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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 개봉함

The ambulance, 2022

러닝타임:136 평점:7.76 박스오피스:1위 개봉:2022.04.06 장르;액션/범죄 국가:미국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제이�� 질렌할, 야히아 압둘 마틴2세, 에이사 곤잘레스 등급:15세이상관람가 배급:유니버설 픽쳐스

인생 역전을 위해 완벽한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해야만 하는 동생 '윌', 함께 자랐지만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형제는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인생을 바꿀 위험한 계획에 뛰어들게 된다. 그러나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틀어지게 된 두 형제는 구급대원 '캠'과 부상당한 경찰이 탑승한 앰뷸런스를 탈취해 LA 역사상 가장 위험한 질주를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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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앰뷸런스 AMBULANCE <엠뷸런스> (후기/정보/리뷰)

​4월6일 수요일 액션 오락 영화 앰뷸런스 개봉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전단지 따로 배포되는건 없었고 6시10분 초저녁회차라 상영관안에 관객은 5명정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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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줄거리

어릴때 형 대니 (제이크 질렌할) 집으로 입양을 가서 자란후 성인이되어 결혼해 가정을 이룬 윌 샤프 (야이아 압둘 마틴 2세)는 부인의 수술비로 23만달러가 필요해 형 대니를 찾아가는데 하필 그 날은 대니와 그의 일당들이 은행을 털러가기로 계획된 날이었고 우연히 형을 찾아간 윌은 은행털이에 합류하게됩니다.

대니와 윌 그리고 은행 강도단은 은행에 진입해 3200만 달러를 탈취해 성공하나 은행 직원에게 데이트 신청하러 방문한 경찰 잭 경관과 마주치게되고 잭은 윌과 대니에게 붙잡혀 인질이 됩니다. 은행에서 강도단 멤버들 대부분은 도주하다 경찰과 SIS 특공대팀에게 제압당하고 대니와 윌은 잭 경관을 인질로 잡고 도주하다가 대니와 잭은 싸움을 벌이고 급기야 윌은 잭에게 총을 쏘고 결국 대니와 윌은 부상당한 잭을 남겨놓고 도주합니다.

한편 은행 주위에 있던 구급팀 캠 (에이사 곤잘레스)은 운전중인 구급팀 동료와 경관이 총에 맞았다는 무전을 듣고 은행으로 ���입해 잭 경관을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출발합니다. 경찰과 특공대로 완전히 봉쇄된 건물에서 탈출이 불가능한 대니와 윌은 건물밖으로 나가는 구급차를 탈취해 구급대 운전자를 하차 시킨후 윌이 운전을 하고 대니는 이들을 위협해 은행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합니다.

경찰과 특공대, FBI는 건물을 나간 앰뷸런스 구급차를 의심하게되고 윌과 대니, 구급요원 캠 그리고 총에 맞은 잭 경관이 탄 구급차는 경찰에게 쫒기게되는데....

마이클 베이 감독은 1965년 LA에서 태어나 의사와 공인회계사 양부모 밑에서 유대인으로 자랐으며 15세때 조지 루카스와 영화판에 들어와 스토리보드를 정리했으며 그일로 인해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1986년 대학에서 영어와 영화를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후 광고와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아 제리브룩하이머에게 주목을 받아  영화 나쁜녀석들의 감독을 맡아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마이클베이 감독은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가 많으며  일반 대중들에게는 괜찮은 반응을 얻지만 평론가들에게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마이클 베이가 감독이나 제작을 맡은 대표작 목록

나쁜녀석들 (1995), 더록 (1996), 아마겟돈 (1998), 진주만 (2001), 아일랜드 (2005), 트랜스포머 (2007), 트랜스포머2 (2009), 트랜스포머3 (2011), 트랜스포머4 (2014), 트랜스포머5 (2017), 콰이어트플레이스 (2018 제작), 범블비 (2018 제작), 6언더그라운드 (2019 넷플릭스), 콰이어트플레이스2 (2021 제작)

러닝타임이 2시간16분 짧지 않은 러닝타임의 영화지만 영화는 범죄를 계획하는 세세한 장면을 보여주지않고 강도단 개개인 인물들에 관해서도 설명하지않으며 은행 강도를 위해 출발하기 직전의 대니에게 찾아간 윌이 만나며 같이 은행털이 나서는 내용인데 앞에 군더더기가 별로 없고 영화 시작하고 얼마되지않아 사건이 바로 터집니다.

영화 시작하고 은행털고 곧바로 구급차를 타고 도주를 시작하는데 중후반부 차에서 잠깐 내리기는하지만 영화 끝나기 대략 10분전까지 계속 구급차를 타고 도주하기에 영화의 대부분이 구급차 도주 장면과 구급차 내의 부상당한 잭 경관의 이야기입니다.

초반에는 구급차를 쫒는 수많은 경찰차와 SIS 특공대 그리고 FBI와 헬기까지 동원되어 추격전의 묘미와 함께 박진감도 있었지만 추격전만 1시간 30분 넘다보니까 보다가 지치기도하고 조금 지겹기도 합니다. 내렸다가 다른차 타고 따돌리다 추격당하고 숨어서 숨고르기하고 또 도망가는게 아니라 계속 추격을 당하고 보다보면 이게 충분히 잡힐것 같은데 아무리 부상당한 경관이 있다해도 왜 안잡히지? 주인공들이 잘 도망가는것도 ���겠지만 한편으로 경찰이랑 FBI, SIS특공대 모두 정말 무능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헬기로 추격해서 차량들로 도주로 차단하고 잭 경관을 이동시킬 구급차 한대 더 따라붙으면 어찌보면 충분히 종료될 상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진감도 있고 재미도 있고 볼거리도 좋아서 차타고 도주하는 단순한 플롯인데도 시간은 잘지나갔지만 한편으로는 끝없는 추격씬에서 지치기도해서 러닝타임 좀 더 줄여도 괜찮았을듯합니다.

오락 영화다 보니까 추격전의 멋진 화면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박진감이나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카메라 워킹이 상당히 돋보였는데 하늘 위나 먼곳에서부터 드론을 이용해 날라와 여러곳을 거치며 차량 주위로 날라오며 촬영을 하기도 하고 카메라가 회전을 하기도 하는데 촬영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영화 곳곳에서 추격전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화면을 제공합니다만 보시기에 따라 조금 어지럽다고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마이클베이의 전작 넷플릭스 6언더그라운드에서도 연두색차량이 등장했는데 이번 영화 초반에도 연두색차량이 보였고 후반부 앰뷸런스도 연두색으로 칠하는데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두색 좋아하나보네요.

제이크 질렌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악당 빌런역을 맡았고 오랜만에 이번영화에서 악역을 맡았는데 표정이나 사이코같은 캐릭터 연기도 좋았고 작년 매트릭스와 캔디맨에서 멋진 캐릭터를 보여주었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도 반가웠습니다.

강도들의 입장에서 영화가 진행되기에 캐릭터가 나쁜 강도임에도 수술비를 마련해야하는 동생 윌 때문에 강도를 조금 응원하게되지만 헬기까지 따라붙기에 성공하기는 힘들지않겠나? 애초에 단순히 돈을 털려는 이유 외에 뭔가 사연이 있는 은행강도가 아니었던지라 도주는 결국 실패가 되지않겠나? 하는 결말을 예상을 하면서 봤는데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반 추격전 영화와는 다른 부상 당한 경관이 환자로 탑승하고 있다는 특이한 소재의 영화였고 도주하면서 구급대원과 강도들이 부상 당한 경관을 치료도 하는데 추격하는 경찰들도 구급차에 인질로 잡힌 부상 당한 경관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추격전이 상당히 오랜시간 진행될수 있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사실 별거없는 영화였지만 오랜만에 멋지고 시원하게 질주하고 차도 뒤집어지고 폭발장면도 볼만했으며 헬기가 바닥으로 낮게 깔리는 헬기 추격 액션이나 총격전이 벌어진 은행 앞 시가전의 총소리 사운드도 좋았는데 간만에 오락영화의 갈증을 어느정도는 채워준 영화였으며 생각할거리나 가슴에 남는건 없지만 오락영화로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 영화에 관해 재밌다 재미없다 이렇다 저렇다 등등 개인적인 감상평이나 댓글은 존중하며 자유롭게 남기셔도되지만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지않고 비하하거나 다툼의 우려가 있는 댓글은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