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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dbstlqkf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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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리안 시즌3 한글자막 1화~8화

만달로리안 시즌3 한글자막 1화~8화 다운 방법 알려드립니다.

1080p 넷플릭스 시즌1, 시즌2는 완결 되었습니다. the mandalorian season 3 드디어 공개 되었습니다.

만달로리안 시즌3 한글자막 다운로드 <

만달로리안 시즌3 8부작으로써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로 구��되어 있습니다.

스타워즈 1-6편과 클론 전쟁을 보고 보시는게 가장 좋아요.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안보신 분은 스토리 따라가기가 힘들고 덜 재밌으실거에요. 1~6편은 꼭 보시는개 좋고요, 추가로 클론전쟁 애니메이션(2,3편 사이)는 시즌 3,7은 보시는게 좋습니다. 만달로리안을 다뤄요. 작년 말에 촬영 시작했고 중간에 변동 없으면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리프 카가 역 배우가 시즌3에 나올 거라고 트위터에 글 남겼었어요. 네, 다스몰이 만달로어를 버린시간대는 BBY19, 드라마 만달로리안은 엔도전투(ABY4) 이후시점이니 한 20년은 더 지난 시간대입니다. 다스몰을 오비완이 완전히 죽인건 애니메이션 반란군 시즌3, 즉 BBY4쯤입니다. 질문자님이 에피소드1에서 나부사태 당시 파다완시절 오비완과 다스몰의 결투를 말씀하시는 시간대는 BBY32이며, 드라마 오비와케노비는 그 이후시점인BBY9쯤입니다. 실제로 다스몰의 사망보다는 5년전이죠.(다스몰은 하반신이 잘리고도 살아남습니다.그리고 부활하고도 20년쯤 후에 또 오비완에게 죽죠.)

아소카 타노의 이야기와 루머들에 의하면, 원래 제다이 템플에서 다른 제다이들과 수련받던 애였는데, 아나킨이 다크포스에 빠져서 어린 제다이 애들을 다 죽일 때 누군가에게 구출되었고, 힘을 숨기고 기억도 삭제된채로 만도가 발견한 곳에 숨겨져 있었다고 해요. 더 정확한 건 시즌 3에 나오겠죠?

만달로리안 시즌3 한글자막 1화~8화 디즈니 + 스타워즈TV시리즈 특징: 만달로리안 빼고 다 애니임

만달로리안 시즌 1

클론전쟁 파이널 시즌

만달로리안 시즌 2

북 오브 보바 펫(만달로리안 외전)

배드 배치 시즌 1

만달로리안 시즌 3

미정

영화 1,2,3 이랑 4,5,6 사이 시점을 다룬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가 방영중이고 로그원 영화 쪽 외전인 안드로 라는 드라마도 방영 예정입니다. 일본에 외주맡겨서 만든 비전스 라는 애니도 있는데 이건 아예 원작 신경 끄고 만든거라 다른 스타워즈하곤 전혀딴판이라고 합니다.

옛날 영화는 그냥 번호가 써있습니다. -본편- 새로운 희망 제국의 역습 제다이의 귀환 -프리퀄- 보이지 않는 위험 클론의 습격 시스의 복수 -시퀄- 깨어난 포스 라스트 제다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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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bmicking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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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9 스카이워커 가문의 종착점을 확인하러 울산에 나의 인생영화의 마무리를 보려니 설레이는구만 1999년 4월 23일부터 이어온 스타워즈애정ㅎ 바쁘지만 꼭 봐야하는 영화ㅎ . . . . #신디 #울산 #울산IMAX #IMAX #movie #starwars #스타워즈 #영화 #인생작 #스카이워커 #일상 #스타워즈9 #인생영화 #필관람 #잘가 #포토티켓 (CGV - 울산에서) https://www.instagram.com/p/B7PytIcgA4_/?igshid=malbfb136n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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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tial4you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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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 Marie Tran on the force of women in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 GMA

The actress, who plays Rose Tico, helps count down to the latest chapter in the blockbuster franchise. SUBSCRIBE to GMA To read the full … source star wars gifts for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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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icraft2u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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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마지막 제다이 레이, 데이지 리들리 과슈로 그리기

#스타워즈 #데이지리들리 #스카이워커 #마지막제다이 #그림그리기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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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eetoy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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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play with Play Doh Star Wars Can Heads Skywalker Snowtrooper toys. Enjoy! https://youtu.be/8jyKX0JKzi0 Please subscribe, like and share. Thank you! #Toys #PlayDoh #StarWars #CanHeads #LukeSkywalker #Skywalker #Snowtrooper #플레이도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오더스노우트루퍼 #점토 #プレイドー #スターウォーズ #スカイウォーカー #スノートルーパー #粘土 #ねんど #培樂多 #星際大戰 #星球大戰 #黏土 #彩泥 #BaBeeToys #Fun #Story #Playing #Unboxing #Review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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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ace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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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마치 우주를 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일상 #일상스타그램 #여행 #스카이뷰 #스카이워커 #대한항공 #ordinary #daily #trip #travel #explorer #sky #flying #skyview #skywalker #korean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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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jurassic-world-dominio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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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쥬라기월드3:도미니언 (영화)전체 다시보기

쥬라기월드3:도미니언 (2022년 영화)[ FULL HD 1080p 4K] 쥬라기월드3:도미니언 (2022) 풀 버전 | 4K UHD | 1080P FULL HD | 720P HD | MKV | MP4 | DVD | BLU-RAY | 𝟜𝕂 𝕌ℍ𝔻 | 𝟙𝟘𝟠𝟘ℙ 𝔽𝕌𝕃𝕃 ℍ𝔻 | 𝟟𝟚𝟘ℙ ℍ𝔻 | 𝕄𝕂𝕍 | 𝕄ℙ𝟜 | 𝔻𝕍𝔻 | 𝔹𝕝𝕦-ℝ𝕒𝕪 |

>>영화 쥬라기월드3:도미니언(HD 화질)

러닝타임 : 147분 (2시간 27분)

국가 : 미국

장르 : 액션, 어드벤처

등급 : 12세 관람가

상��일정 : 2022년 6월 1일 ~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1편 연출'

배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포토 출처 :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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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월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93년작 공원 시리즈부터는 6번째 작품.

30년에 걸친 대장정의 마무리를 짓는 영화

imdb 평점은 6.7점으로

대부분 우리나라 분들이 준 점수인것 같다.

미국과 중국 개봉일이 6월 10일이라

평점 참여 인원이 많지 않다

개봉첫날 공휴일인 관계로

7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했다는데.. 흠..

곧바로 추락하고 1위는 다시 범죄도시2로~

본인은 6월 2일 금요일 낮시간 감상했다.

러닝타임은 147분으로

시리즈 중에서 제일 길다고 한다.

참고로 도미니언의 뜻은 '지배' 감독은 콜린 트레보로우라는 분으로

1편을 연출했고.

2편에는 각본, 기획으로 참여

그리고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2020의 각본을 썼고

이번 3편에 감독, 각본, 기획으로 참여했다.

그냥 2편 감독님이 이번 작품도 연출했으면 좋았을텐데. 참 아쉽다. 영화의 출연진과 등장인물을 ��면

크리스 프랫이 랩터 조련사 오웬역할을 맡았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그의 여자친구 클레어 역할을 맡았다.

드완다 와이즈. 새로 등장한 인물로 여성 파일럿 카일라 역

그리고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주인공 3분이 등장한다.

세분 모두 꽤나 비중있는 역할로~

샘닐이 앨런 그랜트, 로라 던이 앨리 새틀러,

제프 골드블럼이 이안 말콤 박사~

그외

마두두 애시 (아마존 영화 블랙박스에서 주연을 맡았던 흑인 배우),

스콧 헤이즈, 캠벨 스코트, 이사벨라 서먼, 오마르 사이,

비디 웡 (우 박사) 등의 배우분들이 출연한 작품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줄거리는

전작으로부터 몇년의 세월이 흐른 시점.

공룡들은 테마 파크를 벗어나 이제 세상밖 이곳 저것에서 살고 있다.

관리가 안되다보니 사람과의 충돌로 인해

세상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번식장이나 암시장에서 거래되어

보호받지 못하는 불쌍한 공룡들도 생겨나고..

뒤숭숭한 세상.

공룡을 관리할수 있도록 바이오신이란 거대 기업에 힘이 주어지는데

인류를 위하는 척.

공룡과의 생존이 어쩌고 하면서

몰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나쁜 짓을 하는 바이오신.

거대 메뚜기떼도 만들어 식량산업도 위기로 몰아간다.

납치된 딸을 구하고자 오웬과 클래어는 바이오신 본사로 잠입하고

또한 메뚜기떼의 진실을 밝히고자

앨런과 앨리도 바이오신으로 향하는데..

이런 블록버��터 영화는

큰화면으로 봐줘야 제맛이기에

극장을 찾았건만..

예상외로 작품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1편이 정말 재미없었고

2편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지금 3편은 완전 기대 이하…

영화 정보를 살펴보니

1,3편의 감독이 같고

2편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라는 분으로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을 연출하신 분이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두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인데

앞에 한시간 정도는 안봐도 될듯하다.

난 공룡 액션을 보러간건데…

추억의 공원 시리즈 인물들 나오고

그외 이런저런 잡다한 스토리를 질질 끌면서

공룡은 잘 안보여준다.

무슨 잘 만든 스토리로 흥미진진한 내용을 보여주면서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이 아니고

그냥 질질 끌면서.. 불필요한 지루한 내용을 이어가는데

정말 졸음을 참기 힘들었다.

그러다가 이제 한시간쯤 지났을 무렵

도심에서 오토바이와 랩터 추격전이 시작되고

박진감 있고 재밌게 볼만하다 싶었는데..

그 템포를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또 군더더기 투성. 스토리는 또 샛길로 샌다.

영화 내내 지루한 전개

그러다가 잠깐 액션 또 지루한 내용이 반복되는 패턴

전작과 달리 웃음 나오는 장면도 거의 없었고..

극장에 관객이 20명 정도 있었는데..

웃음소리 단 한번 들리지 않았다.

분위기 싸늘..

후반부에 이젠 뭔가 보여주긴 한다.

이제서야 주인공들도 7,8명 다 모이고

본격적인 볼거리가 시작되고

쉴새없이 막 위기인척 공룡과의 사투(?)가 나온다..

하지만..

개연성 없는 연출과 장면의 흐름이 뚝뚝 끊어지는..

뭔가 기승전결을 잘 이어가지 못하는 시시한 연출로

대다수의 장면이 맥아리 없고 싱겁기만 하다.

앞에서 뜸들인것 치고는 정말 작위적이고 밋밋한 하이라이트.

한없이 가벼운 스토리와 전개 때문인듯 하다

예를 들어

샘닐 일행이 탈출하는데 중간에 멈춰버린 기차.

횃불키고 터널 지나는 중에

공룡들이 벽에 고정된 인형 튀어나오듯이

휙튁 나오면서 꽤액 거리는데

무슨 귀신의 집 체험 보는줄..

결말부 티렉스와 기가 공룡.

이 장면도 그냥 참 생뚱맞음 그 자체.

몇번 주고 받더니.. 허무한 티라노의 승리

뭐 옛것이 좋은것이여?

이말을 하고 싶었남.

그리고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가장 어이없는게 공룡보다 메뚜기떼에 더 공을 들여놨다.

분명 비중도 공룡보다 더 많고..

내용과 분량도 참 많이 할애했다.

6:4 정도로 메뚜기 승.

결말도 어이없는게

한참 메뚜기 보여주고

이래저래 마무리 치면서

교훈이랍시고 인간과 공룡이 공존해야 한단다.

아니 공존을 주장하려면

공룡과 주고 받는 이야기를 연출했어야지..

메뚜기떼 농작물 습격한번 보여주고

말로만 심각하고 세계 식량위기 타령하면

그게 공감이 되느냐고.. 대체.

감독님이 각본, 연출 혼자 다했다더만..

참 스토리텔링이 기가막히네 그려.. 어이쿠..

이런 연출에 감동받거나 어설픈 주제의식에

공감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대체 무슨 이유로…

쓸데없는 내용으로 시간을 가득 채운것인지 알수가 없다.

투자자들의 압박이 있었던 걸까?

영화는 좀더 타이트하게

군더더기를 팍 줄여서

한시간 반으로 만들어졌어야

그나마 좀 볼만했을 것 같다.

티렉스나 랩터에 쫓고 쫓기던 긴장감.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던 그 짜릿함.

쥬라기 공원 1편에서 뚱뚱한 직원이

전기 차단하고 면도크림통 개조한것에

샘플 빼돌릴때의 그 아슬아슬함.

그때의 그런 연출을 보며

조마조마했던 그런 재미.

이 작품에서는 1도 느낄수 없다.

그렇다고 화면을 압도하는

엄청난 거대공룡을 시원스럽게 보여주지도 않는다.

2시간 넘는 영화가 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

뉴스를 보니 영화에 등장한 공룡이

27종이라 한다.

공룡 27종 등장하면 뭐하는데

다큐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 병풍처럼..

소모품처럼 몇컷 나오고 그게 전부인데.

시리즈 최악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나중에 ocn에서 해줘도 재감상 패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후기

개인적인 평점은 4/1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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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aus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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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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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lease] 07/21 국내힙합노래모음ㅣ국내알앤비노래모음 https://youtu.be/bYoWqHKDDuo [New Release] 07/21 국내힙합노래모음ㅣ국내알앤비노래모음 #국내힙합노래모음 #국내알앤비노래모음 #최신힙합알앤비 [Track List] 00:00 Coalmine - Illusion (Feat. 안경잰이) 03:44 Dizzle (디즐) - 물의 행성 (The Planet of Water) (Feat. Jay-muk) 08:04 OneU, 건하 (GUNHA) - Sink (Feat. LOVEMOON) (Prod. HUE) 11:39 강가 - Jellyfish (Feat. ROVN) 14:17 손효종 - Color 17:27 스카이워커 - drink up! (Prod. Pac Odd) 19:16 헤이즐리 (Haisley) - She (Feat. 정담) 🏃‍♂️ Follow us http://luminant-ent.com/ https://facebook.com/flexwag 💁‍♂️ Contact [email protected] FLEXWAG 플렉스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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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distan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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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내가 봤던 영화들 아니고 여자들

어제까지 총 91편의 영화를 봤는데 올해의 연말결산은 좀 다르게 써 보려고 한다. 순서는 영화를 본 날짜 순이고 스포 많다.

(01.11.)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레이

이 영화가 어떻게 망했든 간에 레이를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보낼 수는 없다. 레이는 내가 어렸을 때는 상상도 못했을 완벽한 시퀄 주인공이었다. <깨어난 포스>부터 그랬다. 그 영화는 4편의 성실한 거울이었고 (망할 J.J.에이브람스가 이런 모험의 시작~ 류 영화를 깔쌈하게 잘 만들기 때문에) 안 반할 도리가 없었다. 엄청 훌륭해서라기보단 내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충격 때문이다. 오래 아껴 온 이야기를 훨씬 더 나와 가까운 주인공에게 넘겨주는 영화였고, 레이를 보기 전까지는 나한테 그게 필요했다는 사실조차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라스트 제다이>는 심지어 더 나아졌다. 기대도 안 했었는데! Nobody from nowhere. 아무도 아닌 레이. 아무도 아닌 부랑자 여자애지만 포스의 축복과 우주를 구할 운명을 부여받은 영웅, 거창한 부모의 이름 없이도 레이는 자신의 선택과 용기로 친구를 만들고 사랑하는 것을 위해 싸웠다(이건 로즈의 말이다). 가장 현대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뭔 짓을 했나? 백래시를 처맞고 고릿적 혈통주의로 회귀했다. 이럴 거면 시퀄을 왜 만들었나? 70년대에 나온 영화가 그런 노선을 취한 것은 불만 없다. 내가 거기에 불만 있었으면 2020년에 이 망작을 보게 되지도 않았겠지! 하지만 그건 옛날 영화고, 옛날 게 그렇게 좋으면 그냥 집에 가서 비디오나 처 보시라고요(저도 가끔 본다고요). 11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 8편의 서사가 마음에 안 들었다면 9편을 맡질 말든가. 이 거대한 프랜차이즈가 뭔 애들 장난도 아니고, 개연성 증발하고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그냥 앞 편만 없던 얘기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니.

물론 나는 레이를 사랑했고, 아마 계속 기억할 것이다. 대충 내 정신건강을 위해 <라스트 제다이>까지의 모습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감독과 팬보이들의 의지란 소리임) 자신의 것이 아닌 이름을 떠안고 스카이워커 사가의 재료가 된 레이를 홀로 타투인의 사막에 남겨두고 싶지 않다. 레이는 바다에 가고 싶었어 니가 그랬잖아 쌍제이 개새끼야… 진짜 이 영화 얘기 하면 욕 뿐이라 이만 마무리한다.

(02.14.) <작은 아씨들>의 에이미

사람들이 에이미를 많이 싫어한다고 들었다. 나는 사실 어렸을 때 원작을 제대로 안 읽어서 모른다(제목에 <아씨> 같은 단어가 들어가는 책은 잘 집어들지 않는 편이었다). 그레타 거윅과 플로렌스 퓨가 그런 에이미에게 적절한 당위를 제공해주었다는 것이 어렸을 때 에이미를 미워했던 사람들조차 동의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욕망은 대부분 설명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당위 없는 욕망을 표현하는 소녀와 여자들은 빠르고 쉽게 미움을 받는다.

에이미 마치는 언니를 상처줘야겠으면 언니가 가장 아끼는 걸 불에 태울 수 있고, 나중에 자기가 울면서 미안해 할 게 뻔하더라도 그렇게 한다. 그 순간 자신이 그걸 원한다는 걸 알고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는지 아는 순간 주저없이 실행하는 것이다. 에이미는 성공할 수 없다면 하고 싶지조차 않다. 에이미가 원하는 것은 성공과 안정적인 삶이고, 유일하게 허락된 길이 결혼이라면 그렇게 할 것이다. 플로렌스 퓨는 <레이디 멕베스>와 <리틀 드러머 걸>에서 그랬듯 욕망하는 눈빛이 뭔지도 알고 할 줄도 안다. 에이미가 욕망하는 것은 항상 뚜렷하며, 그게 강렬하게 드러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이런 사람의 눈에 2부 시점의 로리가 얼마나 한심해 보이겠는가? 그러나 한심한 것과 별개로 에이미는 그를 원하고, 원하는 것을 가진다.

(03.07.) <배드 랩>의 아콰피나

다음은 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한국계 남성 래퍼의 발언이다. “아시안 남자보다 아시안 여자를 마케팅하기가 훨씬 쉬워요. 주변을 둘러보세요. 예를 들면...포르노요. 포르노 스타 중 아시안 여자들은 많죠. 아시안 남자는? 없어요. 아시안 남자들은 섹시하지 않아요. (감독에게) 감독님 여자잖아요. 섹스하고 싶은 아시안 남자 이름 하나만 대 봐요, 없을 거예요.”

아주 억울해서 숨 넘어가기 직전인 것처럼 들린다. 심지어 아콰피나를 겨냥한 말 같기도 하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아콰피나는 ‘아시안 여자가 팔기 쉬운 게 아니라, 성적 대상이 될 수 있는 아시안 여자를 팔기가 쉬운 것’이라고 정정한다. 포르노를 예시로 들면서도 그 두 개가 완전히 다르다는 생각을 못하는 건 멍청해서인가 아니면 억울함에 절여진 악의인가?

이 다큐 마지막에 아콰피나가 어느 정도 성공하고 난 다음에 2년 전 자신의 인터뷰를 다시 보고 하는 인터뷰가 나오는데, 보기 우울했다고 말한다. 자신감이 없고 자신이 어느 정도까지 갈 수 있을지 전혀 모르는 데다 음악 수명도 길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게 보인다고. 다른 남자 래퍼들과 친하긴 하지만 걔네도 자신에 대해 그렇게 생각했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래의 자신이 보기에 어떻든, 모든 장면에서 어떤 다른 래퍼도 이 다큐의 아콰피나보다 멋지지 않다. 특히 representation에 대해서 말할 때. 동료들이 자신이 아시안 래퍼로만 불린다고 징징대는 동안 아콰피나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아시안으로서 밖에 나가 활동하는 순간 나는 어느 정도의 대표성을 지닌다, 그건 부정할 수 없으니 부정하는 대신 모두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내가 이 영화를 보기 얼마 전 아시아 여성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빠, 나 취직했다고 했잖아.”라는 너무나도 아시안다운 수상소감과 함께.

(05.04.) <반쪽의 이야기>의 엘리

우리는 가끔 다른 사람의 말에 ��는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사랑은, 엉망진창이고 끔찍하고 이기��이어서 가끔 대담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하고 그건 영화가 될 법한 아름다운 순간을 만든다. 그러면서도 이 영화는 로맨스를 굳이 붙들고 있으려고 하지 않음으로써 엘리를 포함한 주인공 청소년들에게 꽤 좋은 결말을 주었다.

이거 보고 나서 앨리스 우의 <세이빙 페이스>도 봤다. 클래식하고 귀여운 로코이면서 모녀관계 서술과 문화적 텍스트로서까지 아주 훌륭하다. 두 영화 사이의 16년 공백이 슬퍼질 정도다. 엘리도 윌도 연애하면 좀 답답할 것 같은데 그 답답함이 귀여워서 왜 좋아하는지는 알겠는 서타일.

(08.08.) <올드 가드>의 앤디

앤디에 대해서는 크게 쓸 말이 없다. 왜? 모든 게 (생긴 게) 그냥 완벽하니까. 시각적인 즐거움 외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5천년의 싸움에 지쳐 우수에 빠진 샤를리즈테론의 날카로운 턱선과 매 장면 눈을 뗄 수 없는 팔뚝, 까지만 쓰고 그만 써야지. 야 이거 2편 만들어라 앤디는 민소매만 입어야 한다 알겠냐. (이거 보고 미쳐서 한동안 샤를리즈 테론의 모든 영화를 봤고 심지어는 <롱 샷>도 봤다. 내가 이렇게 진심이었다.)

(09.29.) <죽여줘, 제니퍼>의 제니퍼

이 영화는 Hell is a teenage girl 이라는 말로 시작하며 원제는 Jennifer’s Body이다. 지금 ‘지옥’과 ’십대 소녀’와 ‘제니퍼’와 ‘몸’, 이런 단어들이 나왔는데 대충 다 똑같은 말들이다. 마르면 마른 대로 마르지 못하면 마르지 못한 대로, 예쁘면 예쁜 대로 또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대로, 몸으로 인해 생겨나는 자의식과 사람들의 시선과 그 시선이 만들어내는 관계와 사회적인 위치들. 사람들은 제니퍼에게서 자기중심적이고 예쁜, 전형적인 인기 많은 여자애를 본다. 그러나 걔가 가진 권력(으로 보이지만 권력이 아닌 것)은 대부분 몸과 외모에서 나오고 이 말은 걔가 보이는 것만큼 고민이 없지는 않다는 것, 정도가 아니라 사실 불안 그 자체라는 소리다. 물론 제니퍼는 니디에게조차(특히 니디에게는) 그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어쨌든 제니퍼가 어떤 능력을 얻었을 때 남자애들만 뜯어먹고 다니는 건 그런 면에서 별로 이상하지 않다. 그러면서 네가 겁에 질리고 절망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도 명확하다. 제니퍼가 인간이었을 때 학교에서든 밤거리에서든 겁먹고 절망하는 쪽은 늘 그들이 아니었으니까. 적어도 제니퍼가 뜯어먹는 애들의 세상은 자신의 것보다 안정적이고 다들 자신의 위치에 흔들리지 않고 발을 딛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게 열 받아서 당장 내장을 뜯어 비명 지르게 만들고 싶을 정도였는지도 모른다.

참, 제니퍼와 니디의 관계는 명백할 만큼 퀴어하게 보인다. 도입부에 I'm not gonna teach your boyfriend how to dance with you 나오는 씬부터 시작이다. 니디가 제니퍼를 죽이는 장면은 완전완전 섹스씬이고 심지어 니디에게 주어지는 결말은 제니퍼를 (진짜) 죽인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아, 러브 스토리.

그리고 솔직히 난 디아블로 코디의 각본이 다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영 어덜트>는 제니퍼 같은 애가 무사히 자라서 어른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아니 별로 ‘무사히’ 자라진 못한다. 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만드는 미덕 중 하나는 일련의 사건과 대참사 끝에 영 어덜트를 자라게 하는 듯 싶다가 마지막에 빠꾸를 먹인다는 점이다.

(12.21.) <해피스트 시즌>의 라일리

라일리는 한마디로 어른이다. 너무 성숙한 어른이다. 고등학교 때 벽장 속에서 나오는 게 두려워서 되려 나를 아웃팅해서 괴롭힘 당하게 만들었던 전여친이 십수년뒤에 사과했을 때, 나 같으면 바로 짱구를 이백오십도쯤 굴려서 어떤 말로 되받아쳐야 가장 씨게 상처를 줄지 생각했을 것이다. 근데 라일리는 악수를 청한다! 심지어 좋은 여자 놓치지 말라고 충고도 해준다! 뭐 둘의 장면이 많이 나오진 않지만 라일리가 하퍼를 대하는 태도는 마치 내가 초연해지면 너는 더 이상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정도의 멘탈을 터득한 사람 같다. 내가 새해에 배우고 싶은 능력이다. 애비와도 마찬가지다. 라일리는 애비의 상황을 눈치 빠르게 파악하고 나서도 섣부르게 넘겨짚고 다가서는 게 아니라 애비가 이후에 먼저 말을 꺼낼 수 있도록 한발 물러서 선택권을 준다. 뭐 거의 완벽한 인간 아닌가? 이런 캐릭터를 오브리 플라자가 연기한다는 것도 괴상한 매력을 부여한다. 사실 이 영화의 앞 80% 정도는 나에게 큰 스트레스였는데 (그냥 애비가 처한 모든 상황이..그럼에도 하퍼를 용서한다는 사실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잘생긴 보살 연기 잘 봤습니다.) 라일리가 나오는 장면들은 행복하게 보았다.

그 외에도 여러 후보가 있었고, 충분히 좋아한 영화였지만 캐릭터는 좋아할 수 없었던 영화들도 많다(그리고 그런 대본을 쓰는 건 어쩌면 그렇지 않은 대본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안다). 어쨌든 다 쓰기엔 늘 그렇듯 기운이 딸려서 여기까지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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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teuryouth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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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 끄적거리기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가 개봉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퀄 3부작 중 2편으로, ‘루크 스카이워커’ 의 귀환으로 여럿 설레는 마음을 갖게 만들었다. (물론 나도 그 중 하나) 개봉 당일인 14일 오전에는 전체 예매율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나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에 비하면 상당한 인기다. 그렇다면 뚜껑이 열린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는 어떨까.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광팬이 아니다. 모든 에피소드를 개봉순으로 한 번, 시리즈 순으로 한 번 본 정도일 뿐, 굿즈를 사거나, 시사회에 광선검을 들고 간다거나 할 정도의 광팬은 아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를 관람했을 당시에는 ‘J.J. 에이브럼스가 잘 이어나가는구나.’ , ‘그 모든 전편들을 제외하고도 잘 만든 영화’ 정도로 생각했다. 그 모든 생각을 단박에 뒤집는 것�� 바로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다.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도 역시 마찬가지로 굳이 전편들을 보지 않아도 방대하고 훌륭한 영화다. 우주에서의 전쟁 시퀀스와 소금 사막에서의 전투 시퀀스는 ‘장엄하다’ 라는 말이 아주 적확하게 쓰인다. 그 화려함과 완벽함에 눈도 깜빡이지 않은 채 빠져들게 만든다.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면서 영화는 등장했다.

‘루크 스카이워커’ 가 등장한다. ‘루크 스카이워커’ 는 영화를 엔딩으로 끌고 가기 위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불어, ‘루크 스카이워커’ 의 등장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그 모든 것들을 떠나서 ‘루크 스카이워커’ 의 등장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

레이의 관한 비밀도 전작에서 여러모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서 그 어떤 것도 쓸 수 없다. 영화를 보면 궁금증이 해소될지도 모른다.

불과 며칠 전에 <블레이드 러너 2049> 가 2017년 최고의 영화라고 굳게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뒤엎어졌다. 2017년 최고의 영화는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다. 나한테는 분명하다.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가 최고의 영화다.

P.S. 보실 분들은 부탁입니다. IMAX 로 감상해주세요. 제발.

#스타워즈 #스타워즈라스트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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