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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기사 친구와 사우나에서
2019년 4월 23일
오늘도 퇴근후 무력감으로 동네 사우나에 가서 몸도 풀고 언제나 그렇듯이 뭇 사내들 의 알몸을 보면서 야한 상상을 하며 흡연실에서 버끔버끔 담배 한대 피고 있었다
사우나 사장님이 가끔 청소 한다고 흡연실에 잠깐씩 들어 오신다 나이는 50중반 정도 상체는 보디빌더 저리가라 완벽한 상체 갑바가 장나이 아니다 하지만 학다리....
흡연실에서 자주 보는 택배 청년 20대 중반정도 축구부 스타일에 통근육 항상 두리번 두리번 귀여우나 몬가 불량해 보여서.... 동네이다 보니 늘 보던 아저씨 들이 왔다 갔다 .
핸드폰 보는척 하면서 이리저리 몸 구석 구석 눈요기 하는데 흡연실 문이 열리더니 엄청난 장단지의 남자가 스윽 들어 온다 .
슬슬 위로 눈길을 올리는데 허벅지가 터질 것 같다, 오호 대박 다리 였다 저건 헬쓰를 해서 만든 근육이 아니다 위로위로 시건을 올리는데 그의 남성은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귀두가 엄청 핑크빛이다
핑크빛 귀두 오랜만이다. 배는 단단한 뚜껑처럼 불룩 나왔는데 야동에서만 보는 근육질허리였다. 갑바는 말한것도 없이 완벽햇다 .
슬슬 얼굴을 확인 할려는데 뒤로 휙 돌아선다 넓은 등이 한눈에 들어 오는데 척추선이 정말 활처럼 휘어 튕겨 나갈 기세였다
그는 갑자기 서둘러 담배를 끄고 흡연실을 나갔다 . 나도 서둘러 그의 뒤를 따라 얼른 나갔다 요탕으로 들어가 버린다. 세신사에게 다거 세신실에 눕는다.
세신을 요청했구나, 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그가 시야에 두고 씻기 시작했다 얼마후 그가 일어나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고 건식 사우나와 냉탕을 왔다 갓다 한다
나의 시선은 계속 그를 따라 가고 있다 사우나에 따라 들어 가면 속보이는 것 같아 시선만 주고 있었는데 그도 어느새인가 나를 의식하는것 같은 눈치가 보였다.
괜히 나도 소심해진다 지나가도 않보는척 멀리서만 살짝 살짝 그가 터벅터벅 걸어 온다 거울과 거울을 보면서 그를 다시 본다.
갑자기 내앞에 선다. 헉 뜨끔... " 너 경수 아니니? 맞네!!" ? 어디서 본듯한 얼굴이였다.
헉 정말 표현 하자면 친구의 친구의 친구이다.......준표!! 준표- 친구들의 경조사에서 가끔 인사만 하던 친구이다 알고 있는건 트럭기사이고 중학교때부터 조직 생활을 하면서 입에 욕을 달고 있다는 정도 .....
" 어 아 네.........누구........아 준표구나!" " 맞구나 아까부터 긴가 민가 했는데 홀딱 벗고 있어 잘 모르겠더라...."
" 나도 알몸이니 잘 모르겠다"- ' 얼굴은 잘 않보고 몸만 보고있었으니그렇지'-
"경수야 니가 여기 왠일이야?" "여기 우리동네인데? 나 여기 살아 너가 여긴 왠일?"
" 너 여기 살아? 난 다른데인줄 착각 난 옆에 재개발 하는데 일거리 생겨서... 요새 여기 자주와 일 끝나고 여기서 목욕하고 몸풀고 가....벌써 한달 되었어?!"
"난 일주일에두번 정도 오는데 몸풀러 근데 한번도 못 봤지...?" 둘이 탕속에 들어가 어색한 대화만 주절주절............
둘은 욕탕을 나와 몸을 닦으면서 주절 주절... 준표가 잠시 계산대 쪽으로 가더니 계란과 식혜를 사온다.
" 경수야 이거 먹지....먹어라 " "엉 잘 먹을께 "- '사실 난 찐계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또 어색한 대화만 ,,,,,,말많은 내가 왜 이러지 대화 하면서도 난 준표의 몸을 계속 시선으로 만지고 있었다.
그때 탁상 앞에 있는 수면실 문이 열리더니 한무리의 아저씨들이 졸린눈 껌뻑 거리면서 나오고 있다 난 사우나에 오래 다녔으면서도 저기가 수면실인지 몰랐다 창고 방인줄만 알았는데-
그쪽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준표가 나즈막한 목소리로 내게 말한다.
"몇칠전 술먹고 저기서 자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떠보니 어떤 아저씨가 내 불알을 만지고 있더라...."
헐" 그 아저씨 너 한테 뒤졌겠네 "
" 그게 술기운도 있었지만 무섭더라 몸이 않 움직이더라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고 입도 않 벌어지더라!!?"
" 머야 즐겼냐? 농담이고 그럴수도 있겠다 어두컴컴한데 그런꼴 당하면....."
" 그래서 ,,,,,,어지 어찌 그냥 쌋어......." " 너 미쳤구나.....그러다 큰일나...."-
정말 모른척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머리속에는 이말 저말 다 해주고 싶은데 .......정말 모르척하기가 ....'-
나중에 안 거지만 준표는 사우나 정기권을 구매해서 매일 여기에서 씻고 수면실에서 자고 출근하고 함
난 오만가지 상상과 이성과 감성과 .....머리속이 혼돈
"경수야 소주 한잔 할래" " 그래 간단히 마시자 "
둘이 사우나를 나와 포차에서 소주 7명 준표는 찬구 사이에서도 유명한 술꾼이라는걸 아는데 취했다.
"경수야 오늘 재워 주라......" " 그래 집도 여기서 가까우니 자고 출근해 난 내일 휴무야! "
집에 들어와 난 커피를 준비하는데 쇼파에 누워 있던 준표가 코를 곯다. 난 친구들에게는 감정도 없고 관심도 없고 느낌도 없는데 오늘은 좀 이상하다......
커피를 테이블에 올려 놓고 잠들어 있는 준표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한참을 쳐다 보기만 했다 .....
"준표야 츄리닝 줄테니 옷 갈아 입고 자 ....어서....."
그의 몸을 만진다 뇌에서는 아니라고 하는데 나의 손은 준표의 몸을 만지면서 옷을 갈아 입힌다. 갈아 입히고 다시 그의 몸을 구석구석 시선으로 탐닉한다
노가다로 만들어진 근육이지만 생각보다 살이 부드럽고 하얗다 얼굴만 시컿게 생겻지
몸은 정말 부들부들 ............ 이러면 안돼요....다시 떨어져 시선만 주고 있는 나......
머리에서는 쉿소리만............................난다 그때 나즈막히 준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경수야 내 옆으로 올래.................." 무슨의미인줄 모르겠다.. 뭐라고 답 해야 하나?
다시 들려온다... "경수야 .......이리와 같이 자자.....추워....옆에 누워........경수야....?
글 시작전에 저에 대해서 잠깐 ���개 하자면 어렸을적 부터 여자에 대한 관심은 1도 없는 천상 게이 인듯 하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게이가 아니라고 맘속으로 우기고 우기고 있는 속물 중에 속물 사회적으로나 인간관계에서는 정말 착함이라는 가면을 쓰고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사람 코스프레로 살고 있는 아주 속이 시커먼 사악하고 음흉한 사람
외모는 혼자 자아도취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스포츠 센타에서 수영과 헬쓰를 중딩때부터 다녀서 기본은 건강이나 몸을 만들려고 다닌게 아니라 알몸의 남자들을 언제라도 볼수 있는 변태적인 발상으로 다니기 시작했었다.
친구들 사이에서나 회사동료들에게는 술.담배.여자를 멀리 하는 깨끗한 이미지 였었죠... 지금은 술 담배 여자 ...아니 남자를 가까이 하고 있죠.
성격이나 외모는 받아들이는 개인차가 다들 있으니 그냥 제생각 이렇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착하고 바르지만 겉과속이 많이 틀리답니다.
#1 나의짐 거실 소파 앞 "경수야.......이리와 같이 자자 ....추워..... 옆에 누워 .........경수야....?"
"춥긴 뭘 추워...!!1?"- 잡생각이 많이 든다.
정말 추워서 그런가? 다른 목적이 있는건가? 술취한듯 말하는 모양새는 많은 고민 끝에 말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내가 반응해 줘야 하나?
지금까지 마나오면서 대화라고는 인사뿐이였는데 오늘 너무 갑자기 가까워진거 아냐? 그냥 무시하고 담요만 덮어 줄까?
오란다고 넙죽 가서 누우면 너무 쉬어 보이지는 않을까? 잠깐 동안 별 별 상상을 하고 있으면서 머뭇 거리고 커피만 홀짝 거리는데
"경수 너 친구들이 그러는데 아직도 숫총각이라면서.....여자 경험 없다면서..?" 술취한 놈이 별걸 다 깨묻고 있네
"나 ,,어,,,,,,,,,,,응 그냥 가족 빼고는 여자 냄새 싫어 ....."- 헉 말실수 순간 머리가 쭈볏섯다.
" 여자 냄새? 그게 뭔데..희한한 놈 다 보겠네" "아니 .... 여자 향수 냄새........독해서 싫어..?"- 유치한 변명입니다
"야 너두 향수 냄새 엄청 나던데... 남자가 말이야 .... 향이 좋긴 하지만 향수 머 쓰냐?
준표는 모든 대화가 직설적인 부분이 많다 중퇴라 무시한는건 아니고 돌려 말하기가 많이 서튼 친구 같다. 순수한것 같기도 하고 "왜 뿌려줄까? " 향수를 가져다 준펴 귓볼에다 살짝 뿌렸다
"뭔 향수냐? 좋네 냄새" " 아 이거 사향 페로몬이야!
"그기 뭔데 " "이거 염소가 상대를 유혹할때 뿌리는 오줌이야 !!" "뭐?" ......."아니 농담입니다"
준표가 크게 웃으면서 내 볼을 꼬집는 시늉을 한다 준표의 뭉퉁한 손이 나의 볼을 터치할때 내 가슴은 찌릿 했다. 그순간 억누르고 있던 감성이 이성을 집어 삼켰다.
"준표 너 C 컵이냐? 가슴 한번 크다..." 살작 그의 가슴을 손바닥에 넣어 보았다
가슴에 힘을 빡 주는 준표 " 이거 부모님이 주신 재산이지..."
통뼈 굵고 짧은 목 알통이라가보다는 드럼통같은 팔뚝 우악스러운 손 나같은 놈은 아무래 운동을 빡세게 해도 저렇게 되기는 힘들다.
난 준표의 가슴을 살짝 쓰다듬으면서 젖꼭지를 살짝 건드렸다. 면티안에 젖꼭지는 탱탱함 그자체였다. 준표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뜬금포를 날린다
" 경수야 나 너랑 친해져도 될까? 가끔 술도 마시고...사우나도 같이 가고?" " 나야 괜찮지 요즘 친구들이 다 바쁠나이라 만나기 쉽지는 않잖아 그러면 난 좋지?"
내 머릿속에는 지금 준표의 말이 귀에 들어 오지 않고 있다.- 가슴에 집중중 그러 꼬라지를 가만히 보고 있던 준표가 " 경수야 너 많이 굶었나 보다 이게 여자 가슴 같냐? "
와락 내얼굴을 자기 가슴에 파 뭍는다 준표의 단단한 가슴에 내 얼굴은 힘없이 밀착되어 준표 팔에 눌려 움직이는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끙끙끙 준표의 냄새를 나도 모르게 음미 하고 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준표 젖꼬지를 살짝 앞니로 물어다 뺐다 물어다 뺏다 했다. 준표의 반응을 기다리는 바보 같은 생각을 하는데
준표가 " 경수야 젖꼭지 발게 해줄까?"
난 좋으라고 빨라는건지 지 좋으라고 빨라는건지 애메모호한 말 내가 너무 쉬워 보이는거 아닌지 ? 다음 행동을 어찌 해야 할까 ? 멈출까? 예스라고 할까? 또또또 머릿속이 복잡해 진다.
준표가 이마에 키스를 한다. 머야 이자식? 어느 순간 나를 리드 하고 있고 나를 점점 올가미로 말고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난 살짝 물러날려고 했다 .....나름 밀당을 할려고 그의 손이 머릴르 누르고 있어 쉽지 않다 벗어 날려고 했다 맘은 아니지만
"왜 ?" 준표가 한마디 한다 "아니 너무 밝아서 불끄게!!"- 이건 뭔 망발이야 이건 완젼 불끄고 하자는 말인데 계속 말실수
" 어 .......그래 .......꺼 " 불을 끄고 다시 소파쪼긍로 가는데 준표가 몸을 일으켜 앉아 있다
" 안잘거야 준표야? 준표가 무언가 곰곰히 생각 하더니 "여기 좁아 ! " - 그렇네 쇼파에 둘이 눕기는 좁지 저자식이? 뭔생각을 하는거야? "방에가서 자 그럼 ?
준표가 침대에 댓자로 누워 버린다. 오늘따라 퀸사이즈 침대가 싱글 사이즈로 보이네 나도 그옆에 등을 돌려 누웠다 - 왜 등을 돌리고 눕고 그래 그렇게 시간이 ........좀 흐르는듯 하는데
"경수야 젖꼭지 않 빨거야?" 장난섞인 말투로 준표��� 말이 등 넘어로 속삭이듯 들려 오네 난 반응 하지 앟았다
당장이라도 입술로 젖꼭지를 공략하고 싶은 맘은 정말 소심극치 아무리 술을 많이 먹었어도 저런 행동을 하는 준표를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혹시 혹시 혹시 혹시 혹시 혹시 아니겠지 아닐거야 그럴리가 없어, 술취해서 그러겟지
"내일 일찍 출근한다며 피곤하잖아....?" 라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준표의 육중한 팔뚝이 내 허리를 감싸더니 자기 몸으로 바짝 밀착 시킨다.
목뒤로 거친 숨소리로 내귀를 자극한다. 친구들끼리 늘 하던 장난이지만 지금은 느낌이 다르다 많이 다르다 정말 다르다.
난 몸을 준표 방향으로 살짝 돌렸다 준표는 눈을 감고 있었다 난 손길을 준표 배족으로 냐려 면티를 가슴까지 살짝 올렸다 가슴이 드러나게 준표는 눈을 감고 아무 말도 어더한 표정도 짓지 않고 있다.
나도 아무말 없이 얼굴을 준표의 단단하고 큰 가슴으로 향하고 있었다 준표의 꼭지를 살짝 물었다 그리고 입술과 혀를 반복적으로 준표꼭지를 자극했다.
"하~~~~아" 준표가 약간 탄성같은 쉰소리를 허공에 날렸다.
난 더 자극적으로 공략하기로 맘 먹고 웃통을 더 들어 벅길려고 햇다 준표가 팔을 살짝 들어 준다 옷을 완전 벗겨 버렷다.
준펴의 굵은 어깨와 상체 를 보니 내맘은 여지 없이 무너지고 있었다. 가슴은 뛰다 못해 터질것만 같았다.
준펴 자세를 잡아 만세자세로 만들고 가슴을 애무 하기 시작햇다 준표는 어느 순간 내 입놀림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아니 즐기는듯 보였다..
준표의 가슴과 귀와 목과 팔과 겨드랑이를 차례로 공략하면 서서히 불구덩이로 만들고 있었다 준표는 몸을 이리꼬고 저리 꼬고 신음 소리를 참고 끙끙 거리고 있다.
난 그모습에 더욱 흥분이 배가 되어 있는데 갑자기 준표가 벌떡 일어 서더니 내 머리채를 확 움켜잡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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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기사 친구와 사우나에서 # 3 (이제는 내방 ) 준표에 대한 진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내가 몰랐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어렸을적 부터 같이 자라면서 지내온 친한 친구들의 모습들이 게이 라는 생활에 뛰어든 이후로 이상향이라고 생각한 남성상이라는 것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굵은 팔뚝의 정육점 아저씨 / 마쵸적인 건설사 현장직원 / 몸 관리에 올인한 허벅지왕 자전거포 사장 / 한성격하는 무식한 유도관장 / 서글서글한 통근육 시내버스기사 / 힘자랑만 하는 자동차 정비소 사장 등 친한 친구들의 직업이다.
이쪽 생활을 하면서 의도치 않게 난 이런 부류의 남자들을 이상향이라고 머릿속에 못 박아 버렸던것 같다
이런 친구들과 몇십년을 지내오면서도 그들에게는 왜 그런 감정을 못 느꼈을까? 않 느낀것일까?
같이 목욕탕을 가도 같이 놀다 잠이 들어 부비 부비 할때도 친구들에게는 다른 감정을 느낄수 없었다.
은근히 나를 대��는 친구들의 태도도 그랫던것 같다. 친구들 사이에서 휠링을 할려면 나를 본다고 했다.
카페를 가야 할때 영화를 보고 싶을때 드라이브를 갈때 백화점에 가서 와이프나 지인들 선물을 고를때 등등 이인간들은 지들끼리는 술만 마시지 저런걸 못한다
그럴땐 항상 나를 찾는다. 살아 오면서 게이 티를 않 낸다고 하지만 어쩔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나보다 친구들은 항상 날 그렇게 생각한것 같다.
아니면 친구들이 이상한것인가? 대부분이 운동 좋아하고 마쵸적인 녀석들이라....
그런데 준표는 덜 친해서 그런가? 게이라는 개념을 알고 알게된 친구라 그런건가? 나이가 들어 그런건가? 아무에게나 감정을 막 던지는것일까? 나도 나를 모르겟다.
#2 나의 침실 갑자기 준표가 벌떡 일어 서더니 내 머리채를 확 움켜잡더니 내 얼굴을 자기의 얼굴에 가까이 잡아 당기더니 아무 말 없이 준표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갠다. 난 살짝 당황햇다.
너무 빠른 진도에 "이놈 혹시 게이가 아닐가....."?" 순간 의심 했다. 비릿한 준표의 입속 맛이 내 입술에 전해 온다 .. 난 얼굴을 돌렸다 . - 속도를 조절 해야 하다 너무 스무드하게 보이면 어색할것 같은 상황이 생길것 같다는 - 준표는 아무말없이 거친 숨소리만 연신 뿜어 된다
짐승 같다 . 그것도 매력 적이다 그모습은 내 가슴을 더욱 자극한다 준표는 다시 내얼굴을 자기 쪽으로 끌어 당겨 놓는다 .
' 그래 술김에 하는거야 술김에....'
준표의 반복되는 완력에 난 어쩔수 없는 체면이라는 이유로 입술을 열었다. 준표가 살짝 내 입술을 깨문다. 잘근 잘근 씹듯이 깨문다
처음 느껴보는 이상 야릇한 입술 애무인것 같다. 난 준표의 혀끝이 들어 올거라고 예상 했는데 내 입술만 자신의 혀와 이빨로 이리저리 요리 하고 있다,,
그리고 얼굴 전체로 그다음 양쪽 귀를 번갈아 그리고 목덜미 쪽으로 가슴과 목돌미를 오가며 나를 오도 가도 못하게 만들고 있다
온 몸이 미칠것 같았다. 섹스시 늘 내가 리드해야 한다고 이상한 고정 관념인 나에게는 익숙하지는 않지만 나도 모르게 나를 준표에게 맡겨 버렸다.
한참을 짐승처럼 헉헉 거리더니 잠시 멈춘다. 휴~~~~~ 나도 제정신을 찾는다.
역시 준표는 아무말이 없다 난 그의 표정을 보면서 읽어본다. - 내가 불을 지폈으니 이제 니가 해 - 그런 표정이다.
나도 모든 잡념과 속물행동을 버리고 이 순간에 집중하자고 다짐 하고 살작 양손을 준표의 등을 감싸고 준표의 몸을 탐험할 준비를 하고 그의 젓꼭지를 살짝 개물고 입술로 당겨보고
최선을 다하여 준표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어 모든 감각을 입술과 혀끝에 모아 주엇다.
"아 흐흐............" 준표의 신음인지는 모르겠지만 꾹참는 모습이 느껴지고 보여진다,
난 더욱 박차를 가하여 가슴으로 부터 더 밑으로 점점 나의 입술을 이동시켰다.
내려 갈수록 준표의 몸은 더욱 ��� 뜨거워짐을 느꼇다 그는 용트림을 하듯이 몸을 이리 저리 꼬고 있다. 그의 팬티 끝이 시야가 들어 왔다, 당장이라도 내리고 싶었다.
아까 사우나에서 살짝 본 핑크빛 귀두가 떠올랐다. 보고도 싶고 만지고도 싶고 물고도 싶고 ,,,,,...... 보디가드 흰팬티속 물건은 아직 딱딱하게 발기가 되어 있지 않았다.
-' 내가 발기 못시켰다는 약간의 굴욕감..좀 부족했나? 좀더 강하게 할걸 그랬나? 좀더 자극적으로 할걸 그랬나? 이놈 발기 부전 아닐까?'- 또 쓸데 없는 고민에 빠져들었다.
난 머뭇 거리면서 준표의 얼굴을 올려 다 보았다.- 약간의 분위기 파악 -
눈을 감고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뭔가 생각을 하면서 집중하는 듯 보였다.
나도 섹스시 발기하지 않을때 다른 야한 생각이나 좋았던 상대를 생각하곤 한다 상대에게 배려 없는 행동인지 알면서-
준표도 그런것인가? 일은 저질러 놓고 막상 내가 적극적으로 나가니 이 상황을 후회 하고 있는 것일까?
난 다시 준표의 배와 가슴을 타고 올라가며 준표의 얼굴로 위치로 이동 했다.
분위기를 반전 할려고 키스를 할려고 입술을 포갰다. 역시 눈을 뜨지 않고 있는 준표 -
키스할때 눈빛 교환이 좋은데 난- 그래서 살짝 혀끝을 준표의 이빨 사이로 슬며시 집어 넣어 봤다. 처음엔 이빨로 방어를 하더니 이내 살짝 이빨을 개방한다
그의 입속에 내 혀를 슥 밀어 넣고 사탕 빨듯이 준표 입안을 녹이고 어루고 때론 입속에 내 폐 깊숙히 자리 잡은 심장속 마음을 실어 준표의 입을 통해 불어 넣고 다시 준표의 몸속 감정을 가지고 싶어 강한하게 준표 몸안에 있는 모든 느낌을 빨아드리고 .....
그동안 굳어 있던 준표의 혀 또한 어느 순간 움직이고 있었다. 이게 한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성기 삽입 되어 한몸이 되느것 보다 키스로 마음과 마음을 가진다는게 더욱 내 가슴을 흥분시킨다는게
- " 키스는 않해요!!" 뭐 대단하다고 늘 내 뱁던 나의 멘트이다.-
준표 정신줄을 놓게 할려다 내가 정신줄을 놓고 있었다. 난 천천히 손을 밑으로 내려 그의 그것에 반응을 살폈다.
발기 되어 있었다. 그것도 아주 단단하게 키스를 계속 하는 자세로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뜨겁게 달아 올랐는지 팬티속 공간은 열기가 엄청나 있다. 살짝 귀두 부분을 엄지 손가락을 누르면 빙글 돌려 본다 프리컴이 살짝 나왓는지 미끈거린다.
그의 그것을 살짝 움켜 잡아 살짝 자위 처럼 위아래로 피스톤 시켰다. 자세가 이상하다.
난 왼속 잡이라 오른손을 집어 넣었더니- 어정쩡한 자세로 그의 그것을 쓰다듬고 더 세울랴고 꽉 움켜도 보고 비버도 보고 아까 보앗을땐 그리 크지는 않은것 같았는데 발기 되니 상당히 굵고 컷다.
가만히 있던 팔이 머뭇거리는 듯 하더니 나의 머리를 살짝 누른다. 무슨 의미인지 다알고 있다.
난 의미없는 반항으로 목에 힘을 준다.-지금 뭐하라고 난 모르겟어- ���데없고 가증스러운 모르는척 행동 준표의 굵은 팔이 힘이 들어 간다 좀 더 세게 내 머리를 누른다
난 못 이기는척 내 스스로 내려가는게 아니고 준표의 힘에 어쩔수 없이 내려가는 것처럼 머뭇 머뭇 내려간다. 준표는 되었다 싶었는지 팔에 힘을 더 주어 머리를 짖누른다.
성난 어른아이 같았다. '빨리 빨리 해라 거참' 같이 난 손을 뻬고 양손을 팬티끝을 잡고 팬티를 살짝 내릴려 하니 준표가 기다렸다는 듯이 엉덩이 살짝 든다 .
' 이놈 봐라' 몸을 보호하던 보디가드를 살짝 내리니 그의 핑크빛 귀두가 내 눈앞 바로 앞에서 시큼한 향기를 내 뿜고 일어 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미술관에서 조각품을 감상할때 처럼 빛의 각도와 굴곡의 음양 소재는 무엇일까 ,,,, 감상하고 았었다.
한마디로 이렇게 멋있는 X은 처음이야. - 내가 알기론 준표 패거리 친구들은 중딩때부터 여자애들 따먹고 다니는것으로 유명했었는데 왜 이놈은 어린아이처럼 핑크빛일까?
그럴수 있나? 지금나이면 닳고 닳아 시커멓게 변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인가?=-
이제 곧 이 귀한 물건은 나의 것이 될것이다........ 나 그것을 느끼고 싶어 나의 입을 ....... 살짝 벌리고 귀두를 입안에 머금고 ....
그때 갑자기 방문이 끼익소리를 내면 열렸다. 난 움찔 놀라 고개를 방문쪽으로 돌렸다.
준표는 깜짝 놀라더니 벌떡 일어 섯다. 둘은 같이 방문쪽을 물끄러미 바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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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개하다 회사형 만난썰
2019년 4월 23일
간단히 ㅇㄹ ㅇㅁ 하실분 욕구는 차오르는데 간단하게 풀고싶어 시티에 글을 올렸다 그리고 오는 쪽지들 중에 맘에드는 사람 한명 골라 오픈카톡으로 대화를 나눴다
사는 지역이 ���아 평소같으면 출신학교 이니셜이라던지 회사 이니셜이라도 물어봤을테지만 간단하게 만나는건데 너무 까탈스러운거 같아 그냥 만나기로 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해 톡을 보냈다 "도착 했는데 어디세요?" "네 정문앞 검정 suv ㅇㅇ차요"
그리고 차문을 열었는데 기절 하는줄 알았다 차 운전석에는 회사 형이 앉아있었다 둘다 놀라 아무말없이 쳐다보다가 이대로 도망가는게 더 이상한거 같아 차에 타 말을건냈다
" 형 여기 어쩐일이세요??? 혹시 중고나라 글 보고 오신거에요???" " 어 ??! 아니 난 친구 기다리고 있어!!"
" 아~ 저는 중고로 핸드폰 사려고 여기서 만나기로해서요 여기가 아니고 후문인가봐요~ 그럼 가볼게요~"
그때는 임기응변 쩔었다고 생각했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이게 뭔 개소리냐 싶었다 진짜 짜증나고 당황스럽고 미치겠고 어쩔지 몰라 막 뛰어갔다
소리도 작게 질렀다
" 으아아악~ " 그리고 오픈 톡방에서는 만나기로한 상대는 상대방이 안나타나는 상황인데도 아무말없이 지나갔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상황
그리고 다음날 출근 우리는 애써 자연스러운척 평소처럼 지내려 했지만 뭔가의 어색함이 감돌았다
동창이거나 그냥 아는사람이면 순간 쪽팔리고 넘어갈텐데 계속 얼굴을 마주봐야만 하는 상황이 힘들었다
그리고 형이 다가와 물었다
" 핸드폰은 샀어?? " " 아... 아니요 잔기스가 많아서 안샀어요...."
" 그 래.." 짧은 대화 또 어색하게 일주일 가량 흘렀을쯤 형이 말했다
" 오늘 끝나고 뭐해??? " " 음.. 딱히 없어요 " " 그러면 오늘 한잔할래?? "
뭐가 됬든 이 어색함은 풀어야 할거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술을 먹기로 했다 술자리에서는 이런저런 회사얘기 잡다한 얘기를 하다가 술이 어느 정도 취했을쯤 같은 술집 여자를 안주삼아 여자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형 : 저여자 이쁘지?? 나 : 네 완전 이쁜데요..~
형 : ㅋㅋ 저렇게 이쁜여자가 사실 남자라면 잘 수 있겠냐?? 나 : 네?? 아... 음 그런 생각 해본적은 없지만 음 .. 네 잘 수있을거 같아요...
형 : ㅋㅋㅋ 남잔데????? 나 : 이쁘면 됬죠 뭐 ㅎㅎㅎㅎ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형 : 사실 형 아는 선배가 술집에서 일하는 트렌스젠더를 아는데 여자보다 남자를 더 잘 알아서 잘해준다더라 어쩌고
사실 자기도 그런얘기를 들으니 관심이 생겼는데 그런 젠더를 만나기도 어렵고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를 통해 남자를 한번 만나볼까 시도만 했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는 혹시 너도 그런 사이트를 아느냐 너는 그런 생각 해본적 없냐고 물어봤다 형이 이만큼 오픈하고 다가왔는데 나도 끝까지 모른척 할수는 없을 거같아 말했다
나 : ���실 저는 처음은 아니고 저도 호기심으로 몇번 사이트를 통해서 만나봤어요 간단히 ㅇㅁ 정도 서로 목적 확실한 가식 없는 만남이 나쁘지 않아서요
나 : 그때 형 맞으시져??? 중고나라라고 제가 말한날 형 : 응 맞아 나도 그때 당황해서 놀랐는데 계속 불편하게 지낼수는 없어서
나 : 네 우리 평생 비밀로 하고 잊어버려요 형 : 응 당연하지
그렇게 몇마디를 주고 받고 우리는 더 어색해졌다 어색할때마다 술 만 계속 먹었는데 급하게 먹으니까 빨리 취해서 진짜 기절 해버렸다
그리고 엄청난 갈증에 눈을 떴는데 나는 형이 사는 집에서 하의가 다 벗겨진채 누워있었다 옆에는 형이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 아 ㅅㅂ 어제 무슨일이 있었던건가 '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조심스레 냉장고에가 물을 먹고 내가 무슨 실수를 했나 생각하다 다시 잠이 들었는데 느낌이 이상해 깨보니
형이 내 물건을 빨고 있었다 오래 빨지는 않아 발기가 될 틈은 없었다 그렇게 출근 시간을 알리는 알람소리와 함께 아침이 되었다
형이 깰까봐 언능 알람을 끄고 옷을 입으려는데 팬티랑 바지가 없었다
형: 잘 잤어??? 나 : 아 네 .. 아 저 어제 실수한건 아닌지 저 뻗어서 형 집에 데려 오신건가요??
형 : 응 어제 너 업고 오는데 힘들어 죽는지 알았어 형 : 아 옷은 어제 너 바지에 오줌싸서 내가 벗겨서 빨았어 내바지 입고가
나 : 네??? 오줌을요?? 죄송해요 형 : 응 괜찮아
그리고 그 다 다음날 깨끗하게 빨아진 내 바지와 속옷을 형이 회사로 가져다 주었다 정말 오줌을 쌌는지 안쌋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술먹고 바지에 오줌을 싼적이 태어나서 한번도 없다
그리고 그 후로 우리는 아무 일도 없었다 평소보다 더 잘해주기는 했으나 내가 실수하면 심하게 갈구기도 하고 평소처럼 지냈다 그리고 얼마전 나는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해서 형이랑 같이 일하지 않게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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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들과 첫경험
< 2019년 4월 23일 >
나는 어릴 적 부모님의 사정으로 자주 할머니댁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할머니댁에는 나랑 동갑인 사촌과 1살 어린 사촌동생이 있었어 그렇게 몇 번 왔다갔다 하다가 아예 내가 거기에 살게된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였어 처음에는 녀석들 텃새에 할머니 할아버지 밭 일 돕는 것들에 적응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매일 울면서 지냈던 거 같아 할머니 밭이..좀 좀 많이 넓거든ㅋㅋㅋㅋ 그렇게 적응하면서 한해가 지나고 밭일에도 적응하고 ���촌들과 나 포함 우리 3명은 정말 형제처럼 돈독하고 싸울 땐 피가 날 때까지 죽도록 때리고 다시 친하게 지내면서 누가봐도 형제처럼 지내는 사이가 됐지 나도 이제 완벽히 적응하고 지내면서 할머니일을 도매일같이 도왔는데 밭일이다보니까 여름이고 겨울이고 낮이고 밤이고 일이 쉴틈이 없이 계속 해야한단 말야 그래서 자기 전 저녁에는 셋 다 땀에 쩔어서 누구하나 고민할 거 없이 다 같이 씻었어 아마 그 때부터였을거야 내가 남자에게 관심을 갖고 이 시간을 가장 기다렸던게 항상 일이 끝나면 우리는 다 같이 샤워를 했는데 신나게 샴푸하면서 머리로 장난치고 바디워시로 몸 미끌거리는 감촉이 좋아서 다 같이 막 몸을 비비거나 간지럽히면서 스킨쉽도 잦아졌고 후에는 내가 먼저 사촌들 ㅈㅈ를 씻겨준다며 장난으로 만지기도했고 이렇게 지내다보니 나중에는 ㅈㅈ를 막 만져도 별로 거리낌이 없었어 그러니까 자주 ㅈㅈ가 ㅂㄱ되는 것도 보고 그걸 보려고 일부러 더 만지고 그랬었지 그렇게 지내면서 내가 초등학교6학년 여기온지 2년차 되던 해 어느 날 나랑 동생 둘이서만 방에 누워서 티비를 보던 때였어 다들 밭일 나가셔서 집에는 아무도 없고 그래서 내가 동생한테 성적인 농담도 좀 하고 동생도 장난 받아주고 그러니까 나는 조금씩 달아오른거야 아 우리가 3명이서 다 같이 포경수술도 해서 ㅈㅈ를 진짜 자주 봤었어 그래가지고 내가 동생한테 ㅈㅈ는 많이 컸냐? 너 ㄸㄸㅇ는 쳐봤냐? 언제 치냐? 우리 다 같이 있어서 바쁠텐데ㅋㅋㅋ이러면서 그러고 내가 이제 도저히 흥분감을 참을 수 없겠는거야 그래서 야동에서 봤던 것처럼 내가 빨아주겠다거 먼저 얘기했어 그랬더니 동생이 잠깐 주춤하는 듯 하더니 좋다고 하는거야 바로 내가 동생 바지 벗기고 ㅈㅈ를 딱 봤는데 엄청 ㅂㄱ되어서 쿠퍼액이 살짝 맺혀있더라?ㅋㅋㅋ 그게 너무 귀여워서 일단 얼른 혀 끝으로 핥았는데 미친 그 때부터 난 진짜 개ㅂㅈ였나봐 너무 그 맛이 좋은거야 그래서 얼른 또 맛 보고 싶어서 열심히 혀로 막 ㄱㄷ만 혀 끝으로 핥고 기둥부터 위까지 혀 전체로 감싸서 핥고 또 막 입으로도 ㅃㅇ주고 진짜 한참을 나도 즐기고 걔도 즐기면서 ㅇㄹ했는데 얘가 ㅈㅇ이 안나올 때였는지 아니면 그래도 형이니까 싸고싶지는 않았던지 조금 부들부들 거리더니 그만하재..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했지 근데 이게 또 처음이 어렵지 그 뒤로는 쉽더라? 그 후로 가끔씩 내가 해주던 ㅇㄹ이 점점 횟수가 잦아지고 그러면서 자주 내가 입으로 ㅃㅇ줬어 그게 이제 첫 ㅇㄹ 이 후로 몇개월이 지났는데 이렇게 평소와 다름없이 입으로 해주는데 얘가 그만하자거나 그런 말이 없이 점점 말수가 줄어들면서 내 머리를 손으로 약하게 압박하더라? 입을 못 빼게? 그 때 딱 느꼈지 아 얘가 싸려나보다 아 드디어 싸나보다 깨닫고 입안에서 혀로 감싸면서 나름대로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해서 개ㅂㅈ 마냥 사촌동생의 ㅈㅈ에 봉사했지 그랬더니 ㅈㅈ가 꿀렁꿀렁하더니 진짜 총알처럼 내 목을 팍!! 치면서 싸더라? 그 때 그 맛이 진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너무 그 떫고 비린듯하면서 달달하고 입안이 텁텁한 그 느낌...무튼 입안에 싸고나서 내�� 혀로 굴리다가 삼켰더니 동생이 막 놀래서 어야지 왜 삼키냐며 오히려 당황하더라? 나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았고 그 후로는 때로는 내가 봉사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일부러 괴롭히는 느낌으로 쌀듯말듯하게 괴롭히고 그런 즐거운 나날을 보내다가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는 3형제였잖아 결국 사촌한테도 딱 들킨거야 내가 여느때랑 같이 동생걸 빨고 있는데 얘가 방에 갑자기 들어오더라?? 그래서 우리 보면서 미쳤냐면서 뭐하냐고 그러길래 내가 그냥 노는건데 왜그러냐면서 그랬더니 걔가 가만히 보고있더니 자기도 같이 놀자면서 바지를 벗는거야 그래서 내 나이 초등학고 6학년 때 동급생과 한 살어린 동생의 총 2개의 ㅈㅈ를 하나는 입으로 하나는 손으로 만지며 열심히 봉사했지 그 때 기분이 진짜 양 손으로 만지면서 두개를 입에 대고 핥는데 막 너무 정신이 몽롱한거야 가뜩이나 ㅈㅈ를 좋아하는데 2개나 있어서 양 옆이 온통 ㅈㅈ니까 행복하더라? 그래서 더 신나게 ㅃㅇ재꼈더니 사촌놈이 조ㄹ라서인지 흥분되서인지 갑자기 싸는거야 얼굴에 그래서 얼굴에 묻은 ㅈㅇ다 손으로 긁어서 입에 넣고 마저 동생것도 받아먹었어 그 이후로는 뭐 눈치 볼 필요없이 밭 일이 있을 ㅒㄷ 이 외에는 거의 ㅈㅈ들에 입안이 찔리면서 살았던 거 같아 그렇게 초등학교를 밤꽃냄새 짙은 졸업식을 마무리하고 중학교부터는 내가 다시 부모님과 지내게 되었어..뭐 물론 개ㅂㅈ인 내가 여기서 ㅈㅈ없이 살았겠어? 중학교에서도 몇몇 ㅈㅈ 물고 빨았지 이 얘기는 다음에 다들 더 궁금해하시면 적을게 꼭 무튼 중학교에 올라오고나서 난 처음으로 게이 야동을 본거야 진짜 너무 충격적이였고 내 ㅈㅈ는 터질 거 같아서 그 자리에서 거의 싸다시피했어 왜 이 좋은걸 진작 알지못했을까 하면서.. 물론 그 때부터 했으면 진짜 질질 샜을거야 지금쯤 너무 어린 나이부터하면ㅠㅠ 그래서 내가 이제 여러모로 계속 검색해가며 준비부터 어떻게 해야하는데 어떤게 필요한지를 알아가면서 얼른 내 처음은 사촌들이랑 즐기고 싶은거야 그래서 계속 사촌들을 만나고싶었는데 내가 자꾸 외가댁에 안가고 친가댁을 가는거있지? 그래서 우리는 1년동안 아예 못 만나고 중학교 2학년 때 드디어 만나게 됐어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뭔가 반가움 반 어색함 반이였지만 그냥 애써 지금은 신경안쓰는 척(?)하면서 웃고 떠들면서 일을 했지 나는 물론 그 순간에도 샤워할 시간만 기다렸어 준비는 나름대로 다 하고와서 걱정도 없었고ㅋㅋㅋㅋㅋ 진짜 미쳤었네 나 그렇게 일을 끝내고 내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샤워시간이 다가왔어 우리는 평소처럼 씻으면서 뭔가 눈치싸움아닌 눈초리들을 주고받았는데 내가 진짜 도저히 못참겠어서 동생 ㅈㅈ를 입으로 ㅃㅇ어 그러몀서 다른 손으로 사촌 ㅈㅈ를 움켜쥐면서 움직이고 그렇게 1년만에 내가 항상 맛보던 ㅈㅈ들을 빠는데 그 사이에 둘 다 엄청 큰거야 그래서 막 입으로하는데 애들이 오랜만이라 신나서인지 목 깊숙히까지 꾸역꾸역 넣는거야 근데도 난 그게 너무 흥분돼서 ㅋㅍ액까지 질질 흘리면서 받아줬고 그러다가 이대로 가다간 얘네가 쌀 거 같아서 내가 ㅇㄴ로 하는걸 설명하고 바디로션을 잔뜩 내 ㅇㄴ이랑 ㅈㅈ에 바르고 동생한테 먼저 ㅂㅇ달라고 했어 그래서 뒤를 돌아서 동생이 넣기를 기다리는데 어려서인지 내가 진짜 어릴 때부터 개ㅂㅈ가 맞았는지 지금은 안그러는데 그 때는 그냥 쑥 들어오더라고 진짜 막 그 순간 눈이 핑 돌면서 바로 싸버렸거든? 근데도 너무 조아서 ㅂㄱ가 안풀리고 계속 흥분되는거야 그래서 이제 움직여보라하고 딱 동생이 움직이는데 다리가 부들거리면서 떨리고 사촌이 입에 자기 ㅈㅈ를 넣어서 움직이는데 그 일하고 나서의 땀 맛이랑 내가 움직이는대로가 아닌 남에 의해서 움직이는 몸의 떨림이랄까? 그게 너무 좋아서 막 신음소리 내면서 입으로 목 깊슉히 박히면서 숨도 못쉬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하고 동생이 싼다면서 나를 갑자기 꿇어 앉게하더니 입에 넣고 싸길래 입으로 쭈욱 ㅃㅇ주고 이제 또 사촌이 자기도 한다면서 바로 2회차 달렸지 형은 형이라도 더 두껍고 크더라? 진짜 나 그날 첫경험이였는데 아직까지도 그 때보다 흥분됐던 적이 없었어 그 후로는 고등학교 때까지 만나면 했었는데 지금은 대학교간 이후로 약간 다들 쉬쉬하는.분위기가 되어버려서 옆에서 사촌동생이 자는데 빨지도 못하고...너무 아쉽다 진짜ㅠㅠㅠ 아무튼 여기까지 긴 글 읽어줘서 다들 너무 고마워! 항상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써보는데 읽는데 불편함 없었으면 좋겠다 다들 고마워~!~!
나 오늘 글쓰고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외가댁말고도 친가댁 사촌들이랑도 많은 일이 있었어 일단 처음으로는 나한테 처음으로 ㄸㄸㅇ를 알려준 사촌형 얘기부터할게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전 글을 읽은 사람은 알다시피 내가 할머니댁에 살기 시작할 때인데 내가 할머니댁에 가기 직전 쯔음의 시기야 큰고모댁에는 나랑 4살터울의 사촌누나랑 6살터울의 사촌 형이 있는데 가끔 놀러가거나 명절에 만나지만 항상 둘 다 날 잘챙겨주고 귀여워 해줬어 내가 사실 남자말고 여자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나를 이뻐해줄 정도로 누나는 나에게 정말 신경써줬지 아무튼 형들이 궁금한건 이게 아니잖아? 본론으러 들어가면 초등학교 4학년일 때 며칠정도 고모집에 지낼 때였는데 처음 갔을 깨부터 며칠간은 누나방에서 같이 잤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형이랑 같이 잤었어 그런데 형이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ㄸㄸㅇ라고 아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게 뭔데? 라고 궁금해하니까 형이 자기 바지를 벗고 팬티도 내리더니 자기 ㅈㅈ를 만지작하더니 ㅂㄱ한걸 보여주면서 나보고도 따라해보래 그래서 나도 열심히 비비적 거렸는데 뭔가 기분이 꼴릿해서 나도 작게나마 ㅂㄱ���었어 그러더니 형이 자기처럼 위아래로 흔들라고하는데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까 형이 직접 잡아서 흔들어줬는데 그게 내 인샌 첫 ㄷㄸ이였어 ㅋㅋㅋㅋ초등학교 4학년이 사촌형한테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어이없긴하다 아무튼 그러는데 나는 아직 ㅈㅇ이 나올 때가 아니였는지 오줌만 나올 거 같은 기분이라 멈췄는데 형은 거기서 흥이 식었나봐 그러면서 나를 보더니 이거 진짜 비밀이라면서 형 부탁하나만 들어달라하더라구 그래서 나는 형 말이면 뭐든지 잘 들었으니까 알았다며 뭐냐고 물었어 그랬더니 형이 입으로 ㅃㅇ달라더라구 그래서 나도 진짜 본능적으로 남자 ㅈㅈ를 탐하고 싶었는지 그 어린나이에 너무 흥분되더라? (그래서 이 계기로 사촌동생을 입으로 ㄸ먹었지 내가..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뭔가 부끄러워서 뽀뽀만 조금씩 하다가 형이 입 안에 넣어서 ㅃㅇ달라길래 입을 크게 벌려서 입 안에 넣었는데 솔직히 너무 크잖아 초등학생한테 고등학생 ㅈㅈ는..그래도 나는 열심히 입 안에 넣은 상태로 위아래로 움직였고 작은 입으로 뭘 할 수 있겠냐만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서 혀로도 핥아보고 ㅂㅇ도 핥고 빨아보고 ㄱㄷ만 계속 공략도 해보고하면서 형이 점점 숨이 가빠오더니 ㅈㅈ가 꿀럭하면서 형은 내 입에 가득 싸줬어 물론 처음이였지만 그 또한 좋아서 삼켰어 그랬더니 형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귀엽다고 착하다면서 안아주더라? 이게 내 첫 ㅇㄹ이였어 그리고 그 다음 날에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우리 사촌형하고 사촌누나 그은친을 했던 거 같아 아무튼 형이 형은 내가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걸 모르니까 당연히 여자를 좋아한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어제 기특했으니까 누나꺼도 빨게해준다면서 저녁에 누나 방으로 갔어 가서 형이 누나 바지를 내리고 팬티도 벗겨서 먼저 핥더라? 그러고서는 나보고도 핥아보고 만져보라해서 나도 핥고 만져봤지 뭔가 고모댁에서 남자의 것도 여자의 것도 둘 다 맛보고 만져봤는데 당시에 나는 형의 ㅈㅈ가 훨씬 더 좋았어 그래서 별 감흥이 없더라구 그 뒤로 형이 그래도 조금 죄책감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날 입 ㅂㅈ로 안써주더라고..나는 더 써줬으면 했는데... 다른 이야기들도 시간나면 더 쓸게에ㅔㅔㅔ 읽어줘서 고마워!
우아..다들 진짜 너무 즐겁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일하고 퇴근해서 이렇게 누워있다가 이제야 시간이 나서 접속했네요ㅠㅠ 순서대로 타임라인대로 글을 작성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예전일이다보니 그 때 쯔음...이란 것만 간신히 기억이 나서 막 매끄럽게 이야기가 흐르지 못하는 점..양해 부탁드려여 다들~! 이야기에서 지금까지 외가댁 사촌, 사촌동생 친가댁 큰고모네 사촌 형, ..맛은 보긴한 사촌 누나 이번에는 친가댁 작은고모네 사촌동생이야 작은고모네와 우리 집은 정말로 자식들의 나잇대가 비슷하다보니 우리끼리 정말 잘 놀았어 이 사촌동생도 1살 어린데 어느 날 우리집에 다들 놀러오셨어 동생과 나는 내 방에서 자기로해서 같이 누워있었어 아마 이 때가 초등학교 4학년 시기 상으로 사촌 형과의 인생 첫 ㅇㄹ 할머니댁에서의 3s 그 사이에 내가 할머니 댁으로 가기 전에 잠깐 있었던 이제는 우리 둘 다 그냥 �� 밖으로 꺼내지 않는 정도의 가벼운 해프닝정도로 넘기는 일로 되었지 이렇게 말해도 형들 다 알지? 나 입으로 사촌은 정말 다 빨아보고싶다는 생각 할 정도로 못돼처먹은 입ㅂㅈ인거? 무튼간에 본론으로 넘어가면 동생하고 나는 이제 누워서 같이 침대에서 항상 여느 또래 아이들과 같이 장난도 치고 재밌었던 얘기도하고 나름의 고민상담도 서로 해주고..그러다보면 뭐겠어 형한테 배운 그대로 동생한테 너 ㄸㄸㅇ 쳐본 적 있냐며 떠봤지 근데 이 발랑까진 놈이 해봤다는거야 근데 뭐 얜 초등학교 3학년인데 ㅈㅇ이 나오겠어 뭘 알겠어 근데도 난 그 말을 듣고 또 ㅂㄱ하면서 흥분이 되더라? 형의 맛은 이랬었는데 얘는 어떤 맛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내가 정말 한참을 아무렇지 않은 척 야한 농담하면서 얘기하다가 손이 스쳤는데...ㅋ 얘도 ㅂㄱ가 되있더라? 근데 형꺼랑은 다르게 진짜 정말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번데기같이 작더라구..으휴.. 고모부댁이 영 실하지 못한가봐ㅠ 아무튼간에 그래서 내가 너..? ㅂㄱ했네? 이러면서 막 약점을 잡은 것 마냥 놀리니까 얘가 울먹거리면서 어른들한테 말하지 말아달라고...제발 말하지 말라더라구 작은고모가 정말 육아를 거칠게 하시거든.. 지금 고모댁이 아들이 3명인데 막내가 13살린데 15세 관람 영화를 티비로 보다가 디지게 혼내는..그런 고모셔 무튼 그런 가정교육을 받다보니 얘가 이게 잘못 된 행동이라고 생각을햐서인지 말하지 말아달라며 소원이라도 들어준다하더라? 그래서 나는 어우 이게 막 알아서 내 입 앞으로 다가와주네~~라는 생각에 그러면 나 너꺼 입으로 한 번 핥아봐도 되냐며 순진무구한 척을 하면서 나보다 어린 사촌동생 ㅈㅈ나 함 ㅃㅇ보겠다고 연기를 펼쳤지ㅋㅋㅋㅋ 동생도 뭔가 손해보는 딜은 아니였기에 수락했고.. 저번에 형 ㅈㅈ를 빨 때에는 형이 리드해줘서 나는 몸을 맡기고 그저 입만 벌려서 빨면 됐었지만 내가 얘를 리드해야해서 뭔가 아 말이 리드지 그냥 내가 원해서 빤다는게 너무 흥분되더라고 그래서 천천히 팬티를 내리고 ㅂㄱ된 초3 사촌동생의 ㅈㅈ를 천천히 핥아갔지 아무래도 작다보니까 형 꺼를 ㅃㅇ줄 때보다 할 수 있는게 없었지만 뭔가 안심하고 편한안 마음으로 즐겼던 거 같아 대강 체감으로 20분 쯤? 핥아가고 빨아도보고 껍질도 벗겨봤는데 너무 아파해서 그건 말았어요. 이렇게 한참을 ㅃㅇ재끼다가 동생이 오줌 나올 거 같다며 그만하자해서 멈췄죠 그 후로는 또 ㅇㄹ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냥 평소처럼 지금도 돈독히 지내고있어 뭔가 의도치않게 진짜 어린 사촌동생들을 제외하고는 사촌 형 누나 동생 등등..다 맛봐버렸다ㅋㅋ큐ㅠㅠ 여자인 사촌동생더 있는데 호기심에 손을 댔지만 둘 다 선은 넘지않았거 나는 그냥 궁금한 점을 알았고 얘 또한 궁금했던 점을 알았고..나름의 윈윈? 이였어ㅋㅋㅋㅋ 이제는 외가댁 애들이랑 있었던 일이라던가 중학교 때 또는 나 대학교와서 있었던 일들 천천히 적어갈게! 글솜씨도 별로 없는데 이렇게 재밌게들 ���어줘서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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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서
2019년 4월 21일
2년전 처음으로 이쪽에 호기심을 갖게 됐을 때 쯔음이었다. 당시 인터넷에서 찜질방에서 게이 만난썰 등.. 흔히 돌아다니는 글들을 읽을때 이상하게 가슴 떨림을 느끼곤 했다. 전역 후 자취를 하면서 과후배며 어플녀며 주말마다 두 명씩 정복해가며 한참 성욕이 넘칠때여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동성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이라기보다는, 예상치못한 상황에서 예상치못한 접촉에 대한 호기심과 하면 안되는 듯한 행동을 한 것 같은 죄악감이 한 데 섞인 결과였다. 그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해, 잭디라는 어플을 알게됐고 시티의 존재에 대해서도 어렵지않게 알게 됐다. 그리고 너무 쉽게 파트너를 찾는 사람들을 보면서 작은 호기심이 더 커져갔다. 하지만 그 호기심으로 상대방의 정체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매너없는 행동으로 이어질까싶어 1:1로 누군가를 만날 용기는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었고 상대방이 나를 만지자마자 그 손길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었다. 확실히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타인의 얼굴과 그런 눈빛을 주고받는게 상상이 가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건 그런 얼굴들이 아니라, 단지 그러한 접촉들이었다. 그렇게 며칠을 눈팅만 하며 점점 거리를 두던 차에, 본가에 갈 일이 있어 고속버스 티켓을 예매해뒀었다. 미리 아침일찍 밤늦은 시간 버스를 예매해뒀었고 그 날도 시티 눈팅을 하고 있었다. '대전에서 서울가시는분' 내 지역이 아니지만, 페이지를 내리다 우연히 보게 된 글이었다. 버스로 대전에서 서울을 가는데, 버스든 다른 수단이든 같이 갈 사람을 찾는단 글이었다. 버스에서 같이 가서 사람들 눈도 많은데 뭐가 목적인지는 이해가 가지않았지만 내 머릿속에선 무언가 스쳐 지나갔다. 찜질방에서의 그 경험담. 나는 곧바로 광주/전라 게시판에 떨리는 손으로 검색해봤다. '광주 전주' '전주 광주' '광주 버스' 아무리 검색해도 비슷한 글 조차 없었다. 여태 가슴이 떨렸지만, 그 작은 버스에 이쪽사람이 있고 시티에 글까지 썼으리라는 기대는 너무 큰것이었을까. 당시 글을 올려본적도 없었던 내가 떨리는 가슴으로 어떻게 그랬는지는 잘 모르지만. 겁도 없이 나는 글을 남겼다. '광주에서 전주 심야버스 가시는분' 밤 11시가 다 된 시간인데다 거의 막차였기때문에, 설마 누가 있겠어 하는 마음이었을까. '24 183 76 대학생입니다.' 간단한 소개와 함께 글을 남겼다. 그리곤 기대가 없었던 만큼 곧바로 외출했다.저녁을 먹고 술자리에 가기 전, 멀리서 오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카페에서 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친한 친구와 단 둘이었기에 대화는 하지않아도 딱히 어색하지도 않은 지루한 잠깐이었다. 벽쪽에 앉아있어 용기가 나서 살짝 시티에 접속해봤고, 10개가 넘는 쪽지에 너무 놀랐다. 심장은 친구가 들을 정도의 소리로 크게 뛰었고, 하나하나 오래된 순서로 읽어가기 시작했다. 직접 태워다줄테니 만나자는 쪽지가 반, 본인은 다른시간에 가는데 그때 같이 가자는 쪽지가 나머지였다. 딱 1개만 제외하고는. '4n 180 85 건장탑이네요. 같이 갈까요?' ㅇㄴ까지 생각하고 계신걸까 싶은 마음에 부담스러웠지만 답장을 보냈고, 단지 같은 시간에 가는 분이 계시다면 아직 누굴 만나보지못해 호기심에 글을 올렸다고 설명을 드렸다. 그분은 너무 친절하게도 겁먹은 나를 다정하게 대해주셨고, 자리번호를 알려주면 옆자리로 표를 끊겠다고 하셨다. 한마디만 하면 이쪽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에 너무 떨렸다. 그 순간 친구가 별 의미없는 말을 했는데도 너무 놀라 눈동자가 떨렸던 기억이 난다. 난 술자리에 가기 직전에, 이런분이라면 만나도 괜찮겠다 싶은 마음에 좌석을 알려드렸고, 터미널에 가기 직전까지 쪽지를 확인하지못했다. 세네시간 넘는 시간동안 쪽지 답장을 안했으니 장난인줄알고 아마 오지않으실거라 생각했다. 기대 반 미안함 반으로 접속한 시티엔 도착한 쪽지 자체가 없었다. 확인을 안한건 나도 마찬가지니 서운함이나 아쉬움은 없었다. 오히려 홀가분했다. 그리 생각하면서도 버스를 기다리던 내 심장은 또 매우 빠르고 시끄럽게 뛰었다. 출발 10분전, 버스가 도착하고 맨 처음 쌀쌀한 버스에 올라타있었다. 평일 심야시간이라 터미널 전체에 사람이 별로 없었고 출발 5분전이 될 무렵에 네다섯명 정도가 앞자리에 앉았다. 나는 뒤에서 세번째 줄에 앉아있었고, < ㅁㅁ (복도) ㅁ > 의 형태로 되어있는 우등버스의 왼쪽 끝자리에 앉아있었다. 내 앞줄 오른쪽 끝자리에 내 또래로 보이는 여자가 이어폰을 꽂고 반쯤 누워있었다. 그때, 체격좋은 아저씨 한분이 들어왔고 나는 바로 눈을 피했다. 그분은 맨 뒷자리로 향하는 듯 했다. 하지만 키가 180보다는 더 커보였고, 40대 후반이라기보단 30대후반같았기에 이내 마음이 놓였다. 그분이 오시길 원하면서 원하지않는 알수없는 마음으로 버스는 곧 출발하려했다.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고르던 중 버스는 출발했고, 곧 버스 불빛도 꺼졌다. 마음을 떨리게 하던 것들이 사라져서인지, 맥주 한두잔때문인지 반쯤 잠이 들었다. 눈이 살짝 떠질때쯤, 마지막에 버스에 탔던 그분이 내 옆에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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