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en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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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nua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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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끌어안고 누워 이따금씩 밀어를 주고 받으며 눈을 마주치고 웃으며 키스하고 싶다.
키스 하는 내내 기분 좋은 네 살냄새가 은은하게 온 몸에 퍼지고 부드러운 입술을 탐하다 보면 저절로 입은 벌어져 윤기어린 혀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렇게 한참을 부비고 빨다 타액을 주고 받고 다시 눈마주치며 웃고 그러다 네 몸을 거쳐 나오는 따뜻한 숨을 마시고 그렇게 자연스레 몰입하다보면 이따금씩 몸이 떨리고 꿀렁대는 걸 느끼고 발그레지는 볼과 따뜻해지는 몸,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합이 맞아가는 걸 느끼며 기분 좋게 함께하는 시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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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nua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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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도 지금 내가 뭘 하는 건가 싶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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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nua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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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계가 어딘지 시험해보고 싶어. 네 몸이 어디까지 열리고 얼만큼 예민해질 수 있는지, 얼만큼 토해내고 덜덜 거릴 수 있는지, 뭉개지는 음성, 언어라고 할 수 없는 말들, 풀리는 동공, 벌어지는 입, 갈때마다 나오는 혀, 그럴 때마다 상기되는 표정은 얼마나 예쁠까. 하기 전에 자세히 볼거야. 변화의 갭이 클 수록 예쁠테니까. 궁금해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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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nua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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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에 대한 호기심과 희열은 사는 동안 필요한 도덕성과 사회성 그리고 가치관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것 같다. 오로지 번식 욕구라고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씨를 퍼트리고 보다 많은 번식을 하겠노라는 태초의 인간과 가까운 이 날 것 같은 욕망은 항상 나를 곤란하게 만들고 항상 희열로 가득차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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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nua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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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조차 없지만 어느정도 라포가 형성된 사람의 섹슈얼한 이야기는 전혀 모르는 이의 이야기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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