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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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얄미워 보이는 무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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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tar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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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때의 왕님은 1권 때의 왕님보다 상냥해진게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데 그건 분명 유우기의 마음속에 있는동안 그 상냥함이 옮아서라고 생각중
샤디 얄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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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8 [Text] 안녕하세요 전 랩몬인데요.. 아.. 얄미워...@ supremeboi94 [Trans] Hello I'm Rap Mon... ha.. That's mean... @ supremeboi94
[IMG Trans] Bangtan's Common/Regular Composure Shindong Hyuk Shindong Hyuk (SupremeBoi): You resting for Chuseok? Namjoon: Naver* Shindong Hyuk (SupremeBoi): b Shindong Hyuk (SupremeBoi):Happy Chuseok >_< Namjoon: eungeung** Namjoon: [emoji] *this is a pun, as Naver and Never sound similar (as you probably know Naver is a Korean search engine similar to yahoo/google) **yes yes/mhm
#bts_twt#2013#130918#september#translated#btstwtpics#ORUL82?#OP_RM#kim namjoon#namjoon#kim namjoon 2013#namjoo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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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건엽
상부의 명 하에 지금의 무리에서 이적하게 된 것만 해도 일의 차질이 생기기보다 순조로운 출발이다. 목표 대상과의 거리도 좁혀진 그 가운데 모난 것 없이 뒷짐 진 채 여느 흉포한 외모의 사내들 사이로 앳된 얼굴을 한 소년의 눈동자가 올곧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경호 임무는 꽤 경력자이기에 지금처럼 문밖에 동상처럼 서 있다가 위험 요소가 다가오면 저지하나 때가 되면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그렇게 서 있는지 8시간 하고도 40분은 더 지난 거 같다. 이번 경호 대상은 높은 직급의 어쩌면 한국을 뒤흔들 위협적인 존재이기도 해 더더욱 이 임무에 망설여도 방심해서도 안 된다. 목숨까지 걸려 있는 마당에 그런 허무맹랑한 계획을 실행할 어느 멍청이도 기습으로 밀고 들어오지 않을 테니 말이다. 몇 시간의 공복도 지루함도 더불어 서 있는 내내 발뒤꿈치가 아려오더라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것밖에 할 수 없던 그가 유일한 오점이 있다면 그의 바지 안 주머니 사정이 아닐까 싶다. 물론, 안주머니보다 더한 안 주머니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현 상황을 설명해 보자면 우선 지난주 일요일로 돌아가야 한다.
건엽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니 알려지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룸메이트가 있다. 피한울. 그 불구덩이 속에서 시체처럼 널브러진 그를 구해 와 겨우 살려 놓았으나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자식이 한둘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와의 악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질긴 연과도 같았다. 그도 같은 생각이겠거니, 그럼에도 다행인 건 서로에게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정도. 그러나 그 관계를 깨뜨리게 된 계기는 얼마 지나지 않았다. 한울의 취향이 고지식하다고 하면 가장 좋은 처사일지도 모르나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그와 정반대로 경박한 성적 취향으로 고전 중이다. 취미가 성인용품, 그것도 신상을 닥치는 대로 모은다고 떠벌리고 다니면 분명 무슨 헛소리를 나불대는 거냐며 성을 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건 그의 속내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한정해서 가정하는 소리다. 성인용품을 그저 모은다면 모를까, 매번 손에 얻은 물건을 저 앞에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전원을 켜고 즐겁지 않냐는 둥, 잘 어울리겠다는 둥, 마치 저를 모르모트 마냥 여기는 그가 매우 불쾌하다고 여겨지는 건 매 순간마다 건엽을 농락하느라 바쁘다. 매번 함정을 만들고 그 함정을 피하는 것 자체부터 고비가 곳곳에 찾아오긴 했으나 사실상 그런 위험한 남자를 룸메이트로 들어오게 한 것부터가 이미 함정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걸 실현하듯 작은 무선 리모컨과 구슬보다 약간 큰 타원형의 공 두 개를 잇는 선명한 분홍색의 ���인용품을 들고 싱긋 웃는 한울의 표정은 악마와 다를 바가 없다. 그의 밤 상대가 된 것도 억울해 죽을 것만 같은데 덩치는 비슷해도 근력에 있어서 미세하게 차이가 있어 분명 주먹을 휘둘렀으나 금세 붙잡힌 양쪽 손 아래로 훤히 드러난 살구색 피부와 이미 호되게 당해 에그 하나도 수월하게 들어가는 눈치 없는 제 아래가 오늘따라 유난히 얄미워 보였다. 왼쪽 허벅지에 찬 벨트로 줄을 고정하고 무선 리모컨의 전원을 켜고 강도를 올리자 조붓한 안쪽을 정신없이 찔러대자 눈앞이 핑핑 도는 것 같다. 움찔거리는 허리를 멈추는 방법 따위 있을 리 만무하고 억지로 줄을 당겨 빼보려고 하던 것도 강도를 최고로 올리자 머릿속이 점점 새하얘진다. 그렇게 정장을 입히고 엉덩이를 톡톡 치며 잘 다녀오라는 인사말과 함께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생각해 보면 그나마 경호 임무라 다행이었지 목표물 제거였다면 이보다 더 끔찍했으려나. 앞으로 남은 1시간 하고 대상이 차에 타는 그 시점까지 배웅해주기만 하면 모든 임무는 완벽할 것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흐른다고 이미 축축하게 적신 정장 바지 안으로 물기가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다. 이전에 룸메이트와 첫 경험 당시 아래에 물이 많다며 가스라이팅을 서슴지 않고 말하던 그때 발끈하며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물이 많다는 얘기만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부정하기 일쑤인데 이를 확인 사살 해주듯 점차 세지는 강도에 아래는 이미 푹 젖다 못해 홍수가 났다. 내심 바닥에 물이 떨어지지 않게 다리를 주춤거리니 옆에서 정신 사나우니 가만히 있으라고 경고한다. 당장에 주저앉아 남들이 구경하든 욕짓거리를 내뱉든 간에 바지를 내리고 깊숙이 들어간 에그를 빼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이미 흥건히 바닥을 적신 것도 모자라 엉덩이를 쭉 빼 들고 남의 것을 기다리는 변태가 될지언정 더 나은 건 없다고 생각한 건엽은 인내심으로 겨우 버텨내 그 생 10시간을 버텨 마중까지 나가게 된 건 아마 이 뒤의 일이다. 마치 피곤함에 지친 여느 직장인처럼 걷는 그가 집에 거의 도착했을 때는 디지털 도어락을 누르는 다리 힘마저 사라지고 그대로 주저앉았을 때는 이미 인기척을 눈치챈 룸메이트가 벽에 기대 숨을 고르는 건엽을 데리고 들어간 지 오래다. 마지���으로 보이는 그의 모습은 침대 시트가 잔뜩 젖은 위로 한울의 아래에 깔려 애처롭게 우는 모습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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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이벤트 추천사이트 눈 돌아가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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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테기라고 찡찡댔던 내 자신 얄미워 죽겠다....... 재활때문에 3주동안 못뛰고 바이크 타는중....... 잼없어....... 러닝하고싶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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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여자친구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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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 타이밍이 참 얄미워
dOlphin - onlyoneof
#this cover is my soulmate or whatever. it's fine#this is actually my favorite page of dance video sketches#my art#art#sketches#inconsistent tagging <33#onlyoneof#ooo#band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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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뒀지만 오늘 너 생각난다고 문자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 세상 열정과 끼와 흥은 다 가지고 있는데 정까지 많을 줄 이야.. ! 내가 항상 놀리고 잘해준 것 없이 도움만 받은 것 같아서 맴이 찡하다
그리고 어제는 버스를 탔는데 어떤여자애가 뒤에 남자 위험해보여 ! 내 옆으로 와 !! 하길래 읭? 뒤에 남자애는 그냥 폰게임중인데 무슨소리여 생각하며 괜찮아 ~ 했지만 무튼 남자애가 내리고 갑분 인스타 교환 그리고 그는 레즈였.. ☺️
오늘은 마트에서 샘572.. 같은 친구가 자기 음악하는데 널 보며 뭘 찾았다나 뭐라나 2분만 시간 달라고 말하는데 자기 인스타 보여줌..
그리고 오늘 아침 헬스장에서,,, 므찐 친구가 내 어깨 탈골 올 것 같다며,,,,,, 기구 사용법 알려줬는데 그 이후 그 친구 의식만 함. 고로,, 오늘 운동 꽝 ,,
또또 버스에서 남녀 커플이 탔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물병 던지더니 ,,, 심하게 때림……🤯 버스아저씨가 지금 녹음도 하고 cctv도 있다고 하니깐 멈추긴 했는데 여자는 오히려 아무렇지않아보여서 늘상 있는일 같은? 무튼 그래서 맴이 쫌,,, 😢
Retail therapy…..
Retail therapy2.. 입모양 얄미워..and…… I hate red ha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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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가해자들에게 하는 복수들 | 더 글로리 | 넷플릭스
이열. 넷플릭스 결제해서 보고 싶지만 너무 딥빡일 것 같은 전개라. 김은숙 작가님은 스릴러에 체질이신 듯. 다른 배우분들 다 연기 너무 잘하고 스토리도 탄탄하지만 난 여기서 '최혜정' 연기하는 '차주영' 배우님 연기가 제일 취향. 그 연기 톤이 말이 안 돼. 그러니 내 눈엔 네가 얼마나 얄밉겠니, 우리 스튜어디스 혜정아~
친구랑 예전에 했던 대화들이 떠오른다. 일진들에 대한 대화 주제가 나오면(실제 인물이 아니라 '일진'이란 단어 자체에 대해) 친구가 그랬지.
"그런 애들이 커서 뭐가 되겠니."
이랬는데 드라마 장면들 보니까 그런 년놈들이 커서 더 잘 살고 있을까 봐 또 빡치네요. 제발 구원 받지도 회개 받지도 말고 다 죗값 받길.
전 교회에 심취해서 다니는 많은 사람들과 그런 면에서 안 맞는다고 (그 외에도 안 맞는 걸 얘기하자면 끝이 없지만) 누누이 말하잖아요. 자기가 무슨 죄를 지어도 신이 용서해줬다고 하면 모든 게 끝이라고 믿는 것. '신의 소리를 들었어' 하면서 저지르는 모든 일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 십자군 전쟁을 보라고요. 히틀러를 보라고요. 부시 전 대통령을 보라고요. 역사가 말해줌. 실제로 미국 교도소 죄수들의 90%가 훨씬 넘는 비율이 신을 믿는다고 읽은 것 같다. 자기가 어떤 벌을 저질러도 하나님이란 빽이 자길 지켜줄 거란 믿음, 내가 열심히 기도하면 이 죄를 다 씻을 거란 믿음(=ㅅ=) 그건 네 마음의 소리를 멋대로 해석해서 실생활에 주입시키는 거 아니냐고.
난 '복수'에 대해 관심이 없지만(사실 내가 복수 안 해도 날 괴롭히던 사람들은 알아서 내 사람들이 복수해주고 있어서 신경 쓸 필요가 없음) '동은이'처럼 당한 사람이 있으면 꼭 복수를 하라고 하고 싶다. 다만 동은이가 좋은 면은 그런 일이 있어도 바르게 컸다는 거다. 나쁜 것들을 가까이해 스스로를 파괴하지도 않고 여전히 고운 심성을 유지한 채. 그래서 복수도 악역에게만 하려고 한다. 그게 쉽지 않거든. 분풀이의 대상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와우.
현실에서도 피해자가 그랬으면 좋겠다. 복수를 하는 데서 자신은 망가뜨리지 않되, 꼭 자길 괴롭힌 사람들은 싹 싸잡아서 구렁텅이로 처넣을 수 있길. 그게 학교 폭력이든 뭐든, 억울하게 당하기만 한 모든 일에서 말이다. 그리고 본인은 그것과 별개로 꼭! 잘 살아야 함. 자긴 성공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꿈도 이뤄야 하지만, 자길 괴롭힌 사람들은 지옥 끝까지 밀어넣어야만 진정한 복수가 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고. 나도 내 갈 길 잘 가잖아요? 반면 날 괴롭힌 사람은 족치고. ('난 가만 있고 걔가 괴롭혔는데 왜 내가 당하고만 있어?' 하는 심리지) 마인드를 둘로 나누어야 한다는 거다.
아오, 그리고 박연진 개 얄미워!!!! (=임지연 배우님에게 악감정 없고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는 말) 드라마 캐릭터들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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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그리워 치즈모카…. 너희도 나 좀 보고 싶어 해주면 안 돼? 얄미워 죽겠다. 하지만 둘 다 바보라서 이런 내 맘 모르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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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아무리 봐도 비꼬는 말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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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비꼬는 말투였다.
"참 재미있는 산책이었겠네요, 날도 멋지고, 강한 햇볕에... 비록 저는 사라진 당신을 찾아 본부를 세바퀴정도 돌았지만-"
"으악"
그는 말하다 말고 이마에 올라간 수건을 갈아주었다. 물수건이 유독 차갑게 느껴졌다. 너는 시야를 가리는 수건을 아주 살짝 위로 올리며 실눈으로 침대에 걸터앉아있는 메딕을 바라보았다.
"메디건이 감기까지는 치료해주지 않는다고, 더 심해지기 전에 누워서 절대로 안정을 취하라고 했던 제 말은 귓등으로도 안들었나 봅니다?"
"미안합니다..."
슬쩍 눈이 마주치자마자 바로 쓴소리를 이어하는 그 모습에 다시 천천히 수건으로 눈을 덮었다. 수건위로 한심하게 보는 그의 시선이 느껴졌다. 그러나 느껴지는 양심의 가책에 할 수 있는 말은 겨우 사과였다. 이건 백퍼센트 네 잘못이었으니까. 아니, 한 팔십정도? 스카웃도 과실이 있었으니. 몰래 쏙 빠진 스카웃이 너무 얄미워 억울함이 느껴졌다. 사과하는 와중에 벌써 밤이 다 되어가고있었다. 그리고 이시간까지 그는 끝없이 말을 하고있었다.
"후... 전투가 끝나자 마자 방으로 달려왔는데, 환자가 사라져있으면 제가 얼마나 놀랄지 상상해봤을리가 없겠죠?"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메딕의 말을 잠결에 대��� 들은것이 화근이었다. 전투가 끝나면 바로 찾아갈테니 그때까지 꼼짝말고 방안에서 안정을 취하세요- 라는 그의 말을 절반만 듣고 이제 누가 옆에 있으니 움직여도 되겠지, 가볍게 생각했던 것이다. 전투 전까지만해도 다 죽어가던 상태의 환자가 사라졌으니 이후 찾아온 메딕이 충격을 받거나 화를 내는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짧았던 산책은 그런 메딕의 불호령으로 끝이났다. 갈아입지 못한 피묻은 전투용 의사복장에 아마 들고있는지 까먹은듯한 무시무시한 뼈톱을 쥐고있는 모습의. 분노한 얼굴로 당장 방으로 돌아가서 안정을 취하라 소리치는 모습은 가히 귀신같이 무서웠다. 정신차리니 스카웃도 어느샌가 후다닥 사라져있었고, 너도 방으로 곧장 달려갈정도로.
그리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메딕이 들어온 순간부터 너는 꼼짝없이 누워서 그의 설교를 듣고 있었던것이다. 중얼중얼, 그는 이젠 독일어까지 섞어가며 신세한탄처럼 끝없이 말을 했다. 다시 수건을 올려 그를 바라보았다. 오늘따라 유달리 더욱 피곤해 보였다. 유일한 의사로서 아마 다른 용병들을 돌보는것도 벅찰텐데 이제 병간호까지 해주다니. 체온계로 네 상태를 확인하는 그에게 죄책감이 차올랐다. 장갑도 끼지않은 손을 마른수건으로 닦아내곤 한숨 돌리는 모습은 괜히 위태로워 보였다.
그래서였을까, 아직 올라있던 열에 판단력이 흐려진 움직임이었는지, 너는 손을 뻗어 침대에 올려진 그의 한쪽 손을 붙잡았다.
"..."
"... 미안합니다..."
그리고 후회했다. 하던 행동도, 말도 중간에 멈추고 그는 얼어붙었다. 이렇게 큰 반응일줄은 몰랐는데, 그의 반응에 되려 실수한건가, 하며 머쓱해졌다. 다시 한번 사과를 하며 손을 다시 가져가던 순간이었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좀 전까지 하던 말을 이어하며, 손을 마주 잡아오더니, 아에 깍지를 껴버리는것이 아닌가. 이번엔 네가 되려 놀란티를 내며 그를 동그란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는 짐짓 모른척 계속 설교를 이어갔다. 그러나 아까전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마치 마주잡은 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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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큰일이네요, 메디건이 만능이 아니라니... 아! 이 기회에 다른 바이러스도 넣어 더 나은 면역체계를 구성하는건-"
"진,진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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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의 물음에 닉스는 고개를 저었다. "봐!" 이리스가 의기양양한 얼굴로 메디나를 올려다보았다. 보로미어는 그런 그녀의 태도가 얄미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와 닉스가 더 이상 이 원정에서 득볼 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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