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ran-lif-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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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6살 마무리..
새해 시작 목표는 항상 그래왔듯이 금연과 여자친구 사귀기
3년전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기도원에 들어가 기독교 목회자 수업과 농사 봉사를 노동의 대가가 없이 마음으로 섬기며 조금 특별한 사랑을 알게되었다.
일손이 부족한 농사일을 도우며 한해를 마무리 하다 나는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인간관계에 질려버려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줄었고 나도 모른는 사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앓게되었다
매년 인생을 바꿔보리라 생각하며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상황들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이런 인생에 지치기 시작했다.
누군가 기댈수있는 나무같은 사람이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왔지만 알게되었다.
누구보다 기대고싶은 사람은 나였음을..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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