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속터미널21 왔다. 어제 숙소는 에어컨만 쬐깐한거 갖다놓으면 뷰도 좋아서 손님 많이 올텐데 좀 아쉽다. 리셉션 직원도 착하고 위치도 참 좋은데 말이다. 부킹닷컴 어플 숙소 디테일에 에어컨 해놓은건 실수였나보다. 너무 더웠다.
저녁 비행기까지 뭐하나? 생각하다가 오전에 53번타고 차이나타운에 가서 미얀마인이 운영하는 돼지국밥집 갔다가 아속 터미널21에서 죽치고 있을 요량이었는데 갑자기 차이나타운 레코드 가게가 생각났다. 이 더운날 여기가면 딱일것 같이서 53번타고 구글맵 찍고 갔다. 참… 첫 여행때 무식하게 걷다가 발견한 레코드가게다. 이듬해 미얀마 넘어가기전에 들려서 산타나랑 이것저것 샀는데 아웅밍글라 터미널에 두고 차를 타버렸다. 그렇게 잃어버린 줄 알았던 lp판이 거의 한달 미얀마를 돌고 아웅밍글라에 왔더니 버스 사무소 안쪽에 있었다.
오늘도 산타나나 맘에 드는거 있으면 몇장 사려고 했는데 한개 보인 산타나는 lp 표지가 좀 많이 낡아서 안사고 amazing rhythm aces 라는 밴드 한장을 샀는데 음악 너무 마음에 든다. 계산하는데 사장님이 점심식사 같이 하겠냐고 하셔서 숟가락 얹고 먹었다. 지인분들과 함께 태국 가정식 식사를 하셨다. 쏭크란이라고 모인거였나? 암튼 식사도 주시고 너무 고마웠다. 따뜻한 사람들…
어제 #방콕 에 왔네요 갑자기 아무준비없이 처음오게 되어 #돈므앙공항 에서부터 ㅜㅜ #수쿰빗 주변은 지상 고가 전철이 있어 건대입구같고 ㅋ 길거리 사람은 거의 외국인이 반이고 복잡하기만 하네요 #아속 #터미널21 주변 모습 길가다 겨우 자리있는 #일식당 에서 저녁 오늘은 모하나? ㅎㅎ #다낭 #다낭여행 #베트남다낭 #다낭자랑 #팡팡투어 #다낭렌트카 #다낭마사지 #쿨스파 #coolspa #인사이트컴 #인센티브투어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의 시작 - 다낭자랑 팡팡투어 http://cafe.naver.com/danang(Terminal21 Asok Shopping Mal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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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콕비행기 예약! 베트남항공 하노이 경유 +손품팔아 알아낸 팁!
올해안에 간다 여름휴가!
집념 의지 성공적
역시즌 휴가 출발 확정
내가 내 뱉은 말은 꼭 책임져야한다는
의지의 한국인인지라…
특히 여행만큼은 어디 간다면 꼭 가는 사람이라서!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절대 양보 못해 )
떠나기
3일전에 극적 예약한
내 비행기스케쥴
작년 유럽은 이틀전 예약이었는데
많이 나아졌다고 좋아할일인지…
199400원ㅋㅋㅋㅠㅠㅠㅠ
나란사람 항공사는 땡큐할 공식호구
인천-하노이-방콕
아침에 8시10분 인천 출발해서
방콕에 2시45분에 떨어지는 안전스케쥴
하루라도 빨리 떠나고 싶어서
금토 비행기 알아봤는데
저녁출발로 밤 늦은시간에 떨어짐
아무래도 안되겠더라고
아님 진짜 18나오는…
공항 대기시간 18시간19시간 이런건데
미쳨ㅋㅋㅋ욕나와
크리스마스 초극성수기인만큼ㅜ
뱅기값도 장난아님
국적기는 이미 70만원 옛날에 돌파ㅋㅋ
성수기나 비수기나
그럭저럭 ���복없는 가격의
베트남항공 선택
이게 비엣남항공의 최고 장점인듯
귀국길에 하노이 스탑오버해서
금액이 더 들었다..
그래도 베트남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발이나 담그고 오자
이번에 예약하면서
진짜 온갖 예약사이트
500번은 넘게조회해본거 같은데
(500번이무야 11월부터 천번도 했을듯)
혹시 필요한 정보 될까 흘려줌
베트남항공 예매 팁!
– 올해부터
베트남 비자법 바뀌어서
한 번 15일 무비자 입국하면
한달이내 재입국 불가
ex) 나 같이 열흘짜리 여행으로
베트남항공으로 왕복 여행시
스탑오버는 딱 한번밖에 안된다는 소리
그래서 한 번은 공항에 무조건 대기하거나
나가고 싶으면 굳이 다른 비자를 신청해야되는데
이쯤이면
귀찮을듯
그러니 스탑오버 하려거든
편도 한번은 그다음 연결편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할것이다
대기시간 적은걸로
– 베트남항공으로
유럽이나 호주나갈 때
트랜짓투어가 무료라고 하더이다
메콩강투어 이런거 시켜주고 밥먹고
심지어 하노이or 호치민 1박 이상 체류스케쥴이면
숙박도 무료!!
근데
아시아 국가 출국시엔 안된다니 기대하지마
– 베트남항공
스카이팀 회원이라
대한항공 코드쉐어 편이 있음
내 출발편이 그러함
인천 하노이 구간
이건 인터파크항공이나 와이페이모어
이런데 스케쥴 조회해보면 다 나온다
손품팔아보면 나옴.
(실제 운항은 대한항공이라고 어쩌고 안내 문구 써있다)
살펴보니 코드쉐어는 편명이 숫자가 네자리임.
VN3400-VN3403, VN3410-VN3412, VN3415
이런식.
나 너무 친절하지 않나..!!
근데 티켓값이
3만원정도 더 비싼 느낌이다
혹시 국적기 애호가라면 노려볼만 함.
그래도 그냥 국적기 부킹하는것 보다 저렴
스케쥴 하도 바껴서
매일 뱅기 스케쥴 조회했더니
아주 야매전문가되셨음
나머지 여행준비는 이제 시작해야함
이게 팩트..
나 방콕 너무 오랜만인데 ㅜ 라랄
– 뭘할까
– 방콕 숙소는 어디잡지?
아속 온눗 에까마이 통러
다 무시하고 리버뷰ㅋㅋㅋㅋ
-비앤비할까 호텔잡을까
-크리스마스는 뭘하지 어디가지
의외로 정보 별로없어 궁금한 꼬창갈까
살면서 한 번은 가볼 코팡안 풀문파티갈까
방콕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별로 안난다던데
-하노이는 진짜 아는것도 없는데
원래 호치민 갈 줄알고 무이네도 알아봤는데
하노이 멘붕…
눈팅말고 공감누르고가삼
이거 이만큼 알아내기까지 힘들었수다
—————-정보는 요기까지
아 근데 이번여행은 정말 힘들었다
측근들은 다 알 라푼젤타령…
상반기 네팔 여행이 여러가지로 엎어지게된 상황이라
늦게라도 갈라그랬는데
말로만 듣던 천재지변 지진 ㄷㄷ
암튼 나중에 꼭 갈것이니 됐고,
러이끄라통 보러 11월에 가려던 차
다른 친구들도 낀다고 하던 차
한명 두명 사라지고
결국 얼론
또 왔네 얼론 코리언걸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은…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실망도 큼
내 여행에 붙겠다는 사람 그간한둘 아니었지만
어차피 다들 못갈거 아니까
평소같으면 기대도 안하고 넘기는데
이번에는 진짜 다들 간다고
12월에 크리스마스도 있고
연휴껴서 더 길게 갈수 있다고해서
졸라 순수하게 찰떡같이 믿고 있었는데
니들 안가도 나 혼자라도 간다고는 했으나
하하 막상 그상황이 닥쳤는데
어느 누가 유쾌하리?
ㅋㅋㅋㅋㅋㅋ
진짜 꽃같지뭐
내가 11월을 포기해가면서… 러이크라통 ㅜ
심지어 성수기가 아니어서 비용도 더 저렴한..
하라ㅏㅎ하
그냥 내 계획대로 내 앞가림이나 하고 살아야지 무슨
방콕가는 기차 올 때 기차보다 에어컨 엄청세다. 추운데? ㅎ 침낭 가져오기 잘했다. 냉탕 온탕 냉탕 온탕 pm6:15
아침에 기차에서 유심 꽂아봤는데 아직 안된다. 최소 하루전 주문이라 그런가? 그럼 2시에 되겠거니 생각하고 있다. 내일 야나칸 가서 그랩 잡을때만 쓰면 되는데 참 이번 유심 여러모로 애먹인다. 차라리 처음부터 유심을 사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방콕 도착해서 ��얀역 차이나타운으로 가고있다. 태국 출근열차는 서울에 비해서 많이 붐비진 읺는다. mrt블루라인이다. 방금 느낀건데 방콕 태국사람들은 우리나라보다 마스크 많이낀다. am7:24
태국 사람들은 MRT 너무 붐비면 안타는것 같다. 그리고 붐벼도 옆사람이랑 잘 안닿는다. 좀전에 스님이 일어났고 새로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젊은 여자가 노인에게 자리 앉느냐고 물어봤다. 지금 막 양키커플 두명이 끌어안고 탑승하면서 정적을 깼다. 서울 출근열차를 태우고 싶네 ㅋ 한국에서도 그렇고 영어쓰는 인간들은 다들 왜 저렇게 목소리가 클까? 살살말해도 다 들리는데… am7:33
지도 잘못 받아서 왓망컨 역으로 다시간다. 구형지도는 후알람퐁 까지만 나와있네. 작년 11월에 왓망컨 봐놨었는데 그게 삼얀역인줄… 후알람퐁 전이 삼얀 후알람퐁 다음이 왓망컨! 삼욘역에 사람들 많이 내린다. 미얀마인 가게 열었으면 먹고 아마존 가서 인터넷 좀 써야겠다. 유심이 참 애먹이네! am8:42
미얀마인 가게가서 돼지부속 2종 먹었고 팝아트 게스트하우스 갔다왔다. 옆에 카페겸 게스트하우스가 하나 더 들어와있었고 팝이트는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다. 안에서 조니뎁 닮은 젊은 사람이 나오긴 했는데 나갔다 들어왔다 하면서 문을 잠그고 다녔다. 내가 사진찍고 있으니까 문 연상태로 신발신다가 안에 들어가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 했다.
‘영업 하는건가?’
소심하게 또 못물어 보고 지나간다.
“is guesthouse open?”
라고 물어보면 될것을… 안에 태국인 아내랑 서양인 아저씨 사진이 보였다. 또 다음 들려볼까? ^^ 지난 여행의 추억은 이제 다 정리가 된 듯 하다. 또 이번에 지난번에 만든 추억으로 한동안 지내겠네… am10:18 *싸타니=역
아속 터미널21에서 인터넷 쓰는중… 들어가면 폰, 인터넷 사용 좀 줄이고 책보고 걷고 운동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