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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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아니면 정말 행크가 순수하게 나에게 호감이 있었을 수 도
걔야말로 삶에 뭔 재미가 있었겠냐.
마지막에 와카랑 관계 나에게 과시하는것 보니 또 좀 딱하더라.
그렇다고 완전 순정녀들은 지가 부담스럽고, 어느정도 동질감 느껴지는 나를 보면서 시간이나 때웠겠지.
자기가 삶에서 뭘 주도적으로 이뤄보고 싶은 마음도, 부족함도, 열등감도 느껴본 적 없는 애 인데.
그저 안타깝다. 그의 삶이.
운세랑 사주 보니깐 그렇게 나쁜앤 아니고, 뭐… 결벽증이나 혐오감, 앞뒤 다른면은 있어도 애초에 본인도 마음이 약해서 사실상 아무것도 하는건 없고.
그냥 그런 마음.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 한편과 그거에 대한 부족함. 본인에 능력에 대한 콤플랙스, 본인��� 남성성에 대한 콤플랙스로 어렸을땐 좀 그래도 그 나이 또래 맞게 와카나 나를 보면서 동경도 하고, 멋지다고 생각도 하고, 비교적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들도 보고, 그러다가 미국가서 왕창 깨지고, 자존심에 스크레치나고, 자기 능력에 좌절하고 한계를 정하고, 세상 온갖 더러운 꼴 볼꼴 못 볼꼴 다 보고, 고생해서 그냥 그 능력에 대한 컴플랙스 하나로 대기업 아빠하던거 그대로 물려받고, 그냥 자기보다 급 낮은 여자 만나서 “오빠 멋지다” 소리 들으면서 그렇게 진짜로 사랑하던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 못하고 그렇게 애정없는 현실적인 결혼해서 돌보면서 애 낳고 아빠로써 사는거지 뭐…
불쌍하다.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또 잘 살겠지. 그래도 착한 남편, 착한 아들 의식이 심한 친구니깐 비록 사랑없는 결혼이라도 그 사람 만나서 자기 역할 착실히 하려고 하고 그렇게 살겠지.
그래. 인연은, 사람이 만드는게 아니야. 내 사람이 아니라면 놓아줄 줄도 알아야겠지.
그와 끝까지 이여지지 않을 바엔, 그냥 어린날의 추억, 그리운날 추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순수한 마음으로 남겨두는게 오히려 그에게 좋아. 고작 나의 이기적인 마음만으로 남이 간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순수한 기억들을 더럽히는것은 싫어. 걔는 거기다가 그런 경험도 더더욱 없었을텐데. 가뜩이나 주변에서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난리였을텐데. 그래서 이미 될대도 사람들에게 질린경험이 많았을텐데. 가뜩이나 애가 신중해서 그런 새로운 경험도 많이 안해봐서 그에겐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더더욱 소중한 기억일텐데, 내가 굳이 그의 소중한 기억을 어중간한 욕심으로 얼룩지게 할 필요는 없으니깐.
어차피, 여기서 시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때가 되면 다 만나게 되어있는거야.
아, 불쌍하다. 정말 딱하다. 너도 참 인생 기구하구나.
오늘부터 걔를 위해 원래 하던것 말고도 매일매일 걔가 4년 이따가 졸업할때까지 경을 기존에 있는것 외 추가로 써줘야겠다. 그렇게 걔를 위해 매일 매일 빌어줘야겠다. 그냥 걔가 행복하고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실 이젠 걔가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나일지 아닐지는 상관없어. 걔가 그 누구와 결혼을 한다고 해도 본인이 행복하면 그걸로 된 거야. 심지어 그녀가 추녀고 교양없고 집안도 못산다고 할지라도(걔 사주보니깐 그렇게 하자있는 여자랑 손해보는 결혼은 왠지 할 것 같지는 않지만서도…). 나를 잊지못해서 나보다 못한 한국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더라도, 억척스럽고 사기결혼 한것같은 대만여자랑 한 것 같아도, 몸만 밝히는 골빈 서양여자랑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의 선택이니깐 응원해 줄꺼야.
언젠간은. 어디에서는 너가 존재한다는걸 알기에.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너를 언제까지든 멀리서 응원해 줄거야.
너를 알고 난 후의 나는 이제 혼자가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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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 was really really surprised by this bee. I know this bee is cute and lovely. But when i was going back my home, this bee was rushed onto my neck by a strong wind. Yeah probably this pitiful bee couldn't overcome the wind. #bee #pitiful #cute #toomuchstrongwind #surprise #confused #hahaha #lol #ㅋㅋㅋ #놀람 #꿀벌 #불쌍함 #귀여움 #너무강한바람 #혼란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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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HESE FUZZY LITTLE CRITTERS S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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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하면 삶의 질이 달라지고 학교 다닐맛이 난다는 말 나를 포함해서 주변 친구들이 많이 하던 말인데 나도 그런줄 알았거든 근데 다시 잘 생각해보면 절대 아니야 갑자기 얘기하다가 뜬금없는 소리해서 미안한데 이거 하나만 말해줄래 내가 오늘 밤에 깜깜할때 도로에 아무도 없는데 백예린 노래 들으면서 자전거를 탔거든 근데 진짜 기분 이상해 뭐라고 해야되지 되게..망상하기 딱좋은 분위기 사실 좀 울컥했다 진짜 미친놈인가?자전거 타면서 우는 사람이 어딨어 너네는 따라하지마 왜냐면 밤에 자전거타면 위험해 알겟지?나 후레쉬 오백개 키고 탔어 쨋든 그냥 밤에 노래들으면서 새벽감성 즐겨 자전거 타다가 울지말고 나처럼..지금 커피마셔서 그런건지 뭔지 심장이 존나 뛰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짝사랑 얘기로 돌아가자면 내가 왜 이얘기를 갑자기 하냐면 사실 그냥 이유는 없어 새벽이라 그래 이해좀 해주라 아 아니다 이유 있어 내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성애자임.남자 좋아함) 그거 듣다보니까 나랑 진짜 너무 다른거야 그래서 생각났어 내가 퀴어라서 그런건가 진짜 나는 너무 힘들었거든 삶의 질이 달라지긴 개뿔 그냥 정신 피폐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김 ㄹㅇ 아무것도 못하겠고 그냥 인생이 힘들어져 학교다닐맛이 생기는게 전혀 아니라 학교를 못가게 돼 이게 학교에 가면 내가 좋아하는애 얼굴을 볼수가 있잖아?그럼 진짜 정신 이상해져 나 짝사랑했을때 내 꿈에 좀 많이 나왔었거든 물론 너네처럼 내 친구들도 자주 나오긴 하지만 그거랑 결이 달라 알지 무슨 차이인지..?알거라고 믿을게 내 꿈에 나오면 다음날 학교갔을때 걔 얼굴을 못봐 진짜로 학교 못간다니까 이건 시기의 문제도 있음 왜냐면 내가 그때 시험이랑 뭐랑 온갖 문제가 다 합쳐졌어서 자존감이 바닥의 나락까지 떨어졌었고 내가 지금은 맨날 국관이 보고서 열장이 말이되냐 그냥 자살할거다 이런말 많이하지만 그때는 드립도 못칠정도로 많이 심각했음 이얘기를 왜 여기에 쓰고 앉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음 쨋든 한창 친구들이랑 퀴어얘기 많이할때라 혐오발언 밥먹듯이 들었고 나는 얘 좋아하는걸 인정을 못했어 못했다기보다는 하기 싫었음 왜냐면 너무 무서웠거든 나 일기에 진짜 이상한거랑 뭐랑 다쓰는 편인데 일기에도 못썼어 내가 글로 쓰면 인정하게 돼버리는것 같아서..누구한테 말못하는건 당연한거고 디나이얼의 끝판왕을 달리던 시절^^이게 또 당시에는 내가 디나이얼인걸 자각을 못하잖아?나중에 알고 봤더니 뭐야 나 디나이얼이었네 이런식이라 그냥 과거의 나가 너무 불쌍함 그나마 나아졌을때는 일기를 좀 썼는데 난 그거 읽을때마다 울어 이것저것 생각 많이나서 아 씨발 이거 쓰니까 나 또 눈물나 아니야 나는 강한여자 절대 이런거 따위에 울지 않아 미안해 얘들아 지금 내가 정신이 왔다갔다하는데 새벽이라 그래 이해해줄거지..?하 쨋든 이성애자들은 짝사랑할때 이런 경험과 기분을 겪어보지 못하겠지 아마?진짜 내 친구들만 봐도 관심있는애가 생기면 어떻게 친해지지 어떻게 말걸지 하다가 서로 좋아하는거 눈치채서 사귀고 이런경우 꽤 있던데 나는 절대 아니란 말이야 내가 연락을 하면 그 친구 입장에서는 당연히 어떤 미친 여자애가 나랑 친해지고 싶나보다 하고 그냥 우정으로 치부해버리잖아 그 이상으로 갈 수가 없다고 절대로 또 이성애자들은 상대방이 자기한테 호감없어도 꼬시면 가끔 잘될때도 있잖아 근데 우리는 못한다고 그걸 만약 상대가 이성애자다?그럼 플러팅걸어도 헤���우정이 되어버리는거야 어떻게 해도 얘는 절대 나를 좋아하게 될 수가 없는거라고 나 좀 충격먹었던 일이 있는데 친구가 남자랑 거의 썸타다시피 연락을 했었거든 근데 자기는 그 남자애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호감이래 결국은 둘이 사귀지 않았지만 그냥 ‘호감’정도로 연락을 하고 썸을 탈수있다는게 진짜 뒤통수한대 맞은 기분 나한테 연애가 이렇게 힘들다 얘들아 내가 정말 이성애자랑 다른게 많구나 느낀게 보통 이성애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다->친구한테 말하고 연애상담 받음->야 나 오늘 얘한테 뭐뭐 했어 대박이지->썸타다가 사귐 보통 이 루트를 타는것 같거든?근데 나는 관심있는 애가 생긴 것 같다 얘가 다른애랑 있으면 질투나고 잘해주고싶다->근데 남자가 아님->씨발 뭐지->아무한테도 못말하고 혼자 앓기 이거라고..시은이는 나보고 나는 너랑 3년 친구하면서 너가 연애 얘기를 하는걸 들어본적이 없다 너 무슨 신비주의컨셉이냐 이랬고 다른 친구는 ‘근데 나는 서연이 남자 얘기하는거 못들어본거 같아’(사실 이때 내 심정:아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좆됐다 라고 느끼고 그 다음부터 헤녀처럼 행동하려고 노력은 했음 그리고 현타가 오지게 와서 또 엄청 울었지)이러는데 솔직히 내 성격 자체가 내 얘기를 많이 안하는건 맞아 나도 시발 나를 모르겠는데 남들한테 내 얘기를 어케함 근데 내가 미쳤다고 내가 그 아이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애 얘기를 하겠냐고..암튼 나는 짝사랑이 엄청 힘들었어 인스타 스토리 떠있는것만 봐도 심장떨렸고 피드에 얼굴사진이 있었어서 인스타 들어가기가 무서웠어 헤녀우정 지옥 속에서 내가 다른애랑 손잡고 있으면 그 손이 그 친구 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했고 그 친구가 스킨십이 많은 편이었는데 나한테는 별로 안해줘서 좀 서운했었어 내 무의식은 다 걔밖에 없었어 진짜 개뜬금없이 학교 수업듣는데 걔 생각나고 가만히 있는데 생각나고 집에 오면 내가 왜이러나 하고 존나게 울고 이랬단 말이야 와 생각해보니까 나 진짜 존나 좋아했네 ㅅㅂ 이 얘기 왜하고 있는거지 좀 쪽팔려 나 이 얘기 지금 처음 하는거야 왜 난 항상 뭐든 처음할때마다 눈물이 나지 주책맞다 진짜 사실 나 시험기간만 되면 좀 이러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 자주보게 될지도 몰라 좀 뜬금없는데 헤녀짝사랑vs퀴어짝사랑 고르라고하면 헤녀가 나은거 같아 내가 앞에서 말은 저렇게 했지만 같은 퀴어여도 내가 꼬시는건 어렵다 해테로는 약간 아이돌이나 상상의 동물 좋아하는것 처럼 어차피 못이루어질거라 포기가 빠를거 같은데 퀴어는 가능성이 있는걸 내가 알잖아 근데도 못이루어지면 그건 또 그거대로 진짜 마음 아파 왜이렇게 잘아냐면 경험담이다 이거에 대해서는 더 물어보지 마 ㅆㅂ 욕해서 미안 그냥 내가 쪽팔려서 그래 내가 어디가서 이런얘기 할 수 있겠니 너희가 자꾸 게이볼루션 이러는데 정말 맞는말이긴해 나 너네같은 친구 만난 이후로 약간 신나가지고 이러는거야 아니 새벽감성 취해서 갑자기 삘받고 존나 긴 글을 써버렸네 이래놓고 내일 아침되면 후회할거같긴 하네 이불킥하면서 잠들지 않을까 싶다 만약 너네가 여기까지 읽었다면 칭찬해줄게 인내심이 엄청난 아이구나 그냥 보면 못본척해줘 혼잣말좀 했어 텀블러에서 맨날 웃다가 갑자기 진지한얘기?해서 미안 얼른 자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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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가택연금. 가든있는 풀빌라 독채 임대해서 감금. 내가 너무 불쌍함..주말엔 바비큐도 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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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영, 모기와 함께 쓰는 시
젊은 시인 앙뚜안, 지말, 스트라인스는 시인의 강연에 갔다
이쪽저쪽 깨기가 강연의 주제였다
연단 위의 시인은 이쪽저쪽을 깨고 있었다
모기가 그들을 찾아왔다 여름이었다 다림질된 적 없는 구름이 흐르는
맨 뒷좌석에 앉은 앙뚜안, 지말, 스트라인스는 강연자를 따라 가방에서, 이쪽과 저쪽을 깰 만한 것을 꺼냈다
앙뚜안은 가방에서 어제 만난 여자를 꺼냈다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담배를 피워댔다 일관성 있고 꾸준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바에서 나온 그들은 빗속에서 헤어졌다
안녕
잘 가
더 잘 가
스트라인스는 가방을 열었다 엄마가 나오려 하길래 도로 집어넣었다
어저께는 사랑한다 했는데 그저께는 그런 말을 안 했기 때문이다
지말은 가방을 풀지 못했다 매듭이 너무 복잡했다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강연자는 새끼 거북 사진을 내보였다 해변의
새끼 거북들이 함부로 태어나고 있었다
모기가
앙뚜안의 왼쪽 정강이에 달라붙었다
찌르고 빠는 주둥이의 불쌍함
모기다!
스트라인스가 지팡이로 앙뚜안의
왼쪽 정강이를 후려쳤다 모기가
은근슬쩍 슬퍼하며
자리를 옮기고
연단의 시인은 부단히 이쪽과 저쪽을 깨고 있었다
갓 태어난 새끼 거북들은 늙어보였다
그만 살아도 될 것 같다,
고 모기는 아닌 누군가 생각했다
모기는 할 일이 없었다 그도 누군가의 슬픔에 참견하고 싶었을 따름이다 계획대로
지말의 팔뚝에 앉은 모기는 주둥이를 꽂았다 피가 빨려서 가방의 매듭이 저절로 풀렸다 지말의 가방에서
미니 시인 스트라인스, 지말, 앙뚜안이 나왔다
미니 지말 왜 인간만 유독 출산이 힘겨울까
미니 앙뚜안 다리 사이가 비좁잖아
애새끼는 머리가 크고
미니 스트라인스 인류의 머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지
미니 앙뚜안 그런 걸 진화라고 말하지
미니 스트라인스 나중에는 머리가 너무 커져서 모든 인류가 엄
마 자궁에서 나오지 못할 거야, 모두가 엄마 자궁 속에서 살 날이
올 거야
미니 앙뚜안 그런 걸 진화라고 말하지
지말은 그것들은 냉큼 가방에 쑤셔 넣고 더 복잡한 매듭을 지었다
앙뚜안이 지말의 팔뚝에 앉은 모기를 때렸다 순간 모기의 불 꺼진 내장을 본 사람은 없었고
모기는 겸손히 날아 스트라인스의 목덜미에서 숨을 골랐다
태어나서 난감한 새끼 거북들이
���디론가 부적부적 기어가고 있었다
이쪽을 깨세요 저쪽을 깨세요
태어나세요!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도망가자!
도망가자!
도망가자!
시인 스트라인스, 앙뚜안, 지말은 모기와 함께 강연장을 뛰쳐나왔다
밖으로 나온 젊은 시인들 뒤로
다림질된 적 없는 구름 하나가 흐르고 있었다
따뜻하고 바람 없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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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작가는 절필하라!!! 몇 주 째 내용도 없고 서브남 캐릭을 어찌하면 더 병신스럽게 만들지 연구하는 거 같음. 하라는 후회는 안 하고 맨날 화만 내고 소리만 질러. 지금 꼴을 보면 백경이는 아주 엔딩에서까지 승질만 부리다 끝날 거 같음. 하루고 백경이고 다 짜증나고 단오만 불쌍함. 좋아하는 배우 보려고 이런 쓰레기 드라마를 참고 봐야 하는건지 현타 제대로다. 빨리 다음주 돼서 끝나버려라 망할 드라마야.
내일 예고 뜬 거 봤는데 백경 대사가 의미심장 한것이 단오 스테이지 바꾸고 백경이 대신 죽을 거 같음. 백경 자아는 사라지고 단오와 하루는 해피엔딩? 엔딩에서 까지 쓰레기짓 하는 것보단 나은데 저리 된다면 이래저래 경이만 불쌍하네 ㅠㅠ 결말에 어떤 똥을 줄지 기대하겠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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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사파리는 올때마다 신기함 (내가 가본 동물원중에서 가장 인간과 동물사이에 펜스가 없는듯 그러나 어쨌건 갇혀있는 동물들이 불쌍함 ㅜ.ㅜ 얼마나 뛰어놀고 싶을까 쩝.... 다 아프리카로 보내고 우리가 정말 보고 싶으면 가야하는거 아닐까??) #나이트사파리 #싱가포르 #여행스타그램 #NightSafari #Singapore #夜間動物園 #シンガポール #旅行するの #instatravel (at Night Safari, Singapore) https://www.instagram.com/yongsukhur/p/BuU22dlhCMC/?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3s3i4uxiw1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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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김이한
키보드 워리어
불쌍함
동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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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쟈
강인한 여성
워친문학
노인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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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후
트랜스맨
토끼인수
처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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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사일런스 데이먼
인간말종
중년
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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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욱
방화범
오지랖
딴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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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먹고싶다🤣🤣🤣🤣🤣 우니 알알이 살아있는 거 보소.... 다만 새우 추가는 비추 (넘나 신선하여 살아움직여서 불쌍함 엉엉) #홋카이도 #삿포로 #니조시장 #오이소 #北海道 #札幌 #二条市場 #大磯 #海鮮丼 #ウニ刺身 #たらこ #ホタテのバター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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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유성우가 떨어진다고 했던 날이었다. 화면을 담을 수 있는 곳곳마다 유성우 얘기를 하고 있었다. 중년층은 뉴스로, 청년층은 sns로, 유년층은 부모나 친구로 그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렇게 유성우는 아직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사람들에게 머릿속에서 입에서 내리고 있었다. 유성우를 떠올리는 사람들의 눈빛에서도 나는 그것을 볼 수 있었다. 300년 만이라던가. 뭐만 하면 몇 년 만, 몇 십 년 만, 몇 백 년 만. 그 시기에는 여러모로 삶에 찌들어 있었을 때였다. 그렇게 보잘것없는 삶에도 찌들 수가 있는 거구나, 하고 그때의 나는 웃었다. 웃었다. 그때의 나는 어이가 없으면 웃었다. 그런데 유성우가 떨어진 그날은.
너무 찌들어 나는 자주 쪼그려 앉아 있었다. 그저 적당한 곳만 있으면 가던 길을 멈추고 쪼그려 앉았다. 그즈음의 나는 쉴 곳이 필요했다. 무작정 가던 길을 멈추고 주저앉을 정도로. 흡연을 하지 않는 나는 손에 들 것이라곤 휴대 전화밖에 없었다. 수능 끝나자마자 대리점에 들어가 샀던 아이폰. 그때의 나는 누구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했을까. 무심한 손길로 스크롤을 내리는 표정에도 애정이란 게 서릴 때가 있었는데, 하면서. 내 손에 들린 화면에서도 유성우 얘기가 가득 차 있었다. 내일이면 내린대. 내일 만날까? 내일 뭐 해. 내일이 300년 만의 날이라잖아. 내일이다. 내일은, 내일…. 혀를 끌 찼다. 내일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 참 행복하겠다. 존재할지도 모를 내일에 들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 봤다. 좆나게 사치 부리네. 웃었다. 유성우가 내리기 하루 전, 나는 또 웃고 말았다.
먹먹한 가슴에 유성우를 보러 갈 자신이 없었다, 는 불쌍한 핑계를 대며 방어 기제를 세우는 불쌍한, 불쌍한… 불쌍함. 그저 뒷산을 오르면 될 일이었다. 차피 올라가는 사람도 많으니 내려갈 때 ���물쩡 그들과 끼어 산길을 내려오면 되는 것이었다. 그 귀찮고도 간단한 일을 할 시간이 없었다. 눈을 떠 보니 해가 중천이었고, 유성우가 내린다고 한 시간까지 여즉 나는 도시 한 중심이었으니까. 많은 사람들과 하나를 바라며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은 유치한 짓이다 믿었다. 도시 한복판도 나름 볼 만했다. 늘 서울을 동경하던 내가, 그 중심에 서 있으니까. 여기야 말로 내가 바라던 거지. 그렇게 믿었다. 여기서도 유성우가 보였으면 좋겠다. 잠깐 생각했다. 바람으로는 잠깐 사치 정도 부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런 생각으로 네게서 걸려 오는 전화를 받았어.
유성우가 떨어지긴 하는구나. 나는 눈앞에서 내리는 유성우를 만져 볼 수 있었다. 수많은 빌딩에 휩싸여 잠깐 바랐던 바람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저기요, 저는 바람 이루어지게 해 달라 빌지 않았거든요. 그때 언젠가 네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야, 신은 죽었어. 그래, 근데 죽었는데 내 소원을 빌어먹은 방식으로 이루어 주네.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도 내가 웃지 못한 까닭은, 그러니까, 그건, 나는 어이만 없는 줄 알았는데 말이야, 사실 나는 그날 모든 게 없어졌던 거여서, 전부가 없어졌으니까, 나는… 그래. 너는 모두를 잃었는데 웃을 수 있어? 실소가 터지는 사람도 있던데 나는 아니야. 아니더라. 내 눈앞에서 다른 게 터지고 있는데 어떻게 그래. 내가 어떻게 그래. 펑펑 떨어지던 유성우들은 내 손에 닿기만 하면 모두 녹아 사라졌다. 내가 받은 네 전화는 네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애먼 사람 목소리만 자꾸. 103호 vip룸입니다. 와서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좀 더 따뜻한 걸 원했는데. 여기로 와 줄래, 여기로 와서 같이 무너져 줄래, 나를 기억하러 와 줄래, 그래 주겠니.
유성우가 떨어지던 날을 기억한다. 나 있잖아. 사실 나를 자주 위안하고는 했어. 유성우를 못 보러 가는 날 위해. 네가 내 유성우라고. 난 너만 있으면 된다고. 너를, 너만 볼 수 있으면 된다고. 도시 한 중심에서 무너지며 바란 유성우는 네가 아니었는데. 난 그냥 너랑 행복하고 싶었는데. 소소하게 편맥을 마시면서 좁은 옥상에서 어깨를 끌어안고 떨어지는 유성우를 보고 싶었을 뿐인데. 아, 내가 간절할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었지. 그래서 그렇게 간절한 너에게로 내 바람이 갔나 보다. 신은 뒤진 게 맞았어. 너무 간절한 내 바람 때문에 온몸을 던져 너한테로 갔나 봐. 그게 내 유성우였어. 다시는 보지 못할 유성우가.
유성우가 떨어진 다음 날. 그것을 본 사람들은 한입 모아 그것을 칭찬하기 바빴고, 보지 못한 사람들도 분명 예뻤을 것이라며 그것을 칭찬했다. 말하는 사람들 눈 속에서도 유성우가 내렸다. 나는 식장 안에서 눈을 감은 채로 식은 국에 밥을 말았다. 그 사람들이 말하는 유성우는 식장 가운데, 꽃에 파묻혀 있는 그 아이였고. 나는 그것이 듣기 싫어 밥알 씹는 것에만 집중했다. 이러다 혀를 깨��고 나도 같이 묻히고 싶다고. 그러나 나는 혀를 깨물지 않았고, 몇 백년 뒤에도 유성우는 내릴 것이었다. 그때 그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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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어제 연애관련 퀴즈 정답 (feat.런닝맨)
848 어제 연애관련 퀴즈 정답 (feat.런닝맨)
Q1)영국 엑서터 대학교 연구에 ��르면,
'연인의 이것'이 당신을 장수하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1)연인의 '방귀냄새'
엥?? 방귀냄새? 헐 ㅋ
E1)방귀에 있는 황화수소 성분의 냄새를 맡으면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암,심장마비,관절염 및
치매의 위험성을 극적으로 감소시킨다.
'내가 여친에게 방귀가 아니라 비타민을 먹인거네' 드립나옴.ㅋㅋㅋ
Q2)미국 먼마우스 대학 연구팀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아픔을
극복하는데 대략 이만큼의 시간이 걸린다고 발표했는데요.
얼만 큼의 시간일까요?
A2)3개월 김종국채육관 운동 이야기 하면서 3개월이라고 했는데 맞음.
E2)연구결과 총 115명중 71%가 평균 11주 정도 지나야
이별로 얻은 긍정걱인 점을 알게 된다고 응답.
Q3)영국 스털링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들은 매력적인 이성을 발견했을 때 이것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3)목소리 하긴 제가 아는 여자사람도 저랑 대화하거나 전화하면 정말 털털한데
관심 가는 남자분이 전화를 하면
약간 하이톤에 코맹맹이 소리를 조금 내더군요.
E3) 목소리 패턴을 비교한 결과 매력적인 이성에게 말할 때는
노래를 부를 때와 같은 가변적인 목소리를 냈다.
Q4)미국 뉴욕 주립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연인 사이에 생기는
사소한 다툼과 갈등이 이별로 이어지지 않길 원한다면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는데요.무엇일까요?
A4)멜로 영화 보기
우리나라는 좀 다른거 같은데
미국은 멜로 영화 보기네요
E4)연구에 따르면 슬프거나 힘들수록
자신을 위로하고 감싸줄 무언가를 찾게 된다고 한다.
Q5)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남녀 모두 배우자를 찾을 때 이사람과 닮은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A5)부모님 이건 예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있던 말이죠.
요즘 인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요.
E5)사람은 부모의 특징을 내면화해 종종 무의식적으로
부모와 비슷한 신체 특징을 지닌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하려 한다. 가족의 혈통을 강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동물들에서도 관찰되는
'무의식적인 진화 선택'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Q6)옥스퍼드대 진화 심히학자 로빈 던바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애를 시작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이것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6)친한 친구(베스트 프렌드) 20대때 기억해보면 여자 친구 생기면 두가지 경우가 있던데.
여자친구 있어도 여자친구 보다 친구들 우정이 중요하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여자친구 생기면 거의 연락 끊고 지내다 헤어지면 다시 연락 하는 친구들이 있었죠.
그땐 그게 좀 섭섭했지만 30 중반 이후론 친구들이 여자친구 생긴다면 연락끊고
여친한테 잘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친구들도 저도 안생겨요~ 다들 불쌍함.
E6)관심이 온전히 애인에게 집중돼 그전에 많은 것들을
함께 했던 다른 사람들을 보지 않게 된다.
이런 행동은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와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
Q7)영국 국립 생명 곡학 정보 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런 연애를 하는 연인들은 1년에 2Kg씩 살이 찐다고 합니다.
어떤 연애일까요?
A7)(너무 사랑해서)행복한 커플 -
몇 몇 결혼한 친구들은 결혼 하고 난뒤 1년에 10Kg 넘게 쪘습니다.
너무 많이 행복했나봐요. 돼지나 돼라~
E7)관계가 안정된 커플은 더이상 연인을 유혹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으로 엄격한 식단관리를 잊게 된다.
Q8)미국 코넬대학 하잔 박사의 연구에 따른,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요
소민이 과거의 나에게 접신중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아 900일!!!
A8)900일 와우~정답!!! 두번인가 900일에 헤어졌다고 함.
전 잘 모름. 친구들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E8)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에서 '러브칵테일'이란
화학물질이 분비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물질의 분비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900일이면
바닥을 드러낸다.
러브칵테일은 처음 들어보네요.
뭔가 칵테일바에서 주문해야 할 것만같은 이름이네요.
어때요? 좀 많이 맞추셨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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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만화만이라도 제대로 봤음
바르게 살 수 있는데
그럼
만사 형통할텐데
되지도 공부한답씨구
테레비도 못보구 학교.학원만 열심히 다니는
범쌩이 애들이
인생 젤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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