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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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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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꿈에 누군가 나타나 내게 도움을 청하기에 그사람과 밤새도록 여기저기 도망다니며 쫓아오는 악한것들로부터 피하느라 진짜 개피곤 했는데
나중에 도망다니다 생각해보니 저것들 평소 같으면 한쥬먹 꺼리도 않되는 다 내 밥인데 오늘은 왜이리 도망다니나 생각했는데
그때 주시는 말씀이
" 네게 도움을 청한 그사람은 친절을 구하는 사단으로 네게 붙어 너로 그사람을 위해 피라느라 정작 너의 하나님의 자녀된 지위와 권세를 쓰지 못하도록 막는 존재였다
그는 네 마음에 들어온 세상으로 네 마음에 세상이 자리잡아 그런것이니 세상적인 것들을 멀리하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라
사람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가 무엇을 품고 무엇을 생각 하는가가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마음에 품은 것을 바라보게 되고 바라보는 것을 꿈꾸고 행하게 되기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음속에 세상의 것들을 품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늘의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고 성련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꿈꾸며 기도하라
영으로 난것은 영이요 육으로 난것은 육이라 영으로 난것은 생명이요 육의 소욕은 사망이니라 "
" 요한복음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
" 로마서 8:6-8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이 말씀을 주시느라 밤새 쫓기게 하시고 굴리셨다는 ...아흐흐흑 ...
뭔 말씀 하나를 주셔도 그냥은 안주시네 그걸 다 몸으로 해보게 하시니 이건 뭐 유격장 조교도 아니고 .. ㅡ ㅡ ;;
그렇다고 해서 뭐 불만은 아니구요.. ( 어딜 제가 감히 맞기 싫으면 알아서 기야죠 ㅎㅎㅎ ㅡ ㅡ ;; )
꿈에 밤새 헉헉대며 뛰어다녔드만 깨고 나서도 몸이 힘드네 ..
단거 플리이즈 ..
라면 기브미.. 🍜
짜곱이면 더 땡큐 ..
오늘도 화이팅요 에궁 .
아 꿈에 그분이 이쁜 여자분도 아니고 남자분 이었다는 ..
캐릭터라도 쫌 좋은거로 해주시든가 ..쩝
사진은 그제 먹은 칼만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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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youngjoo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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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_정재찬
 “잊다”라는 동사의 사전적 의미는 ‘과거에 한 번 알았던 것을 지금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고로 나는 도무지 시를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여태껏 시를 제대로 알았던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모르는 것을 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정재찬 교수님이 나를 부르려면 “시를 잊은 그대여”보다는 "시를 모르는 그대여”라고 해야 좀 더 정확한 표현이 되겠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가서 '시를 모르는 그대'가 되었다. 
 "나는 시를 모른다”라는 표현은 "북한의 김정은이 자유 민주주의를 모른다”라는 것과 비슷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김정은이 비록 사전적 의미의 자유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고 있고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예시를 많이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그가 자유 민주주의 제도 내에서 살아가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느낌을 안다고 할 수 없지 않은가? 마찬가지로 나도 당연히 시가 무엇인지 알고 있고 또 살면서 다양한 시를 만났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진정 시를 즐기고 음미하는 법, 즉 시의 맛(!)을 제대로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시를, 그리고 김정은은 자유 민주주의를 ‘모른다'고 표현할 수 있다. 뭐 어쨌든;; 왜 나는 지금까지 시를 제대로 즐긴 적이 없었을까? 
 초등학교 때까지, 시는 싱그럽고 통통 튀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유명한 동시는 다 멜로디가 있었다. 그 당시 동요가 아닌 동시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동요에는 항상 율동이 있었다. 나는 어른들 앞에서 팔다리를 뻗고 고개를 갸웃거리고 방방 뛰면서 시를 암송했다. 시는 곧 음악이고 무용이었으며 자유 형식이자 종합 예술이었다. 꼬맹이였던 내 마음속에 시의 세계가 있었고, 그걸 영화에 비유하자면 춤추고 노래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였다. 그때 내 마음속에 ‘시'를 위한 연약하지만, 싹수가 노란 작은 싹이 분명히 생겨났었다. 비록 고차원적인 텍스트를 이해하기에는 역부족인 나이였지만, 그 속에는 뭉툭한 크레파스로 그린 해바라기나 코스모스가 심겨있는 작고 귀여운 감수성의 정원이 분명히 있었다.
 불행하게도 어느 정도 텍스트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나이가 된 학창시절에 만난 시는 그야말로 '언어영역의 지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시는 ‘시적 화자’나 '공감각적 심상’ 같은 어려운 용어, 혹은 "江강湖호애 病병이 깁퍼 竹듁林님의 누엇더니" 등의 어려운 문장이었다. “밑줄 그은 부분에서 화자의 태도로 맞지 않는 것을 고르시오”라던가 “3. (ㄱ) (ㄷ)"과 “4. (ㄱ) (ㄹ)" 중 하나겠거니 하고 겐또 때렸더니 정답은 5. (ㄴ),(ㄹ)였던 아쉬움 같은 것이었다. 그때 내 마음속에는 입시, 등급 등의 현실적인 고민이 뿌연 안개처럼 꽉 차 있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초록 배경은 '블레이드 러너'의 짙은 스모그와 희미한 할로우 조명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때 내가 취할 수 있는 시를 대하는 태도로는 ���석. 암기, 풀이, 오답 노트 작성 등 기술적이고 분석적인 것뿐이었다. 시에 대해 ‘감상’,’음미’,’센티멘탈함’ 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은 학생의 신분과 사맛디; 아니한 것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제자의 의도’였다. '나의 감상’이나 ‘나의 해석’을 떠올리는 건 무언가 사치스럽고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 시절 나는 무심함과 터프함을 남자의 가장 큰 미덕으로 삼아야 하는 줄로만 알았고, 내가 나온 남중/남고에는 나와 비슷한 경상도 상남자 코스프레 충이 득실득실했었다. 욕구불만에 가득 찬 수컷들의 둥지이자 주입식 교육과 체벌이 만연한 세계 속에 속한 사람이 감수성에 충만한 상태에서 시를 음미하고 즐긴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혹여나 그중 누군가가 운명 같은 시를 읽고 가슴에 “찡”하는 것이 와버려 그의 문학적 감수성의 샘이 폭발했다손 치더라도, 아마 그는 필사적으로 그것을 숨겨야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잔인한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던 수컷들의 세계에서 그런 나약함을 보인다는 것은 100% 정치적 사망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20대 때의 나는, 마치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사람처럼 다양한 컨텐츠를 닥치는 대로 미친 듯이 섭렵했다. 재밌어 보이거나 자극적으로 보이는 게임, 소설, 미드 그리고 영화를 마구잡이로 소비했었다. 그러나 그중 시는 없었다. 시는 여전히 오글거리는 것,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 즐기는 것, 어려운 것, 그리고 나와는 먼 것이었다. ���런데도 시는 꾸준하게 나를 찾아왔던 것 같다. 대학 시절 만화방에서 "대류... 폭룡이 최고다”라는 충격적인 마지막 절과 함께 ‘폭룡의 시’가, 군대 시절 유격장 화장실에 걸려있던 너덜너덜한 '좋은 생각’ 속에서, 누군가 모음이나 자음을 떼서 이상한 내용이 되어 출근길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붙은 불완전한 모습으로 그리고 명절날 새벽 졸린 눈에 추풍령 휴게소 소변기 위의 액자 속에서 갈매기 조나단;의 형태로.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의 포자는 내 주변을 계속 떠다녔지만 한 번도 내 속에 착륙하거나 뿌리 내리지 못했었다. 왜 그랬을까? 흠, 이 시기의 나는 감정은 넘쳐 났으나 감성은 메마른 상태였던 것 같다. 청소년 시기에 억눌려있던 오욕칠정;;이 터져 나와 주체할 수 없이 돌아다녔고, 그 감정들은 뜨겁고 거칠게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휘몰아쳤다. 마치 모래 폭풍처럼. 그것은 그야말로 욕망과 감정의 분출이었을 뿐, 그 ���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영역은 남아 있지 않았다. 격정적이었으나 바짝 말라 있었던 내 20대의 마음속을 영화로 비유하면 강한 모래폭풍이 부는 푸석하고 메마른 사막, 매드맥스;; 정도가 아닐까.
 그리고 30대, 나의 삶에 여전히 시는 없다. 나는 그런 시답잖은 거에는 아무런 자본적 가치가 없다는 걸 알아버렸다. 나란 남자 차가운 도시 남자. 인제 와서 마음에 파문을 던지는 한 줄의 시를 부여잡고, 아지랑이처럼 어렴풋이 보이는 감성에 집중해서 곱씹고 음미한다? 하아 도무지 ROI, 그러니까 투자 대비 효용이 나오지 않는 일이지 않은가. 게다가 지금은 그 20대의 뜨거웠던 감정의 분출마저 식어버린 것 같다고 해야 할까. 너무 일찍 애늙은이가 되어 겨울을 맞이한 느낌? 밖은 추우니 집 안에서 맥주 마시면서 넷플릭스를 보거나 웹툰이나 가벼운 소설책이나 읽는 삶. 다시 잊어버린 감수성의 세계를 찾아 밖으로 나가기엔 너무 무서운, 그저 쳇바퀴처럼 일상을 영위하며 시에 대해 쫄보;가 되어버린 아재. 마치 바깥을 두려워하며 매년 똑같은 루트만 뱅뱅 도는 설국열차 속에서만 사는 느낌이랄까.
 이런 나에게,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마리아 선생님이자, 레이첼이자, 퓨리오사가 되어주었다. 설국열차 바깥도 살만하다고, 한 번 나가보면 어떠냐고 꼬시는 북극곰이다. 이 책은 숨겨진 이야기, 멜로 영화, 유행가, TV 광고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시의 세계로 나를 꼬드긴다. 때론 영리하게 서서히 적시면서, 때론 파격적으로 한 번에 꽝, 내 마음속에 있던 시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을 무장해제 시킨다. 하하. 이런 여우 같은 북극곰을 봤나. 어쨌든; 나는 이 책을 통해, 내가 얼마나 '시’에 쫄아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시’라는 것도 참 별것 없는데, 그냥 누군가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거였는데, 그저 힘 빼고 즐기면 되는 거였는데. 왜 나는 해석하고 분석해서 정답을 맞춰야만 하는 대상으로 봤을까. 정답은 없다는 걸, 시를 해석하는 방법이 그 시를 읽는 사람의 수 만큼이나 많다는 걸, 그냥 내가 좋으면 된다는 걸 왜 몰랐을까. 
 아, 그리고 나는 ‘시’라는 것을 얼마나 좁은 의미로 해석하고 있었던가. 작년에 노벨 문학상을 밥 딜런이 타지 않았던가. 음악을 즐기는 마음과 시를 즐기는 그것이 어찌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러므로 내게 오아시스와 HONNE, 우원재와 김하윤의 가사가 바로 시였다. 나는 음악이라는 시를 한시도 놓지 않고 즐기고 있었다. 게다가 페이스북에서 낄낄대면서 ‘좋아요’를 눌렀던 시팔이; 하상욱 님의 글도 시였고, 빵 터졌던 "치킨은 살 안 쪄요. 살은 내가 쪄요.”라는 배달의 민족 신춘문예 대상작도 시였다. 고상하고 현학적인 내용으로 액자에 담겨 벽에 걸려있거나 언어영역 지문 속에 있어야지만 시가 아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과 느낌과 심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는데, 그게 다른 누군가의 마음에 닿았다면 그게 바로 시다. 내가 그것을 시로 인지하고 받아들이면 그건 나에게 시가 된다. 
 그렇다. 나는 시를 알고 있었다. 시를 모르지 않았다. 시는 도처에 있었고 나는 시를 사랑했었다. 단지 나는 쫄보라, 내가 즐기던 것들을 ‘시’라는 프레임에 넣지 않았던 것뿐이다. 시를 사랑한다는 걸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했었다. 이 책을 통해, 100여 년 전에 태어난 어느 시인의 시로 21세기의 내가 위안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알게 되었다. 다시 협의의 ‘시’에도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 그래. “나는 시를 모른다”는 거짓이었다. 정재찬 교수님 죄송합니다. 저를 다시 “시를 잊은 그대”로 불러주세요. 미안하다 정은아(나랑 동갑임;). 나는 무지의 세계에서 앎의 세계로 가련다. 응? 너도 스위스에 살아봐서 내가 시를 아는 것처럼 너도 자유 민주주의를 안다고?... 헐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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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girlsneed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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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일 준후의 주말운동 트니트니 유격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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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일 준후의 주말운동 트니트니 유격운동
준후가 평소에 많이 움직이는 편이긴 하지만 집에서는 활동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신나게 놀 수가 없습니다.
집안에서는 웃는 소리만 나도 아래집에서 시끄럽다고 올라오는 판이라 뛰는건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준후에게는 주말 트니트니가 해방구가 되어 준답니다.
완두콩 선생님을 보러 가는 준후는 출동준비에도 귀여움을 반드시 장착해야 합니다.
ㅎㅍㄹㅅ에 위치해있는 트니트니 강의실까지는 험난한 길이 있으므로
가는 길에는 반드시 화난 새 한번쯤 시승해보아야 합니다.
물론 새에게 동전을 먹이진 않고 시승만 합니다.
준후 : 쇼바가 꿀렁거리는게 승차감이 별로네요. 다음에 다시 타러 올게요.
너무 일찍 도착한 관계로 준비중 팻말만 보면서 기다림을 배웁니다.
그렇게 시작된 수업시간 완두콩 선생님께서 기다리고 계시고 준후도 자기를 불러주기를 기다립니다.
못난 애비는 뛰어가는 준후의 초점을 맞추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동영상은 너무 어렵네요.
인사가 끝나면 굴려줍니다.
앞으로 굴러~ 뒤로굴러~
이 기술은 18년 뒤에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그 다음은 헬멧 위에서 버티기 입니다.
보고있는 아빠는 15년전의 유격이 떠오릅니다.
20년 뒤에 다 하게 될 텐데 왜 벌써부터 저러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준후는 즐겁습니다. 아무리 방방 뛰어도 ㅈㄹ하는 아랫집 사람이 없습니다.
다음 수업은 통으로 공잡기 놀이입니다. 준후가 아직 어려��인지 공을 통에 잘 넣지는 못합니다.
엄마가 더 신나서 놀아줍니다.
잘생기신 완두콩 선생님께서 준후에게 어떻게 노는지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우유텍에서 노는건 준후가 더 잘할지 모릅니다.
주말에도 애인과 데이트를 안하고 이렇게 아이들과 놀아주시는 완두콩 선생님 얼굴 아꼈다가 국끓여드실 모양입니다. 준후는 이미 트니트니 수업에서 여러 여아들에게 자꾸 대시를 받고 있어 귀찮을 따름입니다.
다음 미션은 우물에 빠진 돼지를 구출하여 집으로 돌려보내는 일입니다.
돼지네 집으로 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마치 유격장 가기전 각개전투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소가 있습니다. 옆의 전우들도 돼지를 구출하느라 정신 없기에 부딪히고 난리가 납니다.
그렇게 무사히 미션을 마친 준후 동료들에게 손등빠염을 보여주며 신이납니다.
트니트니의 꽃 손등에 참잘했어요 도장 받기.. 오직 이 도장 하나만을 위해 그렇게 준후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마치.. 전역증 하나를 받기위해 2년을 고생하는것 처럼 말입니다.
분명 준후가 활동하는 건데 엄빠도 이렇게 힘든지 몰랐습니다.
같이 수업해 주시는 완두콩 선생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짓을 하루종일…덜덜덜
어쨋든 준후의 행복함이 있다면 그곳은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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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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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위 조영술 이란게 이런건지 몰랐네 @ @
기계에 올라서라 그래서 무심코 올라섰더니 왼손에 ���물이든 컵하나 쥐어주고 어른손에 휴지한장 주기에 이건 뭐냐 청기백기 게임인가 ..?
그건 자신있지 싶었는데..
쥔장이 일단 한모금 마시고 하자기에 올커니 그쟎아도 어제저녁부터 오늘 이거 한다고 쫄쫄이 물고 못마시고 있었는데 잘됬다 싶었슈..
게다가 일단 먹는거라 매우 반가웠소 ..( 뭐든 주면 순삭 ..? )
일단 뭔 곰보빵만한 기계가 앞에 와서 얼짱대더니 스피커로 나머지 다 마시라고 합디다 ..( 다마셔..? 오케바뤼이 먹는건 자신있따 내가 ..)
그래서 마셨더니 들고있던 휴지로 입닥으래요 그래서 닥았더니 그때부터 이노므 기계가 막 돌아가는데 거기다 약이 골고루 잘 발라지도록 쥔장이.막 굴리네 ..
와 나 그런 기계도 첨 타보지만 군시절 이후로 그렇게 굴러보긴 첨이네 우리 마님도 그렇겐 안굴리드만 ..
해서 간만에 유격장 생각하며 우로굴러 좌로 굴러 하는데 기계가 와 신기한 기계드만요 거의 로봇 수준이요 .. 사람을 막 들었다놨다 해요 오호호호 ..힘도 좋아 ..
그러더니 이번엔 어디선가 뭔 주먹 같은게 나오더니 나어더니 막 찔러대는데 와 이놈 힘좋데 ..
어 배를 쑤욱 미는데 내가 간만에 짜부됬다는요 .. ( 아하 이게 누르니까 눌러지네 ..ㅋㅋㅋㅋ )
암튼 뒤집었다 제꼈다를 몇번 하더니 내려오래요 .. ( 쫌만 더 했으면 ....진짜.. 말 잘들을 깨요 ..힝.. )
그리고 나왔더니 집에가래..ㅎㅎㅎㅎ
알고보니 그코스가 마지막 코스 ..
그걸 처음에 해줬으면 하루종일 갈증에 시달리지 않아도 됬을건데 ..
다신 가나 봐라 ..
그쪽으론 배달도 안갈꺼다 .. ㅡ. ㅡ
에구구구 ..
짜장면 곱배기 먹고 시푸다 ..
그런데 일단 볶음밥으루 ..ㅋㅋㅋㅋ ( 남들은 그런 검사 받으면 다듁어가드만 전 밥만주면 되요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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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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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날이 추워지니 베란다에 풀떼기들의 안위가 걱정이라 ...
그래서 어제밤 아들에게 ( 먼저번 에델바이스 사건의.그녀석 ..) 기도전에 " 아들아 저 배란다에 풀떼기들 물은 줬냐..? 날 추운데 이제 들여놔야 하는거 아닐까..? " 했더니 ..욘석 하는 말이 ..
" 아닙니다 아버지 연약한 풀떼기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 ( 군대 유격장 조교의 어투로 ...표정도 딱 그랬씀... 생긴것도 비스무리 했슴 ..)
"뭐어..얌마 ..너같으면 밥도 안주고 물도 안주고 추운데 냅두면 좋겠냐..? "
" 아닙니다 아버지 풀떼기들도 스스로 살기위해선 힘을 키워야 합니다 .." ( 말을 못하면 ...에휴...이걸 그냥 ..)
알았어 일단 기도부터 하고보자 ..( 넌 디져쓰 ..)
하고 기도하며....
"아버지 우리아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픈곳 없게 하여주셔서 .."( 머리를 한움큼 꽈악.... ㅋㅋㅋ )
"목도 아프지 않게 하옵시고..."( 목을 두손으로 꾸우우우우욱 졸라주고 ..)
"팔꿈치도 아프지 않게 하옵시고" ( 팔꿈치를 잡고 호두를 절단내는 악력으로 꾸우우우욱...)
"허리도 ��프지 않게 해주시오며" ( 이번엔 허리다 쨔샤 ..ㅋㅋㅋㅋ ) 하며 꽉 해주려니 갑자기 아들이 ..
" 아빠 생각해보니까 노니는 26도 이하로 두면 안된다고 했어요 들여놔야 겠네요" ..@ @ ( 짜슥이 진작에 그럴것이지 ㅋㅋㅋㅋ )
이렇게 해서 어제밤 12시에 베란다에 있던 풀떼기들이 따듯한 거실로 둘어오게 됬다는 힘 좀 썻던 이야기...
역시 기도의 힘은 위대하다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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