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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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ech38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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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서이추 몰래 끊은 사람, 이렇게 삭제하세요! | 서이추 삭제, 블로그 관리 팁, 관계 해소
네이버 블로그 서이추 몰래 끊은 사람, 이렇게 삭제하세요! | 서이추 삭제, 블로그 관리 팁, 관계 해소 블로그 활��을 하다 보면 서로 이웃을 맺고 소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서로의 활동 방향이나 관심사가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서이추를 끊는 것은 당연하지만, 몰래 끊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서이추를 끊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이추를 끊을 때는 솔직하게 의사를 전달하고, 서로의 블로그 활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서이추를 몰래 끊은 사람을 삭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로그 관리 화면에 접속합니다. 2, 이웃 관리 메뉴를 클릭합니다. 3, 서로이웃 목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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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trend001ne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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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트렌드 2023년 4월 26일 업데이트
마나트렌드
킹덤 일일툰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 4권 완결
π파이 09권 완결
특수기동수사대 토코 (TOKKO 특공) 3권
잔월 22권 완결
자객 점소이 21권 완결
일풍삼왕전기 27권 완결
비바! 블루스 42권 완결
갱스터 걸(G) 05-2권 완결
강철의 신사 9권 완결
대장정 27권 완결
대왕의 도 3부 7권 완결
대광협 29권 완결
누구나 할 수 있는 몰래 돕는 마왕토벌 37화
악마의 리들
아마리 마와리
오니 같은 러브코미디
아 우리의 마오 장군
어째서 토도인 세이야 16세는 여자친구가 안 생기는 것인가
이법인
왕 게임 종극
여체화 플러스 여친
아슬아슬 아웃
여우와 팬케이크
아빠와 거유 JK와 게임실황
아야카시코
여자초등학생 시작했습니다
어새신즈 프라이드
외톨이 박사와 로봇 소녀의 절망적 유토피아
여성남자
안타고니스트
여전사는 인기 없어요!
연장 아빠
이 여친은 픽션입니다
오크가 범해주질 않아!
양아치는 이세계에서 정령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왕국 게임
인기남이 되는 비결
엠퍼러와 함께
연옥의 도시
여신의 스프린터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했어
유즈모리 양
유메쿠리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
우리 파티는 잘못되어 있다
마루마루
마나토끼
마나모아
제이마나
일일툰
마나보자
마나 토끼 블리치
마나모아 막힘
쿠로 노 전기 마나 토끼
마나토끼 로그인
마나토끼 귀멸
마나토끼 단행본
마나토끼 체인소
마나토끼 이세계 삼촌
마나토끼 서버터짐
마나토끼 귀멸의 칼날
마나토끼 피안도
마나토끼 블루락
마나보자 안보임
마나보자 주술회전
마나보자 열혈강호
마나보자 불법
마나보자 원피스
마나보자 체인소맨
원피스 마나보자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군 마나보자
피안도 마나보자
마나보자 앱
마나보자 킹덤
마나보자 소오강호
마나보자 귀멸의 칼날
마루마루 원피스
마루마루 같은
종말의 발키리 마루마루
종말의 하렘 마루마루
괴수8호 마루마루
켄간 아슈라 마루마루
포켓몬스터 스페셜 마루마루
세계제일의 첫사랑 마루마루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마루마루
마루마루 원피스
마루마루 같은
마루마루 처벌
마루마루 하이큐
마루마루 체인
마루마루 주소위키
마루마루 도쿄 리벤저스
마루마루 헌터
마루마루 시청 처벌
일일툰 귀멸의 칼날
일일툰 불법
일일툰 오류
일일툰 원펀맨
일일툰 하이큐
일일툰 드래곤볼
11toon spotv
일일툰 스파이 패밀리
일일툰 주술회전
일일툰 앱
제이마나 던전밥
제이마나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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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마나 아이폰
제이마나 kr3
마나모아 막힘
마나모아 대신
마나모아 시즌3
마나모아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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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hatalovematcha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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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 ✩새로운 tulip blooms˚ ༘♡ 🎀⋆。˚ ★ 𖦹°‧ 아무도 몰래 너와 난 ribbon up˚ ༘♡ 🎀⋆。˚ ★ 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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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tomatogogi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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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장비를 생각하다 그린 낙서들... 사실 술 마시는 그림이랑 같은 생각 하다가 그린건데 걔는 낙서치고 힘이 너무 들어가서 따로 올림ㅋㅋ
국내 방화복 기준 수트만 약 4kg정도고 이런저런 장비 포함하면 무게 20kg정도에 내부 온도는 40도까지 올라간다 함.. 외부 공기가 유입이 차단되는만큼 내부 공기도 밖으로 빠져나가질 못해서...... 근데 이게 소방장비에 지원를 안해줘서 그렇다네 오타쿠질 하려다가 국가에 대한 환멸만 늘어남
암튼 파이로를 생각할때마다 저딴 장비 입고 황무지를 뛰어다니는게 말이되나 싶은 생각이 항상 걸렸는데 걍 소방관 생각하면 되더라... 오히려 현실이 더 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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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꼬셔서 메딕의 냉장고에서 탈출하려는 블루스파이 머리통... 그 영화이름뭐냐 그!!!! 수어싸이드 킹!!!!! 이거 모티브로... 만화 그려볼까...........말까...... 하시바 이런 내용은 대사량이 많아서 글쓰기나 마찬가지일텐데 내가 대사만 빽빽하게 쓸 수 있을까?? 자신없음
대충 메딕이 스파이머리를 팀원들한테도 몰래 숨기며 보관중이란 설정 하에.. (스파이 머리가 실종-리스폰 안됨. 전투시 불균형->균형 맞추려고 급하게 임시계약직 용병 데려와도 다 하루만에 도망가거나 적응 못하고 마을로 나가서 자살함. 결국 관리자/폴링 난입해서 양팀 모두에게 하루빨리 찾아내라함. 메딕 비상걸림-그러던 중 파이로에게 머리의 존재를 들킨다.)
새벽에 메딕 냉동고에 숨겨둔 간식 먹으러 들어온 파이로가 스파이 머리통을 발견(왜 거기에 숨겨뒀냐:공용냉장고에 두면 바로 누가 훔쳐먹어서.)- 냉동고가 목적인데 어떻게 발견했냐: 냉장고쪽 문틈에서 올라오는 연기를 봄- 바로 벌컥 열어봄-걸림 - 메딕이 냉동고 무료로 쓸 수 있게 해줄테니 비밀로 해달라함(그동안은 힘쓰거나 지저분한 잡일 심부름 시키면서 냉동고 사용하게해줌)
메딕이 파이로한테 쩔쩔매고 얼러가며 거래하는 모습 보고 ���드팀조차도 자신을 찾는중인걸 눈치챔. 눈치 못채는게 바보긴함 메딕이 계속 조용히하라는데 파이로가 정보 다 말함(왜 숨기냐 폴링에게 가져다줘야한다 등..)
암튼... 폴링과의 약속과 메딕과의 거래 사이에서 갈등하는 파이로를 폴링쪽으로 설득하는 스파이.... 그 방법으로 미인계ㅋㅋ를 쓰는 스파이(먹힌다는 암시 넣기ㅋㅋ)
스파이 찾기 전까진 전투도 불가능하니까 용병등 외부로 출장도 보내는데... 하필 스파이 머리 들킨 그날 아침 바로 메딕 5일짜리 출장이 잡힌거. 미친거지 당일통보 출장..ㅆㅂ.. 머리통 상태 체크하고 우버투약해서 생존유지해야 하는데!! 부탁할사람이 파이로밖에 없고... 매우 안 내키지만 방법이 없으니까 보상해줄테니 비둘기 밥 주는 겸 해서 스파이 머리한테도 밥좀주고 상태 기록해달라고 (정제형 우버:특 실험 완료단계 아니라 효과 덜하고 부작용 확인도 아직 못했음: 투약량도 까먹어서 지맘대로 줌. ->그결과 부작용 배로증폭(주로 호르몬 자극)이게 애정인지 약 부작용 중 하나인 교감신경자극으로인한 단순기계적흥분인지 구분못하는...혼란ㅋㅋ이래서 클리셰가 괜히 클리셰가된게 아니구나 존나맛잏네 그래서 실제로 둘 다인.. 어찌보면 조작된 순간적인 애정과 정신착란이 극단적인상황속에서 더욱) 부탁하고 감. 파이로 오케이 접수. 그리고 5일시작~~
키워드: 달변가/몸찾기/ 자살조력(이빨깨기)
지금 그리고있는 만화랑 키워드가 두개나 겹침!! 평생 프랑켄슈타인에서 못 빠져나올듯
마라탕 냄새가 코에서 아른거림 오늘은 반드시 마라탕이다. 한국여성의 피는 마라탕 아니면 떡볶이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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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throughfiction ·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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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인터넷 정복기 - Grandfather's Internet Conquest Chron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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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녀가 '시대에 맞춰가야 한다'고 했어. 3주가 지난 지금, 200만 명의 십대들이 나를 '홀섬 킹'이라고 부르는데, 둘 중 뭐가 더 모욕적인지 모르겠다."
[My granddaughter said I needed to 'get with the times.' Three weeks later, I'm being called a 'wholesome king' by two million teenagers, and I don't know which part insults me more.]
이 모든 난리는 에밀리가 내 폰에 그 빌어먹을 틱톡이란 걸 깔면서 시작됐다. 그게 "정신을 활발하게 해줄 거"라고 했다. 마치 40년 동안 폭탄 해체하는 일이 내 정신을 충분히 날카롭게 만들어주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 애가 그런 표정을 지었다 - 할머니가 예전에 짓곤 했던 그 표정 - 그래서 난 고개를 끄덕이고 관심 있는 척했다.
[The whole mess started when Emily installed that damn TikTok thing on my phone. Said it would "keep my mind active." As if forty years of defusing bombs hadn't kept my mind sharp enough. But she had that look—the same one her grandmother used to give me—so I nodded and pretended to care.]
내가 올린 첫 영상은 열리지 않는 피클 병에 욕을 하는 거였다. 녹화되고 있다는 것도 몰랐다. 에밀리가 내가 그 병과 씨름하는 동안 폰을 세워뒀는데, 내 헝클어진 회색 머리는 여느 때처럼 아인슈타인처럼 보였다. "군대에서 30년을 있었는데," 난 그 병을 향해 으르렁거렸다. "네가 날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난 음식물 분쇄기도 겁먹을 만한 걸 먹어봤다고."
[First video I posted was me cursing at a jar of pickles that wouldn't open. Didn't even know I was being recorded. Emily had propped up my phone while I wrestled with the thing, my wild gray hair doing its usual Einstein impression. "Thirty years in the military," I growled at the jar, "and you think you can outlast me? I've eaten things that would make a garbage disposal nervous."]
결국 그 병이 이겼다. 고무 그립을 써야 했다.
[The jar won. I had to use the rubber grip thing.]
24시간이 지나고 에밀리가 전화해서 내가 바이럴이 됐다고 소리를 질렀다. 난 내가 코로나에 걸린 줄 알았다.
[Twenty-four hours later, Emily called, screaming something about me going viral. I thought I'd caught COVID.]
"아니야, 할아버지! 트렌딩이에요! 조회수가 50만이나 돼요!"
["No, Grandpa! You're trending! Half a million views!"]
알고 보니 사람들은 이 늙은이가 절인 오이와 싸워서 지는 걸 완전 재밌어했다. 댓글엔 "이분 꼭 지켜드려야 해" 랑 "할아버지 에너지 뿜뿜" 같은 말들이 가득했다.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있나.
[Turns out, people found it hilarious—this angry old coot losing a battle with preserved cucumbers. The comments were full of things like "protect him at all costs" and "grandfather energy intensifies." What in the sam hill does that even mean?]
정신을 차려보니 에밀리는 날 "리액션 비디오"라는 걸 찍게 만들었다. 내가 백플립하는 사람들을 보고 (멍청이들), 요즘 은어를 이해하려 하고 ("노캡"이 거짓말 안 한다는 뜻이라고? "솔직히"라고 하면 될 걸), 에너지 드링크를 리뷰하는 ("배터리를 설탕물에 녹인 맛이군") 영상들이었다.
[Before I knew it, Emily had me doing what she called "reaction videos." Me watching people doing backflips (idiots), trying to understand modern slang ("no cap" means they're not lying? What happened to just saying "honestly"?), and reviewing energy drinks ("Tastes like someone melted a battery in sugar water").]
내 가장 인기 있는 영상? 이 어린 녀석들한테 병원식 모서리로 침대를 제대로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거였다. "동전을 던졌을 때 튀어 오를 정도가 돼야 해. 그래도 아직 부족해!" 내가 카메라를 향해 고함을 쳤다. "그리고 네 목숨이 걸린 것처럼 그 모서리를 단단히 접어. 언젠가는 진짜 그럴 수도 있으니까!"
[My most popular video? Me teaching these young punks how to properly make a bed with hospital corners. "If you can bounce a quarter off it, it's still not tight enough," I barked at the camera. "And tuck in those corners like your life depends on it, because one day, it might!"]
댓글들이 미쳤다:
[The comments were wild:]
"화가 난 게 아니라 우리 침대 정리 실력이 실망스러우신 거야 😭"
["He's not mad, he's just disappointed in our bed-making skills 😭"]
"2025년에 우리에게 필요했던 에너지다"
["This is the energy we needed in 2025"]
"POV: 너의 할아버지가 몰래 주인공이었음"
["POV: Your grandpa is secretly the main character"]
에밀리가 POV가 무슨 뜻인지 설명하려고 했는데, 난 내 뇌가 귀에서 새어나오기 전에 그만하라고 했다.
[Emily tried explaining what POV means, but I told her to stop before my brain started leaking out my ears.]
지난주엔 마트에서 어떤 애가 내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난 그 애한테 침대를 제대로 정리하는 걸 보여주면 영수증에 사인해주겠다고 했다. 불쌍한 녀석, 마치 내가 다빈치 코드를 해독하라고 한 것처럼 보였다.
[Last week, some kid at the grocery store asked for my autograph. I told him I'd sign his receipt if he showed me he could make his bed properly. Poor kid looked like I'd asked him to decode the Da Vinci Code.]
이제 에밀리는 "수익 창출"이니 "브랜드 딜"이니 하는 얘기를 하고 있다. 어떤 매트리스 회사가 자기네 제품을 홍보해달라고 한다는군. 나한테 말이다! 평생 반은 돌덩이 위에서 자면서 그걸 호화로운 숙소라고 불렀던 바로 그 사람한테.
[Now Emily's talking about "monetization" and "brand deals." Apparently, some mattress company wants me to promote their products. Me! The same guy who spent half his career sleeping on rocks and calling it luxury accommodation.]
진짜 웃긴 건? 내 옛 부대에서 이 소식을 들었다는 거다. 존슨 상사한테 문자가 왔다: "상관님, 죄송하지만, 이제 틱톡 스타가 되셨다고요? 세상이 정말 미쳐가나 봅니다."
[The real kicker? My old unit caught wind of it. Got a text from Johnson, my former sergeant major: "Sir, with all due respect, you're a TikTok star now? The world really has gone to hell."]
난 에밀리가 가르쳐준 그 바보같은 춤을 추는 영상을 보내줬다, 그저 그를 고통스럽게 하려고.
[I sent back a video of me doing that stupid dance Emily taught me, just to watch him suffer.]
아마도 이 "시대에 맞춰가는" 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누군가 날 한 번만 더 "베스티"라고 부르면, 인터넷을 통째로 지워버릴 거다. 젠장맞을 인터넷 전체를. 방법은 찾아내겠지.
[Maybe this "getting with the times" thing isn't so bad after all. Though if one more person calls me "bestie," I'm deleting the internet. The whole damn thing. I'm sure I can figure out how.]
적어도 그 피클 병은 이제 유명해졌다. 아직도 안 열린 채로 내 선반에 트로피처럼 놓여있다. 어떤 싸움은 품위 있게 지는 거고, 어떤 싸움은 콘텐츠로 만드는 거다. 에밀리 말로는 그렇다나. 난 그냥 복수라고 부르지만.
[At least the pickle jar is now famous. It sits on my shelf like a trophy, still unopened. Some battles you lose with dignity, and some you turn into content. That's what Emily calls it anyway. I just call it revenge.]
요즘 애들이 뭔가를 알고 있는 것 같다, 비록 침대는 제대로 정리할 줄 모르지만. 하지만 에밀리한텐 내가 이런 말 했다고 하지 마라. 내 명성을 지켜야 하니까.
[The kids these days might be onto something, even if they can't make their beds worth a damn. But don't tell Emily I said that. I've got a reputation to maintain.]
이제 실례하지만, 난 "POV: 군대 할아버지가 너의 게이밍 셋업을 평가한다"라는 걸 찍어야 한다고 한다.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이 녀석들 케이블 정리가 제대로 안 돼있으면 혼쭐을 내줄 거다.
[Now, if you'll excuse me, apparently I need to film something called a "POV: Military grandpa rates your gaming setup." Whatever that means. These kids better have their cables properly managed, or they're in for an ea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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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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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계절이 가고.
낙엽이 붉게 진 거리를 걸으며 멍하니 거리를 바라보다가 어느 골목길 어귀를 지날 때, 문득 당신이 보고싶어졌더랍니다.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려 애를 썼지만 더이상 기억이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기억은 소멸하고 마는 걸까요. 그런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당신의 눈코입은 기억 나지 않아도 기억하는 것들은 분명 있습니다.
몇해 전, 붉은 나무가 커다랗게 보였던 비상구 계단에 앉아 몰래 담배를 피우던 당신. 우연히 마주친 나에게 앉아보라는 손짓과 함께 피우던 담배를 등뒤로 숨기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때 제게 낙엽이 진 나무를 보러 가자고 한 적이 있었죠. 당신이 무심코 던진 서글픈 말에 저는 관심도 없었던 가을의 나무를 아끼게 되었습니다.
잘 지내시나요?
저는 그���저럭 지냅니다.
하루가 왜 그렇게 빨리 흘러가는 건지. 매일이 마치 타입랩스 한 편을 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
특별할 것도 없고, 유난히 기쁘거나 슬프진 않아요. 감정이 가끔 눈치 없이 기승을 부리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더 잘 살아 갈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인생이 다 그렇듯 굴곡도 있고 올곧게도 흘러가곤 하니까.
이 곳으로 온 것도 내 선택, 구렁텅이 같은 슬픔에 빠져든 것도 내 선택, 모든 것들은 내 선택이었으니까요.
어쩌면 그 선택에 응당한 벌을 받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삶을 제대로 둘러 본 적 없는 사람이라,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새로움을 마주하는 기분으로 살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새로움을 알던 나인데, 예전만큼 제가 가진 삶의 모든 일들이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꿈이 없고, 걱정이 늘었으며 그나마 지푸라기처럼 쥐고 살았던 사랑 마저 잃어버렸던. 위태로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끝에 저는 사람에게 쉽게 싫증을 내고 상황에 못견뎌하는 나약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친절을 혐오하는 편협한 관계들이 싫어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떠나버리는 사람들이 싫어서였습니다. 저는 그들을 정말 아끼고 오래도록 기다렸거든요.
그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서 도망치려다가도 종종 실패해요.
그렇게 실패를 겪고 나면 그저 온 몸에 힘을 빼고 수면위에 떠서 어디론가 흘러가듯. 나의 도망을 이 세계로부터 흘려보내는 겁니다.
당신도 그렇게 도망쳐 본 적이 있나요? 불안했나요. 아니면 행복했나요.
예전에 저는 도망치면 자꾸.. 돌아갔습니다. 다시 내가 겪어내야하는 격정의 시기로 굴복을 하고 돌아갔어요. 모든게 실패였습니다.
삶에 원하는 것이라곤 딱하나였을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알던 새로움 속으로 다시 유유히 유영하는 것,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두번 다시 멍청한 내가 되기 싫어서. 도망치고 도망쳐서 멍청했던 과거의 나를 잊어버릴 때까지 가는 겁니다.
나의 불안했던 과거를 수용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 고독하게 남아버린 껍데기만 그득합니다.
이런 지난 제 삶을 생각해보면 당신과도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가끔은 일상생활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머릿속에 깜빡이가 켜지 듯, 자꾸만 우리를 둘러싸던 기억의 조각들이 내게 몰려와 마치 내게 당신이 정신차리라며 철썩하고 뺨을 때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정신차리자. 정신차리자. 이러한 말을 반복해서 입밖으로 내 뱉다가 문득 지나온 제 삶이 너무 형편없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럴 때면 당신은 분명 실의에 빠진 저를 위로했을 겁니다.
두손을 꽉 쥐고서 절대 그렇지 않다며. 너는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이 아니라며. 잘 살고 있는 거라며.
나는 당신을 잘 모르고 당신도 나를 잘 모르지만, 그러한 생각만으로도 당신은 늘 몇번이고 나를 그렇게 삶에 구렁텅이에서 끄집어내 살게했으니까요.
언젠가는 제가 더 잘 살게되는 날이 올까요. 가을의 나무를 다시 사랑하게 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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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oekim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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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장모님은 나이가 들었어. 당연한 이야기지.
하지만 여전히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옷차림 역시 트랜드에 뒤쳐지지 않기위해 노력해. 심지어 속옷까지도. 한껏 차려입은 모습은 지적이고 왠지 섹시해보이는 커리어우먼 같아.
키는 크지않아. 아담하지. 얼굴은 귀염상이야. 하지만 눈매는 귀여운 얼굴에 맞지 않게 다소 날카로운 편이야. 좀 언밸런스하기도 하지만 색기있어 보이기도 해. 특히 화장을 할때면.
결혼전 내가 본 장모님은 와잎보다 매력적이었어. 나이든 여자를 좋아하는 나에겐. 평생 그녀를 내주변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은 가슴뛰게 했어.
하지만 한집에 살며 볼 수만 있다는 사실은 꽤나 힘들었어. 가질수는 없었으니까. 그녀를 생각하며 딸딸이를 치는 횟수는 늘어갔고, 나 혼자 있을때면 그녀의 속옷과 스타킹을 느끼기 위해 몰래 옷장과 빨래통을 뒤지는 횟수도 늘어갔어.
그리고 그녀의 체취를 느끼는 것에 만족하지 않은 난 그녀의 속옷에 내 채취를 남기기 시작했어. 그녀의 옷과 속옷, 스타킹, 구두 등 가리지 않고. 자지를 문질러 댔고, 쿠퍼액을 발라댔어. 왠지 그녀를 능욕하는것 같아 만족스러웠지.
어느날 빨래통에서 꺼낸 그녀의 팬티에 자지를 문질러 대던 난 참지 못하고 싸버렸어. 당황스러웠고, 현자타임이 온 후로는 병신같은 내 모습에 후회가 몰려왔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 느낌과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어졌고, 그 과감한 행동에 중독되듯이 푹 빠졌버렸어. 그리고 더 나아가 내 좆물을 그녀 옷장의 속옷에 바르고 다시 넣으면서 그것을 입는 그녀를 상상하며 설명할 수 없는 흥분감을 느꼈지.
그리고...
그녀와의 섹스를 기대했다면... 미안. 그건 가능하지 않았어. 시도를 할 수도 없는 것이었고. 그냥 그렇게 변태같이 굴면서, 상상속에서 그녀와 섹스를 해가며 살고 있지.
명절을 준비하기 위해 편한 원피스 홈웨어를 입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그녀를 보며, 여전히 아름답고 섹시한 다리와 발을 감상했어. 그리고 오래되어 목이 늘어난 홈웨어 덕분에 볼 수 있는 그녀의 젖가슴과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슬쩍슬쩍 보이는 세련된 자주색 팬티는 나를 화장실에 들락거리게 만들었지.
갑자기 궁금했어. 나이든 지금도 몸매를 가꾸고, 트랜드에 뒤쳐지지 않게 옷을 사입고, 젊은 여자들이 입을것 같은 패셔너블한 속옷을 입는 장모님의 젊은 시절이.
색기가 넘치는 그 눈매로 남자들을 꼬셨을까. 아니면 색기가 넘치는 그 눈매가 남자들을 꼬이게 했을까.
다른 남자들과의 섹스는 없었을까. 섹스를 좋아했을까 등등.
여기저기 잘 벌려대는 와잎을 보며 그 색기 넘치는 눈을 가지고 여기저기 잘 벌려대지 않았을까하는 상상을 해봐. 그 엄마의 그 딸이니까.
���을 부치며, 팬티가 보이는지도 모르면서 나에게 말을 거는 장모님을 보며 쓸데없는 생각을 해봐.
"(전) 먹을래? 좀 줄까?"
"네 먹고 싶네요. 맛있어 보이네요. 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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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ashomon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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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Chuu~ 입술 위에 Chuu~ 달콤하게 Chuu~
온몸에 난 힘이 풀려
내 맘 흔들 흔들어 날 흔들어놔요
I’m falling falling for your love
Hey you~ 입술 위에 Chuu~ everyday with you~
널 보면 내 눈이 감겨
몰래 살짝 다가와 또 키스해줄래
내 꿈결 같은 넌 나만의 Mr. Ch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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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ax-info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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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1 [MONSTAX_JH] Talk Tok Update
나의 사람들 몬베베💛 난 휴가를 잘 마치고 복귀를 잘 마쳤답니다^^ 휴가중 좋은사람들과 좋은 음식들 먹고 사진 못찍은 지인분들(유재석형님,정형돈 형님과 또 많은분들)있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ㅠㅠ 그치만 누구보다 몬베베와 사진을 못찍는게 참 아쉽드라 ㅠㅠㅠ 그래도 인스타를 통해서 몬베베들에게 나 잘 있오 하고 알려주고싶었어. 그레이트코멧 조용히 보러갔는데 날 보구 몰래 살며시 편지주고 공연관람 잘하구 휴가 잘 보내구 가라고 했던 몬베베들이랑 다들 너무 고마웠어!! 덕분에 건강하게 군 복무 또 이어갈수 있을거같아!! 안녕 몬베베!! 필승!!
[MONSTAX_HW] *photo* 귀엽
[MONSTAX_JH] *photo* ㅋㅋㅋㅋㅋㅋ U2
My people Monbebe💛 I spent my vacation well and came back [at the military place] ^^ During the vacation, I had delicious meals with good people and people with ones I couldn't take photos with, (Yoo Jae seok Bro, Jung hyung Don Bro and many more) thank you so much ㅠㅠ But more than anyone else, it's a pity I couldn't take pictures with Monbebe ㅠㅠㅠ But still I wanted Monbebe to know how I was doing well through Instagram. I quietly went to see " Great Comet", but I was so thankful to the monbebes who saw me and secretly sent me a letter and told me to enjoy the concert and have a nice vacation. Thanks to you, I can continue my military service in a healthy condition!! Bye Monbebe!! Victory!!
HW: cute
JH: ahahahaa u2
translation by monstax-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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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ozi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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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몰래(?) 릴스 찍기👀 Huh!👊 Ha!🤜 // Secretly(?) taking reels without anyone knowing👀 Huh!👊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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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ech38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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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충치, 몰래 다가오는 위험을 막는 5가지 방법 | 충치 예방, 치아 건강, 구강 관리
치아 충치, 몰래 다가오는 위험을 막는 5가지 방법 | 충치 예방, 치아 건강, 구강 관리 매끈하고 하얀 치아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선사하지만, 충치는 그 미소를 앗아갈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충치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하여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충치가 진행되면 치통, 치아 손상, 잇몸 질환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충치는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꾸준한 구강 관리를 통해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숙제입니다. 오늘은 치아 충치를 예방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올바른 칫솔질: 하루 2번, 2분 이상 꼼꼼하게 칫솔질을 합니다. 치아의 안쪽, 바깥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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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2alpaca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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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가 쨍쨍하여 봉우리들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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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와서 산책하면서 사진 찍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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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날 훔쳐보는 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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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뮤온 훔쳐보는 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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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crocker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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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 컾 10주년 굿즈 만들었어잉~~~
원래 키링만 만들려고 했었는데 좀 아쉬워서 포카도 대충 맨들어봄....
포카는 몰래 만들어서 깜짝 선물로 줄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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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만들 수 있다길래 그렇구나 했는데 서로 다른 도안 10장을 만들 수 잇는 거라고 해서 예전에 그린 그림도 대충 너어봄...
그리고 포카를 만들 땐 테두리 지정을 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앗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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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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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he best coffee of my life
그와 함께하던 아침을 기억하고 싶었다.
바닥에 늘어진 그의 셔츠를 대충 주워입고 맨발로 테라스에 나와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면 그는 늘 내게 커피를 가져다 주었다.
대체 왜 차가운 커피를 마시냐며, 이해 못하겠다고 말하던 그는 언제부터 였는지 매일 아침 나를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주었다.
얼음이 전부 녹아 밍밍하고 미적지근 한 아메리카노였다. 한국인들이 본다면 모두가 분개하고도 남을 맛과 컨디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얼음 보다 물이 많아 넘쳐 흐르는 그 커피 잔을 볼 때면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내 인생 최고의 커피야
그러자 어깨를 우쭐대며 기세등등한 표정을 짓는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기에.
그렇게 매일 아침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그는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각자의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는 매일 아침 신문에 실린 수수께끼 섹션을 푸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그의 언어가 가득한 신문을 손에 쥐고, 온갖 추측을 하며 문제에 빠져있을 때면 그는 나에게 힌트같은 번역을 해주고, 나는 듣기에 예쁜 단어들을 골라 노트에 적곤했다.
어느날은 그의 무릎에 앉아 함께 스도쿠를, 어느날은 그가 노래와 함께 기타를 쳐주던 아침도 있었다.
붉은 열매가 달린 나무 아래 지어진 그의 아파트 테라스에서, 미지근한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언어를 듣던 여름날의 아침은 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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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r you and I just saw is cooler than the Eiffel Tower I've seen for the first time.
가을 밤 우리가 함께 걷다가 우연히 쏟아지던 별똥별을 보았을 때, 나는 살면서 이런 별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도 나와 같다며 우리는 웃으며 서로를 끌어 안았다. 그리고 나는 가까워진 그의 귓가에 속삭이며 말했다.
난생 처음 봤던 에펠탑 보다 너랑 지금 본 저 별이 더 멋있어.
그렇게 나는 가을에 그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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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we are connected.
겨울에 우리는 거의 매일 집에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나치 영화를 본다 거나, 오래된 닌텐도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매일매일 건강하지도 않아보이는 괴상한 요리를 해먹었다.
그러고 나면 그의 집 주황색 소파에 앉아 내 무릎을 베고 잠든 그를 오래도록 나는 바라봤다. 곱슬거리는 검은 머리칼을 쓸어 넘겨주면 그는 찌푸리던 인상을 곧장 펴곤했다.
그런 그를 바라 볼때면 SF영화에서만 본 빠르고 길게 멀어져가는 효과들이 그와 내 사이를 영영 갈라놓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너무 행복했기에 불안했다.
그와 나에겐 어떤 벽이 있다. 아무리 그 벽을 깨고서 그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그 벽은 사라지지 않는다.
서로가 누구던, 인종도, 언어도 전부 다른 우리가 아무렴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시간 속에 어려움은 늘 존재했다. 나와는 다른 언어로 생각하는 이 사람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몇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서로를 모른 채 살아갈 우리는 어떻게 될까.
내가 그를 떠날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나는 그 해의 겨울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애를 쓰고있었고, 마치 신이 나와 그에게 주어진 시간에만 두배속 감기를 한 듯 저항없이 그와 보낸 모든 계절이 빠르게 흘러갔다. 그는 말했다.
나는 우리가 연결되어있다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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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 thought about you.
일년내내 벽장 속에 있던 신발을 꺼냈다.
왜인지 모르게 나는 그 신발을 보면 자꾸 너 생각이 난다.
한겨울에 눈덩어리와 진흙을 밟고 온 내 신발을 몰래 닦아 현관에 두었던 너가 떠올라서 그런가 보다. 더이상 눈은 내리지 않는다. 기억만이 소멸될 뿐
너를 떠나 내 도시로 돌아온 뒤로 나는 지난 일년을 흥청망청 살았고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다. 행복했다면 그 기운으로 더 잘 살아가야만 한��던데, 자꾸만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은 마음을 잡지 못해 더 한심한 내가 되었다.
그렇게 보잘 것없는 일상을 살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너를 만나러 갔지만. 아주 잠깐의 희망일 뿐 여전히 내 마음은 산만하기만 하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현실에 순응하고 살던 내가 최근에 무언가를 깨달았고, 과연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한 순간 돌아서기가 어려워져버린 선택이다. 어쩌면 너가 내게 새롭게도 살아보라며 희망을 던져준 것만 같다.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선택한 삶에 있어서 어떻게 살게 될지, 얼마나 깊은 경험으로 내가 움직이고자 하는지, 너는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돌아가고자 하는 그 마음의 높은 퍼센티지는 너가 차지하고 있으니.
있지, 그런데 사랑을 곱씹으면서 글을 쓰는 내가 참 별로다.
그냥 너를 만나서 행복하다는 결론만 짓고 싶은데 쉽지않아 구구절절한 기억을 무질서한 서류더미에서 꺼내듯 찾아서 적고있다.
나는 여전히 가끔 너의 도시의 날씨를 검색해 볼 테고, 가끔 너 생각을 하고, 가끔 너의 이야기를 할 것이다. 친구들을 만나서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혹은 이 머저리같은 블로그에서도 말이다.
그렇게 너로인해 나의 삶에 깨달은 것들을 이루었을 때. 그때 정말 너의 말 처럼 나 또한 우리가 연결되어있다고 믿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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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oekim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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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4)
와잎은 친구들과 놀러를 간다고 나갔어. 바다를 간다고 하는데, 점점 외박 횟수가 늘어나는 느낌이야. 하긴, 주변 남자들과 한번씩 즐겨도 몇번을 나가야겠지. 머 정말 친구들과 갔을 수도 있고... 이런 모호한 상황이 날 자극시키는 것 같아. 끊을 수 없게.
혼자 남게된 나 역시 바다를 보러 나갔어. 휴가철이라 그런지 볼 만한 모습들이 많았어. 특히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즐기는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여자들. 와잎도 어디선가 저렇게 자유로움을 즐기고 있겠지.
눈요기를 하고 바다가 잘 보이는 카페에 갔어. 휴가철 바닷가 카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 운 좋게 창가의 바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며 멍 때리고 있었지. 멍 때린다기 보다는 와잎이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에 빠졌지.
파란색 비키니를 입은 와잎이 내가 모르는 누군가와 눈을 맞추고, 입을 맞추고, 서로를 보며 웃고, 그의 땀이 와잎의 살결에 묻어나는 그리고 호텔에서 서로의 타액을 주고 받고, 그의 단단한 자지를 받아들이며 허리가 꺽이는 그런 상상.
"옆에 자리 있는건가요?"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늪같은 상상에서 날 나오게 했어. 여행을 온 듯한 중년의 여자였어. 그리고 그 옆에는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가 같이 날 보고 있었지.
"빈 자리 입니다."
그녀들은 웃으며 고맙다고 하면서 자리에 앉았어. 둘다 하늘거리는 원피스에 샌달을 신고 있었지. 발목부터 보이는 샌달을 신은 맨발이 눈에 들어왔어. ��디큐어가 된, 그리고 발등에 뼈가 살짝 비치는 다소 마른 발은 나에게 꽤나 매혹적이었어. 만져보고 입술을 대어보고 싶은 욕구를 참는게 쉽지 않았어.
난 다시 커피를 홀짝이며 바다를 봤어. 하지만 이전처럼 나만의 상상에 빠지기 어려웠어. 내 옆 그녀들이 발이 아른거려서. 하지만 내가 할수 있는거라곤 흘깃 거리며 몰래 그녀들의 발을 훔쳐보는 것이었지. 그것도 만족스러웠어.
그렇게 커피를 홀짝이고 바다를 보고 그녀들의 발을 훔쳐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
"혼자 왔어요?"
내 옆의 그녀가 갑자기 나에게 물었어.
"네?"
"아니, 계속 혼자 이길래."
"아. 네 혼자 왔어요."
점점 내향적이 되어가던 난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어. 그녀들과 통성명까지는 아니지만 나이를 포함한 간단한 소개를 했어. 나이보다 젊어보인다니까 깔깔거리며 좋아했어. 나도 왠지 기분이 좋았지.
지금까지 신경을 쓰지 않아서 몰랐지만 화장품과 향수향이 느껴졌고 그녀의 발은 다시한번 날 설레게 했어. 대단한 이야기를 한건 아니었지만 그녀들의 향기와 빨간 립스틱을 바른 입술의 움직임은 꽤나 관능적으로 보였어. 와잎도 누군가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겠지.
그녀들과의 대화는 즐거웠어. 설레이기도 했지. 요즘 새로운 여자와 실제로 대화 할 기회가 많지 않았어. 채팅을 통해 대화를 하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실제로 만나는 것은 예전 같지 않으니까. 그렇다보니 대화 이상으로 가는게 왠지 어색하고 자신감도 약간 떨어졌나봐. 결국 그녀들과는 그렇게 대화만 하고 헤어졌어.
뭔가 굉장히 아쉬운 감정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왔어. 집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자 아까의 상황이 생각이 났어.
'그녀들도 나에게 흥미가 있어보였는데, 좀 더 과감하게 나가볼껄'
'술이라도 한잔 해볼껄'
'그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벗겼어야 했는데...'
여러가지 후회와 생각에 잠기면서 아까 봤던 매혹적인 발이 떠올랐어. 살짝 흥분이 되었어. 그리고 그 하늘 거리는 원피스를 벗기는 상상을 했지. 자지가 움찔거리며 부풀어 오르는게 느껴졌어.
난 그녀들을 벗기고 물고 빠는 상상에 빠졌고 내 손은 커져버린 자지를 잡고 흔들고 있었어.
'씨발, 이걸 그년들 입에 물렸어야 했는데'
상상속의 나는 그녀들과 섹스를 해댔고 자지에서 뜨거운 무엇인가 쏟아져 나오는걸 느꼈어. 순간 기분은 굉장히 좋았지만 마루바닥에서 식어가는 정액을 보고, 휴지로 닦아내면서 비루해지는 내 모습을 느꼈지.
먹지도 못한 여자를 생각하며 딸딸이나 치는 지금, 와잎은 내가 모르는 누군가와 바다가 보이는 방에서 땀흘려가며 섹스를 하고 기쁨에 젖은 비명을 질러대고 있겠지.
설명할수 없는 비참함에도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와잎을 생각하니 다시 자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어. 난 다시 자지를 잡고 흔들어 대기 시작했어. 흥분이 되면서 좋았어.
이런 병신��은 짓거리를 그만둘수 없을것 같아.
난 이런 것을 좋아하고,
즐기고,
중독되어 버린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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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ind-son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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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되지말고 도마도가 되라.
실장이 휴직 후 복귀하자마자 퇴사를 한다고 선언했다. 휴직 당시에도 인수인계를 5분만에 하고는 예의없이 쉬러가더니. 자기 맘대로 브랜드가 굴러가지 않으니 땡깡부리다 못해 탈주 하려는게 너무 역겹다.
내가 실장이 싫은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부풀리기와 축소 다. 남의 실수나 리스크는 크게, 자신이 하는 것은 그냥 에이 이정도는 그냥~ 이라는 스탠스로 남에겐 엄하게 소리까지 질러가며 질책하고, 자신은 그냥 눈 가리고 아웅 하며 넘어간다. 그리고 남의 험담거리를 찾으면, 팀 내 모두에게 몰래 뒤로 데려가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라며 서로를 헐뜯게 만든다.
설을 빼고 2주만 참자.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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