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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 시작하고 첫 주말에 흔들렸다.
논산 출격이 있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여기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루틴이 흔들렸다고 투덜거리려는 게 아니다.
탄력회복성.
자책을 한다거나 외부요인에 불평을 하지 않고..덤덤히 새로운 루틴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깨달음을 얻었다.
멘탈+1을 획득했다.
내가 건강해지려고 짠 루틴에 스트레스를 받는 역설적인 상황이 오는건 루틴이 잘못짜져있다는 것이니 루틴을 수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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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침시간이 다른 때보다 감정적이다.
이걸 깨닫게 된 건 며칠밖에 되지 않았다.
아침running중에는 보통 Youtube에서 'Running Motivation'으로 검색해서 의미심장한 BGM과 자극적인 목소리로 동기부여하는 걸 듣는다. 그런데 며칠전 어떤 단어를 들었고 엉엉 울면서 뛰었다. 그게 무슨단어였는지 생각이 안나서 아쉽긴 하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는 전혀 뜬금없이 터졌다. 그리고는 아침 셔틀에서 Tonny Robbins의 Documentary를 보는데 또 울컥한다. 하필 첫 에피소드가 아버지에 대한 것이었다.
아침엔 너무 밝으니까 눈물나는 건 보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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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러닝은 컨디션 난조로 약간 아쉬웠다.
이어폰은 뭔가 이상했고
온도는 생각보다 낮았고
바람은 너무 많이 불었고
비니도 뭔가 어색했다.
뛰는 것보다 걷는 게 더 많았던 오늘.
뭐가되었든 집을 나서서 3키로를 완주했다는 감사함.
실망하지 말자. 큰그림에서는 성공한거야.
성공체험의 기쁨을 알고 있으니. 그걸 잡으러 내일도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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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3/20 처음으로 아침운동을 시작함.
약 3키로 20분 걷기없이 뛰기.
시작치곤 괜찮았음. 자신감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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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흙 좀 발라..rub some dirt on it..
피는 언젠가 멈출꺼야..
언젠가 피가 나는데 지혈할 수가 없다면 흙으로 문대서 피를 멈추게 하면 된다고 들은 것 같다..
지금이 피흘리고 있는 때..
지금보다 힘든 적이 있었나..지금보다 나에게 화내던 사람이 있던가..
그인간 앞에서 완벽한 사람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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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1 내일은 90일꺼야
오늘은 털렸지 내일도 털릴꺼야. 터는 사람만 다를뿐.
죙일 굶고 막먹었더니 188...멘붕. 새벽1시에 5분만에 치승형님과 스쿼트 100개..
긴장타야할 때다. 아파트 헬스장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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