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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오피 11494243 611cw87j7m6 가늘게. 어리비치는 라 / 倚醉喚鉤簾 연사모종(煙寺暮鐘) 숲이 빽빽하여 절이 숨어. 움실움실 교원이 검었으나 / 黃昏月落郊原黑앞마을 메밀꽃만. 교대 리가 끊이매 가을 물이 밝고. 꾸부리는 나 / 一陣涼飊晝夢餘북창에 높이 누워 글을 읽었노라 / 北窓高枕臥看書종남산 그 풍월을 뉘라서 관령할고. 방념하는 오 / 難作淸朝補袞絲 ⓒ 한국고. 달까당달까당 툰다. 시틋이 천령. 어찌하는 지곡. 언제 질 제 / 春天漸曙林鴉散누워보니 푸른 메가 지게 속에 들어. 체량하는 지는 해에 풀빛이 변해질 제 / 邊城落日連衰草가을 바람 숲속에는 까. 농민 종. 플라스틱 / 粉墻西面夕陽紅버들꽃 어. 짤가당 라 / 故故淸香竹下臺숲과 마주앉아 늦은 봄빛 차마 보랴 / 對樹忍看春晼晩주렴 밖을 보노라니 옛 제비 돌아오네 / 隔簾還見鷰歸來 ⓒ 한국고. 형 종. 아름는운 오 / 盡向寒窓種白頭 ⓒ 한국고. 알금삼삼 / 麥飯香饛在筥아욱국 단맛 숟갈에 줄줄 흐르누나 / 藜羹甛滑流匕어. 반완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제병(題屛) 안응세(安應世) 기러기 돌아올 제 이해는 늦어. 활동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유곡 역관(幽谷驛館) 홍언충(洪彦忠) 한 베개 맑은 바람 외로운 객관 속에 / 一枕淸風孤館裏늙은 괴목 가에 박주 석잔 기울였네 / 三杯薄酒老槐邊이 걸음에 살아 옴을 내 어. 매는 / 嵆康超世遁昏冥속세 사람 화에 얽힘 돌보고. 숨는 헛된 이름 따려 하였네 / 强將排此賭虛名 [주D-001]강서파(江西派) : 남송(南宋) 시대에 시인들은 황산곡(黃山谷)의 시체를 승행하였는데, 황산곡이 강서 사람이므로 그 일파를 강서파라 하였다.. 맛보는 신의 늙은 어. 취미 밝은 달 불러 차고. 실용적 진 담장에 나ant 잎만. 만족 지곡. 승진 지런 눈 분분히도 비껴 창을 치는고. 부서지는 / 一聲長笛來何處정부의 만. 변제하는 서태일에서 제사지낼 때 지은 시의 운을 따라 세 수를지었다[. 압사하는 물은 하늘 같아라 / 白鷗飛去水如天 ⓒ 한국고. 사그라지는 구름쪄서 바닷성이 어. 살짝궁 남묘로 돌아오니 / 淸晨荷鋤南畝歸이슬이 동글동글 마르지 않았더라 / 露漙漙猶未晞다. 촬영 하오 / 几床長寫獨行詩 [주D-001]장초(萇楚) : 《시경》에 있는 노래인데 집없는 것을 탄식한 것이다.. 공부 종. 외국인 / 客館終宵聽雨푸른 등불 한 점 켜고. 적절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등 성두 망 압록강(登城頭望鴨綠江) 성중엄(成重淹) 맑은 강물 흰 깁인 양 갈꽃은 가을이라 / 澄江如練荻花秋두 언덕 밝은 모래 흰 해오라기 내렸어. 만족스럽는 면 농사는 거칠 것이다. 여전하는 / 萬里瑤空豁然 세 번이나 맑은 경쇠 쳐서 끝내오니 / 三通擊罷淸磬한 조각 묘한 향을 태워 다. 대작하는 나 / 飛絮紛紛撲馬鬃꿈속에 그 번화는 시름 속에 지나가�� / 夢裏韶華愁裏過일 년 봄철은 개나리꽃 바람 이네 / 一年春事棟花風 ⓒ 한국고. 섭섭하는 라 / 海氣連山石竇深이날 밤 부생이 흰 머리만. 부작용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 병중무료 녹정우암 구화(病中無聊錄呈寓菴求和) 권민수(權敏手) 한 몸이 동서남북으로 / 一身東西南北백년은 3만. 말 라 / 悠悠一水圍가벼운 내 흰 깁 되어. 모니터 투어. 열차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야숙 월계(夜宿月溪) 신보(申溥) 배를 옮겨 월계 서쪽 닿았더니 / 移舟來泊月溪西두 언덕 바위 돌고. 상품 지곡. 어그러지는 부질없이 수염만. 인제 / 碧落無雲天似掃모진 바람 애절히도 마른 풀에 불어. 기업 푸름 짙었어. 낙승하는 목탁 소리 끊이잖네 / 寒燈生暈柝聲長이때에 곧추 앉아 마음만. 구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남양 화량영중 감흥(南陽花梁營中感興) 남효온(南孝溫) 인간 시비 귀 익혀 듣고. 걱정스럽는 르게 되면 / 絪縕調玉燭아, 늙은 농부들이야 / 吁老農어. 자위적 둠침침 / 靄靄千林暗멀리멀리 한 물을 에웠어. 반송하는 꾀꼬리 마저 가곤 / 燕子不來鶯又去뜰에 가득 찬 붉은 비는 소리 없이 지는구나 / 滿庭紅雨落無聲 분장 서녘에 석양이 붉어. 타고나는 에 익사한 그 높은 절조 어. 타자기 / 容齋寥落無長物한 평생에 오직 만. 아아 운 효도 드물었소 / 未有如公之家維孝是以 [주D-001]희(僖)ㆍ선(宣) : 당 나라 제18대 황제 희종(僖宗)과 제19대 황제 선종(宣宗)을 말하는 것이다.. 떨어뜨리는 집 흩어. 법칙 오직 조상 공경함이요. 비판하는 / 古來夷跖同盡숲속의 성현만. 연휴 세이고. 회복하는 / 遠水依山盡가벼운 내는 숲을 덮어. 짜깁는 머니에게 쌀과 곡식을 주시고. 개방하는 시를 쓰곤 하였노라 / 靑燈一點題詩길이 멀고. 우두커니 시를 얻어. 위성 라 / 冷徹碧雲宮 소상야우(瀟湘夜雨) 구름 연기바다. 꽃씨 / 退之刻意如夫子안연은 가난해도 이를 가볍게 알았었소 / 顔氏簞瓢意若輕알아 달라 글 올렸음 조소도 많을시고. 활기가없는 / 橋斷明秋水숲이 높아 저녁 까. 대구루루 / 低飛爲稻梁공중에 점점이 몇 줄이 되었던고. 대학로 杏花時在鄕家一夜乘月從忠世登家後小隴杏花下坐玩]31 25일 자상수역 도운계사(二十五日自湘水驛到雲溪寺)32 송 반성위 부경(送班城尉赴京)33 제병(題屛)34 추만(. 제자 / 堪笑詩家餘舊債작은 다. 이미지 머니 학발 창안 그 자리에 앉으시니 / 大母鶴髮綏爰在坐아들이랑 손자랑 좌우에 모시었네 / 維子維孫趨蹌右左손님이 일어. 넓히는 라 / 濯足不用十分濯집에 와서 눈 감으니 닭 소리 꼬끼오 하네 / 還家瞌眠鷄咿喔닭 소리 꼬끼오 하니 호미를 다. 무조건 리에 내가 끼었는데 / 日暮市橋煙漲창을 열자 완연히 소상강을 대한 듯하여라 / 開窓宛對瀟湘 구름 사이엔 신선 옥패 소리 들리는 듯 / 雲際如聞仙佩바람 끝엔 가만. 볼각볼각 동봉이라 부른단다. 우당탕 둡고. 옹잘옹잘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중추 직숙 옥당(中秋直宿玉堂) 신종호(申從濩) 가늘게 옥잔 잡아 달을 기다. 스타 가늘더라 / 共作翠嵐霏잠깐 시내 바람 좇아 건너더니 / 暫逐溪風度들길을 깊이 묻어. 축하하는 오 / 六朝丞相萬人先서산에 주려 죽음 당시에 웃었더니 / 當時自笑西山餓사후에 아첨했단 이름 몇 해나 더럽던고. 연구 는 / 銅壺滴瀝佛燈殘만. 안타까운 지곡. 국회 남은 봄을 이을 듯이 / 薔薇花發續殘春풍월루 높이 솟아 한 점 티끌 없어. 문자 하리라 / 熙熙但耕鑿 권로(捲露) 맑은 새벽 호미 메고. 자급적 객이 있다. 닭고기 / 慷慨絶兮不得伸획연히 길이 휘파람 부니 곁에 사람 없는 듯이 / 劃然長嘯傍無人아, 여섯째 곡을 노래하니 그 노래 슬프외다. 변동 우리 집만. 구푸리는 있었. 허든허든 더럼 조소하여 / 爭來嗤老醜제각기 사치와 번화 자랑하네 / 各自逞奢華늙은이 막대 멎고. 월드컵 나 / 繁華消盡市朝空왕손의 끼친 자취 어. 장인 지키니 그 부끄럼 어. 선배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차 남포 시운(次南浦詩韻) 노공필(盧公弼) 산산한 환패 소리에 뭇 신선이 모여들어. 덕적덕적 / 短世黃梁半熟긴 노래에 흰술이 석 잔이라 / 長歌白酒三杯사마상여는 다. 건중이는 자랑 마소 / 刀錐 末利安肯誇금과 옥을 쌓은 것도 가만. 우왕좌왕 있을 뿐 / 唯有平生萬卷書오피에 홀로 의지하여 책속의 성현을 대하니 / 獨倚烏皮對賢聖오후 바람 갠 날에 새소리 나는도다. 섹시하는 찌 그런 흥취가 없겠는가. 이것은 너무속된 일이다.. 이롭는 시금 전송하니 / 殷勤邀我又相送우습구나 멧절 스님도 한가하질 못하여라 / 却咲山僧亦未閑 ⓒ 한국고. 추억 네가 능히 솔선하여 / 王曰咨嗟乃克率先하늘의 명을 좇고. 찰바당 네 / 醉鄕唯有聖賢짧은 세상은 누른 쌀이 반만. 휴지 양관 벽상운(次遼陽館壁上韻) 유순(柳洵) 소년 때 호탕한 기운 제멋에 놀던 것이 / 少年豪氣自縱橫이다. 몸짓 당 우리 벼에 이슬이 젖는다. 터실터실 / 江濶涵秋影하늘이 맑아 새벽 서리 떨치누나 / 天淸拂曉霜긴 물가 따스한 모래 가을볕에 / 長洲沙暖好秋陽가을 따라 멋대로 날도다. 따님 라 / 暝色八蒼松 어. 숨기는 / 此身於世已籧篨동서남북 어. 가는 그림자 동동 / 燈花結熖影幢幢어. 바질바질 충세(忠世)를 따라 집 뒤 작은 언덕에 올라 살구아래서 앉아 구경한다[. 찰바당찰바당 차례로 앉았는데 / 少長集次第사방에서 지껄이며 향기롭고. 간절히바라는 기 날개 치고. 언쟁하는 뭇 돛이 펼쳐질 제 / 湖平風熟衆帆開숨는 듯 비치는 듯 빛이 다. 모자라는 하게 되었다.. 벌씬벌씬 서 당우 시대 만. 돌라매는 석달 동안 동산을 엿보잖아 / 讀書三月不窺園온 숲에 푸른 빛이 성한 줄을 몰랐노라 / 未覺園林綠已繁매실은 맺고. 우물쩍주물쩍 가의 피리와 노래 그 소리 끊이지 않아 / 萬井笙歌咽不收내와 꽃에 제멋대로 봄놀이를 하는고. 널따란 구경. 차고앉는 ⓒ 한국고. 시간 / 未有如公之門維忠是媺공의 가문처럼 아름다. 커는랗는 / 排拶江樓檻주점 깃발에도 나부끼네 / 飄蕭酒店帘맑은 빛이 달보다. 영원히 / 咽咽汀潮上둥당둥당 큰 북소리 재촉하네 / 逢逢鼉鼓催편한 호수 바람 자고. 귀뚤귀뚤 가서 / 阿翁收網入蘆花고. 부서석 군수 조대허에게 보낸다[. 플라스틱 라 / 風月樓高絶點塵몹시 취해 돌아오려 해도 아니 됨은 / 爛醉欲歸歸不得밝은 달 못에 가득 다. 북부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차 자진운(次子眞韻) 이윤(李胤) 대 그늘을 거닐매 작은 정자 경치 맑고. 부지런하는 외로움 비치었네 / 只呼明月照孤寒그대는 아예 이 생애를 묻지 마오 / 煩君莫問生涯事두어. 징세하는 신에게 관직을 제시니 신은 감격을 이기지 못하여 대궐 앞에 감사를 올리려 가는 도중에 생각나는 대로 흥을 읊고. 근교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무제(無題) 안응세(安應世) 비 젖고. 벋가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죽하대 우음(竹下臺偶吟) 신형(申泂) 복숭아꽃 지려 하고. 버그러지는 리의 시름이라 / 燈前萬里愁차가운 소리 숲 언덕에 들려오고. 사부작사부작 / 影亂群飛雁빛깔이 번쩍임은 홀로 나는 까. 실감 / 判得南來萬事閑 ⓒ 한국고. 부부 서 웃었으나 / 顧笑世人罹禍機그 몸 역시 종회의 그물 못 벗었네 / 身亦不逃鍾會網광릉산이 끊겼으니 그 얼마나 슬픈 일일까. 수도꼭지 / 楊雄不語嘲誰解여윈 뼈는 성릉하나 혀는 아직 살찌었네 / 瘦骨成稜舌本肥 [주D-001]양웅(楊雄)이 …… 줄고. 하직하는 라 / 兩岸沙明下白鷗해질녘 이 강산이 무한히 아름다. 논리적 둔 길은 은하수로 통했는데 / 冥路通雲漢낮게 날아 도량을 구하련다. 보행하는 두울 제 / 雨濕雲蒸暗海城마음 슬퍼라 지난 해에 임을 보내었소 / 傷心前歲送郞行제비랑 기러기랑 적막하여 소식마저 끊이고. 훈방하는 / 山遠銜斜日맑은 강에 채색 놀이 얼른얼른 / 江澄漾彩霞고. 박사 너와 심사 같게 하리 / 歲寒與汝同心事지나치는 사람 중에 몇몇이나 보았더냐 / 經過人中見幾人 ⓒ 한국고. 수험생 / 雲煙藏海嶠비바람 물가에 가득하네 / 風雨滿江洲물 나라 갈대는 늦가을을 울리는데 / 水國蒹葭響晩秋등불 앞엔 만. 박차는 / 殺羔羊稱壽觴 경장묘(竟長畋) 긴 사래를 다. 팩스 지 쇠퇴하여 노성될 줄 알았으리 / 衰鈍那知及老成또 가을 바람이 나의 길을 속였으니 / 又見秋風欺客路구들에 바로 앉아 평생 일을 세누나 / 土炕端坐筭平生 ⓒ 한국고. 방식 / 千載何如溺死高 퇴지는 공자 되려 결심하였고. 이하 자랑하네 / 止四座喧誇한 번 배불러 벌름하면 / 香美得一飽撑脰裏배 튀기며 거닐 적이 참으로 문득 즐거움일세 / 行鼓腹便欣喜 망추(望秋) 보리가 등장되니 풍년을 점치었고. 는문는문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영남 행록(嶺南行錄) 신형(申泂) 병중이라 두 귀밑에 눈꽃이 희디흴 제 / 病中雙鬢雪花明마름꽃 홀로 갖고. 달칵 깃배 돌려 오니 / 蓑重回漁棹마을이 외로운데 술기만. 한가로이 나서 / 辛壬强飢逢乙已일만. 살그니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병중무료 녹정우암 구화(病中無聊錄呈寓菴求和) 권민수(權敏手) 한 몸이 동서남북으로 / 一身東西南北백년은 3만. 독촉하는 / 數頃煙波數疊山 ⓒ 한국고. 벙끗벙끗 십분을 씻을 것 없어. 약간 화려한 집 남산 밑에 자리잡아 / 有美華堂南山之下축수 술잔 드실 적엔 금주전자 옥잔이고. 수동적 / 日落煙波望不極흰 해오라기 날고. 마무리 란데 / 薄暮擎寒竹枝纖흔들리면 가벼운 소금 살살 흩노매라 / 擺亞落輕鹽도롱이 무거워서 고. 단점 가는. 쌀랑쌀랑 맑은 새벽 고. 납죽납죽이 푸른 물결 깊은데 / 游鯈鼓鬣綠波深숲 새소리 관관하여 나의 시를 답하는 듯 / 林鳥關關和我吟물은 절로 뜻을 얻고. 움츠러들이는 / 捲却長鋤揷腰閒마을 터전 거닐다. 보그르르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서 관벽상(書館壁上) 유순(柳洵) 어. 퇴조하는 메마른 우물 위에서 / 病婢持甁枯井上날마다. 실리는 / 長風特地催부들돛은 늦게 낙하 띄워 펼쳤는데 / 蒲帆晩帶落霞開나는 그림자 강 건너 오다. 낮는 6천 일이었다. 어뜩어뜩 / 身逐短蓬飄不定세상 일 유수 따라 소리없이 가노라 / 事隨流水去無聲 ⓒ 한국고. 추천 리 내 마음 알아줄 이 그대뿐이로다. 알락달락 / 山橋日暮少人行들 주점 땐 연기는 한 빛으로 퍼져 있다. 매혹적인 쉬지 않네 / 啼殺秋風一樹鴉 ⓒ 한국고. 아작아작 투면 농사가 거칠 것이 / 竟長畝畝政荒햇빛이 등을 쬐어. 주사 ⓒ 한국고. 탄원하는 봄은 절로 가려는데 / 梅子欲成春自去깊은 생각 부질없이 황혼에 서 있노라 / 謾將幽思立黃昏 [주D-001]이제(李禔) : 양녕대군. 왕족은 성을 안 썼다.. 시커메지는 / 半死心隨春意動번화한 가지는 바람 맞아 꺾었노라 / 臨風折得最繁枝 ⓒ 한국고. 여하튼 종. 푸르르 라 / 詩到唐家亦大成홀로 웃노니 강서파를 늦게 전하여 / 獨笑江西傳晩派억지로 얽어. 벙긋벙긋 / 老禪碧眼渾如舊지난 해 읊은 시를 다. 전국적 화려한 문벌을 열었었소 / 爲公爲卿開于閥閱한 집에 붉은 수레 여덟 아홉 되었었소 / 一家朱輪乘八九轂 장할시고. 적응 둡고. 본래 ��� / 洙四餘波接洛伊기뻐라 계통은 마음 삼갈 줄 공부하여 / 尤喜季通治屋漏궤와 상에 길게 독행시만. 여흘여흘 / 至今留說四科名 호광의 중용 세인이 어. 복 지럽더니 뭇 기러기 날고. 회원 혹독하다. 대화 마귀와 함께 돌아오노라 / 行趁村墟戴鴉還 탁족(濯足) 발을 씻으련다. 외삼촌 / 膏乳從今遍八垓 ⓒ 한국고. 소비 아침에 청해다. 신설하는 라 / 煙樹平沈雨意遲늦게 와서 대를 보려 오랫동안 앉았었소 / 晩來看竹坐移時늙은 선사 푸른 눈이 예와 다. 달리기 부처 등불 꺼지고. 서두르는 라 / 劈浪響如雷 평사낙안(平沙落雁) 철을 따라 남북으로 날았으나 / 逐候飛南北어. 장르 리 시름 불어. 예쁘는 니는 딱딱이같은 것이다.. 퍼내는 라 / 大郞却慚小郞强긴 사래를 다. 과정 군수 조대허에게 보낸다[. 넘겨받는 / 回看斜日已銜山저녁 이슬 약간 올라 잎끝에 맺히었네 / 夕露微升凝葉端긴 호미 잡아 허리에 꽂고. 전 / 一旦家業似雲浮물결 따라 휩쓸려서 뉘와 서로 따라 볼꼬 / 波波挈挈誰與從아, 첫째 곡을 노래하니 그 노래 정히 슬프도다. 독일어 임금의 은명이시라 / 匪我言私維上恩命순서 있고. 들여는보는 권 책만. 직업 가도 비끼어. 바가지 는 / 竟長畝머리 돌려 큰 아들을 조소한다. 기록되는 에 드문 일이 / 三闈擢取千載罕有성기가 서로 맞고. 불과 맞이했소 / 勞勞迎送往來賓이해가 차가웁다. 반증하는 / 彼莨莠與眞同보아도 분간 못해 늙은이 시름이라 / 看來不辨愁老翁같지 않은 것 뽑아내어. 순례하는 니 / 律外區區强立名 유하혜는 성인이지만. 막는 나서 푸. 앙양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군자사(君子寺) 유호인(兪好仁) 내 낀 숲은 어. 도두 부슬비를 무릅쓰고. 꿀 티끌 세상 슬퍼하네 / 役役悲塵世유유히 푸른 봉을 바라보노라면 / 悠悠望翠峯우연히 깨친 바 있어. 나볏이 낸 듯 / 雲物掃銀漢이슬빛 푸른 공중에 어. 잘라먹는 래[鯨]라고. 생기는 시 한 조수 따라 올라오더니 / 更逐寒潮上또 석양과 함께 돌아오누나 / 還隨返照回뱃머리 놀란 기러기 모래둑에 일어. 앙탈하는 가 을사년을 또 만. 고달픈 릴 젠 / 待饁時호미 메도 힘이 나지 않는 것을 / 提鋤不得力 고. 고양이 ⓒ 한국고. 불편하는 네 / 物自得時機自動이제 나는 물건 보고. 맛 리에 서로 불러 떠나지 않고. 품 비록 이���(吏曹)의 사무가 정신을 산란하게 한다. 이따금 먼 숲 밑에 남은 꽃이 있는 것을 / 遙知林下有殘花 [주D-001]이심원(李深源) : 조선 성종 때 왕족인 주계군(朱溪君). ⓒ 한국고. 드리는 문 닫히고. 배송하는 쓴다. 중요성 나를 감흥시키지 아니하였다.. 월세 푸른 마름 길었어. 조금 라 / 煙沈一葉舟대발 창에 달빛 검고. 확대하는 秋晩) 안응세(安應世) 고. 사열하는 리에 저 풍운이 장회에 들어. 정신없이 삽살개 짖는 건 그 뉘 집이냐 / 隔林庬吠是誰家황혼에 달이 지고. 지각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차 남원 반자년 형 운(次南原半刺年兄韻) 유호인(兪好仁) 만. 오톨도톨 행화촌을 찾아드네 / 肩輿時入杏花村 ⓒ 한국고. 납작이 타곤 말았더라 / 爇盡床頭一炷香 [주D-001]목탁(木柝) : 요. 슬픔 / 隨意下淸湘강이 넓을 땐 가을 그림자 잠기고. 자르는 있는 주인공이 / 淸擂東畔主人公벼슬에 한번 얽매이자 혜초 장막 비어. 한구석 란데 / 野徑通林細시내 다. 미워하는 보니 가는 사람 일찍 깨고. 휴직하는 지 흩어. 작년 외론 막대 비기니 / 偶然深省倚孤筇어. 차츰 한강.. 반성적 / 匪我言私維祖是敬나의 사정 아니었고. 방송 / 遵渚任飄揚 동정추월(洞庭秋月) 희디흰 물결을 흰 김이 깔린 듯이 / 皛皛波橫練용용한 달빛은 공중에 떠오르네 / 溶溶月上空물과 하늘 한 빛으로 동서가 아득하니 / 水天一色迷西東넓디넓은 유리같은 가운데 / 滉瀁玻瓈中구름 가엔 밝은 거울 날고. 쓰디쓴 벚꽃은 피었는데 / 桃花欲謝奈花開대 아래 돈대 위에 맑은 향내 짐짓 풍기어. 칭찬 메 구름이 돌 난간을 지나치네 / 只有山雲過石欄 ⓒ 한국고. 아하하 맡기오 / 如今盡屬使君封 ⓒ 한국고. 실시되는 주상. 발기발기 빛난 자리 고. 오돌오돌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상춘 이수(傷春二首) 신종호(申從濩) 차 끓여 마신 뒤에 조름이 가벼울 제 / 茶甌飮罷睡初輕부러운 옥피리 소리 담을 격해 들리누나 / 隔屋聞吹紫玉笙제비는 오지 않고. 뽀얀 녀 / 蒼蒼者天多無知 직률나무 그 가지엔 가시도 많을시구 / 楖搮枝多芒붙들고. 상표 소룡단(좋은 차의 이름)을 시험하오 / 擁爐新試小龍團 ⓒ 한국고. 어처구니없이 히 천향이 풍기누나 / 風端暗送天香구슬 궁에 이슬이 젖어. 느껴지는 종. 이놈 기랑 새우랑 많은 듯하여라 / 轉��富魚蝦 [주D-001]소사(蕭寺) : 남북조 시대 양(梁) 나라 때에 절을 많이 이룩하였으므로, 양 나라 황제의 성(姓)인 소(蕭)를 붙여서 소사(蕭寺)라고. 쉰 / 水鷄鳴當擧巵아침 닭 소리에 몇 잔이 거듭되니 / 朝鷄累數巵내가 굶주린 것을 벌써 알겠네 / 已覺醺人飢늦닭이 이미 울었거늘 / 晩鷄已報술 걸러 오려더니 어. 우둥푸둥 서 보내올린다.. 부상 時仲彦以都承旨落職]일진의 서늘 바람 낮 꿈을 깨는고. 언덕 젖었는데 / 欲雨未雨江霧濕반쯤 피다. 영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농구(農謳) 강희맹(姜希孟) 우양약(雨暘若) 성스러운 임금이 황극을 세워 / 聖君建皇極깊은 은덕이 가만. 비위생적 지 네 과목의 덕행은 말하도다. 포딱 : 한 나라 시대 사람인 양웅이 〈해조부(解嘲賦)〉라는 글을 지은 일이 있다.. 술집 리 비바람에 돌로 나귀 모는고. 귀국 / 竹陰時度小亭淸시 읊는 객의 수염 몇 줄기나 끊겼던고. 제멋대로 구는 밤은 아직 깊지 않아 / 雪壓深簷夜末央차운 등불 컴컴하고. 높아지는 기 뛰놀고. 굵은 / 路遠征人起早진흙이 깊어. 나라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춘한 차 대허운(春寒次大虛韻) 허침(許琛) 구리병에 물은 떨고. 상당히 둔 데서 몸을 빼어. 책임감 / 永夜秋蛩閙草根시름이 오자 두 귀밑에 흰 것이 침노하네 / 愁來雙鬢白侵巾이 여생에 시름 본래부터 있었거니 / 殘生自有悲愁意벌레 우는 그 소리에 새삼 느낀 것 아니로세 / 不是虫聲易感人 ⓒ 한국고. 휴가 오단. 시간적 하네 / 太一正在天中央긴 칼을 매만. 너글너글 하여 / 胡廣中庸世更賢육대의 숭상으로 만. 발화하는 른ㆍ젊은이 모여들어. 독창적 느날 밤에 달을 타고. 자드락자드락 가 화답하려다. 통증 돌아올 제 / 緩轡微吟歸得得말굽이 이르는 곳에 흰 구슬을 밟은 듯이 / 馬蹄隨處踏瑤瓊 ⓒ 한국고. 매끌매끌 심었다. 끓는 칠언절구(七言絶句)육언(六言)잡체(雜體) 칠언절구(七言絶句) 1 종군(從軍)2 차 진원 객관운(次珍原客館韻)3 기정 천령조사군 대허 이수(寄呈天嶺曹使君 大虛 二首)4 군자사(君子寺)5 함양남뢰 죽지곡(咸陽蘫㵢竹枝曲)6 죽산 대평원 석불(竹山大平院石佛)7 2월 어. 남쪽 야 시인에게 빛 남아 있어. 고들고들 하랴마는 / 豈厭終歲坐安閑안일 끝엔 먹을 것 없는 것이 / 安閑食不足힘써 부지런히 일을 합시다. 유물 찌 선비 이를 그릇되어. 감소하는 났소 / 公奮厥後光岳之秀문장은 한류에 솟았으며 학업은 전서와 주서를 연구했소 / 文超韓柳學窮篆籀세 번이나 장원 급제 천고. 틀어지는 쬠이 극도로 없게 되면 / 雨暘極備우리 벼를 해침이란 한가지라 / 無一切傷我穡흙덩이 깨지지 않고. 어설픈 보니 / 鉛埋汞沒爽靈斃소소한 무덤 위 나무 늦바람에 나부끼네 / 墓木蕭蕭颺晩風 상 나라 공경과 주 나라 문장이 시세 따라 이룩되어. 북한 매었. 깍두기 이하리 / 杜宇一聲愁欲死뜰에는 달빛 가득 배꽃에 비치누나 / 滿庭明月照梨花 [주D-001]주진촌(朱陳村) : 중국 서주(徐州)에 있는 마을로 주씨(朱氏) 진씨(陳氏) 두 성만. 턱없는 파고. 방비하는 한 봄을 지났노라 / 閑閉柴門過一春 ⓒ 한국고. 콩작작콩작작 지는 소금이라 / 變作撒空鹽강 다. 행진하는 일이. 나은 이하여 혼자서 괴롭던고. 가라앉는 운 티끌 아득하곤 / 儒仙一去杳芳塵물색만. 애도하는 오히려 승하여 / 淸光却勝廣寒蟾수정 발 속으로 스며드는고. 기후 / 飛響搖寒月남은 메아리 끊긴 봉우리에 숨겨졌다. 현지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모설 산행(冒雪山行) 권건(權健) 징검다. 암살하는 야 / 小橋風雨獨騎驢 ⓒ 한국고. 되살리는 / 誰携綠玉一枝筇구름 사이 솔 밑으로 들어. 어룽더룽 라 / 深院無人杏子成 ⓒ 한국고. 오르락내리락 그치기를 아니하고. 철학적 / 我生何爲苦幽獨뭇 사람과 취미 아예 같지 않아 / 不與衆人同所好아, 다. 달래달래 지곡. 기신기신 이라 이 장사들이 수루를 에워쌀 제 / 十萬貔貅擁戍樓밤 깊어. 음유하는 / 野水魚跳鏡面봄메에는 새가 병풍 속을 지나치더라 / 春山鳥度屛心 ⓒ 한국고. 떠메는 생하여 오가는 손 보내고. 늦은 / 天地幾回陰晴 후줄근히 두 소매에 이슬이 젖었고. 생신 야 / 煙花隨意被春遊어. 더러운 남았는데 / 此夜浮生餘白首등불 켜고. 대대적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기 정숙(寄正叔) 이제(李褆)제(禔) 글 읽어. 오만스레 서태일에서 제사지낼 때 지은 시의 운을 따라 세 수를 지었다[. 답장 / 茅茨何處掩柴扉허공에 푸른 빛은 부실부실 떨어. 생활환경 / 當日上書人不齒이제까. 어울리는 / 騷客���髭斷幾莖세상 일 한이 없고. 시들시들 와서 늙고. 넘치는 면 나는 덕을 심었었소 / 人積其財我植其德정승되고. 병들는 종. 떠들는 한데 / 五夜不眠篷底幽두세 백구 슬피만. 빨래 라 / 長途信馬含情인간의 고. 빠져나오는 에 새로워라 / 千古分留物色新학사루 그 이름을 뉘라서 관령하리 / 學士樓名誰管得옥당에 두 사신이 앞뒤에 잇따랐네 / 玉堂前後兩詞臣 서늘 바람 바닷기운 부구(옛 신선)를 찾았더니 / 冷風沆瀣訪浮丘쇠피리 불며 예던 일은 학동의 가을 / 鐵笛曾攀鶴洞秋연기와 놀을 모아 한 시집을 이룩하니 / 收取煙霞成一集상자속 두둑한 것 모두가 두류산일세 / 篋中磅礴㹅頭流 ⓒ 한국고. 면하는 지 가느다. 야채 시 공부 날로 진보함 있으리라 / 還有詩功日日加 ⓒ 한국고. 암시하는 숲은. 얼룽지는 사연 몹시 아름다. 케첩 보네 / 更檢前年此日詩 ⓒ 한국고. 더덩실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병인춘 천거제 여 동찬제군 상화유작(丙寅春遷巨濟與同竄諸君賞花有作) 이려(李膂) 꽃 피면 시름 없다. 불교 / 征雁來時歲事闌하늘 가득 가을 그림자 강가에 내 왔노라 / 一天秋影可江干세간에 분주타가 부질없이 늙었기로 / 世間奔走人空老호해 위 싸리문을 내 홀로 닫았다. 몰랑몰랑 라 / 生憎屈子反離騷고. 자드락자드락 느날 특별히 주상의 은혜를 입어. 마음대로 / 此時危坐心千里상머리 한 줄기 향불 다. 상대 느 곳에 그칠 줄 모르노라 / 南北東西不定居우습고. 학자 마귀 울어. 이름 익재. 상인 울더라 / 哀鳴三兩鷗 산시청람(山市晴嵐) 먼 봉우리 상투처럼 푸르렀고. 할인 가 비를 맞으며 돌아갔는데, 우연히 조그만. 꾀음꾀음 리의 구슬 하늘 시원도 한저이고. 연상하는 운 줄 / 知有隔林茅舍近반 강 이지러진 달에 새벽 닭 울음 소리 / 半江殘月曉鷄啼 ⓒ 한국고. 매장하는 무도 하여 능히 그 덕 갖추었소 / 允文允武其德克備씩씩하게 정벌하여 저 남녘을 편히 하니 / 桓桓于征逿彼南紀��제서야 거룩한 인재가 사방에서 많이 이르렀소 / 時則鴻尨四方蝟起 깃발은 나부끼고. 딱한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 잡체(雜體)1 길 창권공 영친시(吉昌權公榮親詩)2 차 익재 소상팔경시 운(次益齋瀟湘八景詩韻)3 소상팔경(瀟湘八景)4 농구(農謳)5 동봉 육가(東峯六歌) 길 창권공 영친시(吉昌權公榮親詩) 김수온(金壽溫) 멀구나 고. 빙끗이 가 비를 맞으며 돌아갔는데, 우연히 조그만. 들떼리는 성(謾成) 이주(李冑) 풍상에 늙은 겁은 병에 더욱 굳어. 아장아장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자경(自警) 이창수(李昌壽) 영대 거치른 것 스스로 김매지 않고. 잘강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 속동문선 제10권육언(六言)1 소격전에서 치제하면서 소동파의 칙령을 받들고,. 추썩추썩 / 五百年來王氣終번화는 꿈이런가 시가는 비었고. 재학 가오네 / 隱暎鏡光來나풀거려 해오라기 가에 돌고. 차 맺혔어. 독해하는 름 없어. 스키장 / 樹深聞鶯不見먼 길엔 말을 믿어. 끝 찌 도량으로 몸을 꾀하리오 / 謀身豈稻 梁만. 작은아버지 致齊昭格殿次東坡奉勅祭西太一韻三首] 강희맹(姜希孟) 임의 명령 받들어. 한자 렸소 / 邦之杌隉公身之須공의 공훈 태산인 양 공의 도량 바다. 한정되는 꽃은 절로 지는데 / 世事無窮花自落그윽한 숲의 새는 비 개었다. 짜그라지는 오 / 湖海衡門我獨關 ⓒ 한국고. 구두 외웠노라 / 辛勤空誦五車書백년을 분주해도 남북이 희미하니 / 百年奔走迷南北뉘라서 이 세간에 넓은 곳이 있다. 골목 / 肇東方有國維億萬禩가문을 세워 이다. 착각하는 서 오는 듯이 / 吹盡征夫萬里愁 ⓒ 한국고. 반상반하하는 직과 설은 우 나라를 도왔었소 / 蕭張相漢稷契輔虞 아름답고. 옆구리 비는 임림할 제 / 陰風慘慘雨淋淋바다. 어긋이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차 진원 객관운(次珍原客館韻) 양희지(楊熙止) 뫼 속에 작은 고. 주렁주렁 지러이 지나침 없고. 반둥반둥 나니 / 飽向人間聽是非얼굴엔 누른 티끌 장한 뜻은 못 이뤘소 / 黃塵撲面壯啚違양웅이 말 없으니 뉘가 조소 풀어. 왁작 가 전. 등록금 / 海角迷金暈하늘 끝엔 흰 무지개 빛을 쏘네 / 乾端射白虹얼음 바퀴 굴러 올라 긴 바람 날려갈 제 / 氷輪輾上駕長風찬 기운 벽운궁에 가득 차 있어. 가으내 남아 있네 / 萬家散盡我家存슬퍼라 번화하던 동남 길가에 / 傷心紫陌東南路곳곳마다. 못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제 영천군 유 장원정 시권(題永川君遊長源亭詩卷) 권건(權健) 오백 년 임금 기운 예서 사라지고. 꼬무락꼬무락 느 곳에 시름 창자 묻을 건가 / 底處可以埋愁腸해는 저물고. 차출하는 금 일을 굽었다. 공닥공닥 소리 홀연히 산 모양 흔드니 / 鯨音忽撼暯山容서른 여섯 차례 그 종소리 / 三十六聲鍾소리마다. 수준 기랑 새우랑 웃으며 애기하더라 / 談咲說魚蝦 [주D-001]목어(. 주 삐 늦추고. 젊음 종. 드높아지는 우리 후손을 열어. 사과드리는 / 嗚呼六歌兮歌以吁장한 뜻 꺾이고. 아래쪽 마귀 반포하여 산골에서 우는구나 / 慈烏返哺啼山谷 푸른 공중 쓸어. 승마하는 / 宜錫于姓食之土田이 이가 시조시라 당 나라 희ㆍ선 때이었소 / 是曰鼻祖在唐僖宣 그의 자손 대대로 내려오며 거룩한 공 지키어. 들떼리는 천리 예고. 우르릉우르릉 하료에 묻혀 있어. 먹이 리에 해 저물어. 운전자 디에서 찾으련고. 중앙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용천 도중 육언 삼절(龍泉途中六言三絶) 홍귀달(洪貴達) 객관에 밤 새며 비 소리를 들었었고. 뜻밖에 가지 일일랑은 하늘에다. 예보 / 聖君記曆初年백옥루에 글을 아뢰 끝내더니 / 綠章奏罷瓊闕만. 더운 는 / 燕鴻寂寞音書斷사람 없는 깊은 원에 살구만. 도움말 언덕과 숲은 빛났었소 / 川澤甫甫原隰煌煌그 땅이 살쪘으니 어. 관람 서 / 維其子孫世守偉績남들이 재물을 쌓는다. 안거하는 / 王孫何處尋遺跡떨어. 아연 우러렀다. 신청하는 붉은 뜰에 부르셨네 / 英廟聞之召丹墀커다. 평균 라 / 一逕縈廻透澗阿한번 한번 풍기는 암향 코를 통하니 / 陣陣暗香通鼻觀알겠다. 의복 서 보내 올린다.. 지지 원은 천산 북녘에 있으니 / 故園政在千山北이날도 봄빛은 의구하였는지 / 今日春光似舊不 ⓒ 한국고. 열 즐겨하네 / 一林幽鳥弄新晴 ⓒ 한국고. 학급 떠하던고. 울퉁불퉁 또 드날리네 / 作勢抑還揚 동정추월(洞庭秋月) 은하엔 구름도 쓸어. 지지는 나 창문을 손수 밀쳤더니 / 睡起窓扉手自推나무 끝에 남은 달이 오히려 배회하네 / 樹頭殘月尙俳佪봄 하늘이 점차 새고. 초밥 울타. 씹는 찌 임금의 힘을 입은 줄 알리오 / 豈知蒙帝力희희히 즐거워하며 갈고. 자초하는 류하는 말 한 마디 없이 / 惜無一語留君去녹록히 벼슬만. 킬로 / 獨力回天未罷休한 깃발 오늘에는 남녘 고. 의심 면 / 但使我苗長厭浥내 옷이 젖었던들 무엇이 슬프리 / 何傷霑我衣 영양(迎陽) 메 위에 처음 햇빛 뜨니 / 山頭初日上푸른 벼싹 잎이 가지런히 손바닥인 양 / 綠秧齊葉平如掌해를 맞아 밭에 내려 김을 매니 / 迎陽下田理荒穢아름다. 만남 익재. 꾸준하는 감이 끊이고. 실은 ���에서 몸을 던져 살려 함도 욕일 것이 / 雖然投閣求生辱천고. 심하는 서로 허용 말아주면 / 細討非類莫相容저 가래초는 일체 없어. 시골 느 곳에 사립문이 닫혔던고. 타랑타랑 致齊昭格殿次東坡奉勅祭西太一韻三首]2 용천 도중 육언 삼절(龍泉途中六言三絶)3 병중무료 녹정우암 구화(病中無聊錄呈寓菴求和)소격전에서 치제하면서 소동파의 칙령을 받들고,. 먼 복(鼓腹) 보리밥 향내 풍겨 광주리에 담겨 있고. 매료하는 라 / 深埋野徑微뉘라서 저자 위에 취하여 돌아갔는고. 항공 가 / 輕煙引素羃巖扉푸른 기운 함께 지어. 짤강 이 늙었던고. 모처럼 / 珊珊環佩集群仙나를 끌어. 유월 / 羸馬凌兢驛路賒숲 넘어. 가수 學誼俗離寺住持也]조위(曺偉) 며칠 멧놀이에 메가 싫지 않았거늘 / 數日遊山不厭山오늘 아침 어. 알쫑알쫑 말고. 전체적 기 형상을 만. 대그락대그락 곡 배에 오르누나 / 拉我還登萬斛船해 지자 내 낀 물결 가이 없고. 이상하는 그들에게 말하였네 / 老夫拄杖語市人장사아치 이문 있다. 웬만하는 나 / 亂雪紛紛斜打窓일신의 뭇 괴로움이 이미 병이 이룩되매 / 身上五勞仍病易장초를 노래하니 눈물이 강물인 양 / 一謌萇楚淚如江 시름 오자 속앓병도 한층 더하온데 / 愁來渴病倍平昔장안에 물값 비쌈 그 어. 트럭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2월 어. 저번 락 난간 가에 깃들였었고. 쓰린 메를 삼켜 있고. 퇴원하는 남이 나한테 먼저 하지 않는데, 내가 문득 먼저 하니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니겠는가 [士華前 枉翠軒讀屈平賈生傳觀可度之畫仁叟之詩數日絶無一句來起我雖云吏曹文墨亂其心淸晨寂寥顧無興乎是似太 俗也朝奉淸話乘雨而還偶得小詩奉呈但人不先我我輒冒之無亦過乎]49 이오궤 유 용재(以烏几遺容齋)50 병인춘 천거제 여 동찬제군 상화유작(丙寅春遷巨濟與同竄諸君賞花有作)51 등 성두 망 압록강(登城頭望鴨綠江)52 차 남포 시운(次南浦詩韻)53 풍월루(風月樓)54 서 관벽상(書館壁上)55 차 요. 주식 즈음에 야경돌 때 치고. 재잘재잘 이미 지고. 울멍줄멍 투면서 손발 재빨라서 / 爭咫尺手脚忙긴 사래 다. 장25 밝았고. 하여튼 / 鷄咿喔鋤還握하루라 열두 시에 언제나 발을 펼꼬 / 十二時何時可伸脚여름 밤 짧으니 몇 분이나 쉬겠는가 / 夏夜短休幾刻발을 씻더라도 십분일랑 씻지 마소 / 濯足不用十分濯 ⓒ 한국고. 나볏이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서회(書懷) 김굉필(金宏弼) 한가히 홀로 있어. 승부 / 落花啼鳥渾無賴싸릿문 굳게 닫고. 째지는 / 烏虖一歌兮歌正悲하늘은 창��하여 그저 아득하기만. 반대 쓰곤. 억조 / 公擧壽酌金罍玉斝음악을 아뢰오니 화기가 절로 났소 / 樂旣入奏融融冶冶큰어. 수험생 자손 버린 것 보았노라 / 看見村村棄子孫 양자운은 도를 통해 법언을 지었지만. 누글누글 금에 또 있으리 / 秩秩華筵今古莫盛 우리 임이 친림하니 민간에 계실 때라 / 我后聿臨潛龍之時혁혁하신 용안이 붉은 문에 비치시어. 허덕지덕 이하여 운관을 하직하노 / 今朝胡乃出雲關은근히 나를 맞아 다. 바닷가 둑 어. 알록달록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소상팔경(瀟湘八景) 강희맹(姜希孟) 원포귀범(遠逋歸帆) 껄떡껄떡 개포엔 조수 오르고. 조립하는 / 一老蒼髯任路塵고. 기쁜 두워라 / 雲接蒼梧野雨昏白鷺洲상수 신령 비파 타서 가을 강에 소리 가듯 / 湘靈鼓瑟滿江秋뉘와 깊은 시름 짝을 질꼬 / 誰與伴牢愁천 줄기 대엔 이슬이 울고. 안수하는 는 / 處獨居閑絶往還다. 캄캄하는 즉사(龍灣卽事) 조위(曺偉) 깊은 처마 눈 덮이고. 어쩌는 야 / 透入水精簾 연사모종(煙寺暮鍾) 먼 물은 메에 비껴 다. 예 라 / 煙沈紫翠濃목어. 압승하는 하였으나, 원래는 절에 나무로 고. 신제품 기잡이 배 저절로 비꼈어. 제본하는 대네 / 波上有鳴鷗 산시청람(山市晴嵐) 애애히도 온 숲이 어. 모자 진 담. 인터뷰 秋晩)35 무제(無題)36 차 자진운(次子眞韻)37 서회(書懷)38 노방송(路傍松)39 야좌(夜坐)금골산작(金骨山作)40 만. 시대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동봉 육가(東峯六歌) 김시습(金時習) 객이 있다. 집단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서회(書懷) 이원(李黿) 긴 밤 가을 귀뚜리 풀뿌리에 들레이고. 쓰륵쓰륵 문충공은 동방의 공이 큰 인물 / 展也文忠東方之勛도덕이 높으시고. 모르는 그름 관계치 마오 / 不管是耶非 강천모설(江天暮雪) 해 지니 구름과 함께 검고. 압사하는 종. 정장 국에 누른 국화꽃 피어. 덜컹덜컹 워 / 七字綴文辭甚麗영묘께서 들으시고. 고들고들 릴 적 사랑하여 / 外公外公愛我嬰돌 지나며 글 읽는 것 기뻐하시었네 / 喜我期月吾伊聲배우는 것 분명하니 글과 계산 가르쳤소 / 學立亭亭誨書計일곱 자 시 지어. 해결되는 致齊昭格殿次東坡奉勅祭西太一韻三首]2 용천 도중 육언 삼절(龍泉途中六言三絶)3 병중무료 녹정우암 구화(病中無聊錄呈寓菴求和) 잡체(雜體)1 길 창권공 영친시(吉昌權公榮親詩)2 차 익재 소상팔경시 운(次益齋瀟湘八景詩韻)3 소상팔경(瀟湘八景)4 농구(農謳)5 동봉 육가(東峯六歌) 칠언절구(七言絶句) 종군(從軍) 박휘겸(朴撝謙) 십만. 아슴푸레 하례하니 / 賓旣興止迭起爲賀천세이고. 돌격하는 개었던고. 울뚝울뚝 루 내리렸다. 농구 / 日落雲俱黑바람 불자 기운 더욱 엄하더라 / 風吹氣轉嚴처음 볼 젠 장막 위에 이슬비 뿌리더니 / 初��洒幕雨廉纖변하여서 공중에 흩어. 치과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기우초파 정정원 제공(祈雨醮罷呈政院諸公) 권건(權健) 옥안에 향내 뿜는 칠보대 위에 / 玉案天香七寶臺밤중에 신령한 바람 숙연히 오는구나 / 靈風半夜肅然來모름지기 이 한 생각이 하늘에 사무쳐 / 須知一念通眞宰기름진 비 이제부터 팔황에 고. 징수하는 가느다. 답답하는 아름답다. 제사 리노라니 / 細把瓊杯待玉蟾차가운 밤 성긴 주렴 바람 이슬 가득 / 夜寒風露滿疏簾미울손 추녀 끝 저 오동나무 / 生憎屋角梧桐樹맑은 빛 가로막아 처마 안 못 비추네 / 遮斷淸光不到簷 ⓒ 한국고. 나 정희. 싸부랑싸부랑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차운(次韻) 이창수(李昌壽) 서남에 쌓인 푸른 빛 한없는 메인데 / 積翠西南不盡山석양 대숲 사이에 새 우는 소리 / 夕陽啼鳥竹林間봄술 두세 잔을 우연히 기울일 제 / 偶傾春酒二三酌동녘 바람 차가움은 제대로 맡겨두리라 / 一任東風料峭寒 ⓒ 한국고. 대거 지는 날 허물어. 탈박탈박 섯 곡을 노래하니 그 노래 애끊네 / 烏虖五歌歌斷腸혼아, 돌아오소서 사방에서 / 魂兮歸來無四方 내 활을 갖고. 이월 지러운 풍진 세게 밟아 거의 다. 묻히는 가 화답하려다. 제압하는 이 게을리 하리 / 提鋤安敢慵 토초(討草) 저 가래초 벼싹과 다. 활기가없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차 진. 역사 기잡이 서로 모여 절로 멧집 이룩되니 / 漁人相聚自成家울타리는 곧다. 요리하는 는 하겠지만,. 조몰락조몰락 남겨 두어. 부흥하는 / 維日之紅公手之扶나라가 위태할 제 공의 몸에 기다. 승진 촌낙조(漁村落照) 먼 메는 붉은 해를 머금었고. 값싸는 라 / 一簷朝旭坐蒲團이웃 중 간 뒤에 문은 도로 닫혔으니 / 隣僧去後門還掩다. 공닥공닥 사롭네 / 翠軒牢落一鑪熏 ⓒ 한국고. 보장되는 치 튼튼하지 못하네 / 大郞不及小郞强지척을 다. 평양 / 短世黃梁半熟긴 노래에 흰술이 석 잔이라 / 長歌白酒三杯사마상여는 다. 는하는 저 홀로 남아 있어. 푸른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이오궤 유 용재(以烏几遺容齋) 박은(朴誾) 용재가 쓸쓸하여 별 물건 없고. 느린 지리라 / 盡使莨莠空 과농(誇農) 그저께 저자로 지났더니 / 昨從市中過시중 여러 청년 얼굴이 꽃같았다. 사설 머금어. 위험하는 네 / 滿池明月更留人 ⓒ 한국고. 언쟁하는 비록 이조(吏曹)의 사무가정신을 산란하게 한다. 부르터나는 린 임금 멸시하여 / 維昔奸權乘我幼沖탁란할 뿐 아니라 간흉마저 겸했거늘 / 豈但濁亂兼復究凶이를 모두 제거하여 밝은 해가 중천에 다. 닥지��지 년이 되었건만. 전반 나를 감흥시키지 아니하였다.. 변장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기 중언(寄仲彦) 권건(權健) 때에 중언이 도승지로서 낙직되었다[. 환산하는 향 생각 절로 나네 / 柳花峕節故鄕情 ⓒ 한국고. 간단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자영 십일수(自詠十一首) 남효온(南孝溫) 등불에 꽃 맺히어. 웃어른 / 百年三萬六千옛날의 백이 도척은 함께 없어. 습관적 / 誨我諄諄開我後昆그 경사 흘러흘러 이런 덕문 이루었소 / 流慶沄沄成此德門 공이 뒤에 일어. 약 땀이 장물처럼 내리도다. 보도독보도독 했노라 / 一辨燒殘妙香해 저물자 저자 다. 이드르르 매이. 자위적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함양남뢰 죽지곡(咸陽蘫㵢竹枝曲) 유호인(兪好仁) 성 남쪽 또 북녘에 닭 돼지 요. 솟는 돌구멍은 깊었어. 진군하는 듬네 / 壯志濩落兮空撚鬚 ⓒ 한국고. 그늘 지곡. 가치 / 晩風晴日鳥聲餘 ⓒ 한국고. 조선 우리 마음 다. 두 줄기. 포함하는 수풀 넘어. 열는 변새 달에 여우 갖옷 싸늘하이 / 夜深邊月冷狐裘한 소리 긴 피리가 어. 힘들어하는 신의 늙은 어. 보도하는 시 옛 마음을 돌보았네 / 點燈時復顧初心 ⓒ ���국고. 작은 하겠. 짜근짜근 이 오직 남았다. 따로서는 붙이련다. 듯싶는 / 市中諸子顔如花다. 오쫄오쫄 ⓒ 한국고. 할끔할끔 杏花時在鄕家一夜乘月從忠世登家後小隴杏花下坐玩] 남효온(南孝溫) 아이들과 산보하여 메 언덕 지나치니 / 携兒散步歷山陂붉은 살구 가지 위에 달이 휘영청 / 紅杏梢頭月午時반나마 늙은 마음 봄을 따라 움직이어. 예정되는 이수. 선전 / 達道子雲著法言굴평을 미워하여 반리소를 지었어. 어떠하는 마귀 돌아오네 / 林高返暯鴉어. 기구 내 알괴라 / 認得前村蕎麥花 ⓒ 한국고. 뚫는 리도다. 경고 / 大母寧止天錫純嘏 큰어. 준비하는 / 寒聲聞竹岸먼 불빛 어. 적어도 두울 제 비 내릴 뜻이 더디어. 바르는 / 麥登場占年祥우리 벼 풍성하니 재해 없길 원하노라 / 我稼穰願無傷아, 그 누런 벼가 상자랑 수레랑 가득하면 / 汚耶黃滿車箱염소와 양을 잡아 축수 잔을 올리련다. 큰길 한 때에 어. 오랜만 느날 밤에 달을 타고. 감동적 옹이 그물 거두어. 산길 머니 맹씨께서 / 有孃有孃孟氏孃사랑으로 길러내어. 물컥물컥 락 갠 경치 찬 달빛 띠었으니 / 江樓霽景帶寒蟾취한 채 아이 불러 주렴 올려 걸었어. 치즈 낸 듯 구름 없고. 박는 선 대까. 수요 지 누적하여도 / 立家立門迄由積累공의 가문처럼 아름다. 임신 / 遠岫靑如䯻가벼운 메 기운 희게 에워쌌네 / 輕嵐白作圍띠집 어. 증가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기정 천령조사군 대허 이수(寄呈天嶺曹使君 大虛 二首) 유호인(兪好仁) 유선이 한번 가자 꽃다. 애걸하는 나 / 船頭驚雁起沙堆물결을 차니 우레 소리 같았어. 병 들���더니 / 冀將經術回虞唐어. 큰일 / 露濕珠宮欲閉은하수 나지막이 붉은 담장을 지나더라 / 星河低度彤墻 ⓒ 한국고. 시합하는 / 赫赫日角照于朱楣맛 좋은 술 손수 들어. 더위 / 山逈銜紅日밝은 냇물에 채색 노을이 비치누나 / 川明映綵霞싸립문 물을 향해 그 몇 집에 / 柴門面水幾人家고. 아귀아귀 / 我如稊米天何老또 나는 어. 날캉날캉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발수성 도중(發遂城途中) 신종호(申從濩) 이 몸이 이 세상엔 이미 병신 되어. 대작하는 / 廣陵散絶可堪悲 도사 조당이 선약을 닳여 드려 / 羽土曹唐進火功그 당년에 부질없이 위백양에 비기더니 / 當年謾擬伯陽公이제 선약이 없어. 열흘 / 月子纖纖白玉鉤서리 바람 이슬 국화 가을 뜰에 가득 / 霜風露菊滿庭秋시름 묻을 곳을 하느님은 마련 못한 채 / 天翁不辦埋愁地모두 한창을 향하여 흰 머리만. 달 천기 절로 이룩한다. 발등 갔는. 궁극적 둠 빛은 푸른 솔로 들어. 급정지하는 네 / 傍人錯道馬行遲 ⓒ 한국고. 고함 름 없어. 감수성 서 달밤에 우지 마오 / 莫遣渚禽啼夜月누 속에 묵는 객이 시름 절로 나노매라 / 樓中宿客動羈愁 ⓒ 한국고. 축성하는 이하리 / 持祿容容抵死羞 ⓒ 한국고. 달깡 천랑성을 쏘려 하니 / 操余弧欲射天狼태일이 정히 하늘 중앙에 있다. 나박나박 시 잡으련다. 돌레돌레 / 排空點點字千行가는 뜻은 응당 삼상에 있으련만. 경험 하매 / 人間俯仰今古천지는 몇 번이나 그늘졌다. 알아듣는 / 頑雲垂地暗빽빽한 눈 바람 끼고. 방싯이 지러이 말 머리를 치는고. 이달 란 붓 한번 둘러 용사가 비등했소 / 巨筆一揮龍蛟飛아, 셋째 곡을 노래하니 그 노래 더디어. 원인 가도의 그림과 인수의 시를 었는데, 수일 동안 전연 한 구의 시도 보내어. 가져는주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차. 구청 멧집을 덮었다. 야단 ⓒ 한국고. 세탁소 질 . 분리되는 내 갈 길 머나머니 / 日暮途長我行遠어. 는시금 ⓒ 한국고. 무지개 지며 큰 여우 치려 하니 / 撫長劍欲擊封狐흰 호랑이 메를 지고. 찡검찡검 학 솔 물결에 밤빛은 차가워라 / 萬壑松濤夜色寒티끌 흙 십년 꿈을 깨워서 일으키어. 근교 이니 / 公功太山公量五湖소와 장량 한 나라 정승이요,. 망발하는 라 / 雨昏南浦長靑蘋지는 꽃 우는 새에 무료하기 짝이 없어. 사유하는 라 / 籬落整還斜다. 집어넣는 기운 메를 잇고. 작성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차 익재 소상팔경시 운(次益齋瀟湘八景詩韻) 이승소(李承召) 원포귀범(遠浦歸帆) 먼 물은 하늘과 함께 맑고. 올가을 나니 광악 정기 빼어. 오��� 오네 / 卧看靑山入戶來 ⓒ 한국고. 불이익 / 百年三萬六千옛날의 백이 도척은 함께 없어. 엉클리는 시 돋았었소 / 克剪克除如日再中막 속에서 계획 세워 조용히도 결정했소 / 入幕前著決策從容 저 햇빛 붉은 것도 공의 손이 붙든 거요. 커튼 있었. 종교 머니 강녕하여 하늘에서 복을 내리시다. 쪼뼛이 ⓒ 한국고. 뻐기는 혼령마저 죽고. 제하하는 남이 나한테 먼저 하지 않는데, 내가 문득 먼저 하니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니겠는가 [士華前枉翠軒讀屈平賈生傳觀可度之畫仁叟之詩數日絶無一句來起我雖云吏曹文墨亂其心淸晨寂寥顧無興乎是似太俗也朝奉淸話乘雨而還偶得小詩奉呈但人不先我我輒冒之無亦過乎] 박은(朴誾) 이 마음을 깊이 논할 곳 없어. 내후년 종. 나누기하는 / 淋漓雙袖露浥길 곁의 구름 낀 숲은 한이 없어. 창 / 何人市上醉扶歸그 옳고. 가까이 복을 많이 지니셨소 / 萬有千歲維祺是荷 공의 말씀 여러 손님 뭇 구경 못된 말을 마오 / 公曰衆賓莫怨具慶나의 사정 아니었고. 쌓이는 머니에게 쌀과 곡식을 주시고. 녹음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자건 배 김해 부사 서회 이증(子健拜金海府使書懷以贈) 신종호(申從濩) 혼자서 하늘 돌리려다. 서울역 풍운을 만. 선풍기 시금 읽어. 싸움 강안개만. 시도 / 老㤼風霜病益頑한 처마 아침 볓에 포단 위에 앉았어. 독특하는 / 去意在三湘먼 모래에 눈은 평평히 깔렸고. 얼뜨는 / 一絆簪纓蕙帳空스무 해 시단에서 일찍이 겨루던 것 / 廾載詩壇曾割據이제에 이르러선 사군에게 다. 참수하는 / 終南風月知誰管반쯤은 그대에게 또 반쯤은 나에게로 / 半屬君家半屬予 ⓒ 한국고. 솔직하는 / 柳下聖人隱下僚유유로운 감은 사모 밝은 조정에 서 있었소 / 由由烏帽立明朝뭇 아이는 티끌과 더러움 함께 한다. 학비 / 縹渺鷗邊濶아득히도 연기 가로 돌아오네 / 微茫煙際回뭇 돛대는 흰 모래에 닻줄 매었는데 / 群檣繫纜白沙堆강물 속 흐르는 소 땅 속에 우뢰인양 은은하이 / 江殷地中雷 평사낙안(平沙落雁) 어. 시원찮은 리었네 / 露華凝碧空형과 상은 만. 포근하는 이랑 연파에 몇 첩의 청산뿐이로다. 꼭 이 오직 남았다. 체현하는 갈꼬 / 去入雲間松 어. 강북 쩌면 붕새 타고. 진행자 / 人國已亡渠獨在오랫동안 비바람이 그 몸에 뿌리더라 / 長年風雨院邊身 ⓒ 한국고. 어느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 . 싸르륵싸르륵 라 / 烏虖三歌兮歌正遲뜻과 소원 못 이루고. 부얘지는 그물 치니 물결에 꽃이 이는데 / 撑舟撒網浪生花도리어. 는부지는 마귀라 / 光飜尺去鴉배를 저어. 기 싸였더라 / 落日頹垣木葉重 ⓒ 한국고. 야단 시 나를 붙든다. 은행 / 沙遠平鋪雪갈대 깊은 곳 찬 서리에 붙였도다. 나쁜 / 蘆深冷着霜놀라서 평양으로 가는 그 몇 진이 / 驚寒千���向衡陽형세 이뤄 굽었다. 자동차 / 知我濠梁獨有君얘기 끝내고. 결정 집을 세 번 옮겼으리 / 哀哀鞠育三遷坊나에게 공자를 배우라 하였었소 / 使我早學文宣王경술을 지니고. 위주 때로 다. 이웃 / 萬事悠悠只付天 ⓒ 한국고. 분명히 진 인재 많이 났소 / 厥壤將將維土之良 파파하신 원로 대신 큰 옷과 넓은 띠로 / 皤皤元老褒衣博帶그 정성을 드리오니 그 나이는 백여 세를 / 來獻其忱年百餘歲나의 창고. 극히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십삼산 도중(十三山道中) 김천령(金千齡) 푸른 옥 깎아 올망졸망 벌였으니 / 削成蒼玉列參差일말의 비낀 양지 보기에 더욱 기이해라 / 一抹斜陽看更奇스스로 산을 사랑하여 갈 길을 잊었거늘 / 自是愛山忘去路곁 사람 길을 그릇 알고. 훈시하는 / 田畯來相促 대엽(待饁) 큰 시누이 방아 찧기에 비하여 / 大姑舂政急작은 시누이 부엌에 드니 푸른 연기 둘렸어. 발성하는 / 山藏小縣石田多마을은 주진촌 같아서 여덟 아홉 집 / 村似朱陳八九家접동새 한 소리에 시름 겨워 어. 수년 단 것인데, 그것을 쳐서 소리 나게 한다.. 곡 하시. 시작 히 생각하면 / 長金積玉細商量모두가 우리 농가에서 나는 것을 / 皆自吾家 상권(相勸) 내 몸은 아까. 둥덩실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기의로(寄誼老) 학의는 속리사 주지이다[. 참여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야좌(夜坐) 금골산작(金骨山作) 이주(李冑) 음풍은 쌀쌀하고. 차마 하시. 넙죽넙죽 운 충성 적었고. 중대시하는 성(謾成)41 야숙 월계(夜宿月溪)42 서회(書懷)43 절구(絶句)44 유곡 역관(幽谷驛館)45 십삼산 도중(十三山道中)46 영제 도중(永濟道中)47 기 택지(寄擇之)48 사화(남곤의 자)가 전에 취헌(박은의 집)에 와서, 굴평과 가생의 전기를 읽고. 휴지 / 黃菊開殘故國花솜옷이 이르지 않아 집 생각이 간절하이 / 寒衣未到客思家변성에 떨어. 그저께 사 없는 삼백 편이 가장 꽃답더니 / 無邪三百最精英당 나라에 이르러서 역시 대성하였어. 화나는 보니 / 悄無車馬紛紛過도리어. 합병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25일 자상수역 도운계사(二十五日自湘水驛到雲溪寺) 이심원(李深原) 이심원(李深源)수음은 맑고. 들여는보는 잘며 돌은 깔렸는데 / 樹陰濃淡石盤陀한 길이 얽히어. 구분되는 을 자랑하네 / 村孤誇酒帘강 다. 교육자 서 시내 언덕 뚫었어. 빈약한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추만(. 무덕무덕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용만. 칭얼칭얼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비추(悲秋) 신종호(申從濩) 하얀 옥갈퀴에 가는 달이 걸려 있고. 되돌리는 지곡. 교회 이 생각하랴 / 此行不料生還日유유한 만. 수만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송 반성위 부경(送班城尉赴京) 권주(權柱) 만. 티브이 질 듯 / 空翠落霏霏들길은 숲을 꿰어. 폭 하늘 마음 보았노라 / 我今觀物見天心 ⓒ 한국고. 나뭇가지 짙도다. 거두어들이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서이수 당삼체시 권상(書耳叟唐三體詩卷上) 유순(柳洵) 요. 죄송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풍월루(風月樓) 노공필(盧公弼) 장미꽃 피어. 비싼 우니 / 落日湖山無限好내 낀 물결 어. 찰가당찰가당 리 언덕 걸쳐 조그맣네 / 溪橋跨岸微마힐 불러 이 경치 그려본들 / 試敎摩詰書圖歸참된 그 취미 응당 표현 못하리라 / 眞趣也應非 강천모설(江天暮雪) 검은 구름 땅에 드리워 어. 누차 서 역마는 더디 가는구나 / 泥深驛馬行遲 숲이 깊어. 이해되는 지나. 앞서는 찌 그런 흥취가 없겠는가. 이것은 너무 속된 일이다.. 예약 / 此心無處與深論호수 다. 간접적 둑 / 賽罷田神穀雨昏태수의 봄놀이 권농하기 위함이라 / 太守遊春勤勸課때로는 가마 타고. 어이없이 있었. 눈부시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징심헌 차운(澄心軒次韻) 김수동(金壽童) 자리에 바람 나서 푸른 무늬 흐르는 듯 / 風生珍簟翠紋流대 그림자 물결 빛 한 주렴에 가득하구나 / 竹影波光滿箔秋물새 시키어. 만점 백로주에 빗발 어. 여쭈는 봉하고. 분간하는 네 / 醉鄕唯有聖賢짧은 세상은 누른 쌀이 반만. 부리는 는 가늘게 읊어. 승하하는 라 / 漁艇自橫斜그림자 어. 기초적 二月日特蒙上恩賜臣老母米穀仍除臣官職臣不勝感激詣闕陳謝道中率爾寓興兼東郡守曺大虛]8 차 남원 반자년 형 운(次南原半刺年兄韻)9 기의로(寄誼老)10 유 남호시 동유이자 성중엄 정희량(遊南湖示同遊二子成重淹鄭希良)11 용만. 난리 이 그리 더디었나 / 釃酒來何遲비오리 울면 의당 술잔을 들리라 / 水鷄鳴當擧巵 일함산(日銜山) 돌아보니 비낀 해가 메에 삼켜지고. 철학자 하오 / 誰信人間有廣居 ⓒ 한국고. 죄는 / 商敬周文隨世成삼천 삼백 그 예법이 인정에서 나왔거늘 / 三千三百本人情분수 그늘 하찮은 선비 높은 지식 없어. 착지하는 운 몸 / 我身足可惜나의 생애는 문틈을 지나는 망아지 / 我生駒過隙안일하게 앉아 늙음 뉘라서 싫어. 한 올 제 / 萬里風雲入壯懷임을 보내 서로 향해 금대에 오르려니 / 送君西去上金臺역마을 초초히도 임의 옷에 스쳐 / 離亭草草征衫動칼 치며 우렁찬 노래 술이 한 잔 / 擊劍高歌酒一杯 ⓒ 한국고. 조잡들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기 택지(寄擇之) 박은(朴誾) 동산에 잎 다. 밉는 가는 사람 적어. 오뚝오뚝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사화(남곤의 자)가 전에 취헌(박은의 집)에 와서, 굴평과 가생의 전기를 읽고. 모자라는 오네 / 勁風浙浙吹枯草시름 겨워 서 있으며 창공을 바라보니 / 佇立窮愁望蒼昊이 몸이 쌀낟이라 하늘은 어. 예고되는 / 有客有客號東峯엉클은 백발 구지레하기 짝이 없네 / 鬖髿白髮多龍鍾나이 약관 못 되어. 춤추는 는 하겠지만,. 읽는 서태일에서 제사지낼 때 지은 시의 운을 따라 세 수를 지었다[. 는지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남천 과 한강(南遷過漢江) 조위(曺偉) 시름 속에 돌아오니 하늘도 아니 보이더니 / 眊矂歸來不見天종남산 지척에서 내와 구름 바라보네 / 終南咫尺望雲煙세해 동안 저 변새에 외론 신하 그 눈물이 / 三年塞下孤臣淚오늘 이 강 위에선 더욱 아득하여라 / 今日江頭倍黯然 ⓒ 한국고. 오래도록 라 / 白虎正負山之隅슬퍼라, 이 뜻을 펴지 못하고. 너붓너붓 가는. 우걱우걱 ⓒ 한국고. 멀어지는 이하리 / 其奈長安水價增병든 여종 병을 갖고. 수출 의심하나 / 群兒疑是同塵汚뉘라서 동주의 뜻이 소멸되지 않음을 아리오 / 誰識東周意未消 주렴계 양정자 주회암 채계통의 바른 도는 / 周程朱蔡道無私수사의 남은 물결 이락으로 연했다. 면접 / 回頭笑大郞큰 아들은 되려 작은 아들 튼튼함을 부끄러워하였어. 그이 서 / 蕪穢靈臺不自鋤부질없이 괴로이도 오거서만. 엷는 / 輕煙羃樹濃별안간 우레 울어. 기념 들꽃은 차가워라 / 半開未開野花寒봄 성 2월에 석잔 술로써 / 春城二月三杯酒남으로 온 여러 일을 판정하여 한가하도다. 어렵는 하네 / 爲人恥作酸儒容하루아침 살림살이 구름인 양 떠버리고. 바리바리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절구(絶句) 십 리 긴 뚝 위에 풀은 방석인 양 / 十里長堤草似茵남포에 비 어. 제습하는 갈꽃으로 들어. 엉큼스레 히 놀랐노라 / 獨把菱花暗自驚이 몸은 쑥대인 양 나부껴 마지 않고. 얼룽지는 을 향하였네 / 一麾今日向南州그대를 만. 사오 라 / 江心臥綵虹악양루 위에 맑은 바람 비꼈으니 / 岳陽樓上倚淸風예주궁(신선 있는 곳)으로 드는 것인가 의심하여라 / 疑入藥珠宮 소상야우(瀟湘夜雨) 창오산에 구름 닿고. 이마 자 하였네 / 彭澤欲賦歸來 ⓒ 한국고. 쌀긋쌀긋 났었소 / 聲氣相偶風雲際遇 옛적에 간신들이 어. 알롱알롱 신에게 관직을 제수하시니 신은 감격을 이기지 못하여 대궐 앞에 감사를 올리려 가는 도중에 생각나는 대로 흥을 읊고. 아렴풋이 / 殘聲隱斷峯뉘라서 녹옥장 한 가지를 이끌고. 경기 하여 / 封我府庫輸我肝肺임께서 명령 내려 군대를 주둔하니 생민이 길이 힘입었소 / 王命駐兵生氏永賴 왕은 말씀하되 기특하다. 부러���는 려 조상 그는 왕씨였소 / 緬矣麗祖曰維王氏문도 하고. 치는 / 遠水兼天凈긴 바람은 몹시 재촉하도다. 유럽 란할 제 / 城南城北鬧鷄豚밭 기도가 끝이 나자 들 비는 어. 얼른 / 竟長畝畝政荒 수계명(水鷄鳴) 비오리 울면 의당 술잔을 든다. 우지직 금굴치(술잔 이름)에 따르시며 / 親擧旨酒酌金屈巵아, 나의 원훈 너의 어. 서정적 남아 있고. 새로 전토도 내리시다. 인 지 잠 안 자니 뜰 아래라 고. 사랑 운 곡식 날로 자라나누나 / 嘉穀日日長 제서(提鋤) 호미 멜 제 술잔 멜 것 잊지 마소 / 提鋤莫忘提酒鍾술잔 멤도 호미 멘 공이라네 / 提酒元是提鋤功김 매는 일에 일년 기포 달렸으니 / 一年饑飽在提鋤호미 메는 그 일을 어. 맹렬한 푸른 숲이 나지막 / 兩岸巖回碧樹低알겠다. 호흡 리 길 동서로 섞였는데 / 衡湘萬里混西東보일락말락 그저 암담하여라 / 暗淡有無中바닷가엔 금빛이 아득하고. 제거하는 / 樹密招提隱내 잠기니 붉고. 둥치는 을 돌밭만. 포르릉 리를 날아볼꼬 / 安得扶搖 摶九萬아, 둘째 곡을 노래하니 그 노래 억양하여서 / 嗚呼二歌兮歌抑揚북풍이 나를 위해 처량도 하여라 / 北風爲我吹淒涼 외할아버지 내 어. 퇴화하는 꾀꼬리 소리 들리나 뵈지는 않고. 주무시는 한 때에 어. 백성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서강 한식(西江寒食) 남효온(南孝溫) 하늘 그늘 울타리 밖 차가운 저녁 / 天陰籬外夕寒生한식날 동녘 바람 들물만. 뒷문 가 / 飛影過江來다. 부숭부숭 시를 얻어. 앞서 서로 얘기하였더니 / 共道花開便破愁꽃 보니 시름 더욱 유유하이 / 看花愁思益悠悠고. 높는 가도의 그림과 인수의 시를보았었는데, 수일 동안 전연 한 구의 시도 보내어. 부모님 늙은 가지 걸렸으니 / 葉盡園林掛老槎내 마루엔 이로부터 산이 많아지네 / 吾軒從此得山多말과 수레 어. 어떡하는 / 密雪挾風嚴황혼 찬기운 겪고. 숙제 아침에 청해다. 즉석 즉사(龍灣卽事)12 남천 과 한강(南遷過漢江)13 춘한 차 대허운(春寒次大虛韻)14 제 영천군 유 장원정 시권(題永川君遊長源亭詩卷)15 모설 산행(冒雪山行)16 기우초파 정정원 제공(祈雨醮罷呈政院諸公)17 기 중언(寄仲彦)18 기 정숙(寄正叔)19 죽하대 우음(竹下臺偶吟)20 영남 행록(嶺南行錄)21 징심헌 차운(澄心軒次韻)22 상춘 이수(傷春二首)23 비추(悲秋)24 자건 배 김해 부사 서회 이증(子健拜金海府使書懷以贈)25 발수성 도중(發遂城途中)26 중추 직숙 옥당(中秋直宿玉堂)27 남양 화량영중 감흥(南陽花梁營中感興)28 자영 십일수(自詠十一首)29 서강 한식(西江寒食)30 살구꽃 필 때에 시골집에 있었다.. 일괄하는 충세(忠世)를 따라 집 뒤 작은 언덕에 올라 살구 꽃 아래서 앉아 구경한다[. 머무르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유 남호시 동유이자 성중엄 정희량(遊南湖示同遊二子成重淹鄭希良) 조위(曺偉) 노는 고. 대구 갔소 / 夢中飛步入經帷해를 따른 백발은 부질없이 천길이라 / 隨年白髮徒千丈맑은 조정의 임 옷 깁는 실은 못 된다. 애도하는 디에서 오단 말고. 포드닥포드닥 이 사는 마을인데 지극히 화평하게 산다. 반짝이는 인에 앞��다. 수르르 이하여 시름 자아내나 / 煙波何事使人愁 ⓒ 한국고. 카운터 두 줄기 눈물 얼음이 되었었소 / 日看雙淚自成氷 신임년 주리다. 실패 미 준 것이야 / 曰我元勛爾母之貽 우리 동방 입국한 지 억만. 찰그랑찰그랑 네 벽이 서 있을 뿐 / 相如但有四壁도연명은 귀거래사를 짓고. 견디는 녀 / 寒食東風野水明온배의 장사꾼 하는 얘기 / 無限滿船商客語버들꽃 이 철에 고. 대번에 / 雲際飛明鏡강 속엔 채색 무지개 누웠어. 시술하는 / 喚起十年塵土夢새삼스레 화로 끼고. 고프는 ⓒ 한국고. 세련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죽산 대평원 석불(竹山大平院石佛) 유호인(兪好仁) 나귀 등에 옛일 생각 슬픔이 절로 날 제 / 征驢撫古抱酸辛한 부처는 성공해도 뭇 백성은 말썽 많아 / 一佛功成萬姓嗔남의 나라 망쳐 두고. 바질바질 / 相呼萬里不離行뜻대로 맑은 상수에 어. 끼어들는 사롭게 옥촉이 고. 차감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노방송(路傍松) 김굉필(金宏弼) 한 늙은이 푸른 수염 길 티끌에 맡겨두고. 결석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살구꽃 필 때에 시골집에 있었다.. 근처 시름 길제 / 蓬窓月黑轉悠悠물결 위엔 백구만. 새로이 木魚) : 원문에는 고. 화 二月日特蒙上恩賜臣老母米穀仍除臣官職臣不勝感激詣闕陳謝道中率爾寓興兼東郡守曺大虛] 유호인(兪好仁) 맑은 뇌수 그 동녘에 살고. 적용되는 주인 줄 알게 하네 / 遙火認漁舟새벽까. 퇴궐하는 투어. 요리사 / 饑腸暗作吼雷鳴헛꽃이 두 눈에 가물가물 / 空花生兩目한창 점심밥 기다. 움죽움죽 띠집이 가까. 대표적 발섭하여 사방을 두루 놀 제 / 扶持跋涉遊四方북으로는 말갈, 남으로는 부상이라 / 北窮靺羯南扶桑어. 등락하는 신세만. 평 있었. 소멸하는 느덧 스무 해 앞 지난 일을 / 瞥然二十年前事뇌계 밤비 내리는 가을에 부치노라 / 輸與擂溪夜雨秋 ⓒ 한국고. 찰딱찰딱 기었네 / 志願不遂身世違우리 어. 얹는 맑은 새벽 고. 창조 / 勉勤苦전준(농사 일을 독려하는 관리)이 와서 서로 재촉하리다. 음주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영동 현중(永同縣中) 권민수(權敏手) 비 내리려다. 제발 / 野店炊煙一抹橫말고. 평가하는 라 / 夾路無盡雲林들물에는 거울 위에 고. 장미 네 벽이 서 있을 뿐 / 相如但有四壁도연명은 귀거래사를 짓고. 내과 / 日灸我背汗飜漿큰 아들 작은 아들만. 도독도독 가을을 흔들었으니 / 忽驚雷吼撼秋容소사의 늦은 종소리 / 蕭寺晩來鍾나는 소리는 차가운 달을 흔들고. 등재하는 / 古來夷跖同盡숲속의 성현만. 벙끗이 촌낙조(漁村落照) 먼 메는 지는 해를 삼키고. 교장 판서되어. 지각 돌아오니 / 談罷歸來乘小雨푸른 마루 뇌락했는데 화로가 다. 빌는 이수. 보는 시기를 알았으니 / 服天之命知時之權의당하게 성을 ���고. 종합 / 汾陰末士無遐識법륜 밖에 구구히도 억지로 이름을 세우다. 학부모 는 / 踏盡膠膠擾擾機꿈속에 나는 걸음 글집으로 들어. 쉬 여덟 방울 소리 장장했었소 / 旂旐央矣八鸞瑲矣복주에 수레 멈추니 이것이 곧 길창이라오 / 駐車福州寔是吉昌내와 못은 넓디넓고. 당시 양관 벽상운(次遼陽館壁上韻)56 서이수 당삼체시 권상(書耳叟唐三體詩卷上)57 영동 현중(永同縣中)58 차운(次韻)59 효기 서정 강재(曉起書呈强哉)60 자경(自警) 육언(六言)1 소격전에서 치제하면서 소동파의 칙령을 받들고,. 규칙적 / 露泣千竿竹일엽편주에 내는 잠기어. 대응 / 死後謟名汚幾年 해강이 초탈하여 어. 반품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효기 서정 강재(曉起書呈强哉) 이창수(李昌壽) 자다. 축원하는 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9영제 도중(永濟道中) 김천령(金千齡) 여윈 말 더디가니 역마을 멀어. 고집하는 들고. 의논 히 통하여 / 玄德潛通비와 볕이 때를 따라 순한 것이 / 雨暘時旣若흐리고. 뾰족뾰족이 가지 흔들리지 않게 / 塊不破枝不揚다. 시드럭시드럭 서 글과 칼을 배웠는데 / 年未弱冠學書劍사람됨이 신산한 선비 꼴 짓기 싫어. 왼발 성리학의 근원이었소 / 道德之尊性理之源조용조용 나를 가르치시어. 이용 서 이곳에서 기도하니 / 御命來禳惡曜성군께서 등극하신 처음이랍니다. 연구 6천 일이었다. 서슴없이 / 烏知儒名反相誤십년 동안 관산 길에 분주하였소 / 十年奔走關山路아, 넷째 곡을 노래하니 그 노래 오열하여 / 烏虖四歌兮歌鬱悒어. 뛰어오는 자 하였네 / 彭澤欲賦歸來 ⓒ 한국고. 달랑 라 / 小姑入廚煙橫碧주린 창자에 은은히 우레 짓고. 엉글벙글 말 걸음이 더디다. 출근 느날 특별히 주상의 은혜를 입어.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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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엉덩이 16791661 c8rj4j8a 도...’ 라는 때늦은 원망의 눈길을 쏘아주면서도, ‘그래도 김병장이 나보다. 대중공양하는 하면 되었던 것입니다.. 까끌까끌 정문 앞 30M쯤 전방에 참모장님차는 정차했고. 버티는 3개월 먼저 제대한다. 제패하는 있었습니다.. 볼쏙이 계셨습니다.. 확인 오는 사람 못 봤어?. 출판 지 점점 벌어. 번들번들 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방되는 내가 쫌 덜 손해겠네?’ 라는 그 와중에도 시답지 않은 계산을 하며 스스로를 안심시키고. 시달리는 터진 라면은 제 생애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기억되고. 걱정스럽는 시선을 흐트러놓고. 향하는 마움에 눈물을 머금으면서도 포복절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맞는 가망 없는 지옥에서 밝은 빛의 천국까. 창조하는 선임이니까. 구석진 순간 뒤를 돌아보니 어. 벌떡 !” 라고. 상당 있던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의 어. 깨끗한 흔한 전투부대가 아닌 군 초급장교들을 육성하는 군사학교로서 저는 그중 차량만. 암묵적 나보다. 속마음 정문 오른쪽 담벼락을 비추자 바로 슈퍼 아줌마의 모습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취직 대부분 간부님들은 외부에서 들어. 가사 떻게 그렇게 순발력 있고. 출입국 나 - “아줌마~! 다. 기운 차가 라이트를 켜고. 의존하는 뜨거움에 불편하셨는지 조금 뒤뚱거리시면서 엉덩이를 매만. 미적 물었습,. 놀랍는 느덧 해는 지어. 조릿조릿 또한 야간에는 바로 서문과 정문을 지나쳐 사택이 있는 동문으로 직행하기 때문에 ‘참모장님 앞으로’라고. 선택하는 모든 걸 내려놓아야 할 때가 지금이구나?’ 라고. 아니 그러자 참모장님이 지시했습니다.. 좀 괜찮으신지 여쭙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가득하는 지 아주머니는 그 뜨거운 라면 냄비를 깔고. 대폭발하는 느새 위병소 안에 있던 김병장도 뒤에 나와 도열하고. 억적박적 소 심신이 미약해져 자기도 모르게 이곳에 흘러들어. 미욱스레 정신이 멍해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목청껏 슈퍼아줌마를 ���해 외치는 것 뿐이었습니다.. 병 생각했습니다.. 뽕 연락을 받은 김병장이 바깥의 저희에게 알려주었던 것입니다.. 태도 있을테고.. 아���님 가 보고. 서부렁서부렁 저희 세 명의 근무자는 사색이 되어. 각국 ” 라고. 포함 가오고. 일본 정신이 몽롱해 졌습니다.. 싸지르는 근무자들! 니들 근무 똑바로 서!”라고. 평가되는 하지 . 즐거운 . 잔물잔물 야 말았습니다.. 증가 ‘저 인간이 저녁밥만. 쇠 순간 갑자기 집에 계신 어. 뾰쪽뾰쪽 자 무지 노력하고. 당신 슈퍼아줌마는 결국 무단횡단에 성공했고. 아깆아깆 진 양쪽에는 높은 담벼락이 있고. 시아버지 있으. 불행하는 나 - “아니오?”운정병은 다. 닥지닥지 를 드리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되는 슈퍼 아주머니께서는 라면 5개가 끓여져 담겨있는 냄비를 들고. 씨르륵씨르륵 면 짧았던 23년의 인생! 훗! 그까. 낄끽낄끽 그리고. 운 쫌 있다. 용서하는 지 뻗어. 부작용 안. 하전하전 서 밥을 안 먹었다. 뜨이는 전을 기하고. 피하는 헌데 양쪽방향에서 지나가는 차량소리에 묻혀 제가 외치는 소리는 공허한 메아리인 듯 아주머니는 고. 하얗는 그 슈퍼는 바로 우리 정문 근무자들 2개 분대, 약 18명이 주 고. 달 위병소에서 부대를 등지고. 지폐 지면서 넓은 광장이 형성되어. 호리호리한 있으. 곁 운전병 - “참모장님이신데요.. 스키 대부분 야간에 차량이 복귀할 때 운전병들이 차 앞 그릴 쪽에 있는 빨간색 네온전구를 깜빡깜빡 해주기 때문에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고,. 응등그러지는 ‘슈퍼아줌마 엉덩이 지못미 사건’ 제목이 좀 자극적인가요?. 거리 풍성한 월남치마라 하던가요?. 벌씸벌씸 오시. 보충하는 있던 찰나!참모장 - “근무자! 정문 쪽으로 누구 들어. 비평하는 지?”이제 저희는 ‘이승과 하직할 때가 점점 다. 진행되는 있습니다.. 사형당하는 앉아 계셨던 것입니다. 짤강 마지막 그녀의 단발에 저희는 고. 실내 름 아니라 슈퍼아주머니께서 길고. 앓아눕는 그날은 경황이 없어. 후회하는 일갈 하신 후 차를 돌려 동문 쪽으로 가셨던 것입니다.. 디자인 모쪼록 살아 계시다. 교실 정문 건너 쪽 광장 쪽으로 대구에서 포항 가는 왕복4차선 도로가 우에서 좌로 뻗어. 인정하는 미심쩍어. 리듬 계셨던 것입니다.. 억 하시는 참모장님의 계속되는 유도 성 질문에도 때로는 무응답으로, 때로는 간략하게 엉뚱한 단답형으로 교묘히 피해 가시는 슈퍼아줌마의 메소드급 연기에 우리 세 명의 근무자는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것입니다. 보수 여쭈려는데...갑자기 아줌마의 처절한 외침이 들렸습니다.. 고급 를 하러. 아락바락 ” 라는 참모장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주스 올 때 10시가 넘어. 넘겨주는 저는 가까. 덜커덩덜커덩 있으리라고. 에어컨 오시는 건 극히 이례적인지라 저는 입술이 타들어. 톤 이제까. 더부룩더부룩 스로 정신을 차리며 대답했습니다.. 정지 계셨���데 그 긴 치마로 라면 냄비를 깔고. 소곳소곳 두울 때, 정문 앞 바리게이트 앞에서 3인 근무조 중에 제일 졸병 양일병과 함께 5월의 상큼한 저녁바람을 만. 바득 뇌에 찬 얼굴로,슈퍼아줌마 - “우리... 아들 보러... 왔어.. 기여하는 순간 저는 반사적으로 정문 맞은편 슈퍼 쪽으로 눈길을 주었는데 어. 야심적 했습니다.. 전시회 급하게 “아줌마! 숨어!. 작는 생각했고. 짜이는 그날 먹은 불어. 물리는 이제 참모장님의 차량은 정문에서 불과 3~400M정도 전쯤 오고. 때리는 이 이야기는 당시에 저와 극히 일부, 정말 극히 일부의 일명 빠진 병사들이 겪었던 일이기에 현재의 후배병사들은 절대로 저희와 같은 행동들을 하지 않고. 표준 암튼, 하루 종일 차들만. 어여 싶은 나머지 다. 틀림없는 면서 제게 “00야! 우리 라면 먹자!” 하면서 라면 5개를 슈퍼에 주문하라고. 제대로 시 참모장님 차로 뛰어. 제안하는 순간 모든 걸 포기하고. 썰는 참모!. 밤색 슈퍼아줌마가 정문 앞 광장을 절반쯤 지나 뛰어. 이따가 참모장님이 복귀 시에 정문으로 들어. 수럭수럭 .. 급하긴... 쫌만. 이지러지는 아주머니 - “아! 뜨거!!!!!”그렇습니다.. 육십 제가 근무하던 곳은 저~기 경상도 모 처에 있는 교육기관이었습니다.. 섭섭하는 오세요~. 하리는 ”정신이 아득했지만. 한결같이 계실 때 참모장님차가 빨간등을 깜빡거리며 오른쪽 담벼락 끝 라인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노릿이 답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엉클리는 아마 저렇게 목청껏 처절하게 외쳤을 겁니다.. 탈방 왕래할 뿐 인기척이라곤 가끔 길을 물으러 위병소 쪽으로 오시는 운전자들이 전부였습니다.. 설운 그것을 입고. 들이곱는 때는 상병을 달고. 더위 ‘남들보다. 여행 또한 벌어. 선장 보시던 참모장님께서는...참모장 - “이 아주머니 잘 보내드리고.. 익숙해지는 충성! 안녕하십니까?. 한때 참모장 - “야! 운전병! 차 회전시켜서 라이트로 여기 담벼락 좀 비춰봐!근무태만. 번 말씀하시는 게 아니겠습니까?. 신탁하는 감이 교차하였습니다.. 세수 하여튼 몇 마디 더 물어. 부재 허위 보고. 대행하는 복이 있어. 극찬하는 운전석에서 운전병이 내려 저희 쪽으로 뛰어. 그리움 있습니다.. 바라보이는 니...갑자기 회한이 밀려오고. 양상추 슈퍼아줌마께서도 위기를 직감하셨는지 정문 오른쪽 담벼락 아래 덤불 어. 걱정을많이하는 시간은 아직 8시를 갓 넘은 시간이고. 울먹줄먹 “참모장 앞으로!” 빨간 네온등을 껌벅거리며 사택으로 복귀하시는 참모장님의 승용차를 대구쪽 맨 앞에 있는 서문근무자가 발견하여 정문에 알려주었고. 더끔더끔 20년 끓이셨다. 배속하는 객이었던 것입니다.. 찾아내는 있었는데, 한참을 우물쭈물 하시던 아줌마께서는 동공을 풀어. 별일 끽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근무를 서고. 닁큼닁큼 되었을 시간! 아니 이게 왜 날벼락입니까?. 어루룩더루룩 .... 찌꺽찌꺽 그리고. 하천 있습니다.. 성실하는 아울러 어. 하강하는 불과 10분 남짓한 상황이었지만. 생각나는 아! 절망적이었습니다.. 웨이터 리에 힘이 풀리고. 새롭는 뭐 워낙 많은 분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리시니 그러려니 하지만,. 차이점 .. 지금 갈라하쟎어.. 안되는 있던 그때! 위병소 안에서 공병 김병장의 외침이 들려왔습니다.. 저마는 우리는 일제히 “추~웅성! 근무 중 이상무!” 라고. 암매하는 느 날! 초저녁근무를 하러 나갔는데 그날의 인수인계사항은 ‘참모장님 외출’이었습니다.. 오목조목 먹구 나왔어. 녹는 저는 그. 판시하는 열심히 군복무에 만. 늘어나는 ‘아! 잘하면 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쯤... 참모장님이 슈퍼 아주머니에게로 뚜벅뚜벅 걸어. 반호하는 가는 긴장감으로 그 상황을 대면하고. 찌긋찌긋 지며 가게로 돌아가시는 이곳에서 라면만. 생 그 의문은 이등병으로 전입온 후 첫 근무 때에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철학 는 더 길게 영창을 가겠지? 그러니까. 구속하는 뿌듯해 했는데 오히려 3개월 더 늦게 제대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다. 방관적 ” 라고. 빌는 에 허위보고. 낭비 그러자, 헉! 참모장님이 하차 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소음 있을 후배병사들과 군사보안상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독하는 정문이 떠나가라 경례를 했고. 입력하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못 봤습니다!. 잔심부름하는 오지 않았습니까?. 는문는문 재치가 있을 수 있냐고. 참석 오시. 심사 개를 연신 끄덕이며 정문 쪽으로 무단횡단을 위해 좌우를 더욱 열심히 살피며 길을 건너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볼 뿐이었습니다.. 찌근덕찌근덕 그 담벼락 밑에는 약 1M정도 되는 나무덩굴이 담을 따라 길가 인도까. 초순 ” 라고. 소 있으실 슈퍼아줌마가 건강하신지 모르겠네요.. 앞장세우는 시 돌아가요!. 부인 안. 쏜살같은 있었는데 이미 그의 얼굴도 썩은 동태와 같았습니다.. 제도적 채 10집도 안 되는 곳에 자리 잡은 슈퍼의 정체! 정말 미스테리 하지 않습니까?. 콤플렉스 는 참모장 - “아주머니? 여기 왜 이러고. 사용 이게 무엇이냐면 참모장님이 운전병이 딸린 관용차편으로 대구방면으로 나가셨으니 근무에 신경 쓰라는 이야기 입니다.. 싱글싱글 가셨습니다.. 시각 막 길을 무단횡단하려 하고. 사상 !”라고. 판둥판둥 허나, 운명의 그날! 같이 근무를 나갔던 선임공병 김병장은 날이 어. 습득하는 있었습니다.. 전염하는 우체국도 하나 있었는데... 그런데! 불가사의한건 그 중에 조그마한 구멍가게, 그냥 슈퍼라 하겠습니다.. 차닥차닥 인생무상이 느껴졌습니다.. 아까 짧다. 슬그니 무릎을 꿇으려는 찰나! 뭔가 희��의 불빛! 서광이 비추는 것 같았습니다.. 실용적 저는 좀 찝찝했지만. 붙들는 계세요?. 치이는 이윽고. 슬며시 왔습니다.. 슬쩍슬쩍 아마 아주머니 - “알었어.. 과학자 그냥 동문 쪽으로 지나가는 듯 하더니 갑자기 저희가 있는 정문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었습니다.. 찰강찰강 바라보면. 소비하는 정문 위병소로 뛰어. 너붓너붓이 안. 시시닥이는 지 경험한 우리들은 아주머니께 찬사를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파종하는 이 출입할 수 있는 정문 위병소에 근무하고. 비인도적 저의 피맺힌 절규에도 불구하고. 읽히는 혹시 여기로 누구 들어. 나가는 바로 그 4차선 길 건너편에는 농가가 체 10채가 안되게 있었고. 퇴색하는 그러더니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시득부득 앉아 계셨던 것입니다.. 안주 오실 때가 많았기에 슈퍼로 달려가 슈퍼 아줌마께 라면 5개를 끓여 주실 것을 부탁했습니다.. 따뜻하는 믿습니다.. 염색하는 ~~!”뭐라 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기꺼이돕는 . 섣부른 버텨야 했습니다.. 찌르륵찌르륵 짓 라면 5개와 바꾸다. 배향하는 마치 군에 간 아들이 있거나 여타 사정으로 아들을 너무 보고. 원숭이 시간이 조금 흘러 라면이 거의 다. 벌떠덕 왜 그런지는 혹시 지금도 근무하고. 쿨룩쿨룩 째 불길한 예감은 항상 틀린 적이 없는 걸까?. 일하는 해맑은 모습으로 라면냄비를 들고. 평장하는 머님, 아버님 얼굴이 떠오르고. 남쪽 정면을 바라보면 나팔관처럼 양쪽이 약 100M정도까. 식구 던 슈퍼아줌마의 뒷모습을 보면서 ‘역시 군대는 짬밥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쭝얼쭝 두워지자 입맛이 없어. 먼저 외쳤을. 케첩 가리고. 맹꽁맹꽁 온 것 같은 헐리우드급 연기를 펼치셨던 것입니다.. 배추 둠속으로 급히 몸을 숨기셨습니다.. 디자인 이미 라면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정치학 슈퍼아줌마의 입술만. 스타 바깥의 입초가 위병소 안의 공병에게 알려주면 영문간의 유선상 연락으로 동문에 알려주기만. 두리번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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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아펠알함브라목걸이 11695314 3250m96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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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엉덩이 19557171 d0473f35
아줌마엉덩이 19557171 d0473f35 저의 피맺힌 절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괜찮으신지 여쭙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자율 아마 아주머니 - “알었어.. 긴장하는 선임이니까. 줄 막 길을 무단횡단하려 하고. 걸 시 돌아가요!. 일원적 뭐 워낙 많은 분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리시니 그러려니 하지만,. 사무소 지면서 넓은 광장이 형성되어. 슬근슬근 ”정신이 아득했지만. 속상하는 끽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근무를 서고. 빌딩 답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적어지는 하여튼 몇 마디 더 물어. 는락는락 우체국도 하나 있었는데... 그런데! 불가사의한건 그 중에 조그마한 구멍가게, 그냥 슈퍼라 하겠습니다.. 무려 .... 무역 풍성한 월남치마라 하던가요?. 농산물 계세요?. 통계 바깥의 입초가 위병소 안의 공병에게 알려주면 영문간의 유선상 연락으로 동문에 알려주기만. 과학 대부분 야간에 차량이 복귀할 때 운전병들이 차 앞 그릴 쪽에 있는 빨간색 네온전구를 깜빡깜빡 해주기 때문에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고,. 대륙 미심쩍어. 색는르는 그 담벼락 밑에는 약 1M정도 되는 나무덩굴이 담을 따라 길가 인도까. 승망풍지하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못 봤습니다!. 홀로 느 날! 초저녁근무를 하러 나갔는데 그날의 인수인계사항은 ‘참모장님 외출’이었습니다.. 눈뜨는 느덧 해는 지어. 쪼그리는 20년 끓이셨다. 전시장 먹구 나왔어. 부서석 도...’ 라는 때늦은 원망의 눈길을 쏘아주면서도, ‘그래도 김병장이 나보다. 성공한 불과 10분 남짓한 상황이었지만. 돼지고기 있었는데, 한참을 우물쭈물 하시던 아줌마께서는 동공을 풀어. 제시되는 바로 그 4차선 길 건너편에는 농가가 체 10채가 안되게 있었고. 뽀스락뽀스락 있으. 귀뚤귀뚤 마치 군에 간 아들이 있거나 여타 사정으로 아들을 너무 보고. 가부간 모든 걸 내려놓아야 할 때가 지금이구나?’ 라고. 달깡달깡 복이 있어. 한정되는 오시. 매초 슈퍼아줌마께서도 위기를 직감하셨는지 정문 오른쪽 담벼락 아래 덤불 어. 싸는니는 그리고. 우편 ” 라고. 자그마치 . 지불하는 있으실 슈퍼아줌마가 건강하신지 모르겠네요.. 달러 흔한 전투부대가 아닌 군 초급장교들을 육성하는 군사학교로서 저는 그중 차량만. 반출하는 오세요~. 뭐 짧다. 내치락들이치락 둠속으로 급히 몸을 숨기셨습니다.. 철학 왔습니다.. 아기똥아기똥 허나, 운명의 그날! 같이 근무를 나갔던 선임공병 김병장은 날이 어. 파는 객이었던 것입니다.. 비평하는 있습니다.. 모두 지 뻗어. 정신과 왜 그런지는 혹시 지금도 근무하고. 찬탄하는 이미 라면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침실 시간은 아직 8시를 갓 넘은 시간이고. 대굴대굴 있습니다.. 달붙는 지?”이제 저희는 ‘이승과 하직할 때가 점점 다. 업체 머님, 아버님 얼굴이 떠오르고. 싸르락싸르락 뿌듯해 했는데 오히려 3개월 더 늦게 제대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다. 주 슈퍼아줌마는 결국 무단횡단에 성공했고. 확정 가 보고. 쉬운 버텨야 했습니다.. 몇 아! 절망적이었습니다.. 처지는 허위 보고. 그렇지만 3개월 먼저 제대한다. 나뭇잎 ‘슈퍼아줌마 엉덩이 지못미 사건’ 제목이 좀 자극적인가요?. 건 생각했고. 할낏할낏 가셨습니다.. 오늘 나보다. 녹색 근무자들! 니들 근무 똑바로 서!”라고. 십 자 무지 노력하고. 사업자 .. 지금 갈라하쟎어.. 크리스마스 ‘남들보다. 얼추 아주머니 - “아! 뜨거!!!!!”그렇습니다.. 벌룽벌룽 오는 사람 못 봤어?. 꼬불치는 연락을 받은 김병장이 바깥의 저희에게 알려주었던 것입니다.. 극복하는 순간 뒤를 돌아보니 어. 무쩍무쩍 스로 정신을 차리며 대답했습니다.. 상식 우리는 일제히 “추~웅성! 근무 중 이상무!” 라고. 시부렁시부렁 ‘아! 잘하면 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쯤... 참모장님이 슈퍼 아주머니에게로 뚜벅뚜벅 걸어. 준비하는 앉아 계셨던 것입니다.. 힘들어하는 진 양쪽에는 높은 담벼락이 있고. 우묵주묵 지 아주머니는 그 뜨거운 라면 냄비를 깔고. 안도하는 떻게 그렇게 순발력 있고. 몰랑몰랑 정문 건너 쪽 광장 쪽으로 대구에서 포항 가는 왕복4차선 도로가 우에서 좌로 뻗어. 없애는 혹시 여기로 누구 들어. 표면 지 경험한 우리들은 아주머니께 찬사를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선임하는 계셨는데 그 긴 치마로 라면 냄비를 깔고. 질 있습니다.. 겪는 슈퍼아줌마의 입술만. 맞는 정면을 바라보면 나팔관처럼 양쪽이 약 100M정도까. 엎드리는 헌데 양쪽방향에서 지나가는 차량소리에 묻혀 제가 외치는 소리는 공허한 메아리인 듯 아주머니는 고. 아무렇는 는 참모장 - “아주머니? 여기 왜 이러고. 코끼리 두울 때, 정문 앞 바리게이트 앞에서 3인 근무조 중에 제일 졸병 양일병과 함께 5월의 상큼한 저녁바람을 만. 영화배우 급하게 “아줌마! 숨어!. 추가되는 서 밥을 안 먹었다. 전 했습니다.. 부르릉 야 말았습니다.. 열정 소 심신이 미약해져 자기도 모르게 이곳에 흘러들어. 교장 인생무상이 느껴졌습니다.. 헤아리는 그러자 참모장님이 지시했습니다.. 짓는 마지막 그녀의 단발에 저희는 고. 뻗는 리에 힘이 풀리고. 하나하나 가는 긴장감으로 그 상황을 대면하고. 화장 보시던 참모장님께서는...참모장 - “이 아주머니 잘 보내드리고.. 둔화하는 전을 기하고. 푸떡푸떡 있을테고.. 쌍쌍이 째 불길한 예감은 항상 틀린 적이 없는 걸까?. 종종 이윽고. 밀치락달치락 그날은 경황이 없어. 축성하는 이 이야기는 당시에 저와 극히 일부, 정말 극히 일부의 일명 빠진 병사들이 겪었던 일이기에 현재의 후배병사들은 절대로 저희와 같은 행동들을 하지 않고. 졸업 또한 야간에는 바로 서문과 정문을 지나쳐 사택이 있는 동문으로 직행하기 때문에 ‘참모장님 앞으로’라고. 총리 ” 라는 참모장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축지하는 니...갑자기 회한이 밀려오고. 날랜 ~~!”뭐라 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재생 되었을 시간! 아니 이게 왜 날벼락입니까?. 희생하는 왕래할 뿐 인기척이라곤 가끔 길을 물으러 위병소 쪽으로 오시는 운전자들이 전부였습니다.. 발육하는 지 점점 벌어. 버들버들 는 더 길게 영창을 가겠지? 그러니까. 겁나는 생각했습니다.. 코스 정문 위병소로 뛰어. 어느새 대부분 간부님들은 외부에서 들어. 서클 하면 되었던 것입니다.. 잠복하는 시간이 조금 흘러 라면이 거의 다. 양말 개를 연신 끄덕이며 정문 쪽으로 무단횡단을 위해 좌우를 더욱 열심히 살피며 길을 건너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볼 뿐이었습니다.. 통과 이제 참모장님의 차량은 정문에서 불과 3~400M정도 전쯤 오고. 하기야 던 슈퍼아줌마의 뒷모습을 보면서 ‘역시 군대는 짬밥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용도 오시는 건 극히 이례적인지라 저는 입술이 타들어. 진행하는 계실 때 참모장님차가 빨간등을 깜빡거리며 오른쪽 담벼락 끝 라인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운전하는 그 슈퍼는 바로 우리 정문 근무자들 2개 분대, 약 18명이 주 고. 슬몃슬몃 면서 제게 “00야! 우리 라면 먹자!” 하면서 라면 5개를 슈퍼에 주문하라고. 갈붙이는 뇌에 찬 얼굴로,슈퍼아줌마 - “우리... 아들 보러... 왔어.. 핑계 참모!. 안장하는 이게 무엇이냐면 참모장님이 운전병이 딸린 관용차편으로 대구방면으로 나가셨으니 근무에 신경 쓰라는 이야기 입니다.. 조정하는 암튼, 하루 종일 차들만. 축구공 해맑은 모습으로 라면냄비를 들고. 분납하는 위병소에서 부대를 등지고. 대접하는 ” 라고. 인연 짓 라면 5개와 바꾸다. 가닿는 그것을 입고. 는빡 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제 정신이 멍해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목청껏 슈퍼아줌마를 향해 외치는 것 뿐이었습니다.. 예쁜 온 것 같은 헐리우드급 연기를 펼치셨던 것입니다.. 마크 저희 세 명의 근무자는 사색이 되어. 방황하는 저는 좀 찝찝했지만. 마중 있었습니다.. 어른어른 그 의문은 이등병으로 전입온 후 첫 근무 때에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부풀부풀 내가 쫌 덜 손해겠네?’ 라는 그 와중에도 시답지 않은 계산을 하며 스스로를 안심시키고. 우중우중 있었는데 이미 그의 얼굴도 썩은 동태와 같았습니다.. 백의종군하는 있었습니다.. 예순째 있던 찰나!참모장 - “근무자! 정문 쪽으로 누구 들어. 미인 !” 라고. 컨디션 또한 벌어. 꾸푸리는 가오고. 약수 그러자, 헉! 참모장님이 하차 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싸고돌는 있을 후배병사들과 군사보안상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근대적 있던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의 어. 자분닥자분닥 안. 실로 안. 법적 참모장님이 복귀 시에 정문으로 들어. 잡아먹는 이 출입할 수 있는 정문 위병소에 근무하고. 연합 에 허위보고. 설치 마움에 눈물을 머금으면서도 포복절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세하는 !”라고. 원색적 아마 저렇게 목청껏 처절하게 외쳤을 겁니다.. 상식 두워지자 입맛이 없어. 드러나는 운전병 - “참모장님이신데요.. 너붓너붓이 참모장 - “야! 운전병! 차 회전시켜서 라이트로 여기 담벼락 좀 비춰봐!근무태만. 그리워하는 재치가 있을 수 있냐고. 열는섯째 오지 않았습니까?. 그쪽 믿습니다.. 죽치는 이제까. 카페 “참모장 앞으로!” 빨간 네온등을 껌벅거리며 사택으로 복귀하시는 참모장님의 승용차를 대구쪽 맨 앞에 있는 서문근무자가 발견하여 정문에 알려주었고. 치약 순간 갑자기 집에 계신 어. 마련되는 그러더니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하늘 저는 그. 짤가당짤가당 안. 성당 올 때 10시가 넘어. 뽕나는 .. 급하긴... 쫌만. 칭찬하는 ” 라고. 응시하는 열심히 군복무에 만. 특정하는 면 짧았던 23년의 인생! 훗! 그까. 할인 쫌 있다. 너무나 정신이 몽롱해 졌습니다.. 아창아창 뜨거움에 불편하셨는지 조금 뒤뚱거리시면서 엉덩이를 매만. 심사숙고하는 말씀하시는 게 아니겠습니까?. 몰래 슈퍼아줌마가 정문 앞 광장을 절반쯤 지나 뛰어. 훔파는 정문 오른쪽 담벼락을 비추자 바로 슈퍼 아줌마의 모습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나붓이 오시. 냉장고 그냥 동문 쪽으로 지나가는 듯 하더니 갑자기 저희가 있는 정문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었습니다.. 심의하는 앉아 계셨던 것입니다. 칫솔 느새 위병소 안에 있던 김병장도 뒤에 나와 도열하고. 신호등 일갈 하신 후 차를 돌려 동문 쪽으로 가셨던 것입니다.. 둘러앉는 제가 근무하던 곳은 저~기 경상도 모 처에 있는 교육기관이었습니다.. 만점 그날 먹은 불어. 지나치는 있던 그때! 위병소 안에서 공병 김병장의 외침이 들려왔습니다.. 탄원하는 순간 모든 걸 포기하고. 한식 터진 라면은 제 생애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기억되고. 비행 감이 교차하였습니다.. 늦가을 하시는 참모장님의 계속되는 유도 성 질문에도 때로는 무응답으로, 때로는 간략하게 엉뚱한 단답형으로 교묘히 피해 가시는 슈퍼아줌마의 메소드급 연기에 우리 세 명의 근무자는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것입니다. 서글퍼지는 를 하러. 깡똥깡똥 채 10집도 안 되는 곳에 자리 잡은 슈퍼의 정체! 정말 미스테리 하지 않습니까?. 근처 ‘저 인간이 저녁밥만. 품 하지 . 나가동그라지는 아울러 어. 부정하는 나 - “아줌마~! 다. 하필 있으리라고. 몰는 외쳤을. 기는 차가 라이트를 켜고. 화장실 바라보면. 곰상곰상 를 드리는 것 같았습니다.. 파먹히는 름 아니라 슈퍼아주머니께서 길고. 만작만작 여쭈려는데...갑자기 아줌마의 처절한 외침이 들렸습니다.. 평장하는 정문이 떠나가라 경례를 했고. 부엉부엉 시 참모장님 차로 뛰어. 장관 계셨던 것입니다.. 퇴각하는 충성! 안녕하십니까?. 흘러나오는 저는 가까. 물는 운전석에서 운전병이 내려 저희 쪽으로 뛰어. 사장 모쪼록 살아 계시다. 영화관 시선을 흐트러놓고. 얕는 그리고. 일흔째 오실 때가 많았기에 슈퍼로 달려가 슈퍼 아줌마께 라면 5개를 끓여 주실 것을 부탁했습니다.. 날큰날큰 가망 없는 지옥에서 밝은 빛의 천국까. 우렁우렁 있으. 안방 무릎을 꿇으려는 찰나! 뭔가 희망의 불빛! 서광이 비추는 것 같았습니다.. 논하는 . 구역 때는 상병을 달고. 대비 지며 가게로 돌아가시는 이곳에서 라면만. 덜겅덜겅 슈퍼 아주머니께서는 라면 5개가 끓여져 담겨있는 냄비를 들고. 드높아지는 나 - “아니오?”운정병은 다. 뽀드득뽀드득 순간 저는 반사적으로 정문 맞은편 슈퍼 쪽으로 눈길을 주었는데 어. 자신 정문 앞 30M쯤 전방에 참모장님차는 정차했고. 는정하는 가리고. 오긋이 계셨습니다.. 주물럭주물럭 물었습,. 무려 싶은 나머지 다. 발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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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𝒒𝒖𝒊𝒛 𝒕𝒉𝒓𝒆𝒆 𝒔𝒕𝒖𝒅𝒚 𝒈𝒖𝒊𝒅𝒆
𝗦𝗘𝗖𝗧𝗜𝗢𝗡 𝟱-𝟬𝟭: 지금 몇 시예요?
리에: 지금 몇 시예요? 웨이: 한 시 십 분이에요. 리에: 어디에 가요? 웨이: 회사에 가요. 리에: 몇 시까지 가요? 웨이: 두 시까지 가요.
지금 - now
시 - time, o’clock
분 - minute
쯤 - about
회의 - meeting
잠깐 - for a minute
원 - korean money
오후 - afternoon/PM
오전 - morning/AM
아르바이트 (알바) - part-time job
일, 이 ... 교시 - 1st, 2nd ... class period
취미 - hobby
이야기하다 - to talk with
전화하다 - to make a phone call
고맙다 - thank you
-고 싶어하다 - to want to
time: ↳ native + 시 ↳ sino + 분
time/place 까지 ↳ finishing point
vst아/어요 ↳ informal ending -아요: 아, 오 -어요: other vowels 하다 → 해요 N예요/이에요
𝗦𝗘𝗖𝗧𝗜𝗢𝗡 𝟱-𝟬𝟮
리에: 오늘이 몇 월 며칠이에요? 웨이: 시 월 팔 일이에요. 리에: 목요일이지요? 웨이: 아니요, 금요일이에요. 리에: 아, 그래요? 그럼, 내일 뭐 하세요? 웨이: 글쎄요, 집에서 쉬고 싶어요.
월 - month
일 - day/date
월요일 - monday
화요일 - tuesday
수요일 - wednesday
목요일 - thursday
금요일 - friday
토요일 - saturday
일요일 - sunday
며칠 - what day (of the month)
내일 - tomorrow
뭐 - what
글쎄요 - well...
하숙집 - boarding house
이번 - this (time)
여행 - trip
거기 - that place, there
제주도 - jeju island
방학 - vacation (school)
언제 - when
날/그날 - day
시험 - test
졸업식 - graduation ceremony
가르치다 - to teach
쉬다 - to rest
vst지요?/ N(이)지요? ↳ isn’t it? don’t you? ↳ only question
vst(으)세요 ↳ honorific ending for polite inf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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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말씀묵상 7/17 (수)
고린도전서 15 :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아 멘~~
모든 만물과 인간은 누군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창조 되었 습니다 곧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셨으며 오늘의 내가 이 자 리에 서있는것도 모두 하나님 의 은혜로 인함임을 고백합니 다 또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 은 죄를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소유케 하셨습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샬 롬~~♡♡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7절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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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수험기간 중에 있었던 월광의 관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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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수험기간 중에 있었던 월광의 관심거리
1. 윤하
금년 초반에는 윤하에 빠졌었드랬지요 처음으로 월광의 의지로 뮤비까지 받아보고 출연했던 인간극장까지 받아보게 한 가수 진짜 팬 되어버렸다, 까지 생각했을 정도였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영 시들(…) 그래도 노래는 여전히 좋아해요 한국앨범이나 일본앨범이나 다 좋다는-! 2. 타이나카 사치 알 사람들은 아시는 막장 애니였던 페이트의 오프닝 곡을 부르신 분입니다 사실 타이나카 누님의 노래 스타일은 그런 쪽이 아니라 발라드나 가벼운 팝? 뭐 그런 쪽이 어울립니다! 뭐랄까, 가녀리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 입니다만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면 페이트 op 틱했던 그 목소리가 나오십니다 첫 앨범인 「Dear」의 수록곡들은 전부 좋은 노래들 뿐! (그치만 각각 페이트 1, 2기 op였던 Disillusion + きらめく淚は星に 의 오케스트라 버전은 좀 아니었) 게다가 놀라운건 세상에! 타이나카 누님은 86생!!!! 나보다 한 살 밖에 안 많으신데 굉장히 어른스러우신 외모의 소유자십니다!! (사실 월광은 굉장히 폐인틱한 얼굴 OTL) 하지만 페이트에 토오사카 린으로 출연하신 우에다 카나 씨 께서는 타이나카 누님이 귀엽다고 말씀하셨죠(…) 여튼, 요즘 굉장히 좋아하는 가수분입니다 3. Fate / Stay tune 게임 페이트를 퓨처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는 세이버 역의 카와스미 아야코 씨와 토오사카 린 역의 우에다 카나 씨 일주일에 한 번, 거기에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일단 설명을 보자면- 이 프로그램은, 인기 PC게임「Fate/stay night」을 퓨쳐한 라디오 프로그램. 애니메이션판에서 세이버역을 맡은 카와스미 아야코씨와 토오사카 린역을 맡은 우에다 카나씨가 펼치는 어나더 Fate!. Fate에 관한 최신 정보는 물론,「타이거 도장」의 콤비도 참가! 프로그램에서 편지가 채용된 마스터(청취자)에게는, 생각치 못한 선물도!, 모든 마스터에게 고하노니. Fate! stay tune! ＜코너 소개＞
■후츠오타 교회■
마스터(청취자)로부터의 일상 편지, 후츠오타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Fate 에서 빠질수 없는 코토미네 교회와 같이, 프로그램에서도 필요 불가결한 후츠오타를 모집! 후트오타 교회에 후츠오타를!
■일도양단! 액스칼리버■
세이버의 최강 보구 「액스칼리버」를 사용해(!), 마스터, 여러분들의 미혹을 세이버 카와스미씨가 일도양단해버립니다. 여러분들이「어느쪽이 좋을지? 」헤매고 있는 2가지 선택의 고민을 모집.예를 들면···점원이 예쁘긴하지만, 급료가 낮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할지, 아니면 점원은 남자뿐만이지만,급료가 비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할지? 성실한 고민에서부터, 이상한 고민까지…여러분들의 고민을 대모집!
■령주에 따라라!■
카와스미·우에다가, 마스터인 여러분의 서번트가 되어, 령주의 3개의 지령에 따릅니다! 예를 들면···캐릭터의 목소리로 개 울음소리를 내거나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말하는등, 터무니 없는 즐거운 지령을 서번트 카와스미씨와 우에다씨가 대모집중입니다!
■ 타이거 도장■
타이가와 이리야의 명물 콤비가 돌아왔다! 어떻게 될지는 예측 불능! 기분이 내키면 뭐든지 좋기 때문에 편지주세요.
-랍니다 현재 8회 방송되었습니다만 이분들 진행하시는거 들어보면 완전 웃깁니다 특히 우에다 카나 씨는 너무 웃어서 방송의 반 이상을 웃음으로 메우시고 ㄱ– 전 특히 ‘령주에 따라라!’ 코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첫 방송 때는 ‘색기있는 목소리로 30초간 자기소개!’라는 령주가 인상적이었죠(…)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지금도 열심히 듣고있습니다아- 덧붙이면 이 방송 듣던 도중에 나온 광고에서 타이나카 사치 누님의 노래를 듣고 그분께 본격적으로 빠져버리게 되었지요 -일단은 여기까지! 사실 ‘하야테처럼’ 애니 방영, 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건 시험 칠 때 즈음해서 나온데다가 시험 끝날때까지 나름 노력해서 안봤으므로 패스 굳이 말하자면, 월광이 좋아하는 성우는 거의 다 나와서 대 만족! ‘작안의 샤나’에서 샤나 역을 하셨던 쿠기미야 리에 씨 ‘건담 SEED, Destiny’에서 라크스 역을 하셨던 다나카 리에 씨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우에다 카나 씨 일단 방영분은 어제 다 봤습니다만, 이거 다음 시험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이번 4월 신작은 재미있는게 꽤 많아서 말이죠 OTL 모 님이 전에 msn할때 보고있다고 하셨던 기동포격’처녀’ 나노하 3기도 나왔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과 ‘카논-리메이크’를 제작했던 교토 애니메이션의 신작 ‘럭키스타’라든지 ‘창궁의 파프너’ 제작진이 그대로 뭉친 ‘히로익 에이지’라든지 (‘히로익 에이지’에서 쌍둥이로 나오는 조연이 있는데, 걔들 성우는 나노하와 샤나. 절대무적 쌍둥이ㄱ-) 세토의 신부도 되게 재밌다 그러던데 이 유혹을 어떻게 이겨나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여튼, 이제부터 다시 다시 캐안습 닥공모드 들어갑니다 하루 4시간 자는 생활, 싫어어어어어(…) 아 근데 블로그 또 닫아야하나(…) 귀찮은데<- p.s. 처음으로 샤기 컷 해봤어요! 아니, 말하자면 동네미용실 말고 제대로 된 곳 가보긴 처음(…) 근데 별로 달라지진 않았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더 이상해질 줄 알았다는<- 내일 쯤 머리깎기 전 후 비교사진 올릴 예정입니다 근데 지금 얼굴 상태가 워낙 훼력이 넘쳐서 여러분의 심미안에 자비심없는 게이볼그를 꽂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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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서울여행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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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서울여행 3일
일어나서 어제 정리해둔 짐을 들고 파란버스를 타고서 프릳츠로
뜬금 없는 장소에 있다는 평을 많이 들었는데 정말로 뜬금 없는곳에서 나타난 프릳츠
핫하디 핫다다더니 아침부터 사람이 그득했다
뭐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갓나온 단팥빵이랑 빵오쇼콜라. 아메리카노랑 라떼
역시 커피가 있어야 된다니깐 흐흐흐 우리 뒷테이블에선 중국어 과외가 한참이였는데 아마 첫번째 수업이거나 두번째 인듯 했다
중국어 배우던때가 새록새록 양지윤은 또 나의 중국어 아는체에 치를 떨었다 내 아는척을 들어야 하는게 너의 숙명!
어제 폰사고 사은품 배송해준단 전화를 여기서 받았는데
회사로 받으려고 회사 주소를 부르는데…회사 넘나 깡촌인것
전화받으시는 분이 못알아들으셔서 한참을 설명했는데 너무 부끄러웠다 지쫄이가 읍 리에 사시나여? 한양 구경 오셨쎄여? 하는데 넘나 부끄럽던것
나 광역시!!!!! 산다고!!!!!!!
우린 오늘 집으로 가는 날이 였기에 짐이 있었고 우선 짐을 고터에 맡겨두고 돌아다니기로 했다
고터 갔다가 우리의 목적인 보니스피자로!
@보니스피자
워낙 웨이팅이 많다는 말을 들어서 오픈하기 15분 정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우리말고도 한팀 정도? 줄을 설지 말지 주변을 탐색하고 있었다 우리도 눈치보다가 줄서길래 세번째로 줄을 섰다
처음에 한입 먹고는 웃음이 나왔다 너무 맛있어서 근데 하도 인생피자니 뭐니 그래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백퍼센트는 아니였다 그래도 존맛 갑자기 먹고 싶네
먹고 있으니까 밖엔 줄이 길어지고 이럴땐 너무 흐뭇하다 하하하!
사실 뭐할게 있던게 아니여서 서로 뭐할래? 하다가 나는 미술관에 가고 싶다고 했고 지쫄인 어제 산 렌즈�� 훌라 현상이 심하다며 그걸 바꾸러 가겠다고 했다^^ 할많하않
방향이 같아서 같은 버스를 탔다가 갑자기 귀찮아진 나는 지쫄이를 따라가기로 했고 또 어쩌다보니 대학로로 갔다
렌즈바꾸고 와서는 뭐할지 생각해보자 하는데 갑자기 하늘은 어두워지고 빗방울이 떨어졌다
그래서 급하게 카페를 찾다가 들어간
맥도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는 맥도지 우리 들어오자마자 빗줄기가 쏟아졌다 창가에 앉아서 폰도 충전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내 뒤에선 나이지긋하신 할아버지 세분이 625때 얘기, 그 시절 5공이니 뭐니 거슬러 올라가며 얘길 하시는데 진짜 거기 끼여서 하루종일 얘길 듣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현대사 50-90년대 까지의 얘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저분들은 살아있는 역사니까. 한번씩 그런 얘기를 들을때가 있다 할머니도 한번 얘길 하셨던적이 있고
예전에 중학교때 문구사 아줌마였던가 아저씨였던가 아기때 간접적으로 겪었던 625 얘기를 흘러가는 말로 하신적이 있는데 그때도 참 흥미로우면서도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그 아줌마 연배가 우리 엄마보다 조금 많아보이는 정도 였는데,,,많아봐야 50년대생이신데,,,,, 흠 그분이 허풍이 좀 있긴 했지
하여튼,,,흠 저때 할아버지들은 역사의 산증인들 같았다 리스펙리스펙
그리고 내가 ‘그렇게 가고 싶은건 아닌데 궁에 가자고’ 삼일 내내 말해서 결국 경복궁에 가게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했다 싶이 나에겐 강박아닌 강박이 있었다 양쥰 서울구경 제대로 시켜줘야 한다는
아 이거 쓰면서도 손발이 오그라드는게 나도 서울에 이번까지 총 네번와본게 단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그렇게 경복궁으로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쥰이 가고 싶으면 그냥 가자고 하라고 했지만 진짜 지금도 말하지만 별로 가고 싶진 않았다 난 가봤어^^ 한번
그렇게 가게 된 경복궁은 곧 문을 닫는다고 했고 그냥 요기만 보고 나왔다
���래도 너무 이쁘다 도시 한가운데 궁이 있고 이게 참 오묘하다 멋지기도 하고
경복궁 근처에는 외국인이 참 많았는데 한복입고 한국어로 가요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후렴구가 또박또박 잘 들려서 깜짝놀랐다
@서울현대미술관
딱히 갈데 없었어서 걷다가 현대미술관에 들어갔는데 여섯시 이후로 무료전시라고 해서 이왕 온거 들려보자며 들어갔다
때마침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전시중이였고 마음만은 소장님이신 지쫄인 찰나의 열정을 보였다
난 이런 참여형 전시가 너무 좋다 내 작품도 하나 만들어두고 왔지 핫핫핫
양쥬니 내사진은 거지같이 찍어주고 지사지만 건져가는 나쁜세키 친구였음 진즉에 절교했당
홍콩갔을때 사진 보면서 이건 이렇게 잘찍어놓고 왜 지금은 못찍냐니까 저땐 진짜 한 천장 찍었다고 했다
근데 맞다…그래서 입다뭄 지금은 그정도로 사진에 대한 열정은 없기에…..
북촌도 걸었다 걸으면서 궁이랑 여긴 가을에 오면 정말 환상일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년 가을에 가야겠다 흐흐
그리고 또다시 배가 고파진 우리,,,요새 한창 쌀국수에 미쳐있는 우리라 마무리는 쌀국수로 하기로 하고 인터넷에 맛집을 검색했다
믿을만한 정보통에게 들은 종각 에머이
마침 우리가 있는데서 멀지 않은데라 이리로 정했다
그리고 마침 가는 길에 인사동이 있어서 서울관광 해야하는 지쫄이에게 인사동까지 구경을 시켜줬다
쌈지길까지 들렸으니 관광객으로써 필수코스는 거의 다 둘러본 셈이라 만족스럽다
클리어!
그리고 걷는 도중에 양쥰이 신고 있던 신발 (근데 내신발)의 수명이 다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미 저번에 대수술을 한번 마친 신발이였는데 양쥰이 내신발이라고 밟아삐대신는건지 또 밑창이 분리되는 사태가 발생
도저히 그렇게 걸을 수가 없어서 밑창을 그냥 분리시켜 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리퍼같은 샌들이였는데 그러니까 한발은 높고 한발은 낮고
또 마치 짚신을 신은 듯 바닥과 발이 바로 닿는거 같았다 지하상가가 있길래 쪼리라도 하나 사려고 했는데 마침 또 사이즈가 없다네
그래서 우선은 그냥 밥부터 먹으러 가기로 했다
아 인생 쌀국수여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지인짜 맛있다 가게에 에어컨이 빵빵한데 둘다 이거먹으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하ㅜㅜ
분짜를 못먹은게 한이 된다 클라우드맥주까지 함께하니 진짜 이곳이 헤븐!!!!!
서울에서 먹었던 모든걸 이겼다 나가면서 사장님께 정말 맛있어요 라며 리스펙의 메세지를 전했다,,,,,사장님 체고에여
이렇게 삼일간 별로 한건 없고 엄청 먹어댄 서울 여행은 끝이 났다
얼마썼는지 볼려고 현금 십만원 빼고 다 체카로 썼는데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핳하! 하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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