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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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finger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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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자기 결정권을 박탈당한 우리에게 사회는 자주적으로 행동하고 사고하라 요구한다… 이미 여러 외부요소(부모, 학교, 친구)들로 인해 제제 당하고 자신의 목소리가 거부당할까 두려운 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은 결정장애라는 농담으로 치부해버린 후 자기 자신에게 나는 원래 이래라며 규정해버린다. 사진에서 보여주듯이 우리는 부모와 자식이라는 단어 아래 인간 대 인간이라는 구조와 떨어진 의존성이 강한 어린아이로서 결정하는 자 대 결정받는 자 라는 대립이 성사된다. 한창 자아가 성장 할 무렵 아이에겐 중이병이라는 타이틀이 씌어지고 부모와의 대화가 단절되는데 그것은 비단 아이의 잘못이 아닌 일찍이 대화로 부터 아이를 고립시킨 부모의 잘못도 매우 크다고 생각. 자기 결정권을 모두 부모에게 빼앗긴 아이는 애초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게되고 결국 성년이 된 후 독립적인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에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어린 시절부터 외면당해온 자신의 존엄성을 되찾기 위해선 '나는 어린시절 내 결정권을 빼앗겼었다.'라고 받아드린 후 어떻게 되찾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나가는게 첫 단계이지 않을까……………….. 젤 중요한거! '내 의견도 일리가 있어요.' -미정아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 그러면 성공할 수 있어 -엄마가 너 매니저해줄게 -미정아 아빠는 너가 변호사되서 무성이 ���업 도와줬으면 좋겠다 -그거 안돼 저거 안돼 내 결정권은 어디있어요 ???? 난 .... 내가 불효녀여서 엄빠의 말을 안듣고 내가 원하는대로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 생각으로부터 오는 죄책감은 날 항상 우울한 인간으로 만들었었는데.. 난 불효녀가 아니다! 나는 주체적인 독립된 한 여성이다!! ... 하지만 여기서 최대의 난제는 ... 바로.. $$$ 의견이 지속적으로 사람(부모, 친구)들에게 평가되어지고 manipulate되어온 사람은 상대방의 의견에도 쉽게 평가를 내리게 되며 조종하려한다.. 의견이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걸 매우 어려워하는데, 이는 자아가 형성 될 무렵 자신의 의견이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런 모습을 자각하고 인지하며 개선을 하는게 내 기준 최선의 방법.. 난 왤케 혼자있는걸 불안해하며 의존적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다가 나온 글...... ㅋ 어찌보면 자아성찰.. 한단계 성장하겠다는 메니페스토 부모의 자식에 대한 걱정과 인권침해는 분명히 다른것.. 넌 뭐가 되라 이 대학가라 그 과는 안된다 등등등등 !! 나한테 무엇이 되라 아무리 말해도 저는 제가 하고싶은거 할거고 그 말들은 저에게 죄책감만 안겨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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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724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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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Un(하운) - vague(미정) Lyrics
Ha Un(하운) – vague(미정) Lyrics
날 쳐다보는 네 눈빛 마치 잡아먹을 듯 날 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넌 아주 태연해 보여 난 오늘도 벙찌네 날 만지는 네 손길 아주 편하게 내 어깨에 기대고 짙은 향기를 남기고 넌 또 사라져버려 어쩌라고 나보고 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 너인지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하는 난 난 헷갈리는데 애매한 너땜에 미정아 제발 좀 정해줘 난 널 바라볼 수 없고 널 만질 수도 난 없는 걸 차가운 넌 날 또 밀어내버려 참 힘들다 미정아 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 너인지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하는 난 난 헷갈리는데 애매한 너땜에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해 미련해 보인데도 하루에도 수 없이 너를 밀어내 아무래도 난 안 돼 난 너를 원해 미정아 제발 좀 정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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