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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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상조회사에서 품격있는 장례 토탈라이프케어서비스
후불제상조회사에서 품격있는 장례 토탈라이프케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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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마들연구소 이사장 페미니즘에 마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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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마들연구소 이사장 페미니즘에 마주치다
노회찬 마들연구소 이사장님 축하인사를 하는중 입니다
서진아 마들연구소이사 중앙에 않아 계시는분이 이사장님에 영원한 동반자이신
김지선 선배님도 강의에 참석
마들주민에 서진아 대표도 인사를
정희진 강사에 강연이 시작되였습니다
여성친화노원만들기 제 1탄 여성주의 강좌
페미니즘에 마주치다
1강:성별: 세상 – 나 -너에 대해 생각하기
성별:세상 – 나 – 너에 대해 생각하기 정희진
… 그들은 나를 그들의 것이라고 불렀다. 그렇게 나를 통제했다 그러나 누구나 다 머물렀다가, 떠났다, 어찌 내가 그들의 것이 될 수 있으랴, 그들이 나를 껴안지 못해, 내가 그들을 껴안고 있는데?
*강사의 관심사
-기존 논의의 구도, 구성의 전제, 전선(戰線)을 이동시키는 것.
-저항의 난의(難儀): 복잡한 현실을 복잡하게 설명하는 것, 현실/재현 사이의 격차를 발생 시키는 사회적 힘들 사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말이 있는 곳을 찾아서”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대개는 허공의 불안정���)위치에서 질문과 기준을 재구성하는 것.
…한계와 관점은 언어와 사유의 본질적인 속성이지, 결함이 아니다(사라 러딕).
…세상을 대표하는 것은, 마치 세상 자체처럼 남성의 일이다. 남성들은 세상을 자신의 관 점에서 설명하고 그것을 절대적 진리라고 착각한다. 남성은 결핍을 결핍한 존재다.
…생명을 주기보다(give) 빼앗는 것 (take)에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 성장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우월성이라는 것이, 생명을 낳는 것이 아닌 생명을 죽이는 것에 달려 있는 이 유가 된다(시모느 드 보봐르).
…여성은 수 천 년 동안 남성들이 자신을 본래 크기보다 두 배나 더 커 보이도록 거울 (magnifying mirrors)로서 봉사해왔다(버지니아 울프).
…가족의 파괴는 모든 숭고한 인간성의 종말을 의미한다. 여성의 활동 영역이 멀리 뻗어 나간다 해도, 진실로 논리적인 발전의 목표는 항상 가족의 창조여야 한다. 가족은국가 전 체 구조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가치있는 단위이다 (아돌프 히틀러).
*젠더
-“voice”혹은 “epistemology”, meta gender
*성별 (gender)은 ‘남성’이나 ‘여성’에 관한 이슈라기보다는
①사유 방식 ②사회를 조직하는 기본 원리 ③권력의 문제로서 정치적 모순이다.
따라서 이 광좌에서 다루는 성별의 의미는 a)기존의 의미 경계를 재조직화 하는 사유 b)차이를 만들어내는 권력을 문제화 하는 사유 c)인식자에게 상상력과 힘을 주는 사유로서의 인식론(epistmology)이다.
*기존 접근 방식- 남자의 속성은 무엇인가? 도대체 남자들은 왜 그런가? 가부장제가 문 제다, 남자도 피해자다… 남녀는 얼마나 같은가? 다른가? 남성 심리, 남성의 고뇌, 남자도 운다. 아버지와 남자는 다르다, 남성성과 여성성의 조화, “과도한/취약한 남성성 때문에”, “금성에서 온..” “지도를 잘 보는…”, “젠더 방언”……. →이런 접근 방식의 정치적 효과는?
*남성성과 여성성은 상대어일까? 그래서 두 가지는 서로 보충되어야 할 ‘인간성’의 부분들 인가? 이 강좌는 이러한 기존 상식의 정치적 의미를 질문한다. 왜 ‘계급역할’이나 ‘인종역할’ 이라는 말은 없는데 , ‘성역할’용어는 그토록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모든 이들에게 훈육되고 강제될까?
*남성은 여성을 대표(representative)하고 재현 (representation)해옴. 그러므로 , 남성의 여 성에 대한 숭배, 차별, 욕망, 찬양, 혐오, 경멸…등은 모순적 현상이 아님.
*남성성은 없다. 그런데 작동한다. 왜? →남성은 여성과 마찬가지로 성별화된 주체이다. 그러나 그들은 성을 초월한 보편적 인간 으로 간주된다. 이로 인해, 현실에서 그리고 이데올로 기적으로 개별 남성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성별 하나만으로 ‘가족’,’국가’,’인류’를 대표하게 되고(때로 모든)여성에 대해 특 권을 갖게 된다.
*남성은 남성성을 갖는가? →남성이 남성성을 체현하게 되는 과정은 하나의 주어진 공식이 없다. 남성과 남성성의 관 계는 자연스러운 연결이 아니라 특정한 시대와 장소에서 남남, 남녀, 여여가 맺는 사회적 권력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무엇이 남성적인 것으로 간주되는지,그래서 남성적인 것이 결 과적으로 어떤 셩별과 계급에게 권력과 자원을 가져다주는지는, 특정한 역사적 시공간에서 의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사회적 평가- 정치경제학,언어,문화,등등에 기반한 -에 달 려있다.
*남성성과 여성성은 대칭적, 상호보완적, 양가적,적대적인가? →가부장제 사회에서 모든 인간은 인간이기 이전에, 남성이거나 여성이여야 한다. 동시에 남성은 인간이지만, 여성은 여성이다. 여성성은 남성성은 차이가 아니라 모순이다. 여성은 남성의 기준에서 남성과 같으면서도 동시에 남성의 기준에서 남성과 달라야 한다. 여성성의 내용은 남성이 정한다. 사회적 경계 (social divisions)를 주도적으로 구획하는, 다시 말해 , 차이를 생산하는 권력은 남성에게 있다.
*여성성은 남성성의 대안인가? 이분법은 누구를 위한 사고인가? →이분법은 둘로 나누어진 것이 아니다. 이분법은 하나의 확대이다. 사회 현상에서 젠더를 가시화하는 작업은, 다른 사회적 모순과의 관계성을 설명하지 않으려면 오히려 젠더를 해체, 교란하기 보다 재생산하게 된다. 성차로서만 젠더를 사고하면(monolithic gender),즉, 인종 과 계급,연령,성 정체성 등과 같은 남남/여여의 차이를 성별 분석에 교직하여 고려하지 않 는다면, 성별 범주의 유동성 (multiple gender)을 드러낼 수 없고 젠더는 고정된다. 젠더 이 분법에서 남성성은 남성을 설명, 매개 , 돋보이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남성성의 잔여적 범주 인데도. 이분법은 “양성평등”,”남성할당제”처럼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이, 상호 대립, 대체, 대안 가능한 것처럼 인식하게 만든다. 젠더 이분법은 여성(성)을 위한 공간은 없다는 현실, 범주 자체의 남성 중심성을 은폐한다. 분석 개념으로서 성차는 원인이나 결과가 아니 라 과정이다. 젠더를 현실에 선행하는 것으로 파악하면, 기존의 지배적인 남성다움과 여성 다움 개념에 현실을 적용, 성별을 ‘자연적 현상’으로 반���하고 탈역사화 시키다.
*남성성은 하나인가? →일반적으로 수용되는 남성다움은 ‘ 백인 이성애 중산층 비장애 성인 남성’의 경험이다.남 성을 동일한 젠더 계급(“main enemy”)으로 보는 관점은, 모든남성이 남성 특권으로부터 같은 이익을 보지도 않고, 모든 여성이 똑같은 고통을 겪지도 않는 복잡한 현실을 은폐한 다. 동질적 실체로서 ‘여성’과 대치하고 있는 동질적 실체로서 ‘남성’은 없다. 여성주의는 정 체성의 정치를 넘어 ‘여성’이라는 범주가 종속적인 것으로 구성되는 복합적 형식들에 대한 투쟁이다. 즉, 젠더는 성차에 관한 것이 아니라 성차와 다른 사회적 분석 범주와 관계이다. 젠더를 다른 사회적 모순과 동떨어져 작동하는 남녀 권력 관계로만 인식한다면, 남성과 남성의 차이를 다룰 수 없거나 남성과 남성의 차이는 젠더 문제가 아니게 되고, 그들은 계 속 성을 초월한 보편적 인간으로 간주된다.
*”여성의 지위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가부장제의 쇠퇴”가 의미하는 것 →어느 시대나 지배적 남성성의 핵심 요소는 앞 시대 남성성들과 겹치거나 재구성,인용의 결과들이다. 다시 말해 남성성은 연속선상 개념이지, 정의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남성 권력은 현실을 정의하고 경계를 만드는 힘(boundary setting)을 의미하는 것이지,(누군가 가)남성성을 “가진” 것이 아니다. 각각의 남성성들은 상호 배반적, 불일치,양립하지 못하는 것들이 모순적인 짝을 이룬다. 요지는 지배적 남성성의 변호와 대체가,남성 권력의 쇠퇴가 아니라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출몰하는 “남성의 위기” 담론은 바로 다양한 남성성 중 하나 가 다른 남성성으로 교체될 때 남성 권력의 반응인데, 젠더 이분법은 이를 ‘여성 지위 향상’ 으로 해석한다.
*남녀의 몸의 차이와 그 차이에 대한 특정 성 중심적 해석 연령주의 사회일수록 나이듦과 늙음은 동의어로 간주된다. 그러나 나이듦과 늙음의 상관성 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 남성에게 나이 듦이 곧 늙음을 의미하지 않지만 여성에게 나이 듦 과 늙음 은 같은 말이다. 대게 중간 층 이상의 남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권력과 자원에 접근 할 가능성이 높지만 여성은 그 반대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은 남성의 몸을 기준으로 분 류된 타자이다. 남성의 몸과 다르다는 것이 여성의 억압의 근거가 되는 성차별 사회에서는 여 성의 존재성은 언제나 몸으로 환원된다. 남성 몸과의 다름이 여성의 존재 ‘의의’방식이 되기 때문이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몸의 경험을 근거로 형성되는 여성의 정체성은 남성중심 사회 가 ‘부여’한것이지만, 남성은 행위하는 주체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획득’한다.그러므로 남 성은 어떠한 경우에도 몸으로 환원되지 않으며 그들의 정체성은 몸의 기능과 상태-나이-에 의해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는 지에 의해 형성된다. 가부장제는 나이 어린 여성의 순환에 의존한 남성 질서라고 할 수 있다. 한국사회에서 여성 을그린다. 여성 취업은 20대에 취업->30대에 결혼, 육아문제로 실업->40대에 저임금,미 숙련, 비정규직으로 복귀하는 양상을 보인다. 소위 여성 적�� 직종이라고 분류되는 산후 간 병인, 영유아관리, 텔레마케터,한식 조리사, 애완견 관리사 등은 40대 40대 기혼 여성들에 게 가사 노동의 확장된 형태로 주어지는 반면 , 20대 미혼여성들에게 여성 직종은 다른 의미 를 갖는다. 사적인 영역이라고 불리는 성과 사랑, 가족 질서에서 뿐만 아니라 공적인 노동 시장에서도 여성 섹슈얼리티는 노동자원으로 간주된다. 현제 20대 미혼여성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는 ‘행사 도우미’ 같은 판매 서비스, 대인서비스직 은 가사노동과 유사한 단순노동이라고 간주되면서도 젊은과 외모를 중요한 노동 요소로 요 구한다. 6)여성들이 종사하는 직업은 대게 성애화(sexualized)되어있거나 업무와 관련 없 는 부분에서도 성적 서비스를 강요받는다. 이처럼 성별화된 노동 시장 구조에서 여성이 상 사나 고위직이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노동시장에서 여성을 통제하는 남성의 권력 은 결국 연장자, 상급자에 대한 ‘예우’로 고착화 된다.
*마지막 으로! “유일보편주의(uni/versal) →다중보편주의(poly/versality) →횡단의 정치(trans/versal politic)”
“나는 무전제의 전제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것도 전제하지 않는 청중들을 설득하 려고 하지않는다. 외냐면, 그런 청중은 없기 때문이다” “인식이란,결국 자기 안에 삽입된 눈을 통해 보는 것이다” “우리는 없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모든 것이다” (We are nothing, waht we seek is everything). “선택 밖에서 선택하기” “쓰기란(삶이란) 자신이 아는 것을 버리고 씀으로서 알게 되는 것” “우리의 타자성은 고통인가, 자원인가?” “갱신되는 힘으로서 고통”
강사:정희진(여성학자, ‘페미니즘의 도전’저자)
일시:2009년 12월4일(토)오전 10~12시
장소:북카페 ‘엘까미노’
공동주최:마들주민화,노회찬마들연구소
(Tel 938-2609, 935-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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