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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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군가와 같은 모양으로 살아가지 않아도 괜찮아. 너는 너의 모양대로 살아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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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요구| 현실을 반영한 법률 개선 방향 | 주택 임대차, 계약, 보호, 법률 개정, 개선 방안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요구 | 현실을 반영한 법률 개선 방향 | 주택 임대차, 계약, 보호, 법률 개정, 개선 방안 주택 임대차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지만,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시대에 뒤떨어진 조항들로 인해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차인은 높은 임대료와 불안정한 계약 조건에 시달리고 있으며, 임대인은 임대료 규제와 계약 해지 어려움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임차인과 임대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택 임대차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법률 개정은 필수적입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요구와 더불어, 현실을 반영한 법률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주택 임대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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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눈을 뜨고
이른 시간을 나의 사랑 고양이에게 쏟고
���말에도 바람이 매서울 테니 외투를 챙기자던 나의 예보가 무색하게 햇살은 참 따뜻하고
지도 없이 방향 없이 그냥 걷자며 뗀 발걸음은 저녁 즈음 12000보가 넘었더랬지
좋았던 하루를 복기해 보면
어느 날은 어떤 때는 평안이 참 간단한 것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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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NG LYRICS] Yun by RM (with Erykah Badu)
결국 진리에 살다가 가야 한다는 거야. 우리 또한 그자리에서는 At the end of the day, we have to live while holding on to truth. In that place—
인간의 본질인데 it’s human nature but
진선미 진실하다는 진자하고 착할 선자하고 아름다운 미, 내 생각에는 진 하나만 가지고 다 해결되는 거야 “Jin. Seon. Mi”. “Jin” meaning truth, “seon” meaning “goodness”, and “mi” meaning “beauty”. In my opinion, just having truth alone solves everything.*
F*** the trendsetter
I’mma turn back the time
Back the time, far to when I was nine
좋은 것과 아닌 것밖에 없던 그때 When there was nothing but the good and not good
차라리 그때가 더 인간이었던 듯해 It feels like I was actually more of a person back then
이쪽저쪽에서 받았던 손가락질들이 Fingers pointed at me from all sides
이젠 가야 할 곳이라며 저 산을 가리키지 Now they say there’s a place I must go, and point at that mountain over there
That’s where you belong
Oh you gon’ be alone if
뭣도 아닌 그 진심들을 고집하면은 you keep stubbornly hanging on to that truth, it means nothing
팀 빠진 넌 사실 뭣도 아니야 너는 Without your team, you’re nothing honestly
고속도로서 오솔길로 가려 해 너는 You’re trying to go from a highway to a little trail
그냥 내 말 좀 들어 그러다 다 잃어 Just listen to me, you’ll lose everything that way
늘 그랬듯 you go with the flow, you get better Like always, you go with the flow, you get better
F*** that s***, 에뜨랑제의 lifestyle F*** that s***, the lifestyle of an étranger
늘 나의 자리는 경계선의 pipeline I always stand on boundary pipelines
여전히 난 허락되지 않는 꿈을 꿔 I still dream dreams I’m not allowed to
아무도 보지 않는 춤을 춰 I dance dances no one sees
You keep the silence
‘Fore you do somethin’
You be a human
Till the death of you
I wanna be a human
‘Fore I do some art
It’s a cruel world
But there’s gon’ be my part
Cuz true beauty is a true sadness
Now you could feel my madness
I wanna be a human
'Fore I do some art
It's a cruel world
But there's gon’ be my part
Cuz true beauty is a true sadness
Now you could feel my madness
그는 말했지 늘, 먼저 사람이 돼라 He always said, “be a human first”
예술 할 생각 말고 놀아 느껴 희로애락 Don’t think about making art, just feel all the pain and pleasure, the joy and sorrow
What is it with the techniques
What is it with the skills
What is it with all the words
In your lyrics that you can’t feel?
나 당신이 말한 진리가 뭔지 몰라 다만 I don’t know what the truth that you spoke about is, but
그저 찾아가는 길 위 나의 속도와 방향 I just go on the paths I find, in my own speed and direction
You’re dead, but to me you the f***in’ contemporary
여전히 이곳에 살아서 흘러 permanently Still living here, flowing permanently
이 모든 경계의 위에 선 자들에게 To all those who stand on boundary lines
반드시 보내야만 했던 나의 밤을 건네 I give you these nights that I just had to spend
반짝이는 불꽃은 언젠가 땅으로 Shimmering fireworks eventually fall to the ground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로 Render unto Caesar the things that are Caesar’s*²
시커멓게 탄 심장 A heart that’s burnt black
재를 뿌린 그 위에 시를 쓰네 I write poems where the ashes were spread
사선을 오갔던 생과 To a life that went back and forth between life and death and
당신이 마침내 이 땅에 남긴 것들에게 To the things that you left behind in this earth in the end
나 역시 그저 좀 더 나은 어른이길 I, of course, just hope to be a better adult
You keep the silence
'Fore you do somethin'
You be a human
Till the death of you
I wanna be a human
'Fore I do some art
It's a cruel world
But there's gon’ be my part
Cuz true beauty is a true sadness
Now you could feel my madness
I wanna be a human
'Fore I do some art
It's a cruel world
But there's gon’ be my part
Cuz true beauty is a true sadness
Now you could feel my madness
죽기까지 못할꺼야 I won’t be able to do it till I die.
그렇게 하고 싶은데 안돼요 I want to do it that way, but I’m not able to.
그럴려면 이 욕심도 다 버리고 In order to do it, you have to get rid of your greed.
모든 욕심 다 버려야 해 You have to get rid of all of your greed
천진무구한 세게로 돌아가야지 and go back to a world of perfect innocence.
그리고 약간 And well,
나는 그렇게 하고 싶은데 I want to do that.
왜 안 되는 거야 But why can’t I?
근데 죽을 때까지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을 해야지 But I have to keep trying till I die.
그게 인간의 목적인 것 같아 I think that is the purpose of human beings.*
Translators’ Notes:
*The dialogue translated in this section is our best guess, as the nature of vocal sample makes it difficult to hear the words clearly.
2. From Matthew 22:21.
Trans cr; Aditi | Spot Check cr; Faith & Annie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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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related korean vocabulary
these words were found in a korean book to prepare koreans for the TOEIC exam, and the vocabulary is so rare to find translations for and surprisingly useful for daily life that i'll be sharing these obscure lists.
타이어 정렬 tire alignment
사물함 glove compartment
연비 fuel efficiency
보험 증권 insurance policy
와이퍼 windshield wiper
리무진 limousine
컨버티블 convertible
기어를 바꾸다 to change gear
항법 정치 navigation system
안전벨트를 착용하다 to fasten one's seatbelt
범퍼 bumper
자동차 번호판 number/license plate
전조등 headlight
깜빡이, 방향 지시등 turn signal
앞유리 windshield
점화 장치 ignition
운전석 driver's seat
조수석, 앞좌석 front seat
뒷자석 backseat
#korean#learn korean#korean vocabulary#advanced korean#korean vocab#study korean#langblr#car vocabul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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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O LIST📝] 다섯 명이 가리키는 우정의 방향🔀 그리고 밝혀지는 💖우정 캐처💖, 💰골드 캐처💰의 정체! 대망의 짝꿍촌 마지막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잠시 후 오후 9시⏰ TO DO 에서 만나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MORROW_X_TOGETHER #TXT #TODO
[TRANS]
[TO DO LIST 📝 ] The direction of friendship pointed by five people 🔀 And the identities of 💖 Friendship Catcher 💖 and 💰 Gold Catcher 💰 are revealed! The long-awaited last story of the mate village! Please look forward to it 😚
See you later at 9pm ⏰ TO DO!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MORROW_X_TOGETHER #TXT #T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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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완화는 역사가 기록된 이래 인류의 목표였다. 특히 서양 문화는 고대에는 엘릭서와 아편제 그리고 최근에는 침해수용성 경로에서 분자 표적을 공격하도록 특별히 성계된 약물과 같은 약리학적 제제에 크게 의존했다. 여전히 만성통증에 효과적인 진통제가 등장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서 통증은 지속되고 치료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신경과학의 최근 발전을 감안하면 다행히 통증 조절에 비약리학적 접근을 고려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우리가 이렇게 희망적인 이유는 통증을 조절하는 세 가지 필수 요소, 즉 신경매트릭스의 체성가각 및 정서적 모듈과 대뇌피질의 특정 영역에 있는 인지 센터에 대해 배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듈과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상호 연결된 광대한 네트워크의 구성요소이므로, 이제 이들을통증 매트릭스로 그룹화할 수 있다(그림 12. 1). 신경매트릭스의 확장은 11장에서 논의한 전전두엽 및 섬피질의 회로 활동이 정서적 시스템의 모듈을 조절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
정화간 용어 사용을 위해 오래 지속되는 두 가지 유형의 통증을 정의해보자. 지속적인 통증Persistent Pain은 수술과 같은 침습적 개입 또는 심각한 부상이나 염증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다. 이들은 예상대로 4~5일 이상 지속되지 않으며, 병변이 해결되면 사라진다. 지속적인 통증은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단기간 사용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통증이 심해 심각한 부작용이 있더라도 강력한 진통제가 필���하다. 반면 만성통증Chronic Pain은 병변이나 침습적 개입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3개월 이상 매일 통증을 경험하고 예상되는 치유 기간을 초과해 지속되는 상태다. 예를 들면, 요통 및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 암 통증 및 특정 형태의 신경병증성 통증과 같은 상태가 있다. 대부분의 만성통증은 수반되는 모든 문제와 함께 장기간 아편제 사용을 제외하고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 만성통증은 계속되거나 가벼운 터치와 같은 최소한의 자극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데, 가장 좌절감을 주는 것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통증이다. 예를 들어, 섬유근육통은 말초 조직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 없이 만성적으로 광범위한 통증과 압통(통각과민 및 무해통증)을 특징으로 하는 근골격 장애다.
좋은 소식은 만성 요통이나 섬유근육통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상 연구에서 통증이 통증 매트릭스에 있는 하나 이상의 신경 회로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만성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뇌의 다른 곳을 살펴볼 필요가 없다는 읨다. 연구에서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은 섬피질IC, 전전두엽피질PFC, 전대상피질ACC 및 편도체의 활동 증가다(그림 12. 1). 특히 PFC의 활성화는 만성 요통의 강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편도체의 활동 증가가 두려움을 일으키는 요소를 추가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만성통증 환자의 매트릭스 구성요소 간의 상호 연결에 변화가 있다는 징후도 있다. 좋은 소식은 만성통증이 성공적으로 치료되면 비정상적인 활동과 연결의 변화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만성통증에서 침해수용성 경로의역할을 배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만성통증으로 정확히 진단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
이전에 침해수용성 경로가 병변의 심각성에 관한 정보를 시상으로 전달한 다음 감각피질의 호문쿨루스로 전달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때 정보는 통증의 강도와 기간, 병변의 위치를 암호화하는 신호로 변환된다. 또한 시상 신경세포의 하위 집단은 신호를 뇌의 정서적 중추로 전달하고, 이 중추는 더 높은 수준의 행동을 담당하는 피질 시스템과 통신한다(그림 12. 1). 통증에 대한 이러한 설명은 수십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러한 모든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이 궁극적으로 병변에 대한 자각과 통증을 경험하는지의 여부와 정도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해볼 수 있다. 모듈 간 상호작용은 주로 한 방향, 즉 체성감각 경로에서 정서적 모듈 쪽으로 발생할까, 아니면 반대 방향으로도 발생할까? 이 흥미로운 가능성은 일부 통증 관리자들 사이에서 뇌(정신)가 신체에 직접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외부 병리가 없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는 믿음을 낳는다. 문제를 현대적인 용어로 재구성하기 위해 그들은 통증 매트릭스 모듈이 독점적으로 활성화될 때만 만성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리 발생하는지 여부는 통증 치료에 확실한 의미가 있으며 통증 환자를 치료하는 여러 분야의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 상당한 갈등을 불러왔다. 우리는 뇌가 시상하부를 자극해 신체와 소통하고 자율신경계ANS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 7장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ANS는 심장 박동 및 장 연동 속도와 같은 기본적인 신체 기능을 조절하고 대사 및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인자의 방출을 조절한다. 결과적으로 시상하부의 과도한 활성화를 유발하는 불안, 극도의 분노 또는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 예로 위장에서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켜 잠재적으로 궤약을 유발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신경으로 공급되는 혈액을 막음으로써 또는 면역계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한다. 심신성 통증의 가장 흔한 유형은 허혈성 두통과 궤양성 대장염이다. 시상하부의 과도한 자극은 류마트스 관절염에서와 같이 이미 존재하는 질병의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고통스러운 심신성 장애가 신체 조직의 물리적 파괴 및 손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신경계 기능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깊은 슬픔에 잠신 사람들이 경험하는 통증은 일종의 심신성 통증으로 간주할 수 있다.
(191~196쪽)
X시상에서 정보를 받는 가장 중요한 수신자 중에는 전대상피질ACC 회로가 있다(그림 12.1). 영상 연구에서 ACC 신경 활동은 부상 후 증가하고 플라세보를 사용해 통증이 성공적으로 치료되었거나 최면 상태에 있는 환자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12.1). ACC가 부상에 대한 자각에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자각이 고통과 동일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병변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ACC로의 입력이므로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배우려면 입력의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
이전 장에서 ACC의 활동이 통증의 해로운 측면에 중요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이제 최면에 걸린 피험자들에게 고통스러운 자극을 주지만 아프지 않을 것이라는 정보를 주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보자. 놀랍게도 그들은 통증이 거의 없다고 보고했고, 이때 기록한 영상에서는 ACC 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통스러운 자극을 주기 전의 정보Knowledge가 ACC 활동과 고통을 어떻게든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보는 대뇌피질에 있는 신경세포의 속성이며 따라서 둔화된 통증을 보고한 최면에 걸린 피험자의 섬피질IC 신경세포의 활동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표 12.1). ACC와 IC 사이의 상호작용은 통증이 발생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환자가 플라세보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되었을 때 고통스러운 자극에 대한 ACC 활성도 감소했다(표 12.1). 이 경우, 환자들은 플라세보의 효과를 어느 정도 믿었거나 예상했다. 이는 PFC 회로의 활성 증가와 고통 완화와 연관이 있는 ACC 및 매트릭스의 다른 영역에서 유해한 자극에 대한 반응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플라세보나 최면으로 유도된 ���통 기간에 IC, PFC에서 ACC로 입력이 활성화되는 것은 통증 조절에서 대뇌피질이 중요함을 나타낸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IC와 PFC의 역할이 여기에서 묘사된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점이다. 이 영역이 다른 피질 회로와 그리고 서로 통신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표 12.1) 각 영역을 독립된 시스템으로 취급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다. 그것들은 감각 시스템, 기억 은행 및 정서 센터의 입력을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는 훨씬 더 광범위한 인지 네트워크의 구성요소다. 특히 PFC는 현재 상황에 적응하도록 생각과 정서를 지능적으로 안내하는 데 관여한다. 모든 세부 사항을 알지 못하지만 IC 또는 PFC 내의 회로 활성화가 통증 겨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
표 12.1은 플라세보로 통증이 성공적으로 감소한 환자에서 측좌핵의 신경세포가 활성화됐음을 보여준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이러한 신경세포는 제안된 행동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PFC의 인지 센터와 ACC의 자각 네트워크를 포함해 뇌 전체의 회로에 광범위하게 연결돼 있다. 이 모든 연결성의 주요 기능은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그에 필요한 노력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한 보상이 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행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노력이 필요한 경우 성취를 더 중요시하는 타고난 가치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학에서 쉽게 점수를 얻었을 때보다 열심히 공부해 높은 점수를 받았을 때 더 큰 만족감ㅇ르 얻는다. 통증은 보상과 동기부여의 원천이 될 수 있으며 측좌핵은 보상이 충분히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약간의 고통을 감수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결정에 기여한다. 이전 문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실제로 이 결정에 받아들임과 믿음이라는 두 개의 구성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삶과 연결해 보자. 만약 그 경주가 대단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면 훈련 중에 역기를 들거나 결승선까지 전력 질주하는 행동에 동반되는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때로는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보통 뜨거운 컵을 잡았다면 화상을 입지 않기 위해 컵을 떨어뜨릴 것이다. 그러나 컵이 아끼는 세트의 일부라면 통증을 견디고 컵을 받침 접시에 부드럽게 올려놓을 것이다. 이때 우리는 보상으로 당혹감을 피하거나, 컵을 깨뜨리지 않았다는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198~201쪽)
스트레스는 원치 않지만 위협적일 수 있고 주의가 필요한 상화엥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다. 뇌의 회로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고려하기 위해 활성화되는데,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이는 스트레스가 많을 때 종종 혼란을 야기한다. 따라서 뇌는 특히 원인이 지속되는 경우 스트레스를 잘 처리하지 못하며, 이는 종종 불안 요소를 추가한다. 실제로 임상의들은 개인이 결과를 거의 통제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훨씬 더 많이 스트레스를 유발 불안을 느끼는 것을 목격한다. 그런 상황에서 훨씬 더 많이 스트레스 유발 불안을 느끼는 것을 목격한다. 그런 상황에서는 감각이 고조되고 이완이 어려워진다. ��랜 기간 통증을 느끼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다. 통증에 대한 두려움과 삶의 질에 부과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지속적 혹은 만성통증 환자가 경험하는 고통이 증가한다고 믿을 만한 이유는 많다. 이와 관련한 심리학적 용어인 통증 재앙화Pain Catastrophizing는 통증 경험에 기여하는 많은 부정적인 정서로 요약된다. 그래서 만성통증 환자를 치료하는 심리학자와 정신과의사의 목표는 더 긍정적인 전망을 제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통증을 경험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스트레스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 우리는 시상하부가 하나의 경로이며 이 모듈의 고도한 활성화가 다양한 심신성 통증에 기여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나 구체적인 원인은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사이토카인, 특히 체성감각시스템을 통한 염증성 통증의 원인인 인터루킨-6 수치를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분명히 사이토카인 수치의 증가는 통증 매틕스의 정서적 구성요소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한 일례로 사별한 사람은 사이토카인 수치가 증가하였고 ACC와 PFC의 활성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한 사이토카인 수치의 증가를 억제하는 약물은 통증의 정서적 구성요소를 제어하는 데 유용한 보조제일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는 고통의 정도를 결정하는 당혹스러운 정도로 많은 정신적 프로세스에 대해 배웠다. 보상, 수용, 정보 및 믿음은 통증 경험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스트레스, 두려움, 불안 및 불확실성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모든 영향이 IC, PFC 및 ACC 내의 신경망에 의해 중재된다는 것이다. 통증을 제어하는 열쇠는 신경망을 통제하는 것이다.
고통은 최면이나 플라세보를 통해 완화될 수 있으며, 진통 효과는 보상, 믿음 등을 매개하는 통증 매트릭스 구성요소가 공동으로 활성화됨으로써 나타난다. 불행히도 진통에 필요한 깊은 최면 상태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플라세보의 성공 여부는 환자와 의사 간의 복잡한 관계에 달려 있다. 환자가 통증 매트릭스 모듈의 활동을 의도적으로 제어해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목표는 고통을 완화하는 경로는 활성화하고 두려움과 불안으로 이끄는 경로는 비활성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한 가장 낙관적인 전략은 전환Diversion을 활용하는 것이다. 통증에 집착하는 것이 고통을 악화시킨다면, 통증에서 주의를 전환하면 고통을 없앨 수 있다. 지금부터 어떻게 다른 것에 주의를 돌릴 수 있는지 논의해보자.
두뇌는 엄청난 컴퓨팅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다중작업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다. 시각, 청각, 촉각 및 기타 감각 신경세포 회로의 입력이 시상으로 들어간 다음 뇌 전체에 전파되기 때문에 우리는 일반적으로 주변을 의식한다. 그러나 각 감각에 대한 자각은 ACC의 활동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ACC 신경세포가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다른 것보다 우선권을 주기 때문에 소리를 자각한다. 색깔 있는 꽃이나 손에 쥐고 있는 물체에 대한 자각도 마찬가지다. 한 감각에서 다른 감각으로 매우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한 번에 하나 이상의 감각에 집중할 수는 없다. 통증은 우리의 삶을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위협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른 감각보다 우선시된다. 결과적으로, 이런 단순한 깨달음은 다른 감각에 주의를 집중하면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통증 제어의 핵심이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는 단편적인 증거는 충분하다. ���를 들어 수술 후 환자는 음악에 주의를 기울일 때 통증이 크게 감소한다. 따라서 음악의 자각은 통증에 대한 그들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전환한다. 더욱이 주의 전환의 적절성이 클수록 고통은 더 크게 감소한다. 아름다운 일몰 이미지나 특별한 관련이 있는 종교 이미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주의를 돌리는 강력한 방법이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특정 상황에서 모든 감각을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아이디어에 너무 집중한 교수가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좋은 예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환자는 다른 곳에 주의를 집중하는 법을 배워 고통을 줄일 수 있다.
(204~207쪽)
통증으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효과는 이릿적이고 통증은 곧 돌아온다. 그러나 주의를 분산시키는 시간을 연장하고 더 나아가 의도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하려면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으로 알려진 중요한 현상에 대해 간략하게 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로와 회로는 강화되는 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은 감소하거나 잃어버린다. 따라서 유아기의 뇌는 성인보다 더 많은 신경세포, 연결 및 시냅스를 가지고 있다. 시냅스를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능력은 뇌가 경험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반영하며, 이는 유아기의 양육 환경이 특히 중요한 이유다. 골프공을 치거나 재주넘기를 할 때 이러한 변화 중 일부를 능동적으로 지시한다. 이런 경우 기술을 배우기 위해 회로를 강화하고 있으며, 연습할수록 실력이 쌓이고 회로가 강화된다. 실명 후에 청력이 더 예민해지는 것과 같은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뇌의 신경망을 변경하는 능력은 감소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들은 여전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기억을 창출할 수 있다.
신경가소성은 대부분 외부 사건이나 원하는 결과에 대한 반응으로 논의된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내부로 돌려 뇌의 회로를 변경하고, 주의에 관련된 통증 매트릭스의 구성요소를 의도적으로 활성화해 인식을 형성하며, 지속적이거나 만성적인 통증을 어겢하도록 마음을 훈련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가정해보자. 테니스에서 서브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훈련을 통해 우리의 뇌 회로가 통증 감소의 지속 시간을 크게 연장하도록 재배치될 수 있는가?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훈련을 통해 뇌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평가해보자.
진통제의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만성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리학적 접근은 미미한 성공을 거두었다. 진통제를 개발하는 데 수백만 달러가 소요되고, 대부분 환자가 처방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약물치료에 대한 대안으로 만성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고안된 몇 가지 비약물요법이 등장했다. 이 중 인지기반치료Cognition-Based Treatment, CBT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CBT의 핵심 원리는 고통을 줄이깅 ㅟ해 조작할 수 있는 심리적 요인이 고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CBT는 다면적이며 기분, 주의, 생각 및 믿음을 관리하는 방법, 스트레칭, 다양한 유형의 운동을 결합한다. 치료 옵션이 너무 많아 다양한 변형을 시도하는 의사는 임상 현장에서 전반적인 효능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얻기가 어렵다. 결과적으로, 효과적이면서도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CBT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CBT의 주요 목표는 주의Attention와 믿음Belief을 관리하는 것이며 마음의 이 두 가지 속성이 명상으로 제어될 수 있따는 임상적 근거가 증가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정보에 비추어볼 때, 일부 변형된 CBT는 최근 명상 구성요서를 통합함으로써 통증의 정신적 측면을강조하고 있다. 미디어의 관심으로 볼 때 명상은 통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이기 때문에 특히 의미가 있다.
의도적으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설계하고 싶다면 PAC에서 내인성 아편제 신경세포를 활성화해야 한다. 우리는 PFC와 PAG를 활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정 경로를 의도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명상을 통해 고통으로부터 주의를 돌릴 수 있다. 고통은 감각이므로 모든 감각은 시상에서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감각을 결정하는 PFC 및 IC와 상호작용하는 ACC로 흐른다. 병변이나 부상으로부터의 입력은 생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받는다. 한 가지 감각에 더 많이 집중할수록 다른 모든 것은 더 후퇴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명상의 기본 원리는 고통에서 다른 감각이나 생각으로 주의를 돌림으로써 지속적이거나 만성적인 통증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은 명상에 통증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행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명상이 인식과 감정을 통제하도록 마음을 훈련할 수 있다는 생각은 심리학과 행동주의 주변에 존재해왔다. 1960년대 의학계와 과학계의 회의를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일반 대중들에게 외면받은 초자연적인 명상 운동이 있었다. 현대 생활의 긴장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프로작Prozac과 같은 약물의 도입도 중요했다. 그러나 최근 고통에 대한 두 가지 상반된 생각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주의를 통제하는 명상 수행이 주목받았다.
초기 서구 문화에서 고통(괴로움)은 정량화할 수 없어 과학적 탐구 대상이 아니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프로세스로 간주되었다. 결과적으로 20세기까지 고통에 대한 연구는 철학과 신학의 영역에 맡겨졌다가 20세기와 21세기에 신경해부학과 신경과학의 출현으로 고통이 뇌의 프로세스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이것은 수천 년 전 에 알크미운Alcmaeon(기원전 5세기에 태어난 그리스 철학자이자 의학 저술가-옮긴이)에 의해 제안됐다. 하지만 뇌의 복잡함은 고통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한 실험적 접근을 불가능하게 했고 대부분 심리학 및 정신의학과 같은 분야에 맡겨졌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세포 및 분자신경생물학의 상당한 발전과 고통과 관련된 뇌 신경망의 사진을 제공하는 실시간 영상의 도움으로 비교적 최근에 변화가 나타났다. 그 결과 통증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비약리학적 시회를 얻을 수 있었다.
동양 문화는 마음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묵상을 사용함으로써 매우 다른 방식으로 고통에 접근했다. 그들은 자신의 내부로 관심을 돌려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마음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 맥락에서 묵상은 마음, 감정 그리고 우리 주변의 세계 사이의 관계를 밝히거나 명확히 하려는 시도를 의���한다. 이 방법은 수천 년에 걸쳐 개선되었으며 명상Meditation으로 절정에 이르렀다. 위대한 종교지도자 부처는 고통에 대한 이해와 수행을 통해 고통을 줄이는 방법을 얻기 위해 명상을 사용한 열렬한 마음 탐험가였다. 그의 가르침은 불교도 전통의 기초를 형성했으며, 이는 선 명상 및 기타 관련된 종교 지지자들에 의해 지속되었다. 동양의 수련자들이 신경세포, 회로 또는 신경망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였음에도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를 깨쳤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명상은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아를 더 많이 알고 기억과 감정을 통제함으로써 마음을 고요하게 하기 위해 고안됐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풀리고 이로 인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모든 사람은 마음이 외부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때 나타나는 타고난 기초 며상 상태를 가지고 있다. 이같이 외부이ㅡ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수준은 개인마다 다르며 통증 내성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자연적인 명상 상태가 깊을수록 고통스러운 사건에 대한 저항이 커진다. 이는 고통이 주관적인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하지만 기초 상태를 조작하는 것이 통증 경험을 변경하는 방법일 수 있음을 시시한다. 요가는 호흡, 신체 움직임 및 외부의 영향을 멀리하는 방법으로 자세에 집중함으로써 수련자들이 명상 상태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마라토너는 때때로 호흡을 달리는 속도와 동기화해 동일한 상태에 도달함으로써 통증에서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
여러 형태의 불교 명상 중 가장 성공한 명상은 동양의 마음챙김 수행이다. 불교 승려들은 수천 년 동안 마음챙김 명상이 통증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을 크게 변화시킨다고 주장해 왔다. 그들은 통증의 감각적 측면을 충분히 경험하지만 평가한 이후 통증이 없어졌다고 얘디한다. 또한 마음챙김 수련자가 그들의 정신 프로세스를 통제함으로 비범한 업적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관한 많은 설화가 있다. 최근 연구에서 마음챙김 기반 요법Miindfulness-Based Therapies이 성공적으로 고통을 완화할 수 있고, 단기 마음챙김 훈련도 상당한 진통 효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에는 믿을 만한 점이 분명히 있다. 간단히 말해 마음챙김은 생각이 마음을 통해 흐를 때 생각에 대한 자각에 집중함으로써 달성되는 정신상태다. 기본적으로 각 생각은 판단되지 않고 영향 없이 그냥 흩어지도록 허용한다. 대부분의 명상 형태와 마찬가지로 주요 목표는 고요한 마음과 기본적인 자각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고급 수준의 마음챙김은 의도적으로 마음이 특정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피해야 할 생각이나 감각에서 멀어지도록 지시한다. 여기서 목적은 원치 않는 침입을 부적절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접근법을 이용한 초기 성공 사례로 1970년대 후반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의 존 카밧진Jon Kabat-Zinn(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산하 의학, 건강, 마음챙김 센터 창시자, 필립 카플로, 베트남의 틱낫한, 한국의 숭산 스님과 같은 선불교 스승들의 제자이자, 케임브리지 선원의 창립 멤버다.-옮긴이)과 동료들이 설계한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Mindfullness-Based Stress Reduction, MBSR 프로그램이 있었다. 많은 MBSR 프로그램 실행자들은 만성통증을 완화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웠으며, 현재 미국 전역의 많은 지역에서 이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인지기반치료를 이용한 성공 사례까지 더해지면 통증을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훈련하는 데 잠재적인 힘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아직 답이 필요한 질문은 남아 있다.
마음챙김 명상이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왜 또는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 많은 책에서 밝혀지지 않은 메커니즘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제공하지만 검증 가능한 설명은 얻지 못했다.
(208~215쪽)
마음챙김 수행은 감각, 생각,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이 다른 두 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으며 둘 다 특정 기술의 숙달이 필요하다. 첫 번째 분야는 외부 및 내부 사건으로부터 분리를 촉진하는 주의 집중Focused Attention(팔리어 언어의 사마타)을 사용한다. 집중된 주의를 기울이는 동안 수행자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단어는 만트라Mantra 또는 호흡과 같은 단순한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는 것만으로 뇌의 중추에 산소가 적절하게 공급돼 긴장과 불안이 줄어들기 때문에 호흡이 특히 효과적이다.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감각이나 생각이 밀고 들어오면 그들은 사라지고 초점은 호흡으로 돌아간다. 마음은 감각, 생각, 심지어 기억까지도 주의와 경쟁하는 끊임없는 흐름의 상태에 있기 때문에 호흡은 하찮은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수행자는 점차적으로 호흡에 대한 집중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고 고통의 감각에 대한 비판단적 자각은 잠깐이게 된다. 궁극적인 목표는 외부릐 두려움이나 스ㅡㅌ레스를 배제하고 마음이 자신에게 집중되는 이완 상태를 달성하는 것이다.
마음챙김 명상의 또 다른 분야는 집중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동안 방해가 되는 고통과 같은 모든 생각이나 경험을 평가한 다음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무시되는 개방 모니터링Open Monitoring(위파사나Vipassana: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뜻으로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명상법 가운데 하나다.-옮긴이)으로 알려진 것을 사용한다. 다른 말로 하면, 개방 모니터링은 통증에 대한 자각을 고통으로부터 분리한다. 이는 심각한 부상에 대한 뇌엽절제술 환자의 반응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개방 모니터링에서는 불쾌감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도적인 결정에서 결과가 나타난다.
우리는 명상을 가르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때 명상의 효능을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부 강사는 학생들에게 눈을 감으라고 지시한다. 그러면 시상에서 ACC로 시각적 정보가 전달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명상하는 동안 학생들이 편안하게 기대도록 허용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고통스러울 수 있는 자세를 요구한다. 사실, 많은 요가 수행자는 긴 시간 명상을 하는데 이때 그들의 관절과 근육에 나타나는 통증을 무시해야 하는 실제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마음챙김 명상의 전형적인 수행자의 경우, 수행자가 편안하다면 ��거나 눕거나, 눈을 뜨거나 감는 것이 결과에 큰 차이가 없다고 믿는다.
통증 매트릭스의 역할과 관련해 주의 집중과 개방 모니터링 사이에는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 주의 집중은 고통을 마음의 다른 코너로 돌리면서 호흡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프레슷다. 호흡은 본질적으로 뇌 회로에는 중립적이며 더 높은 인지를 처리하는 피질 부위에서 PFC 및 IC로 입력과 주의 센터로 출력은 둘 다 정지된다. 이에 반해 개방 모니터링은 고통을 적극적으로 인정하지만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모든 결정에는 보상시스템과의 상화작용에 따라 달라지는 정보와 믿음이 포함되기 때문에 개방 모니터링이 통증 매트릭스의 많은 모듈, 특히 PFC 및 IC에서 활동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결과적으로, PFC와 IC의 활동은 주의가 집중되는 동안 발생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할 것이며, 최면 및 성공적인 플라세보 치료 시 발생하는 것과 유사할 것이다. 순교와 보상시스템에 대한 논의에서 수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듯이, 이러한 영역과 다른 영역도 고통을 받아들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216~218쪽)
통증의 뇌과학 - 리처드 앰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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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존재감과 무근본"
내 글에서 '무존재감'과 '무근본'이란 말을 종종 쓰곤 하는데 이 표현은 자기 비하가 아니라 외려 반대 의미라고 몇 번 밝혔음에도 잘 믿기지 않는지 종종 의문을 표하는 분들이 계시고 또 SNS에 새 지인으로 추가된 분은 맥락을 모를 수밖에 없어 주기적으로 변명 아닌 변명을 해야 할 듯해서.
장 지오노라는 프랑스인이 쓴 '나무를 심은 사람'이란 단편 소설이 있다. 1987년에 영화로도 제작됐다. 매일 불모지에 도토리 심는 거로 평생을 바친 사람 얘기다. 수십 년 후 그곳은 숲으로 변했고 주민이 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숲이 저절로 생겼다며 신기해했다. 오직 소설가만이 전후 사정을 알고 있다.
처음엔 재밌는 우화 한 편 읽은 느낌으로 넘어갔었는데, 도사짓하다 문득 평생 나무만 심다 간 사람의 삶이 자꾸 떠오르면서 공감이 가더라고. 그래서 나도 내 맘 가는 대로, 하고 싶은 거나 평생 하기로 정했다.
간단히 말해 20대 때 에리히 프롬의 '소유나 존재냐'를 읽고 방향 잡고, 그 뒤엔 '나무를 심은 사람' 우라까이.
암튼 이 과정에서 두 가지 정체성이 저절로 생겨남. 우선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을 개척해야 하므로 '스승이 없다 = 무근본'. 남에게 왜 이러고 사는지 일일이 납득 못 시키기 때문에 '침묵한다 = 무존재감'.
하지만 아무 말도 안 하고 살면 화병 나니까 매일매일 글로 푸는 중. 거의 매년 책을 개인 출판하는 이유는 잡동사니 글을 방치하다 똥 되는 게 아까워 틈틈이 정리하다 보니 그리된 거. 내 힘으로 구축한 북 콜렉션을 보며 자뻑에 빠지는 걸 좋아할 뿐, (모은 돈도 없는데 이거라도 있어야겠지?) 안 팔리는 거에 스트레스는 없다.
운동도, 글도 돈으로 연결 짓지 못한단 점에서 모두 아마추어다. 많은 이가 아마추어는 프로페셔널에 대해 하급이란 인식을 갖고 있을 거 같은데, 프로는 본인이 잘하는 걸 해서 돈 벌 줄 아는 사람이고, 아마추어는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는 사람일 뿐 상하 관계가 아니다. 그���서 프로와 달리 아마추어는 은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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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된 ISA 계좌 단점과 개선 방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투자와 저축을 한 계좌에서 관리하여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ISA 계좌는 몇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제한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ISA 계좌는 주식, 펀드,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제품에 투자할 수 있지만, 부동산이나 암호화폐와 같은 투자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는 투자의 다양성을 제한하고 투자자의 선택 폭을 좁히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한 매년 납입 한도가 2,000만원으로 제한되어, 고액 자산가는 ISA 계좌를 통해 충분한 절세 혜택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만기까지 투자를 유지해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 단기 투자를 선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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𝗡𝗔𝗖𝗜𝗙𝗜𝗖 𝗫 𝗦𝘁𝗿𝗮𝘆 𝗞𝗶𝗱𝘀
𝐇𝐀𝐍 𝐈𝐍 𝐓𝐇𝐄 𝐁𝐋𝐀𝐂𝐊
기억해 지금 9시 14분...
우리모두 지성이에게 반한 이 시간
앞으로 모든 시간을 지성이로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성이의 건강한 피부비결
네시픽 오리진 세럼
𝐅𝐄𝐋𝐈𝐗 𝐈𝐍 𝐓𝐇𝐄 𝐁𝐋𝐀𝐂𝐊
세상에...이번에도 진 것 같아요..
용복이 미모에 체크메이트♟️
필릭스의 눈부신 미모비결
네시픽 샤인무드 슬릭
𝐒𝐄𝐔𝐍𝐆𝐌𝐈𝐍 𝐈𝐍 𝐓𝐇𝐄 𝐁𝐋𝐀𝐂𝐊
다들 모여주세요 모두 축배를 듭시다
승민이 미모에 치얼스🥂
스테이는 강아띠 미모에 치여쓰....
승민이의 깨끗한 피부비결
네시픽 오리진 세럼
𝐈.𝐍 𝐈𝐍 𝐓𝐇𝐄 𝐁𝐋𝐀𝐂𝐊
지구가 어느 방향으로 도는지 아시나요?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
아니요...우리 이에니 중심...💕
정인이의 촉촉 피부비결
네시픽 화이트닝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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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란 무엇인가?
왜 배우나. 성공? 출세? 남부럽잖은 삶? 배움이란 인간으로서 자신을 어떤 존재로 꿈꾸고 빚어가려는 열망이자 노력. 종종 가난이 장애물. 하지만 부 권력 지위 얻기 위한 도구적 관점이 배움의 방향 빗나가게도 한다. 그럴 때 교양은 곧잘 허위의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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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이야기
생일 파티에 초대되어 IT 부서장 쭝의 집에 찾아가는 길. 하노이의 외각이라 차로 집에서 한시간 반이 걸리는 먼 곳이다. 한참을 가는데 화물열차가 지나가는 걸 보고 기찻길을 따라 쭉 내려가고 있다는걸 알았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기찻길이 단선이다. 응옥씨에게 물어보니 어딘가엔 복선으로 교차하는 곳이 있을거란다. 뭔가 아주 위험하단 생각이 드는데 한시간여 차안에서 바라보니 아까 봤던 화물열차 지나가곤 더 지나가는 기차가 없었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니면 오전엔 상행선만 오후엔 하행선만 있던지.
그러다 문득 기차에대한 여러가지 기억들이 떠올랐다. 돌이켜보면 최초의 기억은 서울역이나 영등포역 명절 귀성길의 모습이다. 난 국민학교도 가지않은 어린 시절. 서울에 사는 친척들과 함께 기차를 타러 가면 여럿이 우루루 들어가며 나같은 어린애 표는 사지 않았더란다. 그래서 어른 몇명당 어린이 한명이 무료인지는 모르겠는데 쭉 들어가다 항상 내가 걸렸다. 표를 확인하는 차장이 내 목덜미를 잡고는 들여보내질 않아서 아버지가 알아채시고 뒤돌아와 즉석에서 돈을 지불하고야 난 통과할 수 있었다. 난 그렇게 걸리는게 너무 싫어서 항상 조마조마 했고 그래서 아직까지 목덜미가 낚아지는 그 순간들이 기억이 난다. 두번째 기억은 중학교 시절이었다. 그 시절 난 극심한 사춘기 방황을 했기에 어머님은 많은 걱정을 하셨고 방학이면 각종 청소년 심리 캠프같은 데에 보내곤 하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1980년대 초반이었던 그 시절 그 많은 캠프들을 어떻게 찾으셨나 싶기도 하고 어머님의 고민이 얼마나 깊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고민의 해결 방법이 극단적인 대결이 아닌 치유의 형태로 진행된 것에 어머님의 지혜를 느낀다. 그렇게 어느 여름 강원도로 떠나 지냈던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완행 기차에서의 일이다. 우리들은 캠프에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기에 모두 좌석이 있어 앉아서 서울로 오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입석으로 서있었다. 그런데 그중에 할머니 한분이 딱 내 자리 옆에 내 팔걸이에 엉덩이를 의지하시고 서계셨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나는 그런 상황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난 얼마지않아 할머님께 내 자리를 양보하고 서서 가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담당 선생님이 와서는 왜 그랬냐고 나무라셨다. 우리가 제 돈주고 먼저 사서 차지한 자리인데 말이지. 그렇지만 사춘기의 나는 오히려 더 오기가 생겨서 내 결정을 고수 했다. 그렇게 한참을 서서 오는 중에 사고가 터졌다. 철로 옆에서 누군가가 던진 돌이 기차 유리창문을 깨고 들어와 덮친 것이다. 돌은 다행히 사람에 맞진 않았지만 깨진 유리 파편이 내자리에 앉아계시던 할머니를 덮쳤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사고가 나던 그 순간이 생생하다. 다행히 할머님도 크게 다치시지는 않았지만 당시 모든 것에 부정적이던 나는 내 불행을 할머니께 넘긴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었다. 기차에서의 사고는 내 인생에서 한번 더 있었다. 중학생보다는 좀더 나이가 들어서인 것 같은데 그때도 단체로 시골에 제사를 지내러 갔다가 또 단체로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아마도 좌석이 충분치 않았는지 젊은 나는 입석이었고 맨 앞자리 좌석을 역방향으로 만들고 그 뒤에 서서 올라오고 있었다. 내 옆에 누군가 같이 서서 올라왔는데 누군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한참을 떠들고 있는데 몸이 내 뜻과는 상관없이 날아 뒷벽에 부닥쳤다가 다시 의자로 꼬꾸라 졌다. 기차가 경운기를 받은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행히 기차는 탈선하지 않았고 경운기를 몰던 사람은 놀라서 피해 살았단다. 앞칸의 승객들 중에는 크게 다친 사람도 있어 앰블란스에 실려갔단다. 뭐 젊은 나는 큰 충격을 받긴 했지만 멀쩡했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이 사고 수습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해서 도착이 늦어져 철도청은 모든 승객에게 운임을 물어줘야할 판이었다. 당시에는 KTX가 없었던 시대라 새마을호가 제일 빠르고 다음은 우리가 탄 무궁화열차였다. 참고로 더 늦은 통일호와 더 더 늦은 비둘기호도 있었다. 야. 참 기억이 새롭네. 암튼 난 그 때 무궁화호도 속력을 이렇게 낼 수 있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다. 환불을 안해주기 위한 시간에 맞추기 위해 정말 우리의 무궁화호는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앞에가던 새마을호도 우리가 지나가게 비켜서 주었다. 우와. 어린 나는 마냥 신났던 기억이다. 결국 우리는 환불 받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 기차에 대한 기억은 1990년. 내가 대학교 2학년일때의 일이다. 1990년은 광주항쟁 10주년이되는 해였다. 그래서 전국의 전대협소속 학생들이 광주에 모여 큰 집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당시의 전대협 의장도 광주 전남대의 총학생회장 송갑석이었다. 정부는 이 집결을 불법 집회로 낙인찍고 일찌감치 광주로 들어오는 모든 교통수단을 통제하고 광주를 봉쇄했다. 그래서 서울서 기차를 타고 출발한 우리들은 광주역에서 내린다면 그대로 모두 닭장차에 잡혀길 판이었다. 그렇지만 당시 대학생들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광주역 직전 송정리역을 출발한 기차를 광주역 가기전 중간쯤 어디선가 비상 제동을 걸어 세웠다. 기차의 안전 장치가 우리의 집결에 도움을 준것이다. 그리고 그 때 정말 꿈만 같은 장관이 펼쳐졌다. 언제 그렇게 많은 대학생들이 탔는지 기차가 급정거로 멈추자 정말 개미때 같이 학생들이 기차에서 내려 논밭을 달리기 시작했다. 당시 난 감격에겨워 목이 메일 지경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광주로, 해방 광주로 입성했다. 그 후 조선대의 녹두대와 전남대의 오월대의 활약은 참 가슴 웅장하게 해주는 또 하나의 역사이지만 기차이야긴 아니니까 다음에. 하하. 마지막 기차에 대한 추억은 그러고도 2년이 지난 1992년의 일이다. 군대에 입대해 논산 훈련소에서 몇주간의 고된 훈련을 통해 참 군인이 된 나는 훈련소 수료식을 마치고 드디어 자대배치를 받고 이제 남은 30여개월의 군생활을 하게될 부대로 이동하게 되었다. 당시 논산 훈련소에서 퇴소하는 훈련병들의 수가 꽤나 많났고 만간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우리는 자정이 넘은 한방중에 깨어 걷고 뛰어서 논산역으로 이동했다. 이제 막 훈련을 마치고 이병이된 군인들이라 군기가 하늘을 찔렀다. 그렇게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을 앞 사람의 발걸음을 쫓아 찾아간 논산역. 자대가 어디인지 통보받은게 없는 우리의 운명은 이제 거기서 어느 방향 기차에 타게 되는냐에 따라 갈리게 되었다. 우리가 타는 승강장에는 표지판이 없었고 더구나 우리는 한참을 걷고 뛰며 방향감각을 잃었다. 그래서 어슴프레한 초승달을 기준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느냐 아니면 북쪽으로 올라가 전방 쪽으로 향하느냐를 판단해야 했다. 그렇게 양 방향으로 나뉘어 탑승을 하고 드디어 기차가 출발했다. 군에서 배운 시간과 달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방위잡기를 이용해 판단해본 결과 아~ 우리는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건 언제 내가 내리느냐다. 끝까지 내리지 않는다면 최전방이 확실했다. 아무도 없는 불빛조차 야박한 작은 기차역에 기차가 설 때마다 누군가가 불려 내리게 되었고 불리지 않고 남은 우리들은 탄식과함께 불안한 마음을 진정 시켜야만 했다. 그 시절 그 기차칸에서 느꼈야 했던 팽팽한 긴장감. 그래. 이게 내 마지막 기차에대한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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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Oh Yeon Joon(오연준) - The Blue Night Of Jeju Island(제주도의 푸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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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발전이 안됩니다
불붙은 차량이 주유소 들어오는데 폭발할때 현상 입니다
하귀 송담정 일대 에서 무수천주유소 방향
대정 입니다
하이야트 지나면 대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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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살해 사건 조사를 위해 광부의 말로에 왔다. 이제 다음 할 일은 친절한 이웃에게 정의단이 어딨나 물어 보… 응?
탐문할 대상을 찾아 걸음을 옮기려던 찰나, 신문팔이 소년의 우렁찬 목소리가 주의를 낚아챈다. 사건 끝낸 지 몇 시간이나 지났다고 그새 호외가 나��네. 코르도나 신문사도 참 빨라.
기사에 따르면, 마그다는 15년형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 게�� 속 시대 배경 기준으로 형량이 높은 쪽일까, 낮은 쪽일까. 정상참작을 받아서 그 정도라면 너무한 판결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어쨌든 고의성 짙은 계획 살인이라, 죄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는 않으니.
한편, 세상은 그녀가 그래야만 했던 속사정보다, 그녀 집안의 재산이 어떻게 될지가 더 궁금한 모양이다. 씁쓸한 현실 고증.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신부 살해 사건 조사. 마음씨 좋은 동네 조폭한테서 정의단이 있는 곳을 알아 낼 수 있었다. 위치는 광부의 말로 카펜터 가 남쪽 끝, 마지막 집 두 채의 뒷마당. 믿기 어렵지만, 정의단은 그곳에서 극빈자들에게 음식과 쉴 곳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갱단이 대체 무슨 이유로 빈민 구제 같은 걸 하고 있을까. 뭔가 음흉한 속셈이 있을 게 뻔하다 의심부터 하면서도, 어떤 자들일까 호기심이 인다. 갱단이라는 정체성에 안 어울리게, 이름에다 떡하니 '정의' 같은 단어를 붙여 놓은 것도 그렇고. 어쩐지 평범한 동네 깡패들과는 다를 듯한 예감이다.
정의단이 운영하는 쉼터 방문 전, 혹시 몰라 변장을 한 번 더 바꿔 본다. 아무래도 낯선 경쟁 조직원보다야, 밥 얻어 먹으러 온 동네 거지가 환영받기 쉽겠지?
자, 그래서 카펜터 가 남쪽 끝은 어디냐 하면
바로 이 언저리. 신문팔이 소년을 만났던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길이 그닥 복잡해 보이지 않아서 금방 찾겠거니 했더니, 이런 데서 또 헤맬 줄 몰랐네. 예상보다 훨씬 위쪽이었잖아. 그 조폭 아재, 길을 가르쳐 주려면 좀 똑바로 가르쳐 줄 것이지. 아무리 내 방향 감각이 꽝이라지만, 이건 살짝 억울하다.
정의단의 거점 겸 쉼터. 계단을 오른 다음 왼쪽 통로를 따라서 쭉 안까지 들어가 본다. 통로 끝에 또 다른 조직원 한 명이 서 있고, 그 뒤에 문이 하나 나온다. 남루한 거지 행색의 셜록을 따스하게 맞이하는 문지기. 위장일까, 진짜일까.
설령 빈민 구제 뒤에 위험한 덫이 있더라도, 셜록쯤 되면 무사히 피할 수 있겠지. 그럼 사양 않고 신세 좀 지겠습니다.
쉼터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존이 다급한 목소리로 셜록을 부른다. 뭐? 여기 응급 환자가 있다고?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한 남자가 마른 기침과 함께 힘겨운 숨을 내쉬고 있다. 거기에 파랗게 변한 손톱 빛. 셜록은 남자의 증세가 천식 발작인 것 같다고 판단한다. 그 말에 얼른 뭐라도 해 보라며 셜록을 재촉하는 존. 아, 알았어, 알았어. 그렇잖아도 이제 막 움직이려던 참이야.
천식 환자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게 없나 주변을 둘러본다. 우선 남자가 있던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공간부터.
여기는 창고인가? 안에 옷가지가 되는대로 쌓인 선반과 식자재, 오리 같은 동물들이 보인다. 아마 빈민들에게 제공할 요량으로 비축해 둔 물자일 것이다. 그런데, 셜록의 말처럼 정의단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이 비용을 충당하고 있을까. 아니, 애초에 일개 갱단이 이런 사업을 벌여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을지.
하지만, 내 삐딱한 의심과 달리 정의단은 의외로 선한 동기에서 빈민을 돕고 있는 듯하다. 식자재 맞은편 탁자 위에 조직의 법이 적힌 쪽지가 있다. '무력한 자를 돕고 약한 자를 보호한다.' 흠…
그러니까, 있는 자들에게 빼앗아서 없는 자들을 돕겠다 이건가. 설마 처음부터 이럴 목적으로 갱단을 만들지는 않았겠고. 평범한 뒷세계 조직이 이렇게 변한 데는 분명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을 것이다. 정의단 두목을 만나면 사연을 들을 수 있으려나.
이런 생각을 품은 채 약을 찾아 계속 건물 안을 탐색 중. 이번에도 존이 셜록의 움직임보다 한발 빨랐다. 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는 셜록. 분위기상 이곳은 빈민 치료에 쓰이는 공간인 것 같다.
작은 탁자 위에 약병 몇 개와 물컵 등이 놓여 있다. 에테르? 어디서 마취 얘기 나올 때나 가끔 듣던 단어인데. 아무튼 이걸로 그 남자를 구할 수 있다니 다행이다. 필요한 약을 챙긴 뒤, 사건 조사를 위해 방 안을 마저 둘러본다. 짐작대로 위생 관리 같은 문제가 역시 없지는 않은 듯. 그래도 착실히 기록까지 남긴 걸 보니, 마지못해 시늉만 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이 정도면 빈민 구제에 나름 진심이라 여겨도 좋지 않을까. 이 갱단의 정체가 한층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제 아까 그 남자에게 약을 갖다 주고,
두목을 만나러 갑시다.
진료실을 지나 더 깊숙한 곳까지. 마침 두 조직원이 자기네 두목에 대해 뭔가 수근수근 떠들어 대고 있다. 셜록은 두 사람의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정리하자면, 정의단 조직원 일부가 어떤 이유에선지 독단으로 신부를 살해했고, 두목은 그 일을 문제 삼아 그들을 처벌할 예정이며, 그래서 정의단에 빈 자리가 생겼다는 얘기군. 두목을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지 알겠다.
좀 전의 두 조직원이 등지고 선 곳에 문이 하나 있다. 문을 여니, 한 남자가 두목은 바쁘다며 셜록을 막는다. 생각보다 금방 찾았네.
셜록이 긴급한 문제로 꼭 두목을 만나야겠다고 하자, 남자는 오늘 투기장에서 결투가 있을 예정이라 지금은 안 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아까 정의단 창고에서 주웠던 쪽지에 투기장 얘기가 적혀 있었던 것 같다. 예상대로, 신부 살해 조직원들이 그곳에서 심판 받을 예정임을 남자의 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어쩐다?
안 통할 게 뻔하지만, 우선은 제발 만나게 해 달라 매달려 볼까?
꿈은 진작에 깼고요, 그쪽이 뭐라고 나올까 궁금해서 그냥 한번 찔러 본 거랍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갱단에 일손 부족하시다면서요. 참신한 알바생, 안 필요하신가?
어머머, 이 아저씨 말하는 것 좀 보게. 뼈만 남았다니. 허름한 넝마 뒤에 숨은 저 근육이 안 보이시나?
얕잡아 보는 남자에게, 셜록은 그래도 내가 총에는 빠삭하다며 자신이 조직에 걸맞은 인재임을 주장한다. 그보다 웃통 벗어서 보여 주는 편이 훨씬 빠를 것 같은데. 남자는 셜록의 주장에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 듯 오른쪽의 병을 쏴 보라고 한다.
남자의 손이 가리키는 방향에 빈 병이 진열되어 있다. 총으로 이 병들을 다 맞추고 나니, 그는 그제야 셜록이 쓸 만하겠다 판단했는지 길을 비켜 준다.
문 안으로 들어서자, 중절모 차림의 한 남자가 의자에 기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보인다. 바쁘다더니, 할 일이 산더미라던 것치고는 매우 한가해 보이는군. 휴식을 방해 받아 심기가 언짢아졌는지, 남자는 퉁명스런 말투로 셜록을 맞이한다.
셜록은 그에게 사과하는 한편, 자신이 그를 만나러 온 외부인임을 넌지시 알린다.
빨리 용건을 말하라 재촉하는 두목에게 셜록은 신부 살해 사건 때문에 왔다고 밝힌다. 두목은 신부의 죽음이 끔찍한 일이었다며, 그들이 곧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답한다. 조직 차원에서 벌인 일이었다면 골치 아팠을 텐데, 두목은 무고해 보여 다행이군. 생각보다 쉽게 사건의 진상을 확인할 수 있겠다.
그럼, 이제 하나씩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 볼까.
첫째, 조직원들이 신부를 해친 이유. 뜻밖에도 원인은 신부에게 있었다. 그런데, 신부씩이나 되는 사람�� 뭣하러 갱단의 식량에 손을 댔나 모르겠네. 뭔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는지, 아니면 두목의 말처럼 썩은 사과라 그랬는지. 그래도 두목은 신부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보다, 자신의 부하들을 책망하고 있었다. 그래도 같은 적을 두고 싸우던 사람인데 피를 볼 필요까지는 없었다며.
같은 적 누구요?
갱단이라고 신념이 없으란 법은 없지만, 확실히 갱단치고 독특한 신념이기는 하다. 빈민 구제에 소요되는 자금 문제를 생각해 봐도, 정의단이 이런 일을 하게 된 데는 분명 다른 누군가의 입김이 있지 않았을까. 동기를 물어 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선택지에 그 질문이 없다. 할 수 없지. 당장은 사건에 집중할밖에.
다음으로, 두목에게 신부 살해범을 어떻게 처리할 생각인지 물어 보자. 아까 들은 투기장 얘기에서 대충 짐작은 간다만.
역시 두목은 그자들을 투기장에서 죽일 심산이었다. 셜록이 그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자, 두목은 놈들이 자초한 일이라며 불쾌해 한다. 셜록은 그에 맞서 그자들은 체포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로 목숨 걸고 싸우게 하는 건 야만적인 행위일 뿐, 감옥에서 죄값을 치루게 하는 편이 옳다며.
그 말에, 두목은 셜록더러 직접 투기장에 내려가 담판을 지으라고 한다. 즉슨, 놈들을 데려가고 싶으면 힘으로 꺾어서 끌고 가라는 얘기. 듣자니, 두목은 부하들이 감옥에서 험한 꼴 당하다 죽는 것보다, 투기장에서 끝을 맞이하는 편이 낫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조직의 규율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하들을 아껴서 내린 결정일지도.
여기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셜록. 두목의 제안을 받아들여 투기장에서 싸워야 할까,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까.
우선은 거��해 보자.
셜록은 당신의 뒤틀린 정의에 놀아나고 싶지 않다고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 말에, 두목은 내 시간 그만 잡아먹고 당장 꺼지라며 셜록에게 으르렁. 다시 말을 걸면, 두목은 더 이상 볼일 없다는 듯 꺼지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엥, 이게 뭐여. 이번 사건 이대로 끝난 겨?
뭔가 다른 길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수첩을 열어 확인해 보니 정말 이러고 끝이었다. 허탈하네. 썩 내키지 않지만, 다시 선택의 순간으로 돌아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투기장에서 셜록이 승리를 거두면, 두목은 약속대로 자기 부하들을 경찰에 넘기는 데 동의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끝까지 셜록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는 듯.
위쳐 3에서도 비슷한 대사를 들었던 것 같은데. 게롤트가 살쾡이 교단의 그 위쳐를 보내 줄 때 했던 말이었던���. 아무튼, 셜록은 두목에게 우리 둘 다 심판자는 아니라는 말을 남긴 뒤 자리를 뜬다.
사건 종결.
자, 이 정도면 기분 전환은 할 만큼 했으니, 슬슬 메인 퀘스트로 돌아가 볼까. 보겔이 코르도나 수도원 건너편 만치오스 저택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 여우 같은 화랑 주인, 과연 이번에는 무슨 속내로 셜록을 찾는 것일까.
생각하니 찝찝하고 불길하기 짝이 없지만, 일단 출발.
참. 그런데, 코르도나 수도원이 어디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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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use me- what- WHAT
IM DYING ITS SO CUTE WTH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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