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u - Tumbl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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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서울 나들이.

앤트러사이트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엉뚱한데 웃겨. 웃긴데 이상해. 이상한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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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 편지가 한 장 왔어요. 중학교 입학 즈음에요. ‘누구지?’ 하는 마음에 살펴보니 멀리 춘천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께서 우편으로 부치신 편지더라고요. 그게 할아버지께 받은 첫 편지였어요. 그 뒤로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에도, 수능을 코 앞에 뒀을 때도 할아버지는 제 인생에서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늘 편지를 써서 보내주셨어요. 이번 편지에는 이렇게 써져 있더라고요.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있어야 결국 성공할 수 있단다.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헤쳐나가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해’ 라고요. 그때 수능 때문에 너무 떨렸는데 이 말이 참 힘이 됐어요.” “할아버지 편지를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할아버지는 어떻게 이렇게 말씀을 잘 하실까? 신기해.”

“A letter came in the mail one day. Around the time I started middle school. Curious who had sent it, I opened it up and found that it was from my grandfather who lived far away in Chuncheon. That was the first letter I got from my grandfather. After that, whenever there was something special going on in my life, like when I had entered high school or I was about to take the college entrance exam, my grandfather would always write me a letter. In the most recent letter, he wrote this to me: ‘In life, there is no success without struggle. So, don’t struggle too hard, but remember that you will be successful if you just push through it.’ I was so nervous about taking the college entrance exam, and what he said really gave me strength.” “What thoughts came to mind when you got the letter from him?” “How is he so good with words? It’s so impres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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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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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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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를 샀는데

슬픔이 두배가 되었다

더 고독해 졌고 슬픔은 명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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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 사랑이 힘이 된다는걸 알고 너에게 사랑을 주기로 했는데. 오늘 아침 전화해줘 니 문자에 마음이 아팠다. 결핍을 사랑하는 나의 고독.

위로 배려 존중 따듯함 열심히 해 볼려고 했는데. 정도 넘게 받아 드려지기도 하고 그냥 말기도 한다. 우선 해보고 말자 싶기도 하는데.

4월은 참 힘들었다. 혼자 울기도 해보고 패닉 김사월 김수영 음악 많이 들었다. 나는 감정에 합이라 생각했다. 나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되었다. 화려하고 강한 친구지만. 나는 이면을 볼수 있던지 보이던지 그런게 너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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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수업을 했더니 내 안의 말들이 사라져 이제는 침묵 속에 조용히 나를 재우고 싶다.”

교수님이 고별강의 중에 하신 말이다. 지금 소용돌이 치는 이 감정이 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이렇게 적적한데 평소와 같은 말투, 목소리로 이별을 야기하는 교수님이 서운한 건지, 당신의 고단했던 30년 세월이 내게도 벅찬 감동을 건네는 건지. 나는 아직 부족하여 잘 모르겠다. 그런 이유로 낯이 뜨거운가. 두터웠던 가르침 속에 나는 이리도 가벼우니. 교수님의 자장가는 사라진 게 아니라 흩어진 단어가 되어 우리네 문식성으로 새로이 뭉쳤습니다. 어느 날, 적당한 때에 문장과 말이 되어 다시 태어나겠지요. 그러니 모자란 제자들 앞에서 하찮은 당신 수업 그저 견뎌주어 감사했다는 말씀은 거둬주세요. 당신 강의 만큼 저를 울린 것도 없습니다. 국문과란 보람을 안겨주신 장본인이시니까요.

“우리는 생이별이니 너무 슬퍼마시오. 사별보단 낫잖습니까.”

끌어안고 계신 꽃다발이 너무 초라합니다. 제 마음이 미천하여 그리 보이나 봅니다. 이제 어디서 어떤 얼굴로 만날 수 있을런지요. 가는 길마저 가르침 두고 떠나시니 드릴 게 끄덕임 밖에 없습니다. 교수님 38년간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살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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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들

Falling in love. 사랑에 빠지는 것. Laughing so hard your face hurts. 얼굴이 아플 정도로 크게 웃기. A hot shower. 따뜻한 샤워. A special glance. 특별한 시선. Getting mail. 편지를 받는 일. Hearing your favorite song on the radio. 라디오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일. Lying in bed listening to the rain outside. 밖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침대에 누워있기. Hot towels out of the dryer. 건조기에서 꺼낸 따뜻한 수건. Finding the sweater you want is on sale for half price. 맘에 드는 스웨터가 반값에 팔리는 것을 알았을 때. Chocolate milkshake. 초코 쉐이크 A long distance phone call. 멀리서 온 전화. A bubble bath. 거품 목욕. Giggling. 낄낄대며 웃기. A good conversation. 즐거운 대화. The beach. 해변. Laughing at yourself. 스스로에게 웃기. Midnight phone calls that last for hours. 한밤중에 몇 시간씩 하는 통화. Running through sprinklers. 스프링클러 사이를 뛰어 가기. Laughing for absolutely no reason at all. 진짜 아무 이유 없이 웃기. Having someone tell you that you’re beautiful. 내가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Laughing at an inside joke. 농담의 속 뜻에 웃기. Friends. 친구. Waking up and realizing you still have a few hours left to sleep. 일어나보니 아직 몇 시간 더 잘 수 있���는 것을 알았을 때. Making new friends or spending time with old ones. 새 친구를 사귀거나 오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 Having someone play with your hair. 머리카락을 갖고 장난칠 사람이 있다는 것. Sweet dreams. 좋은 꿈. Song lyrics printed inside your new CD so you can sing along without feelingstupid. 새 CD 안에 노래 가사가 있어서 바보 같다는 생각 없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을 때. Getting butterflies in your stomach every time you see that one person. 어떤 한 사람을 볼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는 것. Making eye contact with a cute stranger. 처음보는 깜찍한 사람과 시선을 맞추는 일. Seeing smiles and hearing laughter from your friends. 친구들이 미소 짓는 것을 보고 웃음 소리를 들을 때. Holding hands with someone you care about. 걱정 해주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일. Running into an old friend and realizing that some things (good or bad) neverchange. 옛 친구를 우연히 만나서 (좋든지 나쁘든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을 때. Discovering that love is unconditional and stronger than time.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시간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을 때. Hugging the person you love.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는 일. Watching the e-pression! someone’s face as they open much-desired present from you. 내가 준 정말 바라던 선물을 열어보는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는 일. Watching the sunrise. 일출 보기. Getting out of bed every morning and thanking God for another beautiful day. 매일 아침 일어나서 새로운 아름다운 날이 시작된 것에 감사하기. Knowing that somebody misses you. 나를 그리워하는 누군가가 있다는걸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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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이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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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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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선 #진보 #자이언티 #윤상 #ja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