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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넣지 않은 미역국 맛있다.
오징어가 보이지 않는 오징어볶음 맛있다.
샐리가 사준 마이크 좋다.
덤으로 같이 온 미러볼을 고양이가 좋아한다.
나는 오늘을 사는 중이다 ,,,
빙수를 먹다가도 왈칵 눈물이 난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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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분석학 수업을 듣다가 울어버렸다. 내가 해야하고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2. 춘장이와 정말 친해졌다.
3. 내일은 요안 부르주아 공연을 보러간다. 너무 기대하면 안되는데 너무 기대된다.
4. 진짜 서른 살이 된다. 몇 년간 꿈꾸던 여행은 못가지만 일요일에는 언니랑 동생이랑 춘천에서 만나기로 했다.
5. 중학교 수업에서 만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걔네가 행복하게 그 시기를 지나고 있기를 자꾸 바라게 된다.
6. 동길님이 정말 좋은 친구였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
7. 어떤 형태이든 글을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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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가 끝났다. 일주일 집에만 있는 동안 춘장이랑 많이 친해졌다. 이제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도 도망가지 않고, 먼저 다가와 만져달라고 하기도 한다. 같이 산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부터 내게 마음을 다 열어줬던 국수와는 다르게 언제나 도망가고 숨기 바빴던 춘장이. 나와 함께 살기 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껏 한 것처럼 아주 오래 천천히 곁에서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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