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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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cat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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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0n5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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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Whanki, Hoam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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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mynuss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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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회고전시 <한점 하늘_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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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5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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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곱씹었고, 또 오래오래 되새기는 것들.. 어쩌면 오랜 꿈
마흔 권 정도의 일기장 맨 앞 페이지에 항상 쓰는 말.. "교양과 품위"
김환기 일기 중.. "읽고 잊어버리고 보고 잊어버리고 듣고 잊어버리고. 그러나 안 읽고 안 보고 안 듣고 한 것보다는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고사성어 "독서백편의자현" 글을 백 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이해된다.
"유능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저 말들을 반복한지 4~5년 쯤 됐으려나,,
나는 어디쯤 왔나요 이 방향이 맞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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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rdete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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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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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jinaaa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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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July -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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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구하고, 집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새로운 수납장과 조명, 식물을 들이고, 커튼을 설치하고, 동네 필라테스를 다니고, 북클럽을 시작하고, 시부모님과 희원, 뉴욕을 잠시 떠나게된 채연과 뉴욕에 새로 온 혜명을 host 하고,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요리 레파토리와 배달 메뉴의 스펙트럼을 늘려가며, '정착했다' ��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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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에 열심이었던 7월, 최종 합격 메일을 받은 8/11, 첫 클라이언트 PW를 만난 8/29, 적응 하느라 (주로 마음이) 바빴던 9-10월을 지나, 11월이 되어서야 어느정도의 여유와 유연함이 생겼다. 사진은 금요일의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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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기준 23명의 내담자와 함께 하고 있으니 아주 본격적으로 therapist 의 삶을 살고있다 할 수 있는데, 아직도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다는게 신기할 때가 있다. 새로 만난 사람이 직업을 물으면 therapist 라 대답하는 일에도, 그렇게 대답하면 질문한 사람의 정신 건강 상태와 가족사에 대해 꽤 오랜 대화가 이어진다는 사실에도 익숙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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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잊어버리고 보고 잊어버리고 듣고 잊어버리고. 그러나 안 읽고 안 보고 안 듣고 한 것보다는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김환기 에세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7월부터 지금까지 꽤 많은 것들을 읽고, 보고, 들었는데 그때마다 느낀점을 간단히라도 기록해둘걸, 후회가 밀려올 무렵 만난 문장. 휘발 될 건 휘발되고 남을 것은 남겠지, 그 과정까지 무리하게 컨트롤 하지 말자는게 요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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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남은 것: Beck & Phoenix, 크라잉넛 & 세이수미, 두 번의 뉴욕필하모닉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Frank Huang 너무 멋져), Jhumpa Lahiri & Ling Ma 북토크, Yi Yi (Edward Yang), Afire (Christian Petzold), Babel (R.F. Kuang), 김환기 에세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Interpreter of Maladies (Jhumpa Lah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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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착상’을 돕는 영감, 또 하나는 ‘의욕’을 부르는 영감." 루시드폴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이 문장을 요즘 자주 되새기는데, 내 마음대로 하나 보태자면, 생활/창작에 있어 좋은 태도를 견지하게 해주는 영감도 있지않을까. 위 목록에 적용해보자면, Babel과 Yi Yi가 착상에, 북토크가 의욕에, Afire 그리고 김환기 에세이가 태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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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읽고, 보고, 들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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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이가 수또업 (수진 또 업스테이트) 이��는 별명을 지어줄만큼, 올 하반기엔 업스테이트로 여행을 꽤 자주 다녔다. 여름엔 초록색 평화를, 가을엔 붉고 노란 아름다움을, 겨울엔 온 몸을 이완시키는 고요함을 찾아 떠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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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친구들이 생각나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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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건 다른 앵글로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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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호스트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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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귀여운 오리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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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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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자리에 있지만 평소엔 잘 안보이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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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트 여행을 다녀오면 일상 속에서도 그 엇비슷한 풍경을 찾기 위해 산책을 더 자주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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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풍경과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주 자주 취하는 것.
올해는 가을이 유독 길다. 끝날듯 끝나지않는 알록달록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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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좋아해온 것을 (ex. 산책) 꾸준히 향유하려는 노력 틈틈이 새로운 시도들도 있었다.
레코드 모으기, 빈티지가구 구입, 삼계탕 만들기, 바질 수확, Mets 경기, 안입는 옷들 정리해 Housing Works Thrift Shop에 도네이션하기, SET, Codenames, Bananagrams, You Think You know me. 나 보드게임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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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bush Mango, Hibiscus, 마차는 아이스로, 쑥차, 국화차는 따듯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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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동안 힘이 되면 된다.
I am doing the best I can with what I have in this moment.
이게 맞나, 싶을 때 자주 되뇌었던 말.
작년 8월~11월 포스팅을 보니 -- 보다 차분하고, 유연하고, 따듯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말이 너무 빠르지 않고, 단어를 섬세하게 골라 사용하고, 눈빛이 부드럽고, 때때로 내담자들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 -- 쓰여있네. 일터의 몇몇 얼굴들이 떠오른다. 완벽하다 할 순 없지만, 대체로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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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생각으로 그리지만 결과는 아름다운 명랑한 그림이 되기를 바란다." (김환기 에세이) 는 문장을 읽고, 오하나 작가가 루시드폴을 "밤과 낮의 경���에 서서 밤을 껴안아 낮 쪽으로 노래 하는 사람” 이라고 표현한 것, 그리고 김연수 작가가 소설가란 직업에 대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그늘의 이야기도 어떤 작업을 거치면 빛의 이야기로 볼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라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Therapist로써도,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도 내가 가고싶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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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말고 꾸준히 해보자.
남은 12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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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no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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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하늘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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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erecords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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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간에 자신이 원하는 길을 따라 목표를 이뤘다면, 한 번쯤은 최고의 자리를 노려봐야 하지 않은가?
본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실력을 키우고, 여러 번의 낙하를 견디며 끊임없이 탐구함으로 절제된 기본기를 묵연히 다져 반석이 되어주어야 가능한 것.
점, 선과 면만으로도 사람이 미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김환기 작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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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ful-infomation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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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투자의 모든 것: 2024년 완벽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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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술품 투자 완벽 가이드: 수익과 리스크, 그리고 투자 전략 미술품 투자의 매력: 예술과 재테크의 만남 🎨💰 최근 몇 년간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미술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으며, 미술품 투자 참여자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이는 미술품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을 넘어 매력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미술품 투자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투자 방법,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까지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약 15분의 읽기 시간이 소요되며,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술품 투자의 특징과 장단점 다양한 미술품 투자 방법 (직접 구매, 아트펀드, 조각 투자 등) 주요 아트테크 플랫폼 비교 및 선택 방법 미술품 투자 관련 법률 및 세금 정보 초보자를 위한 실용적인 투자 팁 📌 주요 정보 요약 평균 투자 수익률: 연 7-10% (2023년 기준,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최소 투자 금액: 10만원부터 (아트테크 플랫폼 이용 시) 주요 투자 방식: 직접 구매, 아트펀드, 미술품 조각 투자 필요한 기본 지식: 미술사, 시장 동향, 작가 정보, 기본적인 재무 지식 미술품 투자의 이해: 독특한 투자 영역 탐구 미술품 투자는 예술 작품을 구매하여 그 가치가 상승하기를 기대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전통적인 투자 상품과 달리, 미술품은 유형의 자산이면서 동시에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독특한 투자 대상입니다. 미술품 투자의 주요 특징 유형성: 실물 자산으로, 직접 소유하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희소성: 대부분의 미술품은 유일무이하거나 한정된 수량만 존재합니다. 가치 변동성: 작가의 명성, 시장 트렌드, 경제 상황 등에 따라 가치가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제한: 주식이나 채권에 비해 빠른 매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통적 투자와의 차이점 미술품 투자 vs 전통적 투자 (주식, 채권 등) 비교 특성 미술품 투자 전통적 투자 수익 발생 주로 가치 상승에 의존 배당, 이자, 가격 상승 등 다양 유동성 상대적으로 낮음 대체로 높음 (특히 상장 주식) 가치 평가 주관적 요소가 크게 작용 객관적 지표로 평가 가능 보관 및 관리 특별한 관리 필요 (보험, 보관 등) 대부분 전자적 형태로 관리 용이 📊 미술품 투자 트렌드 (2024년 기준) 온라인 아트 마켓의 성장: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미술품 거래가 50% 이상 증가하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MZ세대의 미술품 투자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NFT(Non-Fungible Token) 아트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미술품 투자의 장단점: 매력과 리스크 분석 미술품 투자의 장단점 장점 잠재적 고수익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문화적 만족감 단점 높은 진입 장벽 (고가의 초기 투자) 유동성 부족 전문 지식 필요 보관 및 관리 비용 잠재적 수익률과 리스크 분석 2024년 기준,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술품 투자의 평균 연간 수익률은 7-10%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치일 뿐, 실제 수익률은 작품과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가치 상승 요인: 작가의 명성 증가: 주요 전시회 참가, 수상 경력 등 희소성 증가: 작가의 작고, 한정판 작품 등 미술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새로운 구매자층 유입, 경제 성장 등 작품의 프로비��스(Provenance) 강화: 유명 소장가나 미술관 전시 이력 가치 하락 요인: 미술 시장의 침체: 경제 불황, 투자 심리 위축 등 작가 평판 하락: 위작 논란, 개인적 스캔들 등 보존 상태 악화: 부적절한 보관, 훼손 등 미술 트렌드 변화: 특정 장르나 스타일의 인기 하락 🔔 리스크 관리 전략 미술품 투자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해 보세요: 포트폴리오 다각화: 다양한 작가, 장르, 시대의 작품에 투자 전문가 자문 활용: 갤러리스트, 미술 자문가의 의견 참고 시장 동향 지속 모니터링: 미술 시장 보고서, 경매 결과 등 주시 적절한 보험 가입: 작품의 훼손, 도난에 대비 리스크 관리 상세 가이드 → 미술품 투자 방법: 다양한 접근 방식 💼🖼️ 미술품 투자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각 방식마다 장단점과 필요한 초기 자본, 전문성 수준이 다르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미술품 투자 방식 비교 투자 방식 특징 장점 단점 최소 투자금 직접 구매 작품을 직접 소유 완전한 소유권, 감상 가능 높은 초기 비용, 전문 지식 필요 100만원~ 아트펀드 전문가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 전문가 운용, 분산 투자 높은 수수료, 제한된 선택권 1000만원~ 미술품 조각 투자 작품의 일부 소유권 구매 낮은 진입 장벽, 다양성 제한된 소유권, 플랫폼 의존 1만원~ NFT 아트 디지털 작품에 투자 높은 유동성, 새로운 시장 높은 변동성, 기술적 복잡성 vary 1. 직접 구매 직접 구매는 미술품의 완전한 소유권을 획득하는 가장 전통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갤러리, 경매, 아트페어 등을 통해 작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장점: 작품을 직접 소유하고 감상할 수 있음, 완전한 의사결정권 단점: 높은 초기 투자 비용, 보관 및 관리에 대한 책임, 전문 지식 필요 ⚠️ 주의사항 직접 구매 시 작품의 진위 여부, 보존 상태, 시장 가치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아트펀드 아트펀드는 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전문 운용사가 다수의 미술품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전문가에 의한 운용, 분산 투자로 리스크 감소 단점: 높은 최소 투자금액, 운용 수수료, 제한된 유동성 3. 미술품 조각 투자 미술품 조각 투자는 한 작품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방식으로, 최근 아트테크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장점: 낮은 진입 장벽, 투자 다각화 용이, 유동성 상대적으로 높음 단점: 제한된 소유권, 플랫폼에 대한 의존성, 추가 수수료 📊 조각 투자 예시 2024년 기준, 아트투게더 플랫폼에서는 김환기 작가의 '무제' 작품(추정가 5억원)을 5만 조각으로 나누어 판매했습니다. 1조각당 가격은 10,000원으로, 최소 1조각부터 투자가 가능했습니다. 4. NFT 아트 투자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투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투자 영역입니다. 장점: 높은 유동성, 소유권 인증의 용이성,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 기회 단점: 시장의 높은 변동성, 기술적 이해 필요, 법적 규제의 불확실성 🔔 투자 방식 선택 팁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선택하기 위해 다음을 고려하세요: 가용 ���금: 초기 투자 가능 금액을 명확히 파악 투자 목적: 단기 수익 vs 장기 가치 증대 리스크 감수 능력: 고위험/고수익 vs 안정적 투자 전문성 수준: 미술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 시간과 노력: 직접 관리 가능 여부 투자 방식 선택 상세 가이드 → 미술품 투자 시장 동향: 2024년 트렌드와 전망 📈 미술품 투자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다음과 같은 주요 트렌드와 변화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미술품 시장 현황 시장 규모 확대: 한국 미술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돌파, 전년 대비 15% 성장 온라인 거래 증가: 전체 거래의 40%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짐 MZ세대 참여 증가: 30대 이하 투자자 비중이 전체의 35%로 증가 ESG 관련 작품 인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주제를 다룬 작품에 대한 관심 증가 2024년 상반기 주요 미술품 경매 결과 (단위: 억원) 작가 작품명 낙찰가 전년 대비 상승률 김환기 '우주' (Universe) 88 +22% 이우환 '점에서' (From Point) 45 +15% 박서보 '묘법' (Ecriture) 38 +18% 주목받는 아티스트와 장르 2024년 현재, 다음과 같은 아티스트와 장르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진 작가: 황지혜, 권신홍 등 30대 작가들의 작품 가치 상승 미디어 아트: 기술과 예술의 융합, VR/AR을 활용한 작품 인기 친환경 아트: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작품, 환경 메시지를 담은 작품 디지털 원주민 작가: NFT 네이티브 작가들의 활약 🔔 시장 조사의 중요성 미술품 투자 성공의 핵심은 철저한 시장 조사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장 동향을 파악해 보세요: 주요 경매 결과 모니터링 (서울옥션, K옥션 등) 아트페어 방문 (KIAF, 화랑미술제 등) 미술 시장 보고서 구독 (예: 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시장실태조사') 갤러리 및 미술관 정기 방문 시장 조사 상세 가이드 → 미술품 투자 플랫폼 비교: 최적의 선택을 위한 가이드 🖥️💹 미술품 투자, 특히 조각 투자의 인기와 함께 다양한 아트테크 플랫폼이 등장했습니다. 각 플랫폼마다 특징과 장단점이 다르므로, 자신의 투자 목적과 스타일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년 주요 아트테크 플랫폼 비교 플랫폼명 특징 최소 투자금액 주요 작품/작가 장점 단점 아트투게더 미술품 조각 투자 1만원 김환기, 이우환 등 블루칩 낮은 진입장벽, 다양한 작품 높은 경쟁률 테사 미술품 경매 및 조각 투자 10만원 신진작가부터 중견작가까지 다양 직관적인 UI, 경매 참여 가능 상대적으로 높은 최소 투자금 피카프로젝트 NFT 아트 특화 1만원 디지털 아티스트 작품 NFT 시장 접근성, 높은 유동성 변동성 높음, 기술적 이해 필요 아트앤가이드 미술품 데이터 분석 및 투자 100만원 데이터 기반 추천 작품 전문적인 분석 정보 제공 높은 최소 투자금, 복잡한 인터페이스 플랫폼 선택 시 고려사항 투자 가능 금액: 자신의 예산에 맞는 최소 투자금액을 제공하는 플랫폼 선택 관심 작가/작품: 선호하는 작가나 장르의 작품을 다루는 플랫폼 확인 플랫폼 신뢰성: 운영 기간, 투자자 보호 장���, 규제 준수 여부 등 확인 수수료 구조: 거래 수수료, 보관 수수료 등 비용 구조 비교 유동성: 투자금 회수의 용이성, 2차 거래 시장 존재 여부 확인 ⚠️ 주의사항 아트테크 플랫폼을 통한 투자 시 다음 사항에 유의하세요: 플랫폼의 법적 지위와 투자자 보호 장치를 반드시 확인 투자 계약의 세부 조건(특히 환매 조건)을 꼼꼼히 검토 과도한 마케팅이나 수익률 보장 약속에 주의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 관리 (한 플랫폼에 집중투자 지양) 🔔 플랫폼 리서치 팁 아트테크 플랫폼 선택 전 다음과 같은 리서치를 수행해 보세요: 사용자 리뷰 및 평가 확인 (온라인 포럼, 투자 커뮤니티 등) 플랫폼의 과거 실적 데이터 분석 플랫폼 운영사의 재무 건전성 및 배경 조사 고객 서비스 품질 테스트 (문의 응대 속도, 정확성 등) 무료 체험 또는 데모 계정을 통한 실제 사용 경험 플랫폼 선택 상세 가이드 → 미술품 투자의 법률 및 세금 고려사항: 꼭 알아야 할 정보 ⚖️💸 미술품 투자 시 법률 및 세금 관련 사항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2024년 기준, 한국의 미술품 투자 관련 법규와 세금 정책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사항들이 있습니다: 미술품 투자 관련 법규 자본시장법: 미술품 조각 투자 상품은 '투자계약증권'으로 규제 문화예술진흥법: 미술품 유통 및 감정에 관한 규정 저작권법: 작품의 저작권 보호 및 이용에 관한 규정 법률 인용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4조 제6항에 따르면, "투자계약증권이란 특정 투자자가 그 투자자와 타인(다른 투자자를 포함한다) 간의 공동사업에 금전등을 투자하고 주로 타인이 수행한 공동사업의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계약상의 권리가 표시된 것"을 말합니다. — 자본시장법 제4조 제6항, 2024년 개정 세금 고려사항 미술품 투자로 인한 수익에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단, 세부 규정은 투자 방식과 보유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2024년 미술품 투자 관련 세금 정보 구분 세금 유형 세율 비고 일반 미술품 (개인 소장) 양도소득세 6~45% (누진세율) 3억원 이상 고가 미술품에 한함 미술품 펀드 배당소득세 15.4% (주민세 포함) 1년 이상 보유 시 세금 혜택 미술품 조각 투자 양도소득세 또는 배당소득세 투자 형태에 따라 상이 플랫폼별 과세 기준 확인 필요 💡 절세 팁 장기 보유 시 세금 혜택: 미술품을 2년 이상 보유 후 양도하는 경우, 양도차익의 20%에 대해 과세가 이루어집니다. 이는 단기 양도에 비해 유리한 조건입니다. 주의사항 투자 계약 검토: 미술품 조각 투자 시 계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 세금 신고: 미술품 판매 수익에 대한 적절한 세금 신고 필수 해외 거래: 국제 거래 시 관세 및 부가가치세 고려 전문가 자문: 복잡한 세금 문제는 세무사와 상담 권장 🔔 법률 자문의 중요성 미술품 투자, 특히 고액의 거래나 새로운 투자 방식을 고려할 때는 전문 법률 자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해외 작품 구매 또는 해외 플랫폼을 통한 투자 대규모 컬렉션 구축 또는 매각 아트펀드 설립 또는 참여 NFT 아트 관련 복잡한 저작권 문제 법률 상담 서비스 찾기 → 초보자를 위한 미술품 투자 팁: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가이드 🏁👨‍🎨 미술품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실용적인 팁들을 소개합니다. 이 팁들은 2024년 현재의 미술 시장 동향과 투자 환경을 고려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 준비사항 기본 지식 습득: 미술사, 현대 미술 트렌드, 시장 동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필요 예산 설정: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10-20% 이내로 미술품 투자 비중 제한 투자 목적 명확화: 단기 수익? 장기 가치 증대? 컬렉션 구축? 목적에 따라 전략 수립 네트워크 구축: 갤러리스트, 미술 전문가, 다른 컬렉터들과의 관계 형성 실전 경험: 소액으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투자 규모 확대 📚 추천 학습 코스 2024년 기준 초보 투자자를 위한 추천 온라인 코스: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현대미술의 이해와 투자 전략" (10주 과정)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미술품 투자 입문" (4주 단기 과정) Coursera "Investing in Art for Financial Returns" (영어, 6주 과정) 실용적인 투자 팁 소액부터 시작: 아트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1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시작. 이를 통해 시장의 움직임을 익히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양성 확보: 한 작가나 장르에 집중하지 말고, 다양한 스타일과 미디엄의 작품에 분산 투자하세요. 예를 들어, 회화, 사진, 조각, 디지털 아트 등을 골고루 포함시킵니다. 신진 작가 주목: 유명 작가의 작품은 이미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신,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보세요. 대학 졸업전시회, 지역 아트페어 등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품의 상태 확인: 직접 구매 시 작품의 보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필요하다면 전문 감정사의 도움을 받으세요. 온라인 구매 시에는 고해상도 이미지와 상세한 상태 보고서를 요청하세요. 프로비넌스 중요성: 작품의 이력(프로비넌스)을 확인하세요. 유명 갤러리나 컬렉터가 소장했던 작품은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매 시 관련 서류를 반드시 확보하세요. ⚠️ 흔한 실수와 주의점 감정에 치우친 구매: 개인적 취향만으로 결정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장 가치를 고려하세요. 과도한 기대: 단기간 내 높은 수익을 기대하지 마세요. 미술품 투자는 장기적 관점이 필요합니다. 인증 부족: 작품의 진위와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확보하세요. 보관 소홀: 적절한 보관과 관리가 작품 가치 유지의 핵심입니다. 전문적인 보관 서비스 이용을 고려하세요. 시장 분석 부족: 개별 작품뿐만 아니라 전체 미술 시장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세요. 단계별 투자 가이드 기초 지식 쌓기 - 미술사 기본 서적 읽기 (예: "서양미술사" by E.H. 곰브리치) - 현대미술 관련 잡지 구독 (예: "아트인컬처", "월간미술") - 온라인 미술 강좌 수강 (예: 국립현대미술관 교육프로그램) - 주요 미술관, 갤러리 정기 방문 습관 들이기 - 미술 관련 팟캐스트 청취 (예: "커피랑 미술이랑") 시장 조사 및 네트워크 구축 - 주요 경매사 웹사이트 모니터링 (서울옥션, K옥션 등) - 아트페어 방문 (KIAF, 화랑미술제 등) - 갤러리 오프닝 행사 참석 - 미술 투자 커뮤니티 가입 및 활동 - 미술 전문가, 컬렉터와의 네트워크 형성 소액 투자로 시작 - 투자 가능한 금액 설정 (예: 월 10만원) - 아트테크 플랫폼 가입 (예: 아트투게더, 피카프로젝트) - 다양한 작품에 소액 분산 투자 - 투자 결과 추적 및 분석 -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직접 구매로 확장 - 관심 있는 작가/작품 리스트 작성 - 갤러리 및 아트페어에서 작품 직접 관람 - 작가 및 갤러리와 소통, 가격 협상 - 작품 상태 및 인증서 꼼꼼히 확인 - 구매 후 적절한 보험 가입 및 보관 방법 확보 포트폴리오 관리 및 최적화 - 정기적인 작품 가치 평가 (연 1회 이상) - 시장 동향에 따른 매각 타이밍 고려 - 세금 및 법률 이슈 지속적 체크 - 보유 작품 전시 또는 대여 고려 - 투자 전략 주기적 재검토 및 조정 🔔 전문가 조언 미술평론가 김oo씨의 조언: "초보 투자자들은 often 유명 작가의 작품만을 고집합니다. 하지만 신진 작가들의 작품에도 주목해 보세요.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것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key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장 조사와 전시회 방문이 필수입니다." 전문가 인터뷰 전체보기 → 결론: 미술품 투자의 미래와 전망 🔮 미술품 투자는 단순한 재테크 수단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독특한 투자 방식입니다. 2024년 현재, 미술품 투자 시장은 기술의 발전과 투자자 층의 다변화로 인해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주요 전망 디지털화 가속: NFT 및 디지털 아트의 지���적인 성장 접근성 향상: 아트테크 플랫폼을 통한 소액 투자 기회 확대 글로벌화: 온라인 경매와 국제 아트페어를 통한 시장 확대 ESG 영향: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제를 다룬 작품 수요 증가 AI의 영향: 작품 감정 및 가격 예측에 AI 기술 활용 확대 📊 미래 트렌드 2024년 기준 향후 5년간 주목해야 할 미술품 투자 트렌드: 블록체인 기반의 소유권 인증 시스템 보편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 및 경매 확대 AI 아티스트의 작품에 대한 투자 관심 증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환경 친화적 작품 선호 아시아 신흥 시장(동남아, 인도 등)의 급성장 투자자들을 위한 최종 조언 장기적 관점 유지: 미술품 투자는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가치 증대에 초점을 맞추세요. 지속적인 학습: 미술 시장은 빠르게 변화합니다. 최신 트렌드와 기술 발전을 꾸준히 학습하세요. 감정과 이성의 균형: 작품에 대한 개인적 선호와 객관적인 시장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하세요. 리스크 관리: 미술품 투자도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리스크가 있습니다.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하세요. 윤리적 투자: 작가의 권리를 존중하고,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투자하세요. 🔔 마지막 생각 미술품 투자는 단순한 금전적 이익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보존하는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투자를 통해 개인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미술품 투자 여정이 풍요롭고 성공적이기를 바랍니다. 투자자 커뮤니티 참여하기 → 자주 묻는 질문 (FAQ) 💡 미술품 투자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았습니다. 이 섹션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목록 📚 미술품 투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글들도 참고해 보세요: NFT 아트 투자: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기회 미술품 감정 기초: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2024년 주요 국내 아트페어 총정리 미술품 보험 가입 가이드: 작품 보호의 첫걸음 블루칩 작가들의 최근 시장 동향 분석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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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shortcake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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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한 점 하늘, 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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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h-tag-officia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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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ininthecrowd 별 볼 일 가득한 세상 #김환기 #호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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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cat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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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indebshow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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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_ 호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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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magazin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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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8 Weverse Magazine
RM “지금 나는 어디에 와 있는 건지 많이 생각하게 돼요”
방탄소년단 ‘BE’ 컴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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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는 2020년 4월 17일, 멤버 RM이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앨범 제작에 대해 알리면서 시작됐다. 그 후 7개월 뒤, ‘BE’가 발표되기까지 RM의 머릿속에는 많은 것들이 담겼고, 많은 생각들이 흘러들어 왔으며, 다시 흘러나갔다.
‘BE' 앨범은 전과 다른 방식으로 만든 앨범인데, 마쳐 보니 어때요? RM: 멤버들의 덕을 많이 봤어요. 이번에는 작곡한 곡을 못 내서 작사만 했는데, 멤버들한테 고마웠죠. 뭐랄까 ‘정말 다들 각자 잘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 곡의 많은 부분들에서 친구들에게 빚을 진 것 같아요. ‘STAY’같은 곡은 원래 다른 곡으로 하려고 했는데 정국이가 자기 믹스테이프에 타이틀 곡으로 쓰려고 한 게 좋아서 모든 멤버들이 이걸 넣자고 해서 바뀔 만큼 멤버들의 비중이 컸어요. 그리고 앨범 사진에서 나름 제 아이디어였던 방이 채택돼서 기분이 좋고요. 코로나19 때문에 방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우리 일곱 명의 스타일도 다른 만큼 각자의 방으로 꾸며보자는 아이디어를 전개했어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웃음) 그때 제가 방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저는 모던하고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편안한 방을 만들었고요.
가운데에 그림이 있고 피규어가 대칭으로 있던데요. RM: 피규어들은 실제로 소장하고 있는 것들이고, 그림은 소장 중인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진 못했어요. 그래도 지금 저와 가장 가까운 것들이고, 제 방에 있었으면 하는 것들로 구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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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좋아하고 전시회를 자주 가는 건 잘 알려져 있는데, 앨범 사진에서처럼 집이나 다른 사람들이 없는 빈 공간에서 미술 작품을 보는 게 어떤 느낌인가요? RM: 어떤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말인데, “이 그림을 굳이 살 필요 없다. 지금 보고 있는 동안에는 네 것이다.”라고요. 화가들이 가장 부러웠던 점 중 하나가 죽은 뒤에도 어떤 공간, 때로는 다른 나라의 누군가에게 그 공간에 그 그림이 걸려 있을 때의 느낌을 주는 거였거든요. 음악도 곡과 공연 영상이 남기는 하지만 시간을 넘어 그 공간에서 온전하게 감상자와 오랜 세월 전의 예술가가 만나는 것, 이건 화가라 가능한 것이기에 부러웠어요. 그래서 요즘은 어느 공간에서든 좀 더 편하게 보려고 하고 있어요.
전시회에 갈 준비를 하고 작품을 갤러리에서 보는 순간이 주는 게 있으니까요. RM: 그게 완벽한 것 같아요. 작품 중엔 가정에서 소장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미술관에 있어야만 하는 것들이 또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경험들이 음악 작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 같나요? 이번 앨범에는 작곡을 안 하는 대신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는데, 가사 쓰기에 영향을 준 부분이 있지 않았나요? RM: 공감각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을 많이 길러준 것 같아요. 전에는 말 자체에 예민하고 언어나 청각적인 텍스처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저의 생각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방법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술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는데 밑바탕을 여러 번 칠해서 그 위에 색이 나오게 하는 것처럼 언젠가 승화되기를 기다리고 있고요. 음악에 어떤 영향을 직접 줬는지 일답하기는 어렵지만 창작을 하는 사람들의 일생이나 창작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생기는 것 같아요. 화가들은 워낙 긴 시간에 걸쳐 예술 활동을 보여주는데, 긴 호흡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해주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요즘은 가사 쓰기가 되게 어렵기도 하고요. 되게 조심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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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렵나요? RM: 전에는 할 말이 분수처럼 터져 나와서 그걸 빼기 힘들어 젠가처럼 잔뜩 쌓아놓고 뭘 빼야 되나 하는 그런 느낌이었다면, 요즘에는 블록 하나 놓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평생에 걸쳐 작품 활동을 해온 예술가들을 보면서 창작의 호흡이 점점 느려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딜레마가 계속 생겨요. 아직 스물일곱 살이고 여전히 계속 헤매고, 쥐어 터지고 그래야 되는데 너무 빨리 그들의 호흡을 눈에 담아서 흉내내려고 하나? 아니면 역으로 방탄소년단이 7년 사이에 너무 많은 걸 겪었기 때문에 호흡을 가다듬어야 할 시점일 수도 있고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머리가 하얗게 센 청년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곡을 하나도 못 냈어요. 써놓은 게 몇 개 있지만 앨범에 쓰기에는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였고. 이런 제 모습이 마음에 안 들기도 하지만, 생각하는 방향으로 할 만큼 해봐야 풀릴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선지 랩이 트렌드나 음악적인 고려보다 가사를 가장 잘 전달하는 쪽으로 바뀐 것 같아요. 일정한 형식이나 비트에 대한 고려보다 가사의 느낌을 강조하던데. RM: 맞아요. 피독 형이 2017년인가? 저랑 윤기 형이랑 홉이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다 “남준이 너는 결국 리리시스트(lyricist)로 가고 있는 느낌”이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게 제 마음에 되게 박혔었어요. 요즘 ‘쇼미더머니'를 보거나 빌보드 차트에 오른 힙합 곡들을 들을 때 여러 생각이 들어요. 내 음악은 ‘래퍼로서의 나’가 모든 출발점이었는데, 그래서 지금 나는 어디에 와 있는 건지 많이 생각하게 돼요.
음악인으로서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됐네요. RM: 제가 오늘도 이소라 선배님 7집을 듣다 왔거든요. 6~7집에서 계속 방황하는데, ‘난 하나만 고르면 7집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아.’ 이런 생각을 하다 빌보드의 인기 곡들을 들으면 되게 혼동이 와요. ‘아, 뭐지?’ 요즘 김환기 선생님이 했던 말이 머릿속을 맴돌아요. 그분이 뉴욕에 가서 마크 로스코(Mark Rothko)나 아돌프 고틀리브(Adolf Gottlieb)의 화풍을 받아들이게 됐지만 그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나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 사람 이상의 것을 할 수가 없다. 나는 이 이상의 것을 할 수가 없다. 왜냐면 나는 변방에서 온 사람이기 때문에.” 저도 그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그게 요즘 제 화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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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에 그런 느낌들이 있던데요. 멤버들의 작곡과 프로듀싱 비중이 더 늘어나면서 과거의 한국 음악, 굳이 말하자면 RM 씨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들었을 것 같은 음악의 특징들이 조금씩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그 시절 한국 음악도 아니고, 팝적이기도 하지만 팝도 아니고. RM: 사운드적으로 조화가 돼야 하니까 그 느낌을 방탄소년단의 앨범에 낼 수도 없지만, 제가 요즘에 계속 들었던 음악들도 한국 곡들이었어요. 피타입(P-TYPE)의 ‘돈키호테’, 데드피(DEAD’P)의 ‘날개짓’, 소울 컴퍼니의 앨범 ‘The Bangerz’의 곡들 있잖아요. 그 시절이 저한테 남겼던 그 발자취, 그 시절의 가사랑 ���금의 가사는 달라요. 그래선지 ‘BE’도 가요면서 팝이기도 하고, 저에게도 되게 독특해요.
‘Life Goes On’이 특히 그런 것 같아요. 팝적인 멜로디가 있는데 단적으로 ‘Dynamite’와 비교하면 팝적인 감성과는 아주 다르고. 감정에 깊이 빠지지 않고 흘러가는 멜로디가 주는 느낌이 독특했어요. RM: 그렇죠. 후렴구는 완전 팝이고, 작곡에 미국 작곡가가 참여하기도 했고요. 그렇다고 미국 트렌드를 따르는 음악이라고 할 수는 없고, 묘하죠. 그래서 ‘Life Goes On’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무척 담담하고 관조에 가까운 부분이 있고. 그래서 ‘Like an echo in the forest’나 ‘Like an arrow in the blue sky’ 같은 가사처럼 그냥 지나가고 사라지는 것들 같은 느낌일 수도 있어요. ‘Dynamite’ 다음에 나오니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다른 건 모르겠는데 왠지 오래 갈 곡 같긴 해요. 지금 어린 분들도 나이 들어서 어느 시점에는 한번 듣게 되지 않을까 싶은. RM :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거 하나를 바라는 것 같아요. 돌아봤을 때 ‘아, 이런 곡이 있었다’는. 좋아하는 화가들이나 나에게 오래 자취를, 발자국을 남긴 사람들의 공통점이거든요. 나한테 가장 큰 발자취를 남긴 음악들, 이소라 선배님의 7집 같은 앨범의 공통점이 뭘까 했을 때 그 시절과 그 사람의 목소리로 사운드와 함께 뱉는 그 가삿말이 오래 남는 거예요. 나중에 돌아봤을 때 정말 나의 목소리로 내는 이 언어와 소리가, 청각적으로든 시각적으로든 아니면 그게 그냥 정말 총체적인 인생으로서든 오래 잔향과 여운을 많이 남겼으면 좋겠어요. 그게 딜레마이긴 해요. 우리 자체는 블링블링한 팀은 아니지만 우리가 가져온 성공의 표상으로 대변되는 것들은 블링블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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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방탄소년단의 커리어는 더 블링블링해졌잖아요. ‘Dynamite’로 빌보드 HOT 100 1위까지 했고. RM: 그날 확인은 제가 제일 먼저했는데, (웃음) 들뜨고 싶지는 않았어요. 마음의 추락이 무서우니까 습관적으로 제동장치를 거는 게 있어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론 지금 즐기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이런 게 인생에 많이 있는 일이 아닌데 좀 즐겨도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둥둥 떠 있기만 하면 그런 느낌이 싫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했어요. 이 큰 일에서 나는 작은 조각만 했다고 생각하니까.
‘Life Goes On’에서 ‘저 먹구름보다 빨리 달려가 그럼 될 줄 알았는데 나 겨우 사람인가 봐’라는 부분이 생각나네요. RM: ‘겨우 사람’이 지금 제 상태에서 제일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 게, 한강을 가다 먹구름이 남산타워 쪽에 있는 걸 봤어요. 그때 친구랑 “비가 오고 안 오는 경계는 어딜까?” 그런 얘기를 하다 거기까지 한 번 뛰어보면 어떠냐고 해서 뛰었어요. 그런데 한 10분 뛰어도 먹구름이 제가 있는 곳보다 더 멀리까지 가 있는 거예요. 그때 어떤 퍼즐이 맞춰진 순간이라고 해야 하나, ‘네가 뛰어봤자 저 먹구름보다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아? 못 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김환기 선생님 말씀처럼 나는 한국 사람이라 한국 사람 이상의 것을 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예전에는 작업하다 안 되면 밤을 새고, 그래도 안 되면 삼성에서 신사역까지 걸으면서 계속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나도 이 이상의 것을 못 하는구나 싶으니까.
위버스에 운동을 많이 하면서 근골격량이 늘었다고 했어요. 몸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창작에도 변화를 주게 되지 않을까요? RM: ‘체질이나 기질을 약간은 바꿔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꾸준함에 관한 건데, 전에는 치열하게 고민하는 걸 팡팡 터뜨리고 ‘아, 모르겠다’ 이러면 됐다면, 이젠 꾸준하게 하나를 가져가면서 깊게 뿌리를 박을 시간 아닌가. 그런데 가장 확실한 게 운동이었고, 지금 제 기질을 많이 바꾸는 것 같아요. 1년, 2년 운동이 축적되면 다른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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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본인의 일이자 인생이기도 한데, ‘병’에서 표현한 것처럼 본인의 일이 요즘엔 어떻게 느껴져요? RM: 이 일은 지금은 직업이고 소명이며, 책임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순수하게 제 창작으로서만 고민할 수 있게 된 상황에 대해서 운 좋은,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하고요. 내가 믿음을 준 사람들에 대해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그래서 어떤 선을 넘지 않으려고 하고, 제 나름대로 절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 프로페셔널로서 일하려고 해요. 이건 이 자리에 있는 거고, 제가 배신하지 않는, 내가 해야만 하는 것들. 그런데 이왕 할 거면 좀 행복하게 하자고. 그게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그런 것 같아요.
그럼 지금 시점에서 방탄소년단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요? RM: 방탄소년단은…. 글쎄요 참, 저도 잘 모르겠어요.(웃음) 방탄소년단의 역사는 내가 방탄소년단을 ‘다 안다’에서 시작해서 ‘방탄소년단을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로 가는 역사인 것 같아요. 옛날에는 다 알 것 같았고, 다 하면 될 것 같았어요. 치기라면 치기고 패기라면 패기인데, 그래서 ‘방탄소년단은 지금 나한테 뭘까?’라고 한다면 그냥 어떤 길목에 있던, 만나야만 하는 사람들이 만난 거예요. 그런데 시대적인 상황과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인복이 잘 맞아떨어져서 스타트업 회사가 유니콘 기업이 돼 버린 느낌이에요. 하지만 돌아보면 이 업계가 가진 아이러니와 모순도 많았고, 그런 걸 하나하나 알게 되니까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하나도 모르겠다’가 된 것 같아요. 그래도 정리해본다면, 내 치기 어린 20대. 20대의 역사. 많은 모순과 사람들과 명성과 분쟁이 얽혀 있기도 했지만, 내가 선택했고 거기서 얻은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치열하고 행복했던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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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으로서의 RM 씨는요? RM: 되게 정말 한국 사람.(웃음) 한국에서 뭔가를 하고 싶은 사람. 지금 밀레니얼 세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대 사이에서 사회에 쳐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선택한 게 방탄소년단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를 이 세대 안에 녹이려고 하고, 나와 같은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고민하고 치열하게 일하고, 그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이 고민을 담아내려고 하고. 이런 것 자체가 아이러니라고 느끼기도 하지만, 그냥 이게 나다. 나는 그냥 한국의 스물일곱이다. 그런 것 같습니다.
English Translation
RM “I spend a lot of time thinking about where I am now”
BTS BE comeback interview
The story of BTS’ new album BE started on April 17, 2020 when group member RM announced its production on the BANGTANTV YouTube channel. In the seven months that followed until the album’s release, RM’s mind was full, his thoughts flowing in and out of his head.
How do you feel about the unique approach you took to making your new album, BE? RM: The other members were a ton of help to me. My lyrics made it on the album, but the music I composed didn’t, so I’m really thankful to the group for the music. How should I say this? I feel like everyone is doing a great job. There are so many parts in these songs that I’m indebted to them for. “Stay” was originally going to be the title song on Jung Kook’s mixtape, but everyone liked it so much, and they all agreed to put that on our album. That’s how much influence they had. I’m really happy my room idea was chosen to be the album photos. Since we’re spending a lot of time in our rooms because of COVID-19, we laid out the idea of each of us decorating a room in our own style. I can’t remember for sure (laughs) but I think I’m the one who came up with that. I made a comfortable room, one that’s modern and warm because that’s what I like.
There’s a painting in the middle, and symmetrically arranged figurines. RM: The figures are from my own collection. I wanted to show one of my paintings, but that didn’t pan out. But still, those are the things I hold most dear to me right now, so I let the room embody the things I wish I had, too.
It’s well known that you like art and frequent exhibitions, but how do you feel when you look at art in your home or another space where there are no people, like in the album art? RM: Someone said, “You don’t have to buy this painting; it’s yours so long as you’re looking at it.” That’s my favorite sound bite these days. What I most envied about painters was that, even after they died, their work would be hanging up somewhere, maybe even in another country, still defining that space. Musicians leave behind their songs and videos, too, but it’s only through fine art that viewers in the future are able to completely meet artists from the past. I’m envious that this is only possible for painters. These days I’m trying to find spaces where I can have more relaxed viewing experiences.
There’s a full experience involved, from the time you get ready to leave your house until the time you’re actually looking at artwork in the gallery. RM: That’s perfect to me. There’s art you can keep at home, and then there’s art that should always be viewed in museums.
What effect do you think that type of experience has on your music? You didn’t compose any of the songs but instead participated in writing the lyrics to all of the tracks. Did that experience affect your lyric writing in any way? RM: I think it’s helped me develop a way of thinking using all the senses. I used to be attuned to speech and focus on language and auditory textures, but now I can look at my thoughts from many different angles. That’s why I spend more time studying art now. I’m waiting for the day that it all comes to the surface, like when you paint the base on a canvas over and over so the colors pop. It’s hard to answer in one word if it has a direct influence on my work, but I think people who create music develop a way of seeing the world through their personal experience and their creative process. Painters naturally exhibit their art over a very long period of time. I think it gave me an eye for looking at the world in one long, continuous stroke. So now it’s become a little challenging for me to write lyrics these days. I’ve become more cautious.
Why is it so challenging? RM: I used to have so many ideas pouring out that it was hard to pluck one out. So I would stack them up like a Jenga tower and ponder over which one to remove. But now, it’s hard to even add a block to the stack. I’m not sure why but, when I look at these artists whose works span their entire lives, I sense that the rhythm of my creativity is slowing down more and more. That’s the source of my dilemma. I’m only 27 years old. I still need to wander around and get tripped up a little. But am I just trying to imitate what the fine artists are doing? Or maybe BTS experienced so much in the past seven years, that now it’s time for us to take a breather? I’ve got so many questions, I feel like my hair’s turning white. That’s why none of my songs are on the album. I wrote some, but they were too personal to use there. I don’t exactly like myself like this, but I have to see through to the end in this direction and find the answer.
Maybe for that reason, your rapping has shifted focus to the lyrics more so than trend or musicality. It emphasizes the feeling of the words over a particular format or beat. RM: Exactly. In—was it 2017? Pdogg was talking to Yoongi, Hobi and me about our style, and said, “Namjoon, it feels like you’re becoming a lyricist,” and it really stuck with me. I have a lot of thoughts lately when I watch Show Me the Money or listen to hip hop songs from the Billboard chart. My music started out all about my life as a rapper, so I spend a lot of time thinking about where I am now.
So you’ve started to ask yourself who you are as a musician? RM: I listened to Lee So-ra’s seventh album again today. I keep changing my mind but, if I had to pick between her sixth and seventh album, I like her seventh a little more. And then I listen to the most popular songs on Billboard, and I feel kind of thrown off. Um … There’s something Whanki Kim said that’s been running around in my head lately: After moving to New York, he embraced the style of artists like Mark Rothko and Adolf Gottlieb, but then he said, “I’m Korean, and I can’t do anything not Korean. I can’t do anything apart from this, because I am an outsider.” And I keep thinking that way, too. That’s my main concern lately.
You can feel that on BE. As the members take on more prominent roles as songwriters and producers, characteristics of old Korean music—the kind of music you likely listened to in middle and high school—gradually entered your sound. But your music isn’t from that era, and it sounds like pop, but not quite. RM: The sound has to fit with the whole album so I couldn’t incorporate that feel into BTS songs, but the songs I’m listening to most lately have been Korean. Songs like P-Type’s “Don Quixote,” Dead’P’s “Spread My Wings,” Soul Company’s album The Bangerz. The impressions the songs from back then have left on me, the lyrics from back then and the lyrics from now, they’re different. So BE is both Korean and pop; it’s very unique, in my view.
I think that’s especially true for “Life Goes On.” It’s got a pop melody, but compared to “Dynamite,” it has a very different feel. It doesn’t slip deep into the sentimental, instead allowing the melody to flow naturally. RM: Exactly. The chorus is totally pop, and one of the writers was also American. But the song doesn’t really follow American music trends, weirdly. So I don’t know how “Life Goes On” is going to be received. It’s really calm, almost contemplative. So there’s lyrics, like, “Like an echo in the forest,” and, “Like an arrow in the blue sky.” The song kind of feels like that: It could just float off and disappear. It might even come off as bland next to “Dynamite.”
If nothing else, it seems the song will stick around for a long time. Maybe kids now will listen to it later on in the future. RM: I hope so. That’s the one thing I really hope for, people in the future, thinking back and saying, “Oh, right! Remember that one song?” That’s what my favorite artists and other people who leave a lasting impression on me have in common. One thing common among the songs that have affected me a lot, like Lee So-ra’s seventh album, is that the lyrics they utter in their voice along with the overall sound stick with me. I hope when people look back, my words uttered with the sound of my voice, echoes for a long time in an auditory or visual way, or even throughout their entire lives. But that’s the dilemma: We have all these bling-bling symbols of our success, but we’re not that kind of team.
And yet, BTS’s career path is even more “bling-bling” than ever. “Dynamite” was the top song on the Billboard Hot 100. RM: I was the first one to check our position (laughs) but I didn’t want to get too excited about it. I was scared of facing disappointment so I put the brakes on out of habit, and restrained myself. But on the other hand, I feel like I should relish this moment. This is a once-in-a-lifetime thing; shouldn’t I enjoy myself a bit? But I disliked that sensation of only feeling elated so I tried to be as objective as possible. I was just one small part of everything that made this happen.
It reminds me of that part, “Running faster than that cloud of rain / Thought that would be enough / Guess I’m only human after all,” from “Life Goes On.” RM: “Only human” sounds so appropriate for me right now. One time, I saw a dark cloud over the N Seoul Tower while I was walking along the Han River. I was with a friend and we talked about where the border between where it’s raining and where it’s not might be, and suddenly, we came up with the idea to run and find that spot. But after running for 10 minutes, the cloud was even further away than it had been. At that moment, the puzzle pieces snapped into place. You think you can go faster than that dark cloud? No. That’s what I realized then. And I just like what Whanki Kim said, that maybe I can’t do anything not Korean, because that’s what I am. I used to work late and then stay up all night when things weren’t working out, sometimes walking from Samseong to Sinsa station, thinking everything through. But now, like the saying, I realize that maybe I can’t do more than what I am.
On Weverse, you said that you gained some muscle from working out. Could the change to your body improve your creativity in the long term? RM: I started to think I better change myself a little, physically or mentally. I’m talking about being steady. I used to bombard myself with challenges and worries and just get over them, but now I think it’s time to find that one sturdy thing and plant myself there. The best choice was working out, and I think it’s changing my behavior a lot. I’m hoping that, if I keep working out for a year or two, I’ll become a different person.
Music is your job, but also your life. Like you expressed in “Dis-ease,” how would you say you feel about your work? RM: This is my job and my calling and I feel a great sense of responsibility. I think I’m lucky and happy that I can solely worry about my creative process. And I feel very responsible to those people who put their trust in me, so I try not to cross any lines, judge myself honestly, and always be professional. Those are the responsibilities that come with the job—the things I have to do and the promises I won’t betray. But if I’m going to do it, I’m going to be happy while I do it. That’s not always going to be possible, but that’s generally how I feel.
Well then, how do you feel about BTS at the moment? RM: BTS is … Well, it’s really hard to tell. (laughs) When BTS started out, I thought, “I know everything there is to know about BTS,” but now it’s, “I don’t know a single thing about BTS.” In the past, I felt like I knew everything, and that anything was possible. Call it childish or ambitious. But if I were to ask myself, “What is BTS to me?” I would say, we’re just people who met each other because we were meant to. But it feels like the stars aligned and a startup company became a unicorn, with perfect timing and lots of smart people. Looking back, there were a lot of ironies and contradictions in this industry. I thought I figured them out one by one, and then finally understood the whole thing. But now I feel like I don’t know anything at all. Anyway, to sum up: My young, reckless twenties. The events of my twenties. There were a lot of contradictions, people, fame, and conflict all tangled together, but it was my choice and I got a lot out of it, so my twenties were an intense but also happy time.
And what about you, as one individual person? RM: I’m a real Korean person. (laughs) A person who wants to do something in Korea. I think millennials are charging into society stuck between the analog and digital generations, and what I chose is BTS. So I try to integrate myself into our generation, try to understand what people like me are thinking, and try to work hard to capture that feeling without being a burden on them. This might be another kind of irony itself, but this is who I am. I’m a 27-year-old Korean. That’s what I think.
Source: Weverse Magazine ENG: Wevers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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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ronau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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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from Whanki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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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i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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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in Print Bakery, Samcheongdong, Seoul.
You can always see my original work with Hwan-ki Kim, Chang-yeol Kim, KAWS^^
[삼청동 프린트 베이커리 전시]
앞으로 삼청동 프린트 베이커리에 가시면 김환기, 김창열, KAWS와 함께 제 원화를 항상 보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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