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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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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선생님 앞에선 못할 말이 없다.
질문을 던지고 조용히 침묵, 말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
저 이 얘기 처음 해봐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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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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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 전복과 반전의 순간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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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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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즈 사강 - 한 달 후, 일 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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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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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 고요에 머물다: 노자 그 한 줄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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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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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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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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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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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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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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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석 - 로봇 양이라도 키우면 어떻습니까, 바틀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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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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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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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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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5년 다이어리의 오늘 마지막 문장은 “좋은 사람들과 많은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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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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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4
썼다가, 모조리 지워버린다. 내가 겪지 못한 고통에 대해서는 쓸 수 없음. 차마 묘사할 수 없음. 함부로 재현할 수 없음. 아니, 재현될 수 없음.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음.
인간이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문학. 망각의 문학. 의인화.
이미 벌어진 비극에 대해서는 쓸 수 없음. 상상력이 조금이라도 동원되는 순간, 누군가의 고통은 허구가 될 수 있다. 슬픔은 가짜가 될 수 있다.
(서이제 - 두개골의 안과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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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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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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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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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폭력을 견디며 살아가는 걸까. 어떻게 그 끔찍한 모멸감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걸까. 왜 나는 남들처럼 무뎌지고 담담해지지 않는 걸까.
하지만 정말 그런 걸까. 잘 느낀다는 건, 자신 아닌 다른 존재에게 공감하고 되도록 폭력적인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하는 건,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인간으로서 버려야 할 단점이자 취약함일 뿐인 걸까.
(김멜라 - 저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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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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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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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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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2
중요한 건 그것이 명확한 문제의식으로 정리되지 않았더라도 ‘이것을 기록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겨나야 한다는 것.
나 역시 수도 없이 내 세계를 중심으로 안부를 물음으로써 타자에게 불편한 고백을 강요하곤 했다. 반대로 묻지 않음으로써 어떤 존재를 사회와 세상에서 밀어내는 경우도 있다. 묻는다는 것은 나의 세계 역시 그에게 보여주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이러한 만남을 고민하지 않는 물음이라면 그 물음은 나의 호기심을 충족하려는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설명할 말이 없음을 발견할 때, 이게 아니다 싶을 때가 온다는 건.
(이호연, 유해정, 박희정 - 당신의 말이 역사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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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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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0
진진아.
너무 빠르게도, 너무 늦게도 내게 오지 마.
내 마지막 모습이 흉하거든 네가 수정해줘.
(양귀자 -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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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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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0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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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맹목적 노스텔지아, 박탈, 인간관계, 숨고 싶은 마음, 망상, 사라졌다 다시 나타날 때는 사랑받기를, 많이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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