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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ableamyslifestory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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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에 대한 고찰

나는 섹시하다. 그러고 섹시하다는 건, 그저 본능에 충실하다는 게 아니다. 옷을 ��한걸 입는다는 것이 아니다. 천박한 것 이랑 섹시한 건 다르다.

섹시한 건,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것. 자기 제어를 충분히 할 수 있고, 깊은 생각과 인문학적 교양이 공존해야 한다.

나는 섹시한 것이 좋다. 이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성실한 사람을 보면 끌리지 않는다. 물론 이런 부분이 나쁘다는건 아니다. 이런 부분은 성공 외에도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 부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가진것이 그것 밖에 없는 사람인걸 알기에. 이들은 다른 중요한것은 가지고 있지 않다. 정말 거지와 귀족의 시선이 있다면, 대부분 다 흙수저다.

그런데 이런 부분까지 없는 흙수저는 정말 티가 난다. 상스러운 티. 말을 몇마디 나눠보면 사람 견적이 나오는데, 노력이나 성실성을 중요시 하는 애들은 얼핏봐서는 잘 티가 안난다. 1-2달 정도 있어야 대충 알겠다. 그러나 이들은 처음 만난날 딱 각 나온다.

흙수저, 동수저, 똥수저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사람의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들을 극혐한다. 겉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어렸을 땐 일부로 왕따, 은따, 얘들이 기피하는 친구들이랑만 어울려 지냈다. 사람들의 겉치래, 인기, 배경등으로 사람을 급을 나뉘어 따돌리는 것에 맞써 싸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근데 내가 이제 그들을 피하는 이유는 그들의 가정환경이 그들의 생각과 양식의 패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아무리 흙수저로 태어났어도 신념이랑 노력, 성실성을 우선으로 하는 아이들은 개천에서 ��난 케이스다. 이들은 이 정도로 이뤄낸것 만큼도 칭찬받고 존경 받을 만 하다. 주변환경이 그리한데, 자기가 강한 신념을 가지고 옳은 길로 갈려만 노력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현실을 똑바로 인지하고, 정말 뒤돌아 볼 세도 없이, 달린 것 이다. 세상을 비판하기 보단 행동하는 이들이다. 그렇기에 보통 이들은 바쁘다. 이들의 학교 성적은 좋을 수 가 없다.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집안일, 부모님 일 도와드리기, 등 공부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부을 수 가 어렵다. 그런데도 신념, 노력, 성실성, 성적 등을 다 가진 자식이 생판 정신적 물리적 흙수저 집안에서 나왔다? 그건 정말 흙탕물에서 다이아몬드 찾은거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흙수저 부모는 이런걸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마음, 노력, 정직함, 당연시 여긴다. 그러고 돈, 성적 따위로만 판별한다. 그러고 틈만나면 전교 일등, 변호사, 의사 랑 비교하기 마련인데, 간과하는 점은 그들의 부모는 금수저다. 실제 가진 부는 없다고 하더라도 정신적 문화적 금수저인 경우가 대반사다. 이런 집은 제일 중요한 정신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집안이 풍비박살나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흙수저는 그래서 3가지로 나뉜다

1. 바른 아이 케이스. 강하다. 주변이 어떨지라도 자기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절대 안한다.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려고 하고, 자신 나름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맨 땅에 해딩하는 타입이다. 긍정적이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자라서 나중엔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실제로도 환경탓 하는 사람 극혐한다. 성실성, 노력으로 보통 은수저까지 올라간다. (그런데 좋은점은 성실성이랑 노력밖에 없는건 함정. 어느정도 삶이 편해졌다 싶으면 신념이니 뭐니 다 없고 할짓 안할짓 구분 못하는 쾌락주의자 흙수저 2번이 될 수도 있음. )

(네이버 웹툰 더 복서의 다케다. 실력은 없지만 돌아가신 경찰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하며 실패와 좌절에 굴하지 않고 챔피언이 되었다)

(네이버 웹툰 싸움독학의 김문성)

2. 쎈 일진 스타일. 쎄지만 삐뚤어졌다. 자기가 가진거에 화가난 스타일. 세상 비판은 누구보다도 잘하는데, 그냥 그 상태로 머물러있다. 자기가 가진거에서 일굴 생각을 안한다. 죄나 선과악 이런거 눈에 안보인다. 그저 강육양식이 진리이고, 모순적이고, 소위 꼴리는 데로 산다. 부정적이고, 긍정적이거나, 자기보다 환경이 나아 보이는 얘들을 끌어내리지 못해서 안달난 경우도 있고, 화를 약한 애들, 특히 흙수저 3번 애들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짓밟는다. 세상보는 시선이나 개념, 생각등은 극단적이고 부정적이지만, born to be 2번, 이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는 세상의 부조리를 혐오하기에 “질서”의 대한 열망과 (조폭. 형님들께 충성한다) “그들과 다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의외로 신념과 의리는 있는걸로 비춰진다. 그러나 그들의 계념은 일반적인 것과 매우 다를 수 있다. 그들의“의리”와 일반인의 “의리”를 동일시 하면 안됀다.

의외로 born to be 2번 들은 갱생할 가능성도 3번출신 2번보다 높고, 설득하기도 쉽고, 자기 세계에서 (고정관념에서) 빠져나올 확률도 3번 출신 2번보다 높다.

(인생존망의 장안철. 전형적인 Born to be 2번이다)

3. 가진건 없는데 노력은 싫고, 일진은 무서운 애들. 이들 흙수저 3번의 특징은 나약하다. 신념도 없고,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벅찬애들이다. 흙수저 2번 애들을 나쁘다 그리고 무섭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생각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2번을 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1번과의 제일 큰 차이는, 이들은 자신이 내키면 언제든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일진 친구. 자신이 일진에게 당할때는 일진은 나쁜놈들 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진이 자신에게 잘해주면 좋아한다. 그래서 좀만 구슬리면 넘어온다. 비슷한 예로 회사 부정부폐에 분노하지만, 정작 본인이 그 상황이 되면 입 다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꾼다). 한마디로 배신을 잘한다. 그래서 자존감도 낮고, 자신감은 금방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다. 1번은 뭐를 하고 싶어도 자신의 기준에 아니라고 생각하면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자신을 속이지 않고 의리가 있다. 2번들은 자신을 속여도 의리는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진들이 자존감이 넘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3번은 이도저도 아닌거다. 3번들은 그렇기에 차후 2번 혹은 1번으로 발전 가능하다. 보통 2번으로 가능 경우가 많다. 2번으로 발전시에는 원래 2번들 보다 더 잔혹하고 악마 같아진다.

(웹툰 더 복서의 산. 3번에서 2번으로 전향한 케이스. 충분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절을 경험하고나서 조폭의 막내로 들어감)

(더 복서의 야마구치. 전형적인 3번이다. 1번들을 동경한다)

(더 복서의 인재. 3번에서 1번으로 전향된 케이스이다. 1번을 보면서 삶의 목표와 의지를 얻는다)

(싸움독학의 전호준. 3번이 1번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요즘 학원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웹툰>

흙수저로선 아무리 자기가치가 뛰어나 자신이 올린다고 하더라도, 상식이나, 기본 매너나 예의, 지적인 즐거움, 넓은 생각과 포용하고 이해해주는 가치관을 모두 지닌걸 찾아보기 어렵다. 그들이 태어날때부터 그랬다는게 아니다. 이런 인성들은 꾸준한 가르침과 인식을 통해 성장할 때부터 배워야 한다 (인성교육의 중요성).

흙수저인게 딱 티나는 경우중 하나가, 욕이나 매너를 지키는 것을 인식하고 안한다는 점이다 (금수저나 보통의 은수저들은 몸에 그냥 배어있다). 그래서 그 사람과 싸워보면 알 수 있다. 흙수저들은 화나고 인연을 끊을때 정말 상스럽게 해어진다. 할말 못할말, 할짓 못할짓 다 한다. 아니, 싸울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다. 이들에게 매너는 base가 아니기에 평소에 아주 싸~한 말을 내뱉을 때가 있다. 싸~하다는게, 생각과 인성이 의심되는 말이다. 이들은 데이트할때 보통 자기를 숨기려 들기에 자주 눈치보고, 먼저 사과하고, 화내야 하는 상황에도 참는등, 이런 을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탠데,

1. 자존감이 낮은경우. “내가 이렇게 형편없는 사람인데 너가 알면 나를 욕하면서 헤어지겠지?” 질책이 두렵다.

2. 앞뒤가 맞지않는 흙수저식 논리의 소유자일 경우. “너가 여자라서 참는다” 이런경우 상대가 잘못을 했을땐 (본인의 선을 넘었을 땐), 자신의 그 흙수저식 기준조차도 버리고 자기 기분 따라서 ㅈ랄한다. “내가 너 여자라서 봐줬는데, 날 때려? 너도 똑같이 맞아봐라”. (꼰대)

3. 자기가 가끔 정 떨어지는 말을 하는 걸 아는 경우. “내가 이런부분에서 점수(호감)를 많이 벌어놔야지 내가 잘못해서 실수를 해도 봐줄 수 있지”. 이 경우 자신이 잘못한걸 모르는데 (혹은 잘못한게 없는데) 오직 여친의 화를 풀어줄려고/ 혹은 상황을 모면하려고 잘못했다고 말한다.

이렇게 극단적은 아니더라도, 대부분 연애를 할때는 을의 위치를 자처하며, 자기가 원하는걸 얻을때까지 관계를 유지하려 애쓴다. 마인드가 더욱 흙수저일 수 록 위계질서나 사람 등급, 이런것에 민감하기에 흙수저는 연애는 최대한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랑 하려고 한다. 간혹 자기와 같은급이거나 아랫급이랑도 만나는데,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 록 함부로 대하는 느낌? 그 날것을 어떻게 숨기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 그러고 연애도 “스킬”의 일종으로 보는 성향이 강하기에 섹스어필을 하려는 느낌이 자주 든다. 어쨌든 이들은 매너를 겉치래로 생각하는점이 많다 (신사로 보이고 싶어서). 그래서 잘보이고 싶은사람 앞에서만 매너있게 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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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게 하는 행동, 꼬시는 멘트 이런걸 검색해 본다)

예시1: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밤이고 뭐고 차로 안 대려다 줌. 헤어진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나쁜 상놈의 새끼/ 꽃뱀이라고 주변인들에게 다 에피소드 떠들고 다니면서 욕함 (이점이 잘못된거임. 이것도 프라이버시고, 관계가 깨지더라도 주변인들은 계속 남아 있는데 자기 감정이 먼저임. 그러고 이야기도 사실이 아닌 경우도 허다함). =앞 뒤가 다르다. 그래서 연애도 오래 못간다.

예시2: 아무래도 겉으로 보이는 것을 정말 중요시 하다 보니, 예의, 처세술, 첫인상 등에 관심이 많은편. 그런데 아무래도 생활에 밴게 아니다 보니, 단타적인 (아니면 실생활에 별로 상관없는) 것만 찾아봄. 혹은 그런것에 되게 민감하고, 그런거 안지키는 사람은 수준 이하로 봄. (예시: 왼손잡이 아들이 왼손으로 글을 쓸때마다 때린다던가, 젓가락질로 사람 전체를 평가한다던가, 집들이나 생일선물을 주는건 예의라서 주는데 받는사람이 전혀 필요없을 걸 준다던가 등) 소개팅 처음에 잘보이는 법, 의자 빼주는 법, 결혼식 예절, 클래식 관람 복장 등 실제 금은수저들은 별로 신경 많이 안쓸 조그만한 것에 집착한다 (금은수저들이 신경쓰는것은 너의 스펙). 근데 아무래도 단타적으로 그때만 신경써서 하다 보니 티가 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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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기관리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이런 채널들을 저격하려는것 또한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자기자신을 혐오하는 흙수저들 일 수록 이런것에만 비교적 훨씬 집착하는 성향을 보인다)

근데 은,금수저들은 헤어질때 매너나 예의는 정말 잘 지킨다. 그러나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모두에게 매너있게 한다. (추가로 여기서 흙수저가 티날 수 있다. 괜히 금은수저들 따라하고 싶어서 모두에게 잘하는 척하는데, 아무래도 만들어 낸것이다 보니, 한결같지 않고, 기분에 따라서 행동하던가, 어장 (이미지 관리 또는 인기를 위한) 등의 기미가 종종 보인다). 연애도 “스킬”이라고 보는 흙수저와는 다르게, 사람대 사람으로 알아가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고, 그렇기에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감정(화)를 섞지 않고 “나 이러이러 해서 화가나.” 라고 그냥 말한다. 이들에게는 이것도 상대를 알아가기 위한 한 과정 이므로, 감정을 설명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앞 뒤가 같다. 그래서 보통 연애도 꽤 오래한다.

예시: 헤어지는 마지막에도 속으론 화가 나더라도 늦었으니 집까지는 대려다 줌. 헤어지면 깔끔하게 해어짐. 껄끄러워도 인사나 조별과제등은 원래대로 함. 매너없이 다시 과제 때문에 연락 해야 해도 감정 안섞고 할일만 함.

그리고 금은수저들은 사람 자체를 급을 나눠 대하는 경향이 거의 없기에, 본인또한 모두에게 똑같이 대한다. 그래서 어찌보면 순수하고 한결 같지만, 또 BORING 하다. 나쁜남자, 반전매력이 없다. 그래서 특히 ��애할때 흙수저들에게 잘 걸린다. 본인이 갖은것 때문에 사람들이 (특히 흙수저들이) 달라붙는다�� 생각을 못하고 자신의 내면을 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맥이 쎈경우는 없지만 발이 넓고 (연령대와 직업이 다양함) 진짜 영혼까지 가져갈 소중한 친구는 하나씩 있다 (매우 적지만 그쪽도 서로 마음을 보고 사귈 경우). 우리는 모두친구! 피카피카!

그러고 흙수저들은 잘 이해 못하는데, 보통 금은수저들은 비 언어적인것, 혹은 connotative 한 말에 많이 헤어진다. 연인 말고 친구사이에도. 왜냐하면 이들은 본질을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른 한가지는 취미이다. 그 사람의 취미를 보면 알 수 있다. 취미라고 해서 거창한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어떤것에 흥미, 또는 재미를 느끼고,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는지 보면 된다. 이들의 취미는 대부분 성&술&자극적인 쾌락 (sex, booze, ecstasy) 에 직접적으로 관계되어 있다. 틱톡, 스포츠, 게임, 예능 (자연인이다 이런거 말고 오직 재미를 위한), 술, 담배등 (원초적인 것). 한번 이런것에 맛들인 흙수저는 삶에서 이런걸 때어버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흙수저 일 수록 정치나 뉴스에 집착하는 흙수저 있는데, 사실 이들은 거의 정치나 뉴스를 왜 보는지도 모른다 (신문은 또 안본다). 그저 하나의 스포츠이다. 봐도 이해하지를 못하지만, 괜히 똑똑하고 있는 척이랑, 세상 욕을 정치인들에게 함으로서 미개한 열등감을 느끼고 싶을 뿐이다. 이런 류는 2번 흙수저가 많다. 아니라고? 그들에게 자세히 정치에 대해 물어봐라 ㅋ.

다음으로 많은건 명품시계, 차, 명품, 화장품 제품 종류 등이다. 금은수저들은 이런거 안 좋아한다. 왜냐고? 이런거 공부해 봤자 자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하나도 안돼니깐. 그저 자랑하기 위한 것인데, 금은수저는 자랑��야 할 필요를 못 느낀다. 남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볼지 알기에. 물론 본인도 한심하게 느낀다. 이런 취미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허울뿐인 껍대기라는걸 생각해 보아야 한다. (프리지아)

금은 수저들은 부모님이 피아노나 바이올린, 독서등을 시키거나 가르친다. 그렇기에 자기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의 지식은 알고 있다. 그 외에도 역사, 언어, 외국어 등이 어느정도 일상에 녹아들어 있기에, 자식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짤방에 돌아다니는 이 표가 그냥 나온게 아니다. 그러나 종합적인 이미지라는걸 알아두자)

그러나 흙수저들은 공부와 생활이랑 나눠져 있다. 그들에게 학교 공부랑 지식은 그냥 이론 그 이상 그 이하 도 아니다. 그래서 이런 지식이 (특히 인문학) 자연스럽지가 않다. 책도 그냥 읽는 간편한거 라고 생각 않하고, 교수나 선생님만 읽는건 줄 안다. 나중엔 이런사람들을 혐오한다

이렇게 앞에 이야기 한 것 처럼 , 흙 과 금은수저의 가장 큰 차이는 value가 다른 것이다. 그러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무엇이 잘못된건지, 옳은건지, 하는 기준도 거의 상반된다. 금은수저는 돈보다 품위나 교양이 먼저인 경우가 많고, 돈이나 결과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세속주의자라고 생각하며 어렸을때 부터 “옳지 않은것” 이라고 교육 받는다. 그리고 실제로 돈에 연연할 필요를 못 느낀다. 흙수저는 눈에 보이는 걸 좋아한다. 성과나 돈 등. 그래서 품위나 교양은 실속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렇게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 혐오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만큼 불행한 것이 없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 상처만 받고 더욱 나아지지 않은채 끝난다. 사랑도 한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