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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beautytrip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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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 크로스 미사레이스 CX MTB 부문 후기. 땡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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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 크로스 미사레이스 CX MTB 부문 후기. 땡모^^

* 사이클로 크로스 미사레이스 CX MTB 부문 후기. 땡모^^

CX 시합을 마치고서 약 30분 정도 휴식을 한 것 같다.

그러게 무리가 되었다는 생각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몸은 좋았다.

12시에 출발을 하니 기온도 많이 올랐고 코스도 많이 돌아본 터라 자신감도 넘친다.

호흡도 충분하게 트인 상태라서 MTB의 넓은 바퀴를 믿고서 전력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출발을 준비한다.

CX 보다 ��람들이 많이 참가하긴 했지만, 주요 경쟁상대는 캐논데일 네오우드 팀의 이환걸 선수와 블랙이글스의 박용수, 진문수 선수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출발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빠르게 튀어 나간다고 생각했지만, 단지 생각일 뿐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리고 생각보다 바퀴가 많이 밀려서 컨드롤하기가 어려웠다.

첫 코너를 돌고 나와서도 바퀴가 밀리며 휘청이다 보니 제대로 라인을 잡지 못하고 시간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아직 초반이고 점차 페이스를 높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직선 주로에서 속도를 내는데 선두는 벌써 3~400미터 앞에서 달리고 있다.

장매물 구간을 나름대로 빠르게 넘었지만, 뒤에 이어지는 연결 동작에서 미끄러지면서 불필요한 시간을 잃어버린다.

다시 속도를 내며 거리를 줄여본다.

선두는 벌써 첫수로를 돌아 달리고 있다.

첫 수로에 진입하면서 자전거에서 빠르게 내려 바로 자전거를 들고 뛰어서 수로에 오른다. 이 동작으로 조금은 시간을 만회했는데 장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강한 충격에 뒷바퀴 큐알이 풀려버리면서 다시 장비를 점검하느라 시간을 허비한다.

그리고 좁은 눈밭을 달리는데 모굴형태로 된 지형에서 26인치 바퀴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MTB는 많은 저항을 받아서 생각처럼 빠르게 나가지 못한다.

두 번째 수로를 넘고 나서 갈대숲 구간에서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달려가는데 이때 이미 나의 순위는 10번째 많이 처진 상태다.

<첫 바퀴 선두부터 나열된 사진입니다. 이미 승패는 기울어졌다^^>

장애물을 넘고 코너까지 자전거를 밀며 뛰어나가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고 추격에 의지를 불태우지만, 이상하게도 자전거를 컨트롤 하기가 버겁다.

사이클로 크로스 자전거와 MTB가 지오메트리가 다르기에 어색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빙판이나 코너 구간에서 너무나 미끄러진다.

그러다 보니 조급한 마음에 자꾸만 실수하게 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타이어를 도로용인 MAXXIS 310을 장착을 한 것이 가장 큰 실수다.

이런 빙판에서는 폭이 넓고 트레이드가 큰 타이어가 제격인데 장비에 대한 무지가 이러한 결과를 만든 것이다.

<블랙이글스의 진문수선수, 험한 코스를 지나며 옷이며 얼굴이 흙으로 덮여있다. 하지마, 이것이 CX 만의 매력이 아닐까> <캐논데일 네오우드 이환걸 선수, 평지나 임도에서는 29ER이 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신��이 작거나 힘이 약한 사람은 선택시 고민을 해봐야 한다.>

<아직은 기술이 부족한 땡모^^ 그래도 거친 험로를 달리는 기분은 최고다^^>

실수는 실수를 일으킨다.

급할수록 마음에 여유를 찾고 실수를 줄여나가야 하는데 또다시 첫 번째 장애물에서는 급감속하고, 두 번째 수로에서는 중심이동을 잘 못 해서 넘어지고 만다.

그사이 선두는 점점 멀어져만 간다.

3번째 바퀴에 들어서면서 마음을 비우고 실수를 줄이며 시합을 풀어간다.

조금 치체 되는 것은 괜찮으니 안정적인 상황에서 속도를 낸다.

나의 페이스가 빠르지는 않지만 CX 대회 특성상 체력소모가 심하다 보니 후반에 체력저하로 앞서 가던 선수들을 한 명씩 제치기 시작한다.

첫수로를 지나고 모굴구간에서는 한 바퀴를 추월한 사람들에게 가려서 좀처럼 추월을 할 수가 없다.

다른 라인은 힘이 많이 들고 도로용 타이어다 보니 접지력이 약해서 괜히 힘만 뺀다.

<치열한 선두권 다툼>

<4바퀴째 4위로 달리는 박용수 선수를 추월하는 땡모>

<내일을 국가대표 상준이^^ 나를 넘어서라!!!>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추월이 가능한 지역에서 한 사람씩 추월한다.

4바퀴째 4위로 달리던 블랙이글수의 박용수 선수를 추월하고 갈대숲 구간에서 3위 선수를 따라잡았는데 앞에 길이 막혀 천천히 가야만 했다.

간격!!

내가 1,2위 다툼을 하는 이환걸 선수와 진문수 선수를 따라잡을 만한 간격에 있었다면 무리를 해서라고 승부를 걸어보겠지만, 그들은 아주 빨라고 승리를 향한 집중력이 어느 때 보다고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간격이 크기에 난 페이스를 낮추고 2차 장애물 구간에서 3위 선수를 추월하고서 마지막 바퀴에서 꾸준한 페이스로 실수 없이 3위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다.

<1위로 경기를 마치는 이환걸 선수의 세레모니^^ 축하합니다.>

1위는 29ER 자전거를 탄 이환걸 선수에게 돌아갔다.

역시나 평지에서는 29ER MTB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의 소처럼 잡아끄는 괴력과 여친님의 응원이 합쳐져서 이런 멋지 레이스를 펼친 것이다. 굳잡!!!

2위는 겨울 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체중을 줄인 진문수 선수에게 돌아갔다.

문수의 2013년이 기대가 된다. 큰 물에서 맘껏 달려나가길 기대합니다.

이 둘의 박진감 넘치는 선두 경쟁에 많은 갤러리가 환호해 주었다.

<시상식에선 친구들^^, 모두 멋쟁이, 1위 이환걸, 2위 진문수, 3위 이형모>

난 두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참가자 중 유일한 선수라고 하는데 솔직히 힘든 것은 몰��다.

힘들다기보다는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많이 넘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시합을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시합을 마친 다음날 난 왜 CX 시합이 시간규정이 있는 유일한 시합인지 온몸으로 느껴야 했고 며칠 동안 엉성한 걸음걸이를 유지해야만 했다.

뭐~ 그래도 두 경기 다 입상해서 기부금을 두 배로 전달할 수 있으니 좋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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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location=”http://www.selfwedding.com/”; // return false;

// ” target=”_blank” class=”con_link”>구미 “꿈을 이루는 사람들” 언제나 응원합니다.

그래도 다음번에는 한 경기에만 집중해서 정말 멋지게 그리고 아주 빠르게 달려보고 싶다.

우선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이클로 크로스를 알리기 위해서 시합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멋지게 만들어주신 가) 사이클로 크로스 발전 협력사 모임의 관계자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나눅스네트웍스, 네오플라이, 마빅코리아, ㈜산바다스포츠, 싱크웨이, ㈜스캇노스아시아, ㈜세파스, 알피엠스포츠, ㈜오디바이크, 자이언트코리아, ㈜코메트바이시클, 바이크왓 >

CX S2에서도 다 함께 모여서 달려봐요^^

그리고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쌀쌀한 날씨에도 찾아와서 응원해주시고 함께 호흡해주신 관중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어느새 봄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고 곧 사이클 시합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자전거 시즌이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다들 언제나 안전한 라이딩 하시고 바람직한 자전거 문화 만들기에 함께 합시다.

자전거는 스캇 스케일 RC와 노바텍 X-RACE 풀카본 휠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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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location=”http://www.selfwedding.com/”; // return false;

// ” target=”_blank” class=”con_link”>우벡스, 고글은

땡모는 열정!! 굳잡^^

친구들^^

“오늘도 잘할 수 있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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