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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신경
주) 식사중이거나 비위가 약한 분은 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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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반시산경은 의외로 뛰어나다.
반사신경 때문에 죽으므이 고비에서 살아 남는 사람도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는데...
아무개 씨는 만취를 한 상태에서 지하철을 탔다.
주량을 뛰어넘는 음주로 아무개씨는 속이 울렁 거려 참을수 없었다.
지하철 안은 조용했다.
한복을 곱게 차례 입은 할머니와 외국인 두명이 아무개씨 주변에 앉아 있었다.
그때...
외국인 두명이 일어날쌔 실수로 아무개씨 몸을 쳤는데 하필 배를 친것이다.
그 순간....울렁 거리던 속을 감당 못하던 아무개씨는 자신이 뭘 먹었는지 확인하는 행위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자기 앞으로 쏟아지는 구토물을 할머니가....곱게 차려 입은 한본의 앞치마로 받아 버린것이다.
엄청난 반시신경으로 할머니는 자기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도 몰랐을것이다.
���람들은 경악했다.
한복 앞치마로 구토물을 받아 내는 그 스무스한 모습....
차이철은 깨끗했고 아무개씨는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으로 머리를 굴려야만 했다.
-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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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같은 알바
단편소설 원수같은 알바.
"아 이게 말이되?..내가 정말 회사를 때려 치던가 해야지....사람하나 죽이게 생겼다니깐...."
"오빠가 참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라구. 그건 그렇고 그렇게 못잡아서 죽을려고 하면서 항상 같이 밥먹고 하는거 보면 그 애 이쁘긴 이쁜가봐. 그렇지 않고서 왜 항상 같이 다녀?"
"아니 그게 아니라....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다니깐"
"후후...이놈아 아무래도 조만간에 니 여자친구 되는거 아니야?"...
"아 너 까지 왜그러는거야,....내 맘도 모르고...."
바텐터 C양과 J군은 K군의 하소연을 웃음으로 넘기고 있었다. 그도 그런것이 학원강사 잘하다가 뜬금없이 IT회사에 다닌다며 하루아침에 강사생활을 때려진 K군이 어느날 부터 죽는 소리를 하며 회사에 들어온 문서정리 알바생을 욕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니 피하면 피할수 있는 노릇인데 맨날 같이 놀면서 퇴근하면 사람들 모아 놓고, 그 알바생을 욕하는 모습을 보면서 은근히 그녀를 맘에 들어한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있었다는것을 눈치 채고 있었다.
"아니 생각해봐....내가 사는 밥이였어. 내가 볶음밥 먹고 그 애가 김밥 먹고, 오뎅 먹고 싶다고 해서 오뎅을 추가로 시켜 줬거든?..그런데 내가 오뎅 하나 먹었다고 자기먹을거 뺏어 먹었다고 회사 사람들한테 �� 소문내고 다녀...내가 완전 어린애 사탕 뺏어 먹은 사람 처럼 보인다니깐"
"그러니깐 왜 같이 먹어? 그냥 따로 먹어"
"아니..내가 원래 점심시간에 밥을 못먹자나....그래서 알바 밥 먹는 시간에 밥을 먹어야 한다니깐"
"알바가 그 애 하나뿐이야?"
"아니 몇명 더 있지"
"근데 왜 같이 먹어?"
"아니 난 그애가 혼자 먹어서....."
"솔찍히 이야기해...그 애 예쁘지?"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수군거려...저자식은 돈이 얼마나 많아서 저런거야?...이런 소리 듣지..."
"C야....나 K가 그애랑 사귄다에 10000원 건다,,"
" 아 안 사귄다니깐...그애 성질 더러워....내랑 나이 차이가 얼마나냐? 같이 다니면 경찰한테 잡혀가"
K는 정말 죽을 지경이다. 정직원을 갈구는 알바생에 내내 끌려다니다가, 딱 한번 갈궜다. 그도 그런것이 그 말성장이 알바생이 회사에 중요한 업무서류를 분쇄기에 갈아버려서 정책임자인 내가 책임을 져야할 상황인데 정작 분쇄기에 갈아버린 그녀는 자기는 모른다고 난리를 친다.
하루아침에 알바생 관리 못하고 업무에 책임을 지지 못하고 짤리게 생긴 내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그저 자기만 잘났다고한다. 돌아버릴 일이다. 퇴근하는 그녀를 따라가 한참을 혼냈다.
그러나 혼자 식식거리더니 날 한번 째려 보더니 그냥 간다. 그런데 지 화를 못이겼는지 기우뚱하면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다.
사실 K군은 심형래보다 더 웃겼던 그녀의 몸게그를 크게 웃을뻔 햇다. 하지만 그녀는 구급차에 실려 갔고, 다리가 부러져 며칠 병원신세를 져야 했다. K는 당황했다. 졸지에 지 업무 못해서 잘못된일을 알바생에게 화풀이 한다고 오해사기 딱 좋은 일이다.
경찰에 신고하내 마내 소리도 들린다. 여직원들은 K를 상종도 안한다. 퇴근후 K는 과일을 사들고 병원을 찾아 간다. 하필 우리집 근처냐 투덜거리면서도 어쩔수 없이 그녀가 입원한 모대학병원 입원실을 찾아갔다.
"몸좀 괜찮아?"
"다리가 뎅강 잘라졌는데 안 괜찮은거에요? "
"에효...부모님께는 연락했니?"
"걱정하셔서 연락 안드렸어요. 며칠 깁스하면 괜찮데요"
"잘라졌다면서...."
"아저씨 나 배고픈데 죽 좀 사다줘요"
거절을 못하겠다. 내가 잘못한덧도 있지만 이상하게 그녀가 부탁하는건 그 어떤것도 거절을 못했다. 버스정류장 2개가 넘는 거리에서 죽집을 찾아가, 참치죽을 사다줬다. 내 자취방 건물이 저 멀리 보인다.
"전복죽으로 바꿔다 줘요"
단 한마디에 K는 죽을 다시 사��� 죽집을 향했다.
'아 그냥 먹으면 안되나'
전복죽을 사온 K는 병실문을 여니 그녀는 잠들어 있다.
누군가 다녀 갔는지 음료수가 한상자 놓여 있다. 지금 먹어야 맛있을텐데.... 이내 자는걸 깨울려다가 잠깨웠다고 도 성질 부릴것 같아서 포기하고 음료수를 하나 꺼내 마셨다.
"왜 남의것 마셔요?"
아..죽겠다. 정말 패고싶다.
그런데 화를 전혀 못내겠다. 맛없다면서 죽을 몇수저 먹다 만다.
그러면서 언제 메점을 다녀 왔는지 초콜렛을 먹기 시작한다.
"아저씨 밑에 이불좀 펴주세요"
몇해전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비슷한 경험을 한 K는 침대에 이불이 접히면 꽤 힘들다는것을 알고 있었다.
"아악 어딜 만저요!" 옆 침대 환자와 보호자가 휠끔 쳐다본다.
그도 그런것이 전혀 매치가 안되는 남자가 여대생 환자 수발을 들고 있어도 이상한데 만진다니...
졸지에 회사에서도 범죄자로 몰리더니, 병원에서도 변태로 몰렸다.
이래저래 이불을 다시 펴주고, 담배를 핀다는 핑계로 건물밖으로 나왔다.
그냥 집에 가자. 핸드폰이 울린다.
"아저씨 나 집에서 노트북좀 가져다 주세요"
"너희집 모른다"
"지하철 충무로역 X번 출구로 나가서.........비밀번호는 XXXX"
또 거절하지 못한다.
만사가 귀찮아서 택시를 잡아 타고, 어렵지 않게 그녀가 자취하는 원룸건물을 찾았다.
여자 혼자 사는 자취방에 주인 없이 혼자 들어간다는 생각에 잠시 설례였지만, 누군가 본다면 또 변태소리할까봐 아무 생각없이 그냥 노트북을 가져다 줬다.
"나 집에 갈게"
"아저씨 집 이 근쳐죠?"
"어.. 여기서 몇 분 안걸려,"
"책 읽을거랑 영화 볼 것좀 구해다 줘요"
아 여길 또 오라고? 말 없이 영화 몇편을 PMP에 넣고 책방에서 최근 베스트 셀러 책을 산후 다시 병원을 찾아갔다.
"영화 혼자 보기 싫다, 같이 볼래요?"
"너무 늦었자나 나 내일 출근해야해"
"보호자 침대에서 자고 가여. 아저씨 때문에 나이렇게 됐는데 밤에 뭐 먹고싶으면 아저씨가 사다줘야 한다말이에요"
둠스데이. 정말 이 상황처럼 거지 같은 영화다.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려다 보니 그녀 가까이 있었다.
K는 그때 처음 알앗다.
그녀에게 참 좋은 향기가 난다는 사실.
그녀가 잠든것을 보고 옆침대 환자의 아버지와 간간히 담배한대를 피면서, 밤을 보냈다.
K는 그녀에게 아침을 먹이고, 다시 회사를 찾아갔다. 분위기가 살벌하다.
손해가 수천만원 이상이라는 말 까지 나온다. 당장 돈 문제가 아니라 멀 모르고 분쇄기에 갈아버린, 내가 챙기지 못한 그 서류 한장이 없어져 내가 다니던 회사가 입은 신용도 하��은 치명적이 였다.
"제가 책임지고 그만 두겠습니다."
애써 지랄 같은 성격을 감당 못하고, 그자리에서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나왔다.
가실 내가 사직서를 쓰긴 했지만, 게속 다니긴 힘들었을것이다.
어떤 핑계가 잇더라도 얼마 다니지 못할 회사, 그냥 내 발로 나왔다.
시간도 이른 시간이라 자주가던 빠도 문을 열지 않았다. 친구들은 아직 다 회사에 잇을테고...
바텐더 C양에게 문자를 보낸다. 답변이 없다.
K는 적적한 마음을 이길수 없어, 그 알바생이 있는 병원을 향했다.
'K사작서 냈다며?.잘햇어. 아차피 권고사직 받는다고 하던데, 이번에 서류문제도 있고 곧 좋은데 다시 가게 될거야'
참 거지 같다. 이게 위로문자인가?
K가 입원실 문을 여자 그녀는 이른시간이라는데의 당혹감과 방가움이 섞여 방긋 웃는다.
"아저씨 이 책 재미있다."
"야 근데 왜 자꾸 아저씨라고 불러, 오빠라고불러"
"변태라고 안부르는것도 고마워 할일이지. K대리님이라고 불르까?"
"말도 짧아지고, 모르겠다 니 맘데로해라."
회사에서 배려를 해줬다는 거짓말로 그녀가 입원한 일주일 내내 오후시간과 져녁시간을 그녀와 같이 보냈다. 같은 학교 친구들이 병문안을 오면 꿔다 놓은 보릿자루 모양, 병원 밖에서 담배를 피거나 PC방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그녀의 문자를 기다렸다.
그녀가 퇴원하자 난 백수가 됐다.
할일이야 찾으면 그만이지만 왠지 그녀를 못본다는 사실이 살짝 서운하기도 했고, 내가 그만 둔 회사에서 다시 알바를 할까 하는 쓸데 없는 고민을 하곤 했다.
"오빠 연락해봐" 바텐더 C양은 내가 분명 그녀를 좋아하는거라며 데시한번 해보라고 난리다.
" 나이차이가 10년이야. 너랑 나도 7살 차이인데 이렇게 부녀지간 같자나. "
"내 친구들중에 띠동갑 커플도 있어. 한번 연락이나 해봐"
"K야 한번 연락이라도 해봐"
속도모르는 죽마고우 J군은 양주잔을 들이키며 계속 웃는다.
딩동~ [아저씨 나때문에 잘렸다며?] 근 한달 만에 온 그녀 문자다.
어디서 들었는지 회사사정을 알게되었나 보다.
술도 취한 상태라 문자를 무시했다. 그리고 30분후 그녀는 우는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나 때문에 회사 짤렸다며? 미얀해서 어떻해요"
"아 그만둘려던 회사야, 너랑 상관없어"
"아저씨 지금 어디에요?. 나 지금 XX니깐 XX대학교 앞에서 산다고 했죠?.지금 갈게 잠만 봐요" 근 한달만에 본 그녀가 참 예뻐 보인건 날 걱정해 줘서 일까?
"아저씨 미얀해서 어떻해요.나 때문에"
"아니야 괜찮아."
"그래도 나때문에 요즘 취직도 힘들다던데...오빠한테 미얀해서 어떻하냐"
"어라 너 나한테 오빠라고 불렀다."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자나!"
"그렇게 미얀하면 나�� 한달만 사귀면 용서해줄게"
"아 띠블. 술먹고 그러지좀 마."
"히히히...할게 없자나 술먹는거 외에는"
"영화 좋아하자나 영화좀 보고 그래라"
"음..XXXX개봉했는데 그거나 같이 볼래?.그럼 봐줄게..사���는거 대신, 영화나 같이 보자"
"그래 알았어. 나도 그거 보고싶었으니깐. 대신 저녁 맛있는거 사줘요. 김밥 그런거 말고, 아웃백 같은거"
"나 백순데...뭐 그러지뭐, 대신 할인카드 쓴다고 뭐라고 하기 없기..
" 다음날 영화를 보고 페밀리 레스토랑 에서 저녁을 먹은후 그녀를 집에 바라다 주고, K는 단골 바를 찾았다.
뭔가 생각을 한 K는 친구가 킵해 놓은 양주를 허락도 안받고 다 먹어 버린후, 다시 그녀 집 앞으로 향햇다.
택시 안에서 그는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 니가 좋아, 우리 사귀지 않을래?] 그 날 이후, 그녀는 K군의 상상을 불허하는 작업질에 근 보름간 공포를 느껴야만 햇고,그날 이후 그녀는 보름동안 사귀자고 조르던 10살 연상의 K의 모닝콜을 받으며 아침을 맞이 했다. 그리고 오늘도 그녀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사준 오뎅을 남자친구에게 빼앗길까봐 노파심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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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다이어트는 맘고생이다.
군시절.
행정병을 했었다.
그런데 일이 꼬이면서 조금, 아니 무지막지 하게 바빠 졌다.
밥도 5분만에 먹어야 일을 할수 있었고, 잠도 일주일 다 합쳐서 5~6시간이 고작 이였다.
인간이 이렇게 까지 해도 살수 있을까를 느낄 정도 였다.
프린하는 몇초 사이에 잠깐 자고, 심지아 밥을 씹으면서도 잔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몸무계가 계속 빠졌다.
입대전 보다 10kg이상...
원래 운동으로 빠지는 살이 아니면 얼굴살 부터 빠지는듯...
어느날 부대를 순찰하던 대대장이 날 발견 했다.
그 순간 내 얼굴 보더니 대대장이 경악을 했다.
그래도 통통하던(?) 얼굴이 해골 처럼 변해 있으니...
대대장은 중대장 소대장을 불러서 질책을 했다.
내가 무슨 큰 병에 걸린것으로 착각을 한것이다.
난 곧장 군 병원에 보내졌다.
잠 못자고 일이 힘들어서 스트레스가 쌓여 살이 빠진거라고 어떻게 이야기 하겠는가?
군병원에서는 원인을 알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대장은 곧장 나에게 휴가를 보냈다.
큰 병원에 가보라는 것이였다.
생각지도 않은 휴가를 받은 나는 기뻣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에 집에 도착한 나는, 집에 오자마자 울고 계시는 어머니를 보았다.
군대에서 집에 내가 큰 병이 있는거 같으니,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다고 전화를 한것이다.
하나뿐인 아들놈 군대 보냈더니 큰병이 걸린것 같다고 전화가 왔으니 얼마나 크게 놀라셨을까?
당장 서울대 병원,고려대 병원 얘기가 나왔다.
가득이나 마음여린 분한테 나 군대에서 잠도 못자고 일많아서 살빠진거라고 말을 못했다.
간신히 어머니를 설득해서 동네 조그만 종합병원에서 종합진찰을 받았다.
다행이 의사는 남자 였고, 적어도 군의관으로 군대를 다녀왔으니 내 입장을 이해해줄거라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대충, 군대에서 업무가 좀 많다. 행정병이다 이야기를 했다.
알아들었을것이라 생각을 했다...그런데...그 의사라는 놈이 어머니한테....
제 의학적 지식과 병원의 시설로는 알기 힘든 휘귀질환 같습니다.
대학병원이나 외국의 치료시설이 있는 특수진료가 가능한 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아놔...
미치는줄 알았다.
아픈게 아니니 종합검진에는 이상이 없는게 당연했다.
할수 없이 진실을 이야기 해야만 했다.
군대를 다녀온 매형에게 이야기를 했고, 매형이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 어머니는 그 후 아무얘기가 없으셨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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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고3
아무개는 고3이다.
하지만 어제 고3이라는 신분을 망각하고 친구들과 거하게 술을 마셨다.
하지만 숙취가 문��� 였다.
고3이라 새벽같이 등교를 하느라 하루종일 몸이 좋지 않았고, 졸음이 쏟아 져 왔다.
참는데도 한계.
아무개는 수업시간에 앞드려 잠을 자기 시작했다.
공교육이 무너진 시점에서 아무개를 깨우는 선생은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자존심을 새우며, 열강을 하시는 수학선생님.
그는 특공대 출신으로 엄하기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아무개가 수업시간에 자는게 차라리 도움이 될거라 판단한 수학선생은 아무개를 모른척 했다.
하지만 ...너무 깊게 잡든 아무개를 잠꼬대를 하기 시작했다.
근처 친구들은 아무개를 흔들어 깨웠지만 아무개를 계속 잠을 잤다.
수학 선생도 인내에 한계를 느꼈는지 아무개 옆으로와 몽둥이로 아무개를 툭툭 치며 일어나기를 원했다.
하지만 아무개는 복지부동.
자존심까지 상한 수학선생은 큰 소리를 질러 아무개를 깨웠지만 욕시 움직임이 없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수학 생생은 엎드려 잇는 아무개를 잡아 올려 그를 내동���이 쳤다.
한 3~4미터는 날아 갔을까?
교실 바닥에 대자로 뻣은 아무개는 잠시 죽은듯 조용했다.
순간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 학생들과 수학 생생이 촟해 했다.
그러기를 몇초...
잠시 꿈틀 거리더니, 아무개가 움직였다.
죽지 않았구나 안도하는 사이...
아무개는 머리만 살짝 들고......오른손을 들더니...
선생을 향해 뻣었다.
양눈에서는 눈물이 고여 있고, 얼굴은 당장 죽어도 이상할게 없을 만큼 이글어져 있었다.
입이 살짝 열리고 뭔가 말하려는듯 했다.
부들부들 쩔리는 손....
그 처참한 모습에 학생들은 고개를 돌렸고...
수학선생은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 마져 들었다...
그리고 학생에게 다가가 옆에 앉아 손을 잡았다...
그 순간 아무개의 입에서 단 한마디 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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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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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그러니까 예전 다니던 직장에서의 일이다.
사장이 늦둥이를 하나 낳았는데 돌잔치를 하는것이였다.
상당히 먼 곳이였지만 나름 돈지랄을 한다는 소문이 있어 돌잔치를 찾았다.
소문 만큼 먹거리는 풍부했다.
그러다가 경품 추천을 했다.
돌잔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고, 추첨으로 1등~3등 까지 뽑았다.
난 떨어졌지만 직장 동료가 1등에 담첨되었다.
상품은 무려 황금돼지!(순금은 아니고 도금한 돼지 저금통인듯)
비록 도금이지만 외장이 화려했고 일단 욕심이 날만한 그런 상품이였다.
그로부터 1달후.
대학 동기놈이 아들놈 돌잔치를 한다고 불렀다.
찾아갔다.
아기가 성이닝 되었을때 읽으라고 편지도 써주고, 돌잡이도하고.....
그러던중 경품 추천을 한다고 햇다.
방식은 똑같았다!
그런데...
내가 2등에 당첨되었다.
그런데 지난번 사장 아들 돌 잔치 할때랑 포장 상자도 똑같았다.
무계도 묵직한게 가슴이 두근 거렸다.
친구들이 열어 보자는걸 간신히 막았다.
뒷풀이 술자리도 참석하지 않앗다.
누가 보면 혹시 소매치기라도 당할까 열어 보지도않고 가슴에 품고 왔다.
황금돼지는 아니더라도..비록 도금일테지만 황금 열쇄 라도 될거 같았다...
집에 와서 방문을 잠궈 버리고 나는 숨 호흠흘하며 포장을 뜯었다.
상자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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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한덩어리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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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예전에 강사를 하던시절....
밥 먹을 시간이 따로 없어 학원에서 조금 떨어진 포장마차 에서 떡볶이나 오뎅으로 끼니를 때울 시절...
한찬 먹고 있는데 왠 여학생이 날 뚜러지게 처다보고 있었다.
학원 학생도 아니고....
너무 무안하게 쳐다보길래...
학생 이거 와서 먹을래?
그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날 향에 뛰오더니....
떡볶이며,.....
오뎅이며.....
튀김까지....
싸악..............
긁어 먹더라....
그 학생은 그 이후로...
내가 먹을때만 기다려...
날 뚫어지게......쳐다보더라는...
하지만....
그 학생이 너무 많이먹어서....
아는척할수 없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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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구단의 착각
1.SK
지들 야구가 재미있는줄 안다.
2.삼성
한국시리즈에서 불펜이 무너져 진 줄안다.
3.두산
김동주가 이대호 보다 몸매가 좋은줄 안다.
4.롯데
로이스터가 감독 계속하면 우승할줄 안다.
5.기아
지들이 해태인줄 안다.
6.LG
언젠가 가울야구할줄 안다.
7.넥센
유이와 턱돌이는 안 팔줄 안다.
8.한화
박찬호가 복귀하면 20승은 넘게 할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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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시골이 아니다.
군 복무 시절.
부대에서는 3월군번이라도 따로 분류하고 관리할 정도로 나와 동기들은 사고 뭉치였다.
그 수많은 동기중에 유독 축구를 좋아하는 하모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점심시간엗 축구를 할정도로 열심이 했다.
전역 며칠전.
나와 하모는 대화를 했다.
나 : 집에가면 영영 축구 못하니 군대에서 열심히 하는거야?
하모 : 집에가서도 축구할수있다.
나 : 거제도는 작아서 공 뻥차면 바닷물에 빠지 자나..
하모 : 아니다 거제도 크다.
나 : 거제도는 작고 시골이라 축구 못할거야!!
하모 : 거제도 시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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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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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귀신
이사를 하고,,,,,가지고 있는 모든 옷들을 빨았다.
3일동안 세탁기가 20번 정도 돈듯...
정말 빨래귀신이 붙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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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의 아들...
축구 국가대표 만찬이 있었다.
오래전 국대였던 허정무 부터, 최근래의 국대인 박주영까지...만친을 즐겼다.
그러던중....
지진일 일어나 역대 국가대표 축구선수 모두 매몰될 위기...
갑짜기 신이 나타나,,,,
"너희들 아들의 이름을 "사"로 바꾸면 모두 살려 주겠다..."
국대는 이를 약속했고 모두 살아났다....
그로부터 수십년후....국대들이 포장 마차에 몰렸다...
"내 아들은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놀림받아...이름이 박사가 뭐야...." 빅지성...
"내 아들은 장사치 같아...차라리 사고 말지 안사가 뭐야...." 안정환...
"내 아들은 뭘해도 마무리가 안된다..." 허정무
" 내 아들은 아직 집이 없어...ㅠㅠ" 이천수...
그 순간 한쪽에서 대성통곡을 하는 이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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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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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금실 좋은 부부가 살았다.
그런데 결혼하고 수십년이 되도록 아이가 유산되어 아이가 없었다.
하루는 너무 힘들어 점집에 찾아가니, 아이의 이름을 한글로 지어야 아이가 죽지 않고 장수한다고 점장이가 이야기 했다.
점장이가 지어준 이름은 "아지랭이"
부부는 아이를 임신을 했지만 병원에서 쌍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점집을 찾았다.
점쟁이는 이름을 둘로 쪼개서 사용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 아이들의 이름은 "강아지"와 "강냉이"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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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가기...
20살이 넘어서 사실상 집을 나왔다.
그리고, 군대를 전역하고, 잠시 1년 정도 집에 있었고, 그 이후로, 기숙사나 직원숙소, 고시원, 자취등을 하면서 집 밖 생활을 했다.
혼자 사는게 편해서..
누구와 같이 산다는게 힘들다. 그게 가족이라도....
가끔 외롭다 생각은 하지만, 이제 익숙해 져서 외롭지 않으면 이상하다.
하지만 가장 참기 힘든건 배고픔이다.
왜 항상 배가고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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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나온 소녀시대 태연
아.......그래도 띠동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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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쉬운 양준혁의 모습
은퇴를 선언한 양준혁.
지난 8월 15일 경기에서 비가 내린후, 경기 속행을 위해 직접 밀대에 장화를 신고 3루쪽 빗물을 빼나는 작업을 했다.
솔선수범의 모습일수도 있고, 팬 서비스 있수도 있다.
그런데 왠지 그의 손에 방망이가 없는 모습을 보니 아쉽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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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시구
아이유가 시구를 했다.
정말 오랜만에 시구 동영상을 찾아보게 했다.
아...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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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전 13패 신민아
영화 13편에 출연하게 13편 모두 흥행에 실패 한 이유로 13전 13패의 신화(?)불리는 신민아가 이승기와 동반 출연하는 한 프로그램 때문에 인기가 급상승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드라마를 볼까 말까.............고민은 안한다.
한국 드라마는 안본다.....ㅡ.ㅡ; 특히 그런류의 드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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