엇겟냐고요ㅠ 진짜 꼴린다,,,, 요즘 새로 추진하는 사업땜에 술먹을 일이 좀 늘엇는디 체중도 글코 눈바디로도 살짝 몸 풀어진게 보이니까 하 체지방도 같이 커팅해야되나… 그러고보니 어제 서시우가 내가 올라타니까 좀 무거워했던거같기도 하고…<< 존나 단1나번도 그런적 없는데 지혼자 걱정 500% 돼서 다이어트하는 박도혁ㅋㅋ ㅋㅋㅋㅋㄱㅋㅋㅋ 아 너무 귀엽다 시우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들박 해줘야만ㅠ 지 남친 허리 다치기라도 할까봐 진짜 ㅈㄴ 신경쓸것같아요 ㅋㅋ 그렇다고 서시우한테 나 니때문에 감량중이라 안먹는��� 이런 소린 하기 싫어서 집에선 주는대로 먹고 운동량 두배 늘려서 집가면 기절할듯… 넘좋다… 박도혁이 운동량 늘려서 피곤해하는 것 때문에 점점 욕불 되어가는 서시우… 괜히 다른일 있나 싶어 오해해서 좀 싸우다가 들통났으면 좋겠어요 무거울까봐 일부러 체중 조절하고 있었다는거ㅋㅋㅋㅋ 얼굴 빨개져서 틱틱거리며 말하는 도혁이… 시우가 뭐하러 그런걱정 하냐며 들박으로
증명해주겠죠 아 그날이 첫 들박이엇으면 좋겟음 떨어질까봐 형아 목 꼬옥 끌어안고 놓지말라고 애원하는 박도혁 ㅠㅠ 첫 들박 미쳤다… 키스할라고 좀 떼어내려고 해도 싫다고 고개 젓고 ㅋㅋㅋㅋㅋ 깊은곳까지 박혀서 힘든데 도망도 못가서 줄줄 울었으면 좋겠어요… 한번 하고 알겠으니까 제발 누워서하자고 울면서 애원했으면… 쿵쿵 박힌 아랫배 아프다고 몸 못폈으면… 넘 귀여운데 진짜 어캄…? ㄱㅈ 뚫려서 아래 질질 흐르는데 바닥에 고일 정도면 어뜨캐요,,, 나중에 침대 눕혀줬더니 배아프다고 아랫배 감싸면서 옆으로 돌아눕는 박도혁… 더 하기 싫다고 서시우가 ㅈ 들이밀면 으응 하고 고개 저어대는데 키스하면서 한번만 더 하면 안돼? 하면 또 받아줌ㅋ 하 ㄹㅇ ㅂㅅ도 아니고 걍 찌르면 찌르는대로 질질 흘렸으면 좋겠어요 자꾸 줄줄 새나오니까 자기 손으로 막으려고 하는거 보고 싶다… 서시우 박도혁 다루는 방법 마스터해서 ㅈㄴ 잘 달래가지고 진짜 기절해서 다시 안깰때까지 할 것 같아요 ㅋ ㅋㅋㅋ 잠깐 기절하는건 기절로 쳐주지도 않음 자기꺼 스스로 막는거 ㄹㅇ 커엽다… 근데 오히려 역효과라서 막다가 못버티고 ㄷㄹㅇ로 덜덜 떨면서 가버렷음 좋겟어요 눈도 거의 반쯤 넘어간 상태로,,, 박히다가 서시우가 ㄱㅈ 깊이 넣어주면 히익 하면서 정신 퍼뜩 드는 박도혁… 시우가 웃으면서 운동에 뺄 체력 없는 거 같은데? 하며 놀리기 저는 박도혁 눈 넘어가는게 진짜 왜이렇게… 좋죠? 눈 넘어갈 정도로 몰아붙이면서 애정 뚝뚝 눈으로 혼자 로맨스 찍는 시우… ㄹㅇ 박도혁 저러고 잠들었다가 담날 오후 3시 45분쯤 일어나면 어케요ㅠㅠ 일어나서도 온몸 무겁고 축축 처지는게 전날 개빡세게 운동했을때랑 느낌 비슷해서 묘해짐… 미첫다 도혁이 진짜 정기 쪽쪽 빨렸네… 수분 빠짐+고생해서 몸무게도 줄어있으면 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혁아 일어났어? 하고 반질반질한 얼굴로 침대 시트 세탁하고있는 서시우 보고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라버리는 박도혁… 서시우 이후로 들박 맛들려서 운동시작하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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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탄이 모든걸 다장악하느 이곳에 이딴 뻔한디 훤한걸 아직도 분석해줘야아냐 수처년 보고도모르는 니똥멍청댕청함이 참 김태희개보지같다야ㅉㅉㅉ이럴걸 지랄라고알고깨우치니그래 어차피아파치 여시같은 십것들이 실전하려한발짝도안떼고 뙇 사탄누치나살살살피며 이론테두리 근처에도 얼씬도아날 십알년들이 위선은 쥰내처떠네 개십알년아 니도 사람새끼냐 이끼새끼지그러니 니에미개셔ㅑㅇ년창년이 너같은 보지도 인간이라고 막싸질러처낳고 ㅡ미역국은 드립다 드링킹 벌컥벌컥 드립키다못해 흡입까지 쪽쪽 빨아 핥아처먹었긋지ㅐ 난 뭔 지렁이 땅 정기빨아먹고 거머리 인간 피 빨아 처먹는줄 알았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어그래 정기빨아먹고 등처먹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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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선박시장에서 한국에 도전장 던진 중국, 손가락만 쪽쪽 빠는 이유
LNG선에 이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을 두고 피 터지게 경쟁 중인 한국과 중국. 그런데 이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한국이 단 한 번 수주로 4조 원 잭팟을 터뜨린 반면 중국은 입맛만 다시다 다시 손가락만 빨게 생겼는데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한국의 조선 빅3 중 하나인 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음을 공시했습니다. 척당 1억 9,400만 달러로 총 31억 달러, 한국 돈으로 약 4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으로 이는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6월 LNG운반선 12척을 수주하며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인 3조 3,310억 원을 1년 만에 갱신했죠.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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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헤라 허리에 걸친 손이 골반 결을 따라 허벅지 안쪽을 매만진다. 굳은살 박인 거친 손이 떡 주무르듯 흰 살결의 피부를 만지자 전혀 미동 하나 없었다. 팔을 얇은 두 다리 사이에 위치해 더 깊숙한 곳으로 손을 집어넣으니 그 어느 것도 걸치지 않은 맨살의 수북한 털의 감촉을 느끼자 미소를 짓는다. “아테나” 마치 기계처럼 반항 한번 없이 손을 뗀 아테나가 조용히 다가와 평생 무릎을 꿇어본 적 없는 매끈한 다리를 반절 접어 다리에 얼굴을 기대앉으며 대답했다. 신들 사이 내로라하는 그가 저를 양육에 힘쓰지도 않고 그저 일꾼으로만 부려 먹는 아버지의 첩에게 눈을 빛내며 사랑을 속삭이니 참으로 우스꽝스럽지 않나 그러나 그 누구도 둘의 관계를 입 밖으로 꺼낸 적은 없었다. 그건 곧 아테나를 적으로 두는 것과 마찬가지였기에 헤라는 제 다리에 얼굴을 기댄 아테나의 얼굴을 건조하게 매만지다가 이내 양 볼을 붙잡고 들어 입을 맞췄다. 적나라하게 혀가 섞이고 입천장을 혀로 쓸어내리는 짜릿한 감각에 헤라의 눈썹이 한없이 일그러졌다. 폭격에 무너지는 요새처럼 입가에 흐르는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리자 입을 뗀 아테나가 헤라의 목에서 쇄골로 이어지는 침을 혀로 핥는다. 쇄골을 지나 몽우리 끝이 부풀어 오른 것이 마치 막 임산부가 된 여인의 몸을 희롱하는 느낌에 아테나는 몸을 부르르 떨 정도로 좋아한다. 입에 머금고 아기처럼 쪽쪽 빠니 젖 냄새가 코를 강하게 강타한다. 입에 머금고 있지 않은 다른 쪽은 손으로 몽우리를 쓰다듬고 끝을 쭉 잡아당기며 놀리자 잠자코 몸을 내주던 헤라의 몸이 잘게 떨렸다. 아테나가 헤라의 허리를 두 팔로 감싸 힘을 주자 허리가 기이하게 휜다. 아테나의 어깨를 붙잡은 헤라가 중심을 잃고 손을 놓치자 방금까지 여유 있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반대로 아테나의 어깨에 기대 간간이 숨을 내쉬며 가녀린 팔로 그를 밀어내기 바빴다. 그 틈새로 헤라의 정신이 팔린 사이 아테나는 그토록 원하던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리고 고개를 숙여 천천히 바라보았다. 말아 올라간 원피스 사이로 보이는 형태에 아테나는 짧게 입맛을 다시며 고개를 들어 헤라와 눈을 마주하였다. 마치 허락이라도 바라는 것처럼 헤라는 그의 머리에 손을 올렸고 아테나는 그것이 허락이라도 된 것처럼 고개를 파묻히고 게걸스럽게 혀로 감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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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버그 시즌4 시즌5 더빙 보는곳 1화~마지막화
레이디버그 시즌4 시즌5 더빙 보는곳 1화~마지막화 나왔습니다. 어린애들이 보기에는 한국어 더빙판 완결 되었네요.
레이디버그 시즌4 몇부작: 26부작 (1화~26화) 레이디버그 시즌5 몇부작: 27부작 (1화~27화)
레이디버그 시즌4 시즌5 무료보기 <
레이디버그 시즌 4가 넷플릭스와 계약을 했는지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시즌 2 또한 예전에 Btv 애니프라임 독점이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언젠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일 뿐입니다.
VPN 사용해 더빙 볼 수 있는 곳은 디즈니플러스 (시즌 5 1~9화까지)이며, 시즌 4는 Btv 애니프라임에서만 시청 가능합니다. 레이디버그는 넷플릭스와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Btv와 독점계약을 해서 시즌4와 시즌5 한국어 더빙 지원합니다. 시즌4는 ebs1에서 매주 월화 오후 7시에 방영합니다. 시즌5는 vpn을 사용해 미국 아이피로 우회하면 1~8화 한국 더빙을 볼 수 있습니다.
레이디버그 시즌4 시즌5 더빙 보는곳 1화~마지막화 요근래 레이디버그에 빠져서 몰아보고 있다가 시즌5 목빠지게 기달리고 있었거든요? 시즌4은 띄엄띄엄 보다가 시즌3은 어릴때 티비에서 많이 해주는 바람에 뭔 내용인지는 알고요 시즌5가 유튜브에 간간히 나와서 그거로 보는데 작화가 너무;;; 떨어지더라고요? 특히 머리카락 채색이 별로라 신경이 쓰여서 네이버에 작화 좀 쳐봣더니 화려한 전적들이 많더라고요 ㅋㅋ; 좀 서치 해보니 1~2기?까진 한국 회사가 했다가 쟈그였나 재그였나 그 놈이 한국 회사 기술력만 쪽쪽 빨아 제낀다음 계약 혜지 햇다고 대충 아는데; 시즌5 작화는 도대체 누가 하는건가요? 지금 다시 앞에 시즌들 작화 찾아보니 솔직히 1기 1화는 딱 한국식 아동 애니 같은 느낌��� 나긴 하지만 나름대로 좋고 디테일이나 자세 다 자연스럽고 보기 좋더라고요. 현재 시즌 5는 삼지, 인에펙도 아틀란티스, 아르티지가 같이 작업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4 작화보다는 시즌 5 작화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만,,, 시즌 5는 삼지가 참여한 에피도 많고 삼지가 키운 작화팀도 함께해서 시즌 4 치린 편만 봐도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습니다. 레이디버그 시즌5가 2022년 7월 쯤에 나온다고 들었지만, 미뤄질지 그대로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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