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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외로울 때
여유는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내가 내딴에서는 엄청나게 큰 용기와 대담함을 앞세워 여유를 만들어냈을 때에는 외로움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지금 내가 지금 그걸 즐기고있는 데 보통이 경우에 알콜을 등에 업어 이것이 가능해 진다.
만약내가 다시 자기전애술을 필요로하게된다면 그것은 21살로의 회귀인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25의 고민인 것인가
원래 저거 그 스트레스를 피하는 감정기제중하나일수도잇지만은 확실한것은 아직나는 학부생정도의스트레스도 혼자 이겨내는데 여기저기 난리치고 있다는것 ㅠ 매번 다른이들에대한 존경심을 가져오게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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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은 오늘도 비가와요.
이런 아침에는 추운지도 모른채 이불 속에서 오늘따라 왜이렇게 졸리지 되뇌이며 못 일어나죠.
난 언제 부터 비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을까요.
양손 가득 무거워서 우산들기가 힘겨웠을 때부터 일까
춥다는게 몸소 느껴지기 시작했을때부터일까
누적된 피로에 쉽게 아프기 시작했을 때부터인가. 시간을 아픈데 써버리면 할일이 밀려서 더 힘들어 지기 시작했을 때 부터인가.
나는 언제부터 비가 오면 이렇게나 추워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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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오늘은 현타가 오는 날이다. 내 미래라는 그림에 내가 칠하고 있는 색이 내 생각보다 쨍한게 아닌 것 같아. 내가보기에는 쨍한 색인데 사실은 어두운 건가보다 그 중에 심지어 나보다 어린 애도 있는데 우리 재환이 나랑 동갑인데 ㅠ 나도 누가 인생 열심히 살았냐하면 네! 하고 말할 자신 있는데 지금 내가 이룬 것 하나 없고 이룰 수 있는 것도 하나없어 보인다. 나도 그만한 기회가 있었으면.. 기회만 주어지면.. 그것도 너무 많이 바라는 거라면 그냥 지금 그들은 어떻게 사는지, 얼마나 뭘 열심히 하고 어떤 생각을 하길래 그렇게 잘살고 있는지 알고싶다. 나도 그만큼 노력할 수 있게라도 해줘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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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아 안녕! 나는 너를 아는데 너는 나를 모르지 그니까 나를 알 수 있도록 내 얘기를 해줄게 그래도 나는 수많은 사람들 속 하나로만 기억되겠지만 그냥 내가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어서.
나 먹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오늘은 밥 생각이 없어서 안먹었어. 꽉꽉 찬 도서관에 앉아 있는데 그 수많은 사람들 속에 내가 앉아있다는 게 기분이 나쁘더라고. 작은 핸드폰 화면 두드리면서 웃고 있는 사람도 너무 싫고.
그래서 화장실로 도망갔는데 거울 속에 내가 너무 평범해 보이는거야. 딱 깨달았어. 원래 나는 그 틈에 비집고 들어가 있는 내가 싫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나는 그 꽉꽉 찬 사람들처럼 할 자신이 없었어 심통이 났던게 아닐까. 조용한 도서관에서 노란 옥스포드지 쫙쫙 찢어서 시끄럽게 구겨버리고 싶었어.
그래서 그냥 짐싸서 나왔어. 빈속이 헛헛해서 친구들한테 같이 떡볶이 먹자고 했는데 아무도 안 먹는대. 그래서 그냥 자취방 돌아와서 잠깐동안 저녁잠을 잤어. 그리고 씻고 하니까 시간이 훅훅가더라. 아까운 내 시간…그치만 오늘을 어째저째 보내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가라앉는 것 같아.
나는 오늘 하루를 말할 곳이 필요했어. 너는 아프지말고, 버겁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 걱정거리를 앞두고 있을 때는 죽을 것 같지만 그 때가 되면 아무 생각 없이 몸��� 움직이더라고.
나는 그냥 멀리서 너를 바라볼테지만 언젠가 만나서 이야기 할 그날이 오면 좋겠다.
잘자 재환아
p.s. 지금 밤하늘 색이 보랏빛도는 회색이야. 주황빛 가로등 불빛이랑 같이 보니까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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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한탄
1년간나는 이룬게 없고 얻은건 살과 병약한몸뚱이 의지는 더더 꺾이기만하고 내가 나를 맘아파 하는게 웃겨죽겠다 이 좋은 세상에 내가 내뱉는말은 이따위라니 한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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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즐거웠다
일주일을 통으로 쉬었더니 그동안 질질끌며 놀던 시간과 작별할 의지가 생겼다. 안녕 나무늘보굼벵아!!@ 안녕? 새나라의 꿈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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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쓸말이많았지만 쓸수가 없었다 서러워서 다시 찾은 셈이다 돈을 다써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 더 서럽다 쉽게 돈 버는 법이 있어도 노타임이라 시도할 수없고 그렇다고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라서 더 그렇다 내일도 똑같이 굴러갈테고 일년을 더 이래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기시작해서 더 그렇다 일상은 재미없고 재미있는 것은 할 수가 없다 지금 제일하고 싶은 것은 꽃을 사는 것과 뜨개질로 담요를 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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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죽어야지
하... 진짜 몇일을까먹는거야... 차라리 몇일내내 정신을잃엇으면좋겟는데 정신이드러와따나갓다하니까 미칠거같다 그 몇일새 또 엄청밀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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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결식아동을 돕고싶은데
지금 용돈 30만원에서
본인이 예쁜모습을 잃엇다고 생각하면서 체념하는 ㅠㅠ 그래도 괜찮다는 엄마 쌍커풀수술 시켜주려고 보톡스라도ㅎ_ㅎ ㅋㅋㅋㅋㅋㅋ 5만원씩 적금으로 자동이체 시켜놓았으니까 25만원인가ㅎㅎ
주말마다 놀러다니고 선물사고 하니까 내 먹고싶은 것도 다 못먹는데 ㅠ
하 그래
먹고싶은거 못먹는게 못먹는거랑 비교가 되나
슬프니까 잠깐 울고 갑시다 ㅋ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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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자취하는 것 자체가 서러울때가 있는데 아침부터 이불빨고 쉰내나는 의자받침 빨고 팔빠지게 드라이기로 말리고 안말라서 전기세 걱정하며 에어콘돌리고 하루종일 냄새때문에 머리아프고 라면해먹다가 유리로된 가지나물엎어서 슬라이미한 가지나물 고무장갑끼고 집다가 유리에 베여 피가나는 오늘 같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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