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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히사이시조 summer를 배우겠다고 청소시간마다 음악실로 달려오는 ㅎㅅ 7교시 수업이 있는 화, 목, 금에 만나기로 했다 덕분에 나도 이 음악을 좋아하게 됐다 수요일에는 작곡을 배우고 싶다는 ㅈㅎ에게 화 목금은 ㅎㅅ에게 주말엔 바이올린을 월 목엔 합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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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사춘기-프리지아 ㅎㅅ가 소개했는데 노래를 듣는 내내 꽃이면 무조건 프리지아만 사는 엄마 생각이 났다 다음 날 학교 끝나고 꽃집에 가서 사왔다 (마침 노란 책 띠가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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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선생님이 부르지말고 그냥 노래 듣고 싶다(물론 농담) ps 나는 누군가 나는 누군가 뒤에 이어질 말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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