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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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쇼츠 & 연예가소식 ] #비데판다 #소상공인마켓 #포항비데랜드 #shorts
#youtube#한혜진 기안84 대상에 활짝 “너무 기분 좋았다 톡방에 대상이 두 명이나” 한혜진이 기안84 대상을 축하했다.제작진은 한혜진에게 기안84 대상 받은 것 축하드린다라고 언급하자 한혜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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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간 광녀숙소 ... 너무 웃기고 좋았다 ... ㅋㅋㅋㅋㅋㅋ 진짜 다 키티라서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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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6일, 11일, 15일, 18일
5월 6일
천호동에서 만났었다. 아마 한창 하던 인형 뽑기 때문인 거 같다. 시금치 피자를 먹었는데 파마산, 마요네즈, 시금치가 듬뿍인 단순한 요리인데 아는 맛이 무섭다고 너무 맛있게 먹었었다.
5월 11일
H교수님과 K와 함께 이자카야에서 만났었다. 사실 후토마키가 먹고 싶어서 갔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교수님과 합석이 되었고 교수님은 K와 꼭 결혼하라고 내게 신신당부를 하셨다.
5월 15일
동네 생활맥주를 갔는데, 감자랑 치킨을 푸짐하게 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5월 18일
한강에서 돗자리펴고 KFC 피크닉을 즐겼다. 치킨도 너겟도 맛있지만 에그타르트가 참 별미다.
작성일자 2024년 9월 3일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져서 적응이 안된다. 몇일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무더운 여름이였고 서울에서 최장 열대야였는데 갑자기 식어버린 날씨에 세월이 지났구나, 또 올해가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 싶었다. 쳇바퀴 같은 인생인 거 같���.
지난 7월 8월에는 주말 출근을 한번도 안 했다. 야근도 최소화해서 급여는 줄어들지만 몸과 마음은 좀 편했던 여름이였다. 사실 너무 무더워서 뭐든지 하기 싫었던 것도 있다.
이제 찬바람이 불어오니까 예산도 어서 빵치고 남은 과업들도 하나씩 해냐야 한다.
2025년이 또 갑작스럽게 올 거 같다. 올해 안에 꼭 결혼 승낙도 받고 싶고 내년에는 꼭 결혼도 하고 싶다.
올해 공적조서를 10건을 썼는데, 1건은 결과가 나왔고 어서 남은 9건의 결과가 잘 되서 오�� 좋겠다.
요즘은 약을 끊었더니 살이 빠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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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608 Weverse Translations
J-Hope's Moment ⭐️
찐형 손키스 조만간 보겠네~ (방방콘 시청자1) (https://weverse.io/bts/moment/52d833169184003dcb96b9e87c98ae38/post/3-166628117)
You'll probably be able to see that Jjin hyung hand kiss soon~ (BangBangConViewer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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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pe's Comment 💬 on Jungkook's Post ❇️
JK: See 240607 Weverse Translations JH: 예측 할 수 없는 네버렛고 타이밍 좋았다 🎶 (https://weverse.io/bts/artist/1-142912866?anchor=2-287229008)
JH: The unpredictable timing of never let go was gr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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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pe's Moment ⭐️
남준이 오열했던 거 같은데.. (https://weverse.io/bts/moment/52d833169184003dcb96b9e87c98ae38/post/4-166632549)
Namjoonie really sobbed then I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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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pe's Moment ⭐️
소우주는 진짜 명곡 최고최고🥲 (https://weverse.io/bts/moment/52d833169184003dcb96b9e87c98ae38/post/4-166633542)
Mikrokosmos is really a masterpiece it's just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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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간 중국이지만 정말 일만 하다가 돌아왔다. 다섯 시간 이상의 비행을 하고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바로 닝보와 상하이 중간의 ‘츠시’ 시의 회사로 2시간 여를 이동했다. 푸동 공항에서 대절한 차로 바로 고속도로에 올랐기에 상하이는 구경도 못했다. 직선으로 쭉 뻗은 고속도로는 전방의 끝이 흐려 보이지 않았고, 옆으로도 공장과 집들이 끝없이 이어졌다. 페낭에 살면서 수평선은 많이 익숙해졌는데 지평선은 좀 색달랐다. 날씨가 좋지 않아 땅 끝이 흐렸다. 바다를 넘을 때는 어디가 바다이고 하늘인지 알기 어려웠다. 다리 길이가 36키로라는 항저우만대교 위에서 해가 넘어가는 것을 보았다. 사실은 맑은 날이었다. 구름이 없어 해가 동그랗게 잘 보이는 날인데 미세먼지가 많았을 뿐이었다. 공장이 많아서인가, 차로 가는 동안 화력발전소도 여럿 보았다. 중국에서 항상 놀라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인데, 화력발전소와 근처의 수많은 송전탑, 공장 내 설비와 라인이 이번에도 나를 놀라게 했다. 이미 저녁 6시 반이 넘어 해가 졌는데도 회사로 갔다.
담당자들과 인사하고 간단히 설명듣고(그래도 1시간 넘게!) 우리를 위해 만들어놓은 저녁식사를 먹고 돌아왔다. 차로 이동 중에 했던 이야기와 중국팀에서 말하는 내용이 달라 맥주 마시면서 같이 더 이야기했다. 호텔은 좋았다. 5성급이었고, 넓었고, 화장실이 방 정도 크기였고, 욕조도 있었고, 깔끔하게 청소한데다가, 꽤 세심하게 정돈된 느낌을 받았다. 체크인 하면서는 담배를 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마주쳤다. 이곳이 중국임을 가장 확실히 느끼게 하는 하나는 바로 담배에 대한 관용이라고 생각했다. 욕조를 물로 대충 닦고, 공짜가 아닌 입욕제를 뜯어 풀고 한동안 욕조 목욕을 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땀흘리는 걸 매우 좋아하는데 지난 5월 이후 처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방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베개였다. ���쳐가지고 오고 싶을 정도였다. 작은 베게를 가슴에 안고선 큰 베게에 머리를 놓고 누으면 머리가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가는데, 정말 끝없이 내려가서 양눈 옆으로 하얀 베갯잇이 보일 정도였다. 그렇게 그냥 눈을 감으면 됐다. 덕분에 잠들고선 한번도 깨지 않고 아침까지 푹 잘 수 있었다. 일요일은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회의 했다. 점심, 저녁을 모두 회사에서 먹었다. 회삿밥을 전부 네 번 먹었는데, 모두 구내식당 주방장이 해준 음식이었고, 12~15명 회의하는데 요리 종류만 16~18가지나 나왔다. 회전하는 커다란 테이블에서 천천히 지나가는 요리를 한 젓가락씩 뜨고, 그것이 두바퀴 정도 돌고 나면 배가 불렀다. 밖에서 중국 음식점에 가는 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와서도 식사 걱정은 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 돼지, 양, 닭고기, 이름 모를 크고 작은 생선(갈치와 조기도 있었다), 게, 새우 등의 갑각류, 두족류, 수많은 야채 등 재료가 정말 다양했고, 조림, 찜, 구미, 튀김, 스프 등 요리 방식도 정말 제각각이었다. 일요일의 회사엔 출근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주말에만 방문할 예정인 한국팀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사장이고 총경리고 모두 출근했다.(사장은 좋아하겠지) 그러니 직원들도 나오는 것 같고. 공장은 대부분의 일요일도 가동한다고 했다. 한분이 한국은 20년 전에나 그렇다고 했는데 뭐랄까 그것을 어떤 의미로 말했는지를 알 수 없었다. 일요일까지 일하는 중국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의미였을까, 아니면 한국은 이제 더이상 후진국이 아니라는 자랑스러운 마음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단순한 비교였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에서도 주말에 일하는 사람들(정규직조차도)이 있고, 단순한 사실의 비교라기보다는 가치판단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인이 한국보다 더 선진국이라 생각되는 나라의 사람들에게 한국이 더 좋다는 말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런 상황은 조금 불편했다. 게다가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출근할 필요가 없는 토요일 밤과 일요일에 회사에 나와 있는 사람 아닌가. 밤에는 일끝나고 당구도 쳤다. 그 동네는 3구나 4구는 치지 않고 오로지 포켓볼만 쳤다. 물어보니 모든 당구장이 포켓볼만 있다고 한다. 정말일까, 궁금했다. 중국의 거대한, 당구대만 50대는 족히 있을 것 같은 당구장엔 역시나 담배연기가 자욱했다. 이상했던 점은 여자들은 담배 피는 걸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정말 여성흡연율이 낮아서인지, ��이많은 남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당구치는 사람들의 나이대는 다양했고, 게임이 끝나면 직원이 당구공 다시 올려주고 큰 소리로 뭐라고 외쳤다. 당구장을 나와 프렌차이즈 국수집에서 새우가 들어간 고기국수를 먹었다. 양이 많아 배가 터질 것 같았고, 당구장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담배연기가 빠지지 않고 있었다. 마지막 셋째날은 오전 회의를 꽉 채워 마치고 바로 공항으로 왔다. 6만원 정도 환전했는데 단 한푼도 쓰지 않았고, 쓸 생각도 하지 못했다.
출국을 위한 짐검사 중 보조배터리를 뺐겼다. 용량 크다는 말 한마디뿐이었다. 기준이 뭐냐고 물었더니 100A가 기준이라는데, 문서로 볼 수 있냐니까 그런건 없다고 했다. 아내거를 빌려온 것이라 많이 답답했다. 그리고는 월요일 밤 11시 40분 공항 도착하여 집에 오니 12시 40분. 이게 뭔가 싶은 중국 출장 끝. 계약은 이번 주말 중에 체결이 되었고, 난 당사자는 아니다. 프로젝트는 25년 9월까지이고, 9월 이후 6개월 팔로우 업 잘 끝나면 보너스도 있다. 프로젝트 단계별로 정해진 돈을 받을 예정이고, 많은 돈은 아니지만 적은 돈도 아니라 살림에 보탤 정도는 될 것이다. 다만 잦은 출장이 예정되어 집안일에 소홀해질까 살짝 걱정했다. 게다가 다음 출장 전까지 해야할 일들도 있다. 다음 출장은 다음 주말이다. 예전에 회사 다닐때 지방 출장가던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같이 같이 일했던 동료를 만나서 좋았다. 말수가 많지 않아도 편한 사이였는데 역시나 별 말 안해도 편하고 좋았다. 토요일 늦은 오후 고속도로 위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탄핵의 순간을 맞이했다. 국회의장이 찬성 204표를 말했을 때 모두들 소리치며 박수를 연발했다. 이런 식으로도 사람들을 한마음이 되게 해준다고도 생각했다. 비상계엄은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니까. 이번 출장 동안 유튜브는 한 번도 못보고 뉴스만을 조금씩 봤다. 탄핵 후 다음 대선 전까지 이 상황을 어떻게 잘 마무리지을 것인가, 이재명의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이재명을 싫어하는 국힘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면,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이후를 예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아이는 어제부터 방학이었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학원에 가지 않는다.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계획된 정전이 있어, 아이와 인터넷 때문에 카페로 왔다. 집에 와서 보니 청소며 세탁이며 장본 것도 거의 없고, 할 일이 많다.
부농부농한 juneyao air 비행기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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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verse.___ IG STORY]
"도미네이트 in 마카오 🧋
이틀 연속 좋았다!!"
"Dominate in 🧋
"It was great two days in a row!!"
#stray kids#han jisung#changbin#lee felix#bang chan#hyunjin#jeongin#lee know#seungmin#miniverse.___ IG STORY#SEUNGMI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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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느껴지는 찬 공기에 살짝 우울할 뻔했는데 확 떨어진 온도에서는 이상하게도 기분이 좀 좋았다. 하지만 여기까지라는 걸 안다. 겨울을 좋아하지는 않을 거라는 걸 나도 알고 고양이들도 알지.
도서관에 가서 9월에 빌린 책들을 반납했다. 당분간은 느슨하게 읽고 싶어서 좋아하는 작가 시리즈를 여러 권 데려왔다. 그리고 마지막 한 권은 무얼 읽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집사라서 그런지 지나칠 수 없었던 책 제목을 보고 잠시 꺼내어 펼쳐보았다. 그것 또한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같이 빌려왔다.
아직 조금은 불안하고 울적한 기운이 가끔씩 느껴지기도 하지만 다시 봄이 올 거란 걸 알기에 이번 겨울 잘 견뎌내보자는 말을 내게 건넨다.
환절기인 탓에 코랑 뺨이 조금씩 간지러워지기 시작한다. 아프고 ���서 일주일 넘게 커피를 안 마셨는데 몸은 커피를 잊지 못하는 것 같다. 드립 커피를 연하게 타서 차와 섞어 마셨다. 조금은 살 것 같다. 이제 곧 겨울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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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는 비에 대한 로망이 있다.
빗속에서 해보는것. 빗줄기를 맞으며 걸어보는 것 , 빗속을 걸어가며 야노하는 것 ,
빗속에서 멋진 남자와 3섬 해보는것 (아내의 혼자 로망) 비와 관련 된 환상이 있다.
그때 오래전 약6개월 정도 낙동강 아닌 인근 강 주변에 있는 관사에 머물며 회사 일을
기획하고 설비관련 일을 해줄 때 내나이 40무렵 아내 37세 무렵
금요일이면 아내가 와서 자고 가는 사실은 부부관계이지 별거 있겠나
헤어지기 아쉬워 아내는 일요일 저녁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붙어서 안떨어지면 월요일
새벽에 가곤 했다.
아내가 온날 장마로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비를 보며 시원하다 감상 중
우리 빗속 야노 어때 순식간 합의로 반바지 아내는 원피스 일단 우산은 들고 나가서
강둑까지는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저기 고속도로 다리까지는 가로등이 있으나 당시에는 그곳을 다리 아래를 지나면 가로등 없었다.
혹시 이 근처에 사시는 분 은 금방 알아차릴것
그 둑은 자전거도로가 멋지게 부산 대구로 연결되는 지점이다.
퍼붓는 빗속에 어두운 강둑 자전거도로에는 인적이 없다
일단 고속도로 다리 아래까지는 비를 맞으며 옷은 입은 채 갔다가 그기 부터는 완전 깜깜 칠흑이
바로 이런것 , 다리 아래에서 옷을 벗어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올려 놓고 100미터 정도만
홀딱 벗은 채로 가보자 하고 우리는 나체로 비를 맞으며 걸어갔다.
온몸을 두들기는 빗줄기와 부부가 나란히 빗속의 야노를 즐긴다는 쾌감이 빗줄기 속에서도
짜랏짜릿해 온다. 킥킥거리며 손잡고 가다가 뛰기도 하다가 서로 안고 바닥에 잠시 누워보기도 하고,
하늘을 쳐다보고 강한 빗줄기를 맞으며 누워있기도 하다가 , 아내는 내 좆을 잡아당기며 걷기도 하고
가다가 아스팔트 자전거도로에 어느 정도 물이 고인 곳에서는 아내는 몸을 담그고 비명도 지르기도 하고,
빗속에서 오랄도 하고 보빨도 하면서 둘이서 너무너무 좋았다
잠시 어느정도 왔는지 구분이 안될 무렵
갑자기 10정도 앞에 어떤 물체가 보이는데 보이는 순간 우리 앞에서 넘어지고 사람이 일어나지 못한다.
이사람도 우리를 발견하는 순간 멈출수가 없었고 급히 브레이크를 잡고 꽈당하여 충격에 일어나지
못하고 신음을 하고 순간 우리는 나체라는 사실을 잊은 채 그사람을 부축하여 일으키려고 했다.
이사람 충격에 일어나지 못하고 끙끙거린다. 나중 알고보니 61세 였다.
한쪽은 내가 한쪽은 아내가 부축하는데 이사람 얼굴이 아내 젖가슴에 밀착된다.
아내는 황급한 마음에 안고 일으키려고 하지만 잘 안되고 이사람 얼굴은 코 입이 아내 젖꼭지에
비비게 된다.
순간 우리가 나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옷을 입으려고 하는데 옷은 저 다리 밑에 비를 피해 보관중이고
에고 이를 어쩌나 순간 그분도 우리가 나체라는 것을 보게 된다.
내가 솔직히 미안하다. 이렇게 걷고 싶었다. 하니 별말은 없고 자전거 세워 달라고 해서 주니
못 타겠다며 쩔뚝거리며 끌고 가고 우리는 같이 돌아간다.
내가 부축하고 아내가 자전거를 끌고 가기로 하고 가다가 자전거 패달에 부딪혀 아프다고 우네
이번에는 내가 끌고 아내가 그분 손만 잡고 가다가 어깨로 부축하기도 하는데
나체의 아내가 참 저렇게 우습기도 황당당하기도
우리도 모르게 많이 걸어 왔어 킥킥
그분은 가면서 자꾸 아내 가슴을 쳐다 보는 듯
다리아래 와서 좀 쉬며 안정을 취한 후 그분은 다시 자전거 타고 가고
우리는 좀 더 놀기로 하고 옷을벗고 옷은 손에 들은채 저기 정수장 까지 갔다오기로 한다.
거리 4키로 정도 된다. 자전거도로 이제는 아무도 없다.
가다가 바리케이트가 있고 거기에는 움푹 파인듯 20센티 정도 넓게 빗물이 고여
아내는 그기에 누워서 난리다.
바리케이트에 손잡게 하고 뒷치기 한판 누워서 한판 아내는 케이트 잡고 나는 아내 한다리
들고 서서 옆치기 한판 때리고 신나게 빗속을 즐기다 온 추억 우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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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 3부 엔딩 중 마음에 드는 장면 그려보았다😌
스타와 죠타로가 참 순수하고 맑아 보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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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29.~31.
감성타코는 일단 푸짐해서 좋았다. 근데 맛은 온더 보더가 더 맛있는 거 같았다.
헤어지고 나서 판교역의 꽃집을 찍어봤다. 아마도 그녀와의 헤어짐이 아쉬워서 그런 거 같았다.
30.~31.
강원도 사내들 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동해를 갔다. 회사만 다를뿐 고충은 다 같았다. 대행사업이 행복하는 팀장님의 말씀도 기억에 많이 남고. 능력있어도 줄 잘 못 서면 승진 못하는 건 어느 회사나 같고. 경력이 6년차라니까 4년만 더 하라고 하던데 이게 응원인가 위로인가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아, 남자들이 나이들 수록 젊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건 난 단지 미모 때문인 줄 알았는데 나보다 퇴직이 늦은 게 가장 좋은 거라고... 그러니까 나보고 여자친구랑 결혼이 여의치 않으면 헤어지고 어린여자를 만나라는 푼수 떼기같은 그러면서 정말 진심인 이야길 들었었다;ㅁ;
참 바닷가 사람들은 재미난 게 저 맛있는 동태찌개와 회보다는 냉동삼겹살과 치킨을 더 좋아하더라.
그리고 왜 동해의 동태찌개는 서울의 생태찌개 만큼 맛있는 건지 모르겠더라.
반면에 나보다 나이가 어린 여자와 대화가 가능한지, 매번 그게 난 조금은 이성에게 답답 했었다. 그래서 한살이라도 더 나이가 많은 이성에게 매력을 느꼈을지 모르겠다. 대화가 통해야지 매력을 느끼는 거니까. 그렇게 결과를 받고 영월에서 모이자고 했는데 곧 추석인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다들 추석 지나고 예산 빵치기 바쁘니까.
2024.8.12.
지난주 화요일에 성적표를 받았다. 점점 성적이 떨어져버렸다.
10등 12등 17등 27등 하지만 감점 4.5점 때려 맞고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만 참 괴로웠다.
결과 나오기 전주에는 집에서 가만히 있다가 체해서 토하고 배탈나고 뒹굴 뒹굴 앓아 누웠었었다.
그래도 막상 성적을 받고 나니까 후련했다. 요즘은 공적조서의 달인이 되었는지 일주일에 막 두편씩 넣기도 한다. 결론은 혼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에 몰두를 하기로 마음 먹었더니 성과도 나고 재미있다.
바쁜 연말이 되었으면 하고 그렇게 발버둥 쳐서 꼴지 안 한 것에 만족을 한다.
그리고 세부 성적표가 일부 나왔는데 올해도 내가쓴 보고서만 90점을 넘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건축과를 나왔지만 시설물 유지관리 보고서는 왜 이렇게 쓰기 힘든 건지 모르겠다.
이번주에도 내무���에 조서를 하나 제출하고 놀이공원을 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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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8 V’s Instagram Post
좋았다 그치?🤷🏻
It was good, wasn't it?🤷🏻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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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빛의 저녁 하늘 색을 보자
내가 유럽에 왔구나를 실감했다.
현관문 앞에 놓여있는
우리 신발 귀엽네.
거실 쇼파에 앉아 바로 앞에 나 있는 통창 너머로 나뭇잎이 바람에 부딪히는 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멍때리는데 새삼 평온하다. 일상의 독기가 디톡스되는 기분이랄까?
볕이 잘드는 집이라 거실에서 이 공간을 제일 사랑했고
K와 나는 이 스팟을 ootd 포토존으로 하기로 했다.
첫 외출의 ootd는 이렇게 된다.
평소 출근할 땐 옷에 물감이 묻을까봐 입지도 못하는 아이보리 컬러의 이자벨마랑 팬츠를 꺼내입었다.
클로징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옷이라 너무나 입고 싶었는데
베를린에서 소원성취했다.
ootd 사진은 나름 린드라 메딘 코헨 언니를 떠올리며 찍어보았다.
패션을 사랑하는 휴먼으로서 나도 이렇게 기록해보려고 한다.
테이블 구성이 다양했고
고객 연령도 다양했으며
각자 할 일 하며
브런치 타임을 갖는 이 공간이 좋았다.
그리고 수란을 얹은 훈제연어 사워도우 샌드위치는 최고였다.
파리 같았던 길.
이곳은 서울과 상반되게 미세먼지 하나 없고 쾌적한 날씨여서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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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Taehyun's Tweet
좋았다~
#태현 #연준 #TAEHYUN #YEONJUN
[TRANS]
It was good~
#태현 #연준 #TAEHYUN #YEON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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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하나 들여보내는 창(窓)이면 좋았다 우리는, 같이 살아야 같이 죽을 수도 있다는 간단한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시절에 만났다. 네가 피우다 만 담배는 달고 방에 불 들어오기 시작하면 긴 다리를 베고 누워 국 멸치처럼 끓다가 '사람이 새와 함께 사는 법은 새장에 새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 마당에 풀과 나무를 키우는 일이었다' 정도의 글귀를 생각해 너의 무릎에 밀어 넣어두고 잠드는 날도 많았다. 이불은 개지도 않고 미안한 표정으로 마주앉아 지난 꿈 얘기를 하던 어느 아침에는 옥상에 넣어놓은 흰 빨래들이 밤새 별빛을 먹어 노랗게 말랐다.
/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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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을 하지 않아도 그저 걷는 것, 찰랑이는 물결, 까만 돌멩이들 굴러가는 소리, 감동적인 노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혼란한 마음이 정리되고 차분해지는 기분이 참 좋았다.
너무 지쳤을 때는 일단 나를 일상에서 꺼내어 아주 고요한 상태로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걸 깨달은 시간들.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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