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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옛 연인들을 미화하고 싶지도 그렇다고 나쁘게 말하고 싶지도 않다. 싫으나 좋으나 내 인생의 한부분을 장식해줬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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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는 것을 싫어하면서 되레 상처주고 있는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때면 내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에 기분이 참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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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그러다 설레면 설레는대로 — 맞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말이 어디있어. 우리 모두 충분히 사랑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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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만큼 맛이 바로 변하는 것도 없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하루도 안되어 딱딱해지고 특유의 맛없는 냄새가 나버린다. 어쩌면 행복도 도넛과 같지 않을까 — 그 자리에서, 그 시간이, 그 사람이 이것들이 조금이라도 변하면 그 깊이가 달라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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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하는 것과 이해가 되는 것은 확연한 차이이다. 이해를 위한 노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이해를 하려는 것과 어떠한 부연설명 없이도 이해가 되는 것. 나는 요즘 하루하루를 결이 같은 사람들로만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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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었다. 정확하게는 괜찮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느꼈다. 착각이었구나. 항상 먼저 와서 기다리던 그였는데, 내리면 반겨주던 그였는데- 이젠 내려도 그가 보이지 않는다. 오늘 나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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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담담해진 나 자신에게 놀랬다. 여전히 익숙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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