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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매일 행복을 바라지도 않고
불행이 아예 없는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적당히 불행하고, 적당히 행복하면 좋겠다.
나중에 내게 불행이 찾아왔을때
버티지 못할까봐 행복이 지속되는게 싫으니
적당히 불행하여 내 상태를 보고 겸손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불행은 지긋지긋하고 내 마음의 허용량을 넘어버릴 때도 있지만
넘치면 다시 또 그 불행을 견딜만한 것들로 채우면 되니까
대신 내 앞에 감사할 것 들을 놓치지말고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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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ther I'm up or down
Or I wear no crown
Love me the same way the same way
U did as yesterday
Whether I'm rich or poor
Just call me yours
Love me the same way the same way
U did as yesterday
🎶박재범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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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모든 관계에 애틋함이 존재하려면 서로간의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나와 다르기 때문에 모두를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고, 나 또한 상대방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존재일 수 있다.
그럴때는 ‘지금은 그럴 때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할 것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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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한데 그만큼 잘 살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매번 넘어지고, 흔들리고, 자책하고, 헤맨다. 모두가 그렇다. 내가 가진 체력은 한계가 있고, 내가 내 안에 담을 수 있는 감정도 한계가 있기때문에 더 많이 부딪히고, 겪고, 깨닫는 수밖에 없다.
내가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라는 걸 머리로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인정하는 시간이 분명 있어야한다. 그래야 앞으로 또 나아갈 수 있고, 조금 더 깊은 폭이 생기는 것 같다.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인정해야하는 순간이 사실은 제일 슬픈 순간이다. 정말 속상하다. 나는 내가 좋은 사람이길 바라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하니까. 누구나 내가 좋은 것들, 내 장점들만 인정하라고 하면 일말의 고민도 없이 인정할 것이다. 아니, 오히려 더 잘난체를 할 수도. 사실 좋은 것들은 원래 성질이 좋은 것이어서 인정할 필요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잘난체를 하면 아마 끝도없이 올라갈걸 알고 계속해서 밑바닥을 마주보게 하는게 아닌지.. 더 낮아지고 이쯤되면 낮아지지 않았나 싶을때 더 더 낮아지게 해서 겸손하게 다듬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
다음에 비슷한 상황들이 또 내게 왔을땐 조금 덜 헤매고 금방 회복할 수 있게 이 순간들을 절대 잊지말고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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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들이 추위와 겨루며 겨울을 나고 익숙해질때쯤이면
보란듯이 찾아와
활짝핀 꽃춤을 마음껏 추고
떨어지는 꽃잎에 아쉬워 할 즈음에는
이미 봄이 남기고간 푸르름 속에서
우리는 여름을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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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m worried about tomorrow,
I won’t be overwhelmed.
And the burdens that I’ve carried
I will choose to lay them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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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의 자리
내 갈 길 묵묵히 가면되고
내 할 일만 열심히 하면된다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도 괜찮다
나를 위해서 조금은 그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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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JESUS
생각지도 못했던 사소한 상황들이 줄줄이 터지면서 마음이 더 답답해졌다. 그냥.. 내 편은 없고, 나 밖에 없는 느낌..거기서 오는 외로움
오늘 집에 올때 '풀은 마르고' 찬양을 들으면서 오는데,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은 영원해' 이 가사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믿을게 못된다는 것을 느꼈고, 인간의 몸도 변하지만 마음은 바둑알 뒤집듯 더 잘 변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의지할 것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구나를 깨닫게 된 것 같다.
이 세상에 내가 믿을 것은 오직 주님 한 분 밖에 없다. 하나님은 이 상황들을 통해 내가 주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고, 사람을 의지하고 바라볼게 아니라 그 상황 위에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라고 메세지를 전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너무 확실하게 들었다.
요즘 계속 상황이 좋지 않고, 내 자신이 작아지고, 퇴근하고 집에 올 때마다 찬양을 들으면 답답함이 터져서 눈물이 나오고 그랬다.
이 상황을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말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말도 잘 안나오니 답답함이 더 커졌던 것 같다.
관재에게 기대지 않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였다.
내가 스스로 뚫고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고, 내가 그동안 얼마나 하나님을 겉으로 믿어왔는지, 나도 모르게 사람을 얼마나 의지 했는지 깨달았다.
' 나의 믿음 주께 있네 십자가 능력이 내 영광 되었네 주께서 우리를 승리케 하셨네 나의 능력 나의 소망 주께 있네 오직 예수 나의 믿음 십자가 능력 속에 빛나는 영광 내 모든 승리로 주님께 영광을 나의 힘 나의 소망 오직 예수 '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나아갈 때, 내 상황을 어떻게 바꾸시고, 나를 어느 길로 인도하실지를 기대하며 기도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
기도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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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yself
일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지 말자.
나를 자책하지 말자.
내가 나를 사랑해주지 않고, 나마저 나 자신을 외면하면 일어설 곳은 더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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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에서
누군가와 관계가 어긋났을때
상대방의 생각이 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생각으로 납득이 되지 않으면 화가 난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한다.
그럼에도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을까.
있다면 무엇일까. 어떻게 말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까.
관계회복을 하고 나서 또 다시 생각한다.
내 마음이 이 사실을 받아들였는지에 대해.
그러면 나만의 선이 생기고,
나는 또 나에게 스스로 주문을 건다.
다음부터 이 부분은 조심하자.
사람을 너무 믿지도 말고, 마음을 너무 주지도 말자.
그렇게 나는 더 나 자신에게 엄격해지고
사람에게 더 많은 선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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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what it is
누군가로부터 까닭 없이 비난을 받았을 때, 또는 당연히 받아들일 거라고 기대하고 있던 누군가로부터 받아들여지지 못했을 때, 나는 언제나 여느 때보다 조금 더 긴 거리를 달리기로 작정하고 있다. 여느 때보다 더 긴 거리를 달림으로써, 결과적으로 그만큼 자신을 육체적으로 소모시킨다. 그리고 나 자신이 능력에 한계가 있는 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인식한다. 가장 밑바닥 부분에서 몸을 통해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여느 때보다 긴 거리를 달린 만큼, 결과적으로는 나 자신의 육체를 아주 근소하게나마 강화한 결과를 낳는다. 화가 나면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분풀이를 하면 된다. 분한 일을 당하면 그만큼 자기 자신을 단련하면 된다.
<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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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모난 마음들이 커져
큰 눈덩이를 만들었다.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졌는지
자꾸 나쁜 말들로 튀어나온다.
나는 나에게 일어난 상황들도 싫지만,
이것들을 감당해야하는걸 잘 알면서
감당하지 못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좋지않은 영향을 준 것 같은
내가 싫어서 말을 넘어 눈물로 쏟아버렸다.
다시 이 마음들을 어떻게 ��스리고 잠재워야할지
아직은 막막하다.
정해진 답은 없지만
나는 어떤 선택을 내려야할까. 라는 생각 투성이지만
내 선택에 대한 확신이 곧 정답이니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나를 잘 아는 것 뿐이다.
이것 또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결국 이 시간도 잘 견뎌내 보자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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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이슬아 작가님의 질문,
"leave me alone" 와 "love ya"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
오혁님의 답변,
자연스러운 연결이었던 것 같아요. 과거엔 문제 제기를 하는 선에서 이야기를 끝냈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찾아야 할 가치가 분명히 있는 것 같았어요.
다들 바쁘고 힘들게 사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우리가 찾아야 하는게 뭘까.
그 생각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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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걸 사랑으로 대하는 태도, 그걸 계속 시도해야 진정한 사랑과
행복에 가까이 갈 수 있겠구나, 정도가 요즘의 생각이에요.
이슬아 < 창작과 농담 >, 오혁 인터뷰 중
참 어려운 일이다.
모든 걸 사랑으로 대하는 태도를 갖는 것은.
나는 내가 뾰족한 상태로는 나조차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를 끊임없이 모난 부분을 인정하고, 아파하고, 깎여가며
다듬어 나가야한다.
지치더라도 모든 걸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계속 가야한다.
모든 이의 사명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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