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i---hyo
838 posts
수풀을 지나 https://m.blog.naver.com/hy208647
Don't wanna be here? Send us removal request.
Statistics
We looked inside some of the posts by hui---hyo and here's what we found interesting.
Average Info
Notes Per Post
10
Likes Per Post
9
Reblog Per Post
1
Reply Per Post
0
Time Between Posts
2 months ago
Number of Posts By Type
Text
17
Last Seen Tumblr Blogs
Fun Fact
Mobile Tumblr US users spend an average of 4.04 minutes per session on the app.
Text
나는 내가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에는 진로 결정을 완벽히 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깨달았다 진로(내가 하고 싶은 일)는 한 순간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점점 성장하며 다듬어질 거라고.. 때문에 직무가 아닌 방향성에 초점을 둬야겠다
복학 후 나는 크게 교육계와 사기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직접 경험하고 결정하고 싶은 마음에 막학기에는 사기업에서 인턴을 경험하였다 또한 부모님의 바람에 힘 입어 대학원을 진학하지 않고 사기업 취업을 생각하는 것으로 기울였다
하지만 당시 대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기업은 이윤을 위해서 끊임없이 경쟁하고 단순히 ‘돈’이 우선되는 이미지였다. 나는 그것에 회의감을 느꼈다. 나는 정의로운 일을 하고 싶었다. 나의 성향이 그러하듯 옳은 일에 봉사하며 선을 행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 전공과 연계하여 교육계, 공공기관(대사관, 외교부 등) 취업에 더 눈길을 돌렸다. 그러면서도 항상 불안전성에 괴로웠고, 그러자니 상대적으로 한전한 사기업에서 마음에도 없는 일로 평생을 살자니 그것도 싫었다.
그래서 대학원 원서도 쓰고 대사관 면접도 보고 그랬다. 우선 하고 싶은 일에 추진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주변에서 해주는 조언도 귀담아들었다. 회사 분들은 내게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특히 이곳이 분위기가 매출이익을 강요해서 그렇다. 다른 곳은 이정도는 아니다.’ , ‘지금 아마 어드민이라 서포트하는 일만 해서 업무에 회의감이 드는 걸 수도 있다.’ 라고 말해주었다.
어느 시점부터 그 이야기가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나의 표본이 하나인데 내가 괜히 사기업 반감만 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의 직업이 내 정체성에도 반영되리라 보는 편이다. 내 직업이 일부 나를 표현해줄 것이다. 교양 있는 어른으로서 보람찬 직업을 가지고 싶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공공기관 직원도 사기업 직원도 아닐 수 있겠다.
이 맥락에서 이상주의적 정의론자를 내세우는 것은 뜬구름 잡는 얘기지만.. 나는 내가 그렇게 살았으면 한다.
정직하고 바르게 살고 싶다. 내가 갖게 될 일도 그러하였으면 한다. 기본적인 형편을 수반해주는 조건 하에.
직업적 명���, 가치 있는 일, 안정적인 보수 이 세 가지를 갖춘 것을 찾기란 정말 힘들 일일까
0 notes
Text
어떻게 살아야 멋있는진 모르겠지만
나 그래도 지금까지 멋있게 살아온 것 같으니 이대로 행하면 나중 되어서 보면 또 그런 길을 걸었노라고 생각되겠지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기 .. 💪🏻
0 notes
Text
근황 / 2024 New Year
<2023 보고>
학생회장 임기 종료,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 21학점 수강 3.97, 올영 알바 3개월, Delf B2 취득, 한국어 과외, 인턴 11월 ~ (6개월), 졸업 논문 제출 (졸업 가능!)
<2024 계획 목표>
영어 공부 Opic IH, 컴활 2급, 대학원 원서 준비(꼭 합격하기!!), 인턴 잘 끝내기..버티기
일본어 공부 조금씩 하기
0 notes
Text
‘넌 뭐든 잘할 거야’라는 말보다 ‘너가 앞으로 무얼 하든 뭘 안 하든 다 부수고 다니든 난 응원할 거야 언제나 네 편이야’라는 말이 힘이 돼
0 no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