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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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담담하게.
큰 파도든 작은 파도든 담담하게 그냥 살면 되는건데.
그걸 저 친구들은 하고 있구나. 나�� 그걸 못했구나.
펭귄 다큐멘터리를 찍는 미션을 받고 몇 박 며칠을 고생한 배우 문근영의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다. 짧은 인터뷰, 짧은 세 마디지만 많은 공감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이었다. 말 한마디에 담긴 후회가 나의 후회와 같다고 느껴서 인 듯 하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일이 생겼을 때, 이미 생긴 일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담담하게 헤쳐나가는 것 밖에 없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담담하게 나아가다보면 무엇이든 되어있다. 수동적으로 살아야 된다는 게 아니다.
‘어떤 큰 파도든 너무 힘들어하지는 말자, 조금만 힘들어하고 금방 또 이겨내자. 삶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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