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어디 있나요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그대는 커피 같아요
그대 없이 손을 떨어요
그대는 담배 같아요
내 한숨을 들어줄래요
중독됐나요
되돌려야 해요
어디 있나요
그대의 손 그대의 품 그게 절실해요
밤새 헤맨 어두운 거리
날 부르는 사람들 소리
잔고와는 달리 내겐 텅 빈
껍데기만 남은 체 버려졌지
돈이 다라고 말했던 사람들은
우울한 감정도 다 해결될 거라
말했는데
전부 그랬는데
Oh no 난 그런 사람이 아닌가 봐요
#art#illust#drawing#doodle#painting#watercolor#colorpencil#music#그림#일러스트#드로잉#릴러말즈#Leellamarz#인간중독#イラスト
50 notes
·
View notes
Text
18 again premiered this week and it's is my pick to watch for this month. I love the song by 소유 - 하나면 돼요.
So here it is , in addition to vocabulary I try to understand grammar and break it down. This will be the start of a series that I will be doing. I want to do it once a week, that is my goal. I don't want this Post to be too long so I will post separate posts. Here we go...
💞💞💞💞💞💞💞💞💞💞💞💞💞💞💞💞
오 그대는 어디 있나요?
Oh where are you?
나요 is a Korean question verb ending. It gives the idea that the speaker is particularly interested in knowing the answer.
그대 You. This form of a you is only used in written form, mostly in poems and lyrics
내가 여기 서있는데
I am standing here
는데 has many meaning but in this context, I get the feeling of she is standing(not changing) here but where is that person, he should be standing with her.
서다 stand for an animal or human to place feet on the ground and assume an upright position.(naver dictionary)
이 밤 지나가면 만날 수 있나요?
If this night passes can we meet
면 if
ㄹ/을 수 있다 has the idea of ability or to be able" to do something. It is never used as a stand alone noun. So will we be able to meet?
지나가다 to pass by or go by.
만나다 to meet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This would be my dear, my person, the one I love kinda feel but I can't be sure.
내 목소리 듣고 있나?
Are you listening?
듣다 hear, to listen to
고 있다 present continuous tense
목소리 voice
내 마음 속 사랑 애기
The love story in my heart
마음 heart
속 used to mean inside something ( in this case inside the heart)
애기 story
이 계절의 끝엔 그대가 있나요?
Are you at the end of this season
계절 season (as in summer (여름or spring봄)
의 is a possessive particle .
끝엔 ( at the end) 에 being a location marker, 는 subject marking particle.
나를 잊지 말아요.
Don't forget me
잊다 to forget
아요 conjugation to the present tense in the polite form.
지 말다 don't
7 notes
·
View notes
Photo
#첫줄 나의 그대는 어디 있나요? ?😌🌹 빨리 와요 🐰 在熊學校旁邊遇到的漂亮九重葛, 開得好漂亮哦!💐💐💐 #매일 #일상 #데일리 #오오티디 #꽃 #셀카 #daily #popdaily #ootd #bloggers #dailylook #selfie #風格部落客 #日常 #穿搭
4 notes
·
View notes
Text
CHEN - Amaranth (고운 그대는 시들지 않으리) Lyrics
CHEN - Amaranth (고운 그대는 시들지 않으리) Lyrics
[EP] 사랑하는 그대에게 - The 2nd Mini Album Artist: 첸 (CHEN) Genre: Ballad Release Date: 2019.10.01 Lyricist: 은종태, Cody J, CLEF CREW Composer: 은종태, Cody J, 최천곤, CLEF CREW Arranger: 은종태, 최천곤 Romanization duri geonildeon georie noeul jiteojyeogamyeon jamsi nae du nune damaseo geudael gieokaeyo nuni naerideon georie geudae tteonabonaego jageun heunjeokdeulman namaseo nareul ulge haeyo goun du nune maechin iseulbangureul eoje ttaon gureum jogage damaseo geudae maeumi hoksi mallagal ttaemyeon kkok jjaseo dasi jeoksyeojulgeyo nuni ssaineun gyejeori dasi doraondamyeon mani himgyeowotdeon geunari nareul ulge haeyo geudaen eodi innayo geudaen eodi innayo geudaeui jichin mameul kkok anajuryeo haeyo goun du nune maechin iseulbangureul eoje ttaon gureum jogage damaseo geudae maeumi hoksi mallagal ttaemyeon kkok jjaseo dasi jeoksyeojulgeyo geudae maeumi hoksi mallagal ttaemyeon kkok naega dasi jeoksyeojulgeyo <![CDATA[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 Hangeul 둘이 거닐던 거리에 노을 짙어져가면 잠시 내 두 눈에 담아서 그댈 기억해요 눈이 내리던 거리에 그대 떠나보내고 작은 흔적들만 남아서 나를 울게 해요 고운 두 눈에 맺힌 이슬방울을 어제 따온 구름 조각에 담아서 그대 마음이 혹시 말라갈 때면 꼭 짜서 다시 적셔줄게요 눈이 쌓이는 계절이 다시 돌아온다면 많이 힘겨웠던 그날이 나를 울게 해요 그댄 어디 있나요 그댄 어디 있나요 그대의 지친 맘을 꼭 안아주려 해요 고운 두 눈에 맺힌 이슬방울을 어제 따온 구름 조각에 담아서 그대 마음이 혹시 말라갈 때면 꼭 짜서 다시 적셔줄게요 그대 마음이 혹시 말라갈 때면 꼭 내가 다시 적셔줄게요 English Translation N/A Hangeul & Info by Genie Music Romanized by K-Lyrics For You English Translation by N/A K-Lyrics For You Lyrics, Korean Song, Kpop Song, Kpops Lyrics, Korean Lyrics from CHEN - Amaranth (고운 그대는 시들지 않으리) Lyrics http://sinkpop.blogspot.com/2019/10/chen-amaranth-lyrics.html Korean Song Lyrics Kpop Artis Korean Boyband Korean Girlband from Blogger Lirik Lagu Korea CHEN - Amaranth (고운 그대는 시들지 않으리) Lyrics http://kpopslyric.blogspot.com/2019/10/chen-amaranth-lyrics.html
0 notes
Text
♣부산경남경마
누이동생이 무영객을 감당해 내지 못할 것이 걱정이 되어서. 화학제품 및 전자재료. 입장료는 2016년 1월 ♣부산경남경마 1일부터 9. 사람이 말을 하는데 뭣이 그렇게 우습다는 거지. 아저씨가 그 청년을 찾아주지 않는다면. 장돌뱅이는 약 상자를 손에 들고 혼자서 어슬렁어슬렁 걸어 나가 버렸다. 흥. 다시 몸을 홱 돌이키는 순간. 헛. 그대는 어디 있단 말인가. 수퍼하인즈는 120개의 배팅로 각기 다른 이벤트의 7가지 선택이 연관되며 21개의 이벤트. ♣부산경남경마 가볍게 코웃음을 쳤다. 안 되면 내가 다시 해볼 테니까. 소세옥은 그저 긴 한숨을 내쉬면서 다음 말을 했을 뿐이었다. 섰다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하는 일은 죽는가 사는가를 정하는 ♣부산경남경마 일 뿐인데. 또 한 손은 공격. '원정팀코너킥일치'란. 헤헤헤 . 사실인즉 그 암자에는 가장 큰 비���이 감춰져 있다. 소세옥은 내심 탄복하여 마지않았다. 핫. 하프 타임 휴식 중 발생한 전반 옐로 카드와 레드 카드는 후반과 풀타임 부킹 프로포지션에 계산됩니다. 선물옵션거래시간. 우리 아가씨께서 제발 싸우지 말라고 하시오. 뭣이. ♣부산경남경마 최악의 패로 손꼽는 5. 언덕 위에는 하늘을 무찌를 듯 뻗어 올라간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바로 날세. 소년은 두 눈을 번쩍 떴다.' ♣부산경남경마 흐흥. 이때 여러 사람들 틈에서 누군지 통쾌하다는 듯 큰 소리를 지르는 것이 여러 사람들을 더한층 웃기기도 했고. 아야야야. 핫. 무승부 (X) - 원정팀이 정확하게 1골로 이기면 무승부 자기보다 키커가 더 높은 트립스에 발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돌연 땅이 꺼지도록 긴 한숨을 내쉬었다.. 울부짖고. 규칙을 알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긴 치마로 땅을 쓸면서 두 미모의 소녀들이 쟁반에 차 두 잔을 받쳐 들고 나왔다. 서호전기. ♣부산경남경마 12. 그러면 각하께서는 오늘 끝장을 보셔야만 속이 시원하시겠단 말씀이시오. 허어. 교체선수)에게 보여진 카드는 계산되지 않습니다. 누가 뭐란대도 믿기 어려웠다. 이게 어찌 된 셈이지. 지금 어디 있나요. 마음씨가 악독하고 손끝이 매워서 봉명장 사람들은 놈들을 '살아있는 염라 대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곤 했다. 온라인 그레이하운드 경주는 임의의 수로 생성된 그레이하운드 ♣부산경남경마 경주나 이벤트 결과에 베팅하는 게임입니다. 5. 서기 주총. ♣부산경남경마 참. Next Over/Under 56 - - - - 56 - - - ♣부산경남경마 그래. 몇 치나 되는 깊은 돌담 속에 틀어 박힌 표적물은 번쩍번쩍 찬란한 금빛을 발산했다. 후흥. 상대방의 말씨가 점점 거칠어지는 것을 보자. 2점 이상 차이로 팀 승 - 승 '이 아가씨는 자기 부친이나 오라버니하고는 전혀 딴판으로 마음씨가 착하고 성실하구나. 천하제일방의 본거지는 어디 있나요. 그�� 딸 자운이 나의 문하에서 제자로서 나를 스승으로 ♣부산경남경마 섬기고 있기 때문이었소. 몇 번인지 몸을 훌쩍훌쩍 날려서 쏜살같이 난원 입구에 다다랐다.
0 notes
Text
강원랜드입장료 인터넷카지노 강원랜드카지노호텔
레벨 5때 숲으로 혼자 들어가서 사슴을 사냥했다. 그 목적은 단 하나! 아가씨의 애끓는 통곡 소리는 듣는 사람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이것이야말로 마판의 강원랜드입장료 인터넷카지노 강원랜드카지노호텔 꿈이었다. 위드는 검삼치와 검사치, 검오치가 있는 쪽을 차례차례 돌아보았다. 정색을 하고 또 한 번 추궁했다. "그대는 오 년 전 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겠지? 봉명장 형당 안에서, 그대의 말 한 마디 때문에 하마터면 모진 채찍에 맞아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람을 기억하고 있겠지?" 다인은 모아 놓은 잡템들을 모두 처분하고, 차분히 광장을 거닐었다. 두 장정들이 사라진 뒤 얼마 안 되어서 비운이 별안간, "뭣이? 추운검객이라구?" '숨이 막혀.' 강원랜드입장료 인터넷카지노 강원랜드카지노호텔 셋째, 자기의 본처 수라수 담경영은 이십 년 동안이나 용취암에서 한 발자국도 바깥 세상에 나오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사건을 재빨리 알아채고 때를 맞추어서 달려들었을까? 그편으로도 어떤 사람이 급히 연락을 취해서 급보를 전달했단 말인가? 그것은 또 무엇 때문이었을까? 포카드>트리플>투페어>원페어>노페어 순으로 강하며, 이 게임에서의 최강의 패는 서로 다른 무늬의 A 4장, 즉 에이스 포카드이다. "자, 그러면 우리들의 임무는 우선 이곳에서 대기하는 겁니다. 전투가 벌어진 직후에 상황이 급해지면 우리들이 투입될 겁니다. 더 궁금하신 게 있나요?" "얘야, 우리는 또 강원랜드입장료 인터넷카지노 강원랜드카지노호텔 한 발자국 뒤늦게 도착되었구나." "허허, 낚시란 말일세. 그러니까 나의 마음을 닦는 것이지. 물고기란 저 강물 속을 유영하고 있을때라야 물고기요, 그래서 잡고 싶은 것이 아니겠는가. 잡고 나면 그건 고기일 뿐이지. "아닙니다. 드워프들이야말로 훌륭한 예술가이고, 섬세한 장인이죠." 그러나 땅딸보 염라도 역시 무예계에서 두각을 뚜렷이 드러내고있는 하나의 명인(名人)임에 손색이 없었다. 그들의 모험! 소세옥은 다짜고짜로 무작정 숲속으로 뛰어들 수는 없었다. 언데드들에게는 죽음의 빛이었다. "그 사람이 누군지 여러 친구들이 어디 좀 알아맞혀 보시오!" 소위 육대 문파 사람들도 동도 조삼도니, 서기 주총이니 하는 따위 인물들을 경멸하고 있지만, 상좌에 자리잡고 앉아 있는 노인이 아무래도 수상쩍다는 생각이 들어서, 철배신타 도계원이 일부러 언성을 높여 호탕하게 웃고 나서 대꾸했다. 지점에 따라 지정좌석제를 운영하여 입장료 외에 좌석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는 곳도 있다. "그대들의 미치광이같이 함부로 지껄이는 소리를 누가 듣고 싶어하는 줄 알아? 그대들은 세상이 살기 싫어져서 죽고 싶다는 건가?" 영화가 끝나고, 영화를 제작한 이들의 이름이 올라가는데도 이현은 일어나지 못했다. 종교 단체와의 공적치는 마물을 퇴치하는 것과, 관련된 퀘스트를 완수하는 것으로 상승한다. "비렁뱅이 도사! 세상을 그만 살고 싶어서 좀이 쑤시기라도 한다는 거냐?"
0 notes
Text
“그대는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http://www.clsk.org/bbs/board.php?bo_table=gisang_theologry&wr_id=583
- Telephone Line (Electric Light Orchestra) -
https://youtu.be/CVd-n3e7QLo
1. 목 타는 갈증 겨울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만물이 깊은 심연의 잠을 자는 것 같은 계절입니다. 올해는 기록적인 눈이 내렸습니다. 눈으로 덮인 산하를 보면서 그 눈 밑에 포근히 잠들어 있는 그 어떤 잠재적인 힘들이 과연 언제 다시 용트림을 할까 싶습니다. 눈으로 덮여 있는 만물은 그저 고요하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고요한 계절이 인간에게는 사랑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이나 성의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사실은 남녀 간의 사랑이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풍성하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사랑에 관하여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물론 이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하느님과의 사랑을 포괄하는 사랑입니다. 특별한 절기를 맞게 되어 절기설교가 필요할 때는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계속하는 방식으로 사랑이야기를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우선 교우님들께 제 젊은 시절 기억에 남는 이야기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군대에서 제대하고 며칠 되지 않았을 한 여름이었습니다. 집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는데 제가 활동하던 봉사동아리 친구들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대를 축하해 준다고 어서 나오라는 다그침에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가 그만 전라도 어느 지역의 해수욕장에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제가 워낙 집돌이인지라 그걸 잘 아는 친구들이 미리 가자고 하면 안갈 테니 저를 속이고 그냥 느닷없이 끌고 갔던 것입니다. 바닷가에 가서 밤이 되자 밤바다의 풍경을 봐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에 여섯 명이 캄캄한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칠흑같이 어두운 바닷가에서 아주 구성진 노랫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을 보니 어떤 남자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우리는” 등등 그 시대에 유행했던 사랑타령을 너무 애절하고 간절하게 불러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노래를 부르는 남자가 궁금해졌습니다. 특히 함께 간 여자 친구들이 더 궁금해 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바닷가를 헤치고 노래 소리 나는 곳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곁으로 거의 다가갔을 무렵 앞장서서 가던 여학생친구 하나가 휙 뒤 돌아서며, “에이 망했다” 그러는 겁니다. 뭐가 망한 것인지 제가 더 다가가서 봤더니 노래를 애절하게 부르는 남자는 40줄은 넘어 보이는 아저씨였습니다. 검게 그을린 피부, 구멍이 송송 뚫린 러닝셔츠와 반바지, 복부비만에 앞머리도 약간 벗어진 중년의 남자가 사랑노래를 애잔하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분은 분명 그 지역 상인이거나 민박집 주인 같았습니다. 저나 또 함께 갔던 여학생 친구들이나 저렇게 애절한 사랑노래를 멋지게 부르는 사람이면 아마도 배용준 정도 되는 멋지고 우수에 찬 젊은이라고 무의식적으로 기대하고 있었나 봅니다. 여하튼 우리의 무의식적 기대는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는 그 순간 참 이상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아니, 사랑… 사랑 … 사랑타령은 우리처럼 시집장가도 안가고 한참 사랑을 찾을 나이에나 부르는 거지, 저 아저씨는 나이도 많고 아내도 있고 자녀들도 있을 텐데 뭐가 부족해서 저리도 애절하게 사랑타령을 부르는 건가? 저런 나이, 저런 사람에게도 사랑이 갈급한 것일까? 그렇다면 도대체 사랑이 뭐기에 그러나?” 하는 의문 말입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이 의문은 제가 목회와 학문을 하며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부닥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신학, 철학, 정신분석학 책을 읽어보니 어렵던 책이 조금 이해될 때도 많았습니다. 왜 이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제가 내린 결론 중에 하나가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은 가장 원초적인 것일 뿐만이 아니라 인간이 갖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란 남녀를 불문하고, 나이를 불문하고, 인종과 지역을 불문하고 늘 인간에게 결핍으로 경험됩니다. 다시 말하면 영원히 메울 수 없는 공간입니다. 제가 이른 또 다른 결론은 사랑이 뭔지 알기도, 사랑을 하기도 참으로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이렇게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은 사랑에 대하여 많은 오해를 합니다. 사랑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사랑을 여러 가지로 구분하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구별까지는 그나마 좀 나은 편에 속하는 오해입니다. 더 심각한 오해는 사랑에 여러 가지 차별, 즉 가치판단을 두는 것입니다. 제가 자랄 때 가끔 이런 설교말씀을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관계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니까 그 관계를 유비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우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다는 말씀 말입니다. 그러면서 설교자는 사랑을 아가페, 필리아, 에로스 등으로 나누어서 아가페적인 사랑이 가장 신적 사랑과 가깝다고 규정합니다. 물론 에로스나 육체적인 사랑은 속기 쉬운 천한 사랑으로 단정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가페적인 사랑을 최상위로 놓는 생각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참 힘겹습니다. 관념적일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그런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아가페적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사실 에로스적 사랑을 가장 본질적으로 여기고 삽니다. 하나님 없이, 자녀 없이, 심지어 자식을 버리고도 사람들은 잘 삽니다. 그런데 이성 없이 사는 사람은 그리 흔치도 않고, 행복하게 잘사는 것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자식은 “웬수”니 “무자식이 상팔자”니 하면서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사랑하는 연인들은 그리워서 전전긍긍합니다. 더군다나 아가페적인 사랑이 최상위의 사랑이라면 아가서의 말씀들이나 ‘신랑 되신 그리스도’가 전혀 이해되지도 않고 그리스도를 ��연인’으로 묘사한 체험자들의 글들에 닭살만 돋을 뿐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남녀 간의 사랑의 구조를 잘 들여다보면 하나님과 우리 간의 사랑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믿게 되었습니다. 이런 믿음은 하나님, 혹은 그리스도를 연인으로 사랑했던 중세의 신비주의자들을 통해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녀 간의 사랑 속에서도 그 형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사랑은 어떻게 시작될까요? 교우님들께서도 사랑을 다 해보셨으니까 잘 아실 것입니다. 못해보셨다고요? 옛날엔 그저 부모님의 중매로 이게 결혼인가보다 하고 사셨다고요? 그럼 조금은 불행한 겁니다. 사랑은 알 수 없는 허전함, 갈증, 외로움을 채우기 위한 헤매임으로 시작됩니다. 성서의 노래를 들어볼까요?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사랑하는 임을 찾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를 만나지 못하였다. 일어나서 온 성읍을 돌아다니며 거리마다 광장마다 샅샅이 뒤져서 사랑하는 나의 임을 찾겠다고 마음먹고 그를 찾아 나섰지만 만나지 못하였다. (아 3:1-2) 성서의 시인은 무엇이 갈급했는지 밤새 여기저기를 방황하며 사랑하는 임을 찾아 헤맵니다. 온 성을 다 방황하여도 그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임은 만날 수 없었습니다. 사랑은 이와 같이 무엇인가 갈급함으로 시작되나 봅니다. 성서의 기자 외에도 이러한 외로움, 허전함, 공허함, 갈급함을 노래하는 사람들은 역사 이래로 끊이질 않습니다. 오늘 들어 볼 노래의 주인공들도 밤잠 자지 못하고 그 공허함을 노래하면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70년 대 후반 우리나라에서 대 히트하였던 곡 “Telephone Line”이 오늘 교우님들과 함께 들어 볼 노래입니다. 2. 오케스트라? 제(齊)나라 경공(景公)이 공자께 정치에 대하여 물었을 때 공자께서는 시답지 않은 듯 군군(君君), 신신(臣臣), 부부(父父), 자자(子子)하면 나라가 안정된다고 말했습니다.(좬論語좭, 顔淵) 공자가 말씀하신 뜻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자기 직분을 제대로 수행하면(正名) 세상은 편안해진다는 뜻이지요. 정치가가 정치가답지 못하고 아버지가 아버지답지 못할 때 분란과 문제가 생기는 것이겠지요. 우스갯소리 같지만 아마도 제가 아는 음악인들 중에 가장 명실상부(名實相符)하지 못한 그룹이 있다면 오늘 소개할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 E.L.O)가 아닐까 합니다. Electric과 Light는 그런대로 받아들이겠는데 오케스트라는 영 편하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60년대 말에서 80년대까지는 그야말로 듣는 음악의 융성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6-70년대 초는 아마 서양 대중음악의 장르가 거의 고정되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또 이 시대엔 영국을 중심으로 소위 대형그룹과 음악성 깊은 대곡들이 많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록 그룹들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일을 마치 수준 높은 의식을 치루는 것인 양 생각하던 시기였습니다. 딥 퍼플(Deep Purple)의 존 로드(John Lord)가 69년과 70년 로열 필이나 런던 필과 협연했던 공연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아마도 이러한 분위기가 로이 우드(Roy Wood)나 제프 린(Jeff Linn)에게 팀의 이름에 오케스트라를 넣게 한 것은 아닌지 추측하게 합니다. 어찌 되었건 ELO는 비록 팀 이름에 오케스트라라는 말이 들어가지만 이들의 음악에서 전설적인 클래식 록(classic rock/classical rock과 구별하여) 혹은 심포니 록(symphony rock)의 음악성이나 스케일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프로그레시브나 아트 록의 경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들은 그저 오케스트라란 이름을 가진 팝(pop) 그룹일 뿐입니다. ELO는 영국 버밍햄(Birmingham)에서 로이 우드에 의하여 조직된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리더였던 로이 우드는 1972년 첫 앨범 <No Answer> 달랑 한 장의 앨범을 내놓은 후 제프 린과의 불화로 팀에서 이탈합니다. 그 후 다재다능한 제프 린이 7인조의 팀을 이끌어 가게 됩니다. 제프 린은 보컬에서부터 기타, 신디사이저, 작곡, 프로듀싱까지 하는 재능의 인물로서 어떻게 보면 ELO는 제프 린 원맨밴드처럼 보입니다. 대부분의 히트곡은 그의 손으로 쓰였고 그의 목소리로 노래했고 그의 기술로 녹음되었으니 말입니다. 이 팀은 제프 린 외에 비브 비밴(Bev Bevan, 드럼), 리차드 탠디(Richard Tandy, 키보드), 켈리 그로우컷(Kelly Groucutt, 베이스), 허그 맥도웰(Hugh McDowell, 첼로), 믹 카민스키(Mik Kaminski, 바이올린), 마이크 에드워즈(Mike Edwards, 첼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시대에 따라서 멤버가 많이 바뀌었고 많은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두 대의 바이올린과 한 대의 첼로로 오케스트라라는 구색을 맞추려 했는데 이 클래식 악기들은 이들의 음악에 그리 큰 역할을 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ELO는 여러 번의 멤버 교체 끝에 미국 정복을 위해 73년 미국 투어를 갖게 됩니다만 이 때만해도 그리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영국으로 돌아와 발표한 그들의 네 번째 앨범 <Eldorado, A Symphony>는 이들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효자노릇을 하게 됩니다. 엘도라도 안에 수록된 “Can’t Get It Out of My Head”란 곡은 아직도 저의 애청곡 중에 하나이며 지금도 가끔 외국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는 ELO의 출세곡이자 명곡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때부터 이들은 연이어 골드앨범들을 발표하며 미국시장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ELO 음악은 매우 완성도가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니저 ��� 아덴(Do Arden)이 이끄는 스텝들의 완벽한 팀워크, 기존 멤버들 외에 동원되는 수많은 실력 있는 세션맨들, 독일의 Musicland Studio(Munich)와 같은 최고의 리코딩 시설의 활용 등으로 이들의 음악은 바늘 하나 들어갈 틈도 없을 정도로 완벽함을 보여 줍니다. 두 번째 특징으로 이 그룹은 공상과학을 연상하는 특유의 스테이지 매너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었습니다. 어두운 무대, 천정에서 번쩍이는 5톤짜리 거대한 비행접시(U.F.O)가 내려옵니다. 우주선이 열리면서 그 안에서는 멤버들이 뛰어 나와 무대에 등장하고 그 뒤 우주선의 받침이 분해되어 레이저 조명과 연기와 함께 관객석으로 날아듭니다. 이처럼 이들은 당시에는 보기 드물게 과학적인 스테이지와 무대예술로 팬들을 사로잡았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의 특징을 든다면 이들의 음악은 비틀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점입니다. 비록 활동시기가 비틀즈와 시대적으로 겹치긴 하지만 ELO는 비틀즈를 의도적으로 모방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프 린은 존 레논의 열렬한 추종자를 자처했으며 존이 죽은 후 그를 추모해서 앨범도 발매했는데 수록곡의 순서를 보면 의미심장합니다. 이들은 1986년 <Balance of Power>란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하였고 2001년 제프 린 홀로 <Zoom>이란 앨범을 ELO의 타이틀로 발매하였으나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하고 음악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 깊은 음악성을 갖고 있지 않았던 ELO가 중요한 그룹으로 소개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그룹이 특히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빌보드(Billboard)에 오르지도 못한 이들의 곡들도 유독 한국에서는 길보드(복사카셋판매 리어카 순위) 최고의 인기곡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들의 음악이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모양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도 광고에서 꽃미남들과 함께 나오는 “Mr. Blue Sky”라는 곡 때문에 이들이 해체하고 난 후에 태어난 젊은이들 사이에서까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ELO 사랑은 79년 말 발매된 앨범 <Discovery>에서 절정기에 이르렀는데 수록곡 “Last Train to London” “Don’t Bring Me Down” “Shine a Little Love” “Midnight Blue”등은 당시 FM과 고고장(디스코장)의 단골 메뉴였었습니다. 어떻게 그리 잘 아냐고요? 네, 저도 많이 다녀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오늘 교우님들과 함께 들을 곡은 76년 말 발표된 싱글 플래티넘 <Telephone Line>입니다. 이 곡은 그 후 앨범에 수록되어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 이 당시에 청소년기를 보내신 분들은 이 곡을 들으면 아하! 하실 것입니다. 당시 유행하던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을 잊은 그대에게>, 혹은 <��시에 다이얼> 등에서 무척이나 많이 나왔던 곡입니다. 물론 길보드나 동네 레코드점 스피커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었던 곡입니다. 너무도 외로워서 받지도 않는 전화를 붙잡고 있는 한 사람의 심정을 리얼하게 표현한 곡이랍니다. 3. 자신도 모르는 외로움과 갈증 Hello, how are you? (여보세요, 안녕?)Have you been alright (잘 지냈어요?)Through all those lonely, lonely, lonely, Lonely, lonely nights (이렇게 지겹도록 외롭고 외로운 밤들을 어떻게 보냈어요?)That’s what I’d say (사실 나 이렇게 묻고 싶었어요. … ㅠ.ㅠ)I’d tell you everything if you’d pick up That telephone, yeah (당신이 이 전화를 받아만 준다면 모든 것을 다 말하고 싶어요, 아!) Hey, how you feelin’? (기분은 어때요?)Are you still the same? (여전해요?)Don't you realize the things we did, we did (당신도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추억들 기억하고 있지요?)Were all for real not a dream (그 추억들 모두 꿈은 아니었잖아요, 진짜였었잖아요)I just can’t believe they’ve all faded out of view Yeah, ooh (난 정말 이 모든 추억들이 어떻게 아련하게 사라져서 보이지 않게 되었는지 믿을 수가 없어요. 아, 아!)Doo wop , Doo bee doo da wop, Doo wah doo lang Blue days black nights (칠흑 같이 어둡고 깊은 우울의 밤이여!)Doo wah doo lang ELO가 노래하고 있는 지금 이 사람은 아마 실연을 당한 사람인가 봅니다.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안부도 묻고, 지나간 추억도 회상하고,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말들도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것은 본인의 희망일 뿐입니다. 상대방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저 혼자 독백할 뿐입니다. 아마 교제하던 중에 많은 추억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추억들을 들먹이면서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대화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듣지 못합니다.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둘의 사랑은 끝났고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끊어져 버렸습니다. 연결이 끊어진 곳엔 외로움만 가득합니다. 그래서 그 밤은 어둡고 우울하고 지독히 외로운 밤입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타 존재와 연결고리가 끊어지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됩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근원적인 허무, 갈증, 내적 방황, 불만족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의 육체와 정신에 대하여 무한히 만족하고 매일 기쁘게 사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연결이 끊어져서 나타나는 증세 중에 가장 큰 증상은 외로움일 것입니다. 지금 저 노래의 주인공도 연인과의 연결이 끊어진 후 지독한 외로움증을 앓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무서운 병은 외로움이라는 질병이다.”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했을 나이에 티브이에서 무용가 홍신자 씨가 한 말씀인데 왜 그런지 아직도 제 머리 속에 남아 있습니다. 인간은 참으로 외롭습니다. 죠르��� 바타이유(Georges Bataille)의 말처럼 우리는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존재와 나라는 존재 사이에 뛰어넘을 수 없는 심연이 가로놓여 있어 연결이 끊어져 있기 때문입니다.1) 그렇기 때문에 외로움이란 병은 나을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기에 늘 재발과 악화의 위험성을 갖고 있는 우리 몸에 가시 같은 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마누라가 있건 영감이 있건 어차피 “나는 혼자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외로움이란 병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영혼이 외로움에 울부짖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외로움이란 질병은 대부분 엉뚱한 증상으로 드러납니다. 가장 흔하게 드러나는 증상은 혼자 있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 뿐 아니라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서성입니다. 미국에 살 때의 일입니다. 일 년에 한 2-3일 아내에게 휴가를 준 적이 있었습니다. 제게 휴가를 받은 아내는 멀리 사는 친구 집에 비행기를 타고 놀러 갔다 온 적도 있었지요. 당시 작은 애가 갓 돌이 지났을 때인데 2박 3일 간 혼자서 애 둘을 보면서 여성들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뒤 한국에 와서도 휴가를 가라고 했더니 그 날부터 아내는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요? 교우님들이 예상하시는 대로 뻔 하지요. 그 나이에 어디 며칠 놀러갈 중년여성이 그리 흔하겠습니까? 올해도 아내는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저는 아마 올해도 분명히 공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혼자라도 다녀오라고 했더니 제게 “내가 뭐 사이코야?” 그럽니다. 의례히 혼자 가는 여행은 상상조차 하지 못합니다. 혼자이고 싶다면서 정작 혼자가 되면 만날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뒤적입니다. 우리는 흔히 제발 혼자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바쁜 일상 중에 단 하루라도 애들, 남편, 땟거리 걱정 안하고 하루 종일 잠만 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주부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정작 그런 시간이 주어지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루 종일 잠만 자지 못합니다. 남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빠서 죽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휴일엔 소파에 누워 티브이 리모컨만 이리저리 돌려 댑니다. 신자들은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난리입니다. 그러나 정작 시간이 주어지면 기도는 안하고 딴 짓을 합니다. 전철 안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목욕탕에 가서도, 혼자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만 사람들은 기도하기 보다는 딴 짓이나 딴 생각을 합니다. 몸은 혼자 떨어져 있어도 머릿속은 수많은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혼자 있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혼자 있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외로움의 증상은 또 수다스러움과 남의 일에 불필요한 개입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하는 말들 중에 정말 필요한 말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끔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뒤집니다. 용무가 있어서가 아니라 어디 전화할 곳이 없나 궁리도 합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정말 불필요한 일에 온갖 에너지를 써 가면서 참견질을 하고 정치(?)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때로는 겉보기에 리더십도 있어 보이고 헌신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또 가끔 이런 분들이 교회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기도 합니다. 남의 집 수저까지 세고 다니다보면 반드시 설화와 오해를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쓸데없는 수다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만 그렇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난 후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입이 근지럽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아무 생각 없이 한담과 수다를 하면서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자꾸 외면하고 있는 겁니다. 가장 심각한 외로움의 증상은 중독증입니다. 중독증은 불필요하고 심지어 해로운 일에 미친 듯이 몰두하고 자신의 에너지와 기력을 다 소진하게 합니다. 그리고 관성이 너무 커서 힘의 방향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중독을 통하여 외로움을 잠시 잊는 마약주사를 맞습니다. 중독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중독입니다. 특히 일중독은 사회에서 칭찬 받는 중독이라서 더 위험합니다. 직장이나 목회에서 과도한 열성을 다하는 분들 중에 일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제가 목회할 때 일입니다. 저는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리 뛰고 저리 뛰다보니 새로 산 차를 일 년 반 만에 5만 마일이나 탔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제게 남은 것은 피폐해진 저의 영혼과 가정에 대한 절대적 무관심뿐이었습니다. 신도시에서 급성장한 교회에서 부목사님으로 일했던 후배에겐 “급성장한 교회에서 일에 치인 목사가 얼마나 빠르게 황폐해지는지 직접 체험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신학생 때 성자 같았던 담임목사님이 일에 치여 교회돌보기에 중독되어서 급기야 화를 제어하지 못하고 부교역자들에게 상습적으로 명패까지 집어 던지는 지경까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저나 그 대형교회 목사님이나 남들을 구원한답시고 정작 우리들은 나락으로 떨어져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모두 일중독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외로움을 잊기 위해 빠지는 중독 중에 정치중독도 심각합니다. 정말 자신에게 전혀 불필요한 일에 개입하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정치중독자들은 퇴근해도 쉬지 못합니다. 집에서도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서 누구와 누구를 연결해주고 누구네 교회의 일에 대하여 수다를 하고 그리 큰일도 아닌 일에 입에 침을 튀겨 가면서 비판하고 큰일 났다고 호들갑을 떨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위협이나 손해가 되는 일이 있을 것 같으면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잠자는 시간마저도 쉴 틈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귀한 인생이 소비되는데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런 일들에 자신을 내어 맡깁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람들과 조직에 도움이 되는 행정가쯤으로 자위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중독증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없는 문제를 생산해냅니다. 전부 외로워서 그렇습니다. 저런 일에 몰두하면 외로움을 잠시 잊고 사람들을 의지하게 되기 때문에 그렇게 사는 겁니다. 이런 중독증 외에도 얼마나 많은 중독증이 있는지 모릅니다. 일중독에 걸린 사람들이 알���올중독, 약물중독, 도박중독에 걸린 사람을 비난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왜냐하면 일중독은 사회가 칭찬하고 그 외의 중독은 비난하니까요. 그러나 알코올, 약물, 도박 중독에 걸린 사람은 종목을 잘못 선택한 것이지 일중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요즘 자식 중독이 아주 심각하지요? 여러분 다 겪으셨을 겁니다. 여자들에겐 남편 중독도 심각합니다. 그 외에도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게임중독, 인터넷 쇼핑몰만 찾아다니면서 직장업무는 뒷전인 쇼핑중독, 수집중독, 문자중독, 사랑중독 등 셀 수 없는 중독증들이 늘어만 갑니다. 다 외로워서 그렇습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까 증상만 늘어가는 겁니다. 4. 독백과 죽음의 에로티시즘 다른 존재들과 연결이 끊어진 인간은 그 때문에 결국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령 이런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단 한 번도 물속에 들어가 보지 못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사람들은 물속에 들어갔을 때의 느낌에 대하여 무척 많은 생각과 연구를 할 것입니다. 좀 거칠긴 하지만 이 비유를 오늘 우리들의 말씀까지 확장해본다면 다른 존재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인간은 다른 존재에 대하여 느낄 수 없으므로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할 것이고 다른 존재와 소통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느낌(진리)은 없고 결국 언어와 사고 밖에 남는 것이 없겠지요. 사고도 역시 언어이기 때문에 종국적으로 남는 것은 언어뿐일 겁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늘 언어 속에 맴돌고, 언어의 놀이(해석)에 울고 웃고, 타자와 교류하지 못하고 독백만 하는 존재, 어찌 보면 상대방 없이 짝사랑만 하는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일시적이나마 인간이 다른 존재와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통로가 있긴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근본적인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말이지요. 그 통로 중에 하나가 사랑입니다. 특히 아주 강렬하고 특별한 느낌의 남녀 간 사랑에서 근본적인 외로움이 극복 가능합니다. 사랑을 통해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런 이유로 애걸복걸해서 구애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연결이 끊어지면 지옥과 같은 외로움이 엄습해 온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O.K., so no one’s answering (좋아요, 그래요, 전화를 받지 않는군요)Well can’t you just let it ring (난 그대가 전화를 받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전화벨소리만이라도 울리게 놔둬줘요)A little longer, longer, longer (조금만, 조금만이라도 더 울리게 해줘요) Oh, I’ll just sit tight through shadows of the night (난 이 어둠 속에 꼼짝 않고 있을 테니)Let it ring for ever more, yeah (벨이 더 울리게 그냥 놔 둬 주세요) (중략) Oh, telephone line (아, 전화를 통한 연결…)Give me some time (내게 시간을 좀 줘요)I’m living in twilight (새벽이 오네요.)Oh, telephone line Give me some time I’m living in twilight 교우님들, 이 사람 참 가엽지요? 전화를 받지 않아도 좋으니 전화벨 소리라도 울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애원합니다. 다시 말하면 코드 빼놓지 말아 달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동이 터 올 때까지 전화벨이 울린다는 상상과 발신음 소리만으로 연인과의 연결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그렇게라도 연결하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년 전에 일간지에서 유사한 내용의 특집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최근 청소년들이 문자중독에 빠졌다는 기사였습니다. 아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아무런 목적 없이 친구들과 여기저기 한 번에 여러 명씩 멀티(?)로 문자질을 해댑니다. 문자중독에 걸린 아이는 핸드폰이 손에 없으면 무척 불안해하는 금단증상을 심하게 앓는다고도 합니다. 심리학자는 이 현상을 ‘연결’하고자 하는 욕망이라고 지적합니다. 어찌 되었건 간에 사람들이 이렇게 연결하려는 이유는 연결을 통해 외로움이란 근본적인 질병이 치유되고 이 때문에 행복감, 편안함, 희열 등이 몰려오기 때문입니다. 여기 머물라 영혼아 제게 명하세요, 영혼이 대답한다. 옷을 벗으라. 주여 어찌 이런 일이 제게 일어날 수 있습니까? 영혼아, 너는 이제 나와 완전히 같아졌다. 너와 나 사이에 그 어떤 작은 차이도 없다. … 두 연인이 밀회를 나눌 때 그들은 종종 서로 분리할 수 없는 한 부분이 되어 있었다. 축복이 넘치는 고요함 속 둘의 열망이 서로를 압도한다. 그분은 그녀에게 자신을 포기하고 그리고 그녀 역시 그분에게 자신을 포기한다. 나는 그와 죽기까지, 영원히, 멈추지 않고 사랑하길 갈망합니다. 행복하여라 내 영혼아. 왜냐하면 너는 사랑 때문에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죽기까지 그를 미친 듯이 사랑하여라.2) 교우님들은 이 노래를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 노래는 야한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노래가 아닙니다. 놀라시겠지만 13세기에 살았던 한 성녀의 종교적 환상체험입니다. 이 성녀는 환상을 통해 하나님과 육체적인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그녀는 영원히 그 사랑의 행위를 지속하고자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 가운데서 자신도, 그리고 하나님도 자기 자신을 포기하며, 그리고 그 육체적인 사랑의 결과는 죽음이라고 노래합니다. 열정적인 사랑이 죽음과 연결되어 있는 이유는 참 의아스럽습니다만 사실 우리들 표현 속에 매우 많이 존재합니다. ‘죽도록 사랑한다.’든지 ‘좋아 죽겠다’든지 하는 말들이 사랑과 죽음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또 많은 문학작품 속에서 사랑과 죽음이 연관되어 있고 티브이 드라마도 늘 주인공이 시한부 인생으로 나옵니다. 사랑과 죽음이 자주 연관되는 이유는 오늘 계속해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있는 연결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간이나 생물이 늘 독립적으로 따로 떨어져 있다가 그 어떤 순간에는 우주 전체와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가령 출산하는 순간은 한 여자와 한 아기가 연결되어 있는 경험의 현장입니다. 그 순간 인간은 무한한 행복을 느끼는데 그 순간이 지나가자마자 임산부로서의 한 존재나 태아로서의 한 존재는 죽고 새로운 존재들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남녀의 육체적인 결합도 이와 유사합니다. 그리고 죽음경험 역시 이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열정적인 육체적 사랑과 죽음이 자주 함께 거론되는 것이지요. 5. 영성? 관념이 아니라 육체 이제 설교의 마지막에 다가서고 있으니까 교우님들에게 근본적인 외로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알려드려야 �� 차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들은 ‘알아채기’를 하셨을 것입니다. 내 문제와 내 갈등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깨달으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가셔야 합니다.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을 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플라토닉이니 뭐니 하는 정신적 사랑이 아닌 정신과 육체가 통합되는 그런 사랑을 하시면 됩니다.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제가 4년 전 모 신학대학에서 대학원 학생들을 가르칠 때였습니다. 학기 말에 과제를 주고 발표를 시켰는데 한 학생이 ‘영성의 개념’이라는 과제를 해왔습니다. 한 학기 간 연구를 한 후 그 학생이 이른 결론은 비관적이었습니다. 신학대학원을 다니면서 영성에 천착해서 몇 년 간 조사와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영성에 대하여 말하는 학자들의 정의는 전부 말장난이라는 것이 그의 결론입니다. 그 어떤 정의도 피부에 와 닿지도 않고 이해되지도 않았다는 것이 그 학생의 학자들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저는 교수에 대한 그 학생의 볼멘 목소리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갖고 있었던 문제였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 학생에게 대답을 했습니다. 지독한 사랑을 한 후에 다시 책을 읽어보라고. 그는 나이 많은 노총각 학생이었으니까요. 영성은 하나님과 우리 자신을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연결을 지속하는 기술입니다. 발전시키는 기술입니다. 다른 것 아닙니다. 하나님이 출렁이시면 우리도 출렁이고, 하나님이 분노하시면 우리도 분노하고, 하나님이 고요하시면 우리도 고요하고, 또 반대로도 가능합니다. 물론 연결만 되어 있다면요. 연결되어 있으면 하나님과 우리가, 우리와 피조물들이 공명(resonance)합니다. 영성은 그것을 주제로 한 기술이며 따라서 관념적이기 보다는 대단히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지식입니다. 따라서 영성은 몸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으신지요. 사랑을 나누고 계신지요. 아무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영혼의 밀실에서 하나님과 밀회를 자주 나누시는지요. 아니면 그런 경험 한 번도 없이 그저 머리로만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는 자기 최면적 신앙을 평생 지속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요즘 하나님과 관계가 소원해지셔서 권태기에 있던지 아예 오랜 동안 별거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이 시간 저와 여러분의 영적인 상태를 진단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진단에 맞는 처방을 내려 다시 정상적으로 사랑하는 관계로 회복되길 바랍니다. 자, 이제 지긋지긋한 고독에 몸부림치는 이 사람의 노래를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다시 들어보시면 여러분들도 지겨우셔서 저렇게 사느니 나는 하나님과 연결하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더 굳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Hello, how are you/ Have you been all right/ Through all those lonely, lonely, lonely, lonely, lonely nights/ That’s what I’d say/ I’d tell you everything/ If you’d pick up that telephone/ Yeah, yeah, yeah// Hey, how you feelin’/ Are you still the same/ Don’t you realize the things we did, and we did, were all for real/ Not a dream/ I just can’t believe/ They’ve all faded out of view/ Yeah, yeah, yeah, yeah/ Ooooh// Do-wop, doobie do-do-wopDo-wah, do-lang/ Blue days, black nights/ Do-wah, do-lang// I look into the sky/ (The love you need ain’t gonna see you through)/ And I wonder why/ (The little things you planned ain’t coming true)// Oh, oh, telephone line/ Give me some time/ I’m living in twilight/ Oh, oh, telephone line/ Give me some time/ I’m living in twilight// Okay, so no one’s answering/ Well, can’t you just let it ring a little longer, longer, longer/ Oh, I’ll just sit tightIn shadows of the night/ Let it ring for evermore, oh/ Yeah, yeah, yeah// Do-wop, doobie do-do-wop/ Do-wah, do-lang/ Blue days, black nights/ Do-wah, do-lang// I look into the sky/ (The love you need ain’t gonna see you through)/ And I wonder why/ (The little things you planned ain’t coming true)/ Oh, oh, telephone line/ Give me some time/ I’m living in twilight/ Oh, oh, telephone line/ Give me some time/ I’m living in twilight/ Oh, oh, telephone line/ Give me some time/ I’m living in twilight/ Oh, oh, telephone line/ Give me some time/ I’m living in twilight 이충범 l 교수는 감리교회를 섬기는 ��사로 연세대학교(B.A)와 감리교 신학대학교(B. Th)를 거처 미국 드류대학 신학부에서 신학석사(M. Div)를, 대학원에서 중세신비주의 연구로 철학박사(Ph.D)를 받았다. 현재 협성대학교 역사신학교수로 재직중이며 중세미시문화사, 문화신학, 일상신비주의에 관심을 갖고 생각에 궁눌리고 있다.
0 notes
Audio
GGOT JAM PROJECT (꽃잠 프로젝트) - 그대는 어디 있나요 / Where Are You
#그대는 ���디 있나요#Where Are You#GGOT JAM PROJECT#꽃잠 프로젝트#One Sunny Day - LINE 드라마 좋은날 OST#좋은날 OST#k music#korean music#k vocal#k ballad#k pop#kpop#k ost#k indie#korean indie#k acoustic#favourite song alert
70 notes
·
View notes
Text
Goo Hye Sun - If I Should Die (죽어야만 하는가요) Lyrics
Goo Hye Sun - If I Should Die (죽어야만 하는가요) Lyrics
[Single] 죽어야만 하는가요 Artist: 구혜선 (Goo Hye Sun) Genre: Ballad Release Date: 2019.09.27 Lyricist: 구혜선 Composer: 구혜선 Arranger: 최인영 Romanization nae maeum eodi inna geudaeneun eodi inna yeongwonhan geoseun eopdago eopdago nae maeum tteonaganna geudaeneun yeongwonhi naega oeroume dorabol sigando eopsi maeil geudae kkumsogeuro chwihamyeo jamdeun i bamen eojeboda naeun naeiri innayo huimangeun jeolmangi doego chueogeun joega doenayo gwitga-e deullyeo-oneun geudae sumgyeore chamanael su eomneun ibyeore wae saragayaman haneungayo geudaega bulleojudeon geu noraedeure nae maeumi jeoksyeo ol ttaemyeon naneun jugeoyaman haneungayo nae maeum yeogi inna geudaeneun yeogi inna yeongwonhan geoseun eopdago eopdago nae maeum eodi inna geudaeneun eodi inna yeongwonhan geoseun eopdago eopdago nae maeum tteonaganna geudaeneun yeongwonhi naega gwitga-e deullyeo-oneun geudae sumgyeore chamanael su eomneun ibyeore wae saragayaman haneungayo geudaega bulleojudeon geu noraedeure nae maeumi jeoksyeo ol ttaemyeon naneun jugeoyaman haneungayo gwitga-e deullyeo-oneun geudae sumgyeore chamanael su eomneun ibyeore wae saragayaman haneungayo geudaega bulleojudeon geu noraedeure nae maeumi jeoksyeo ol ttaemyeon naneun jugeoyaman haneungayo nae maeum yeogi inna geudaeneun yeogi inna yeongwonhan geoseun eopdago eopdago nae maeum eodi inna geudaeneun eodi inna yeongwonhan geoseun eopdago eopdago chamanael su eomneun ibyeore naega yeongwonhi naega eopdago geudaemane naega eopdago <![CDATA[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 Hangeul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 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내가. 영원히 내가 없다고. 그대만에 내가. 없다고 English Translation N/A Hangeul & Info by Genie Music Romanized by K-Lyrics For You English Translation by N/A K-Lyrics For You Lyrics, Korean Song, Kpop Song, Kpops Lyrics, Korean Lyrics from Goo Hye Sun - If I Should Die (죽어야만 하는가요) Lyrics http://sinkpop.blogspot.com/2019/09/goo-hye-sun-if-i-should-die-lyrics.html Korean Song Lyrics Kpop Artis Korean Boyband Korean Girlband from Blogger Lirik Lagu Korea Goo Hye Sun - If I Should Die (죽어야만 하는가요) Lyrics http://kpopslyric.blogspot.com/2019/09/goo-hye-sun-if-i-should-die-lyrics.html
0 notes
Text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정기봉의 말은 추호도 거짓이 없는 말이라고 아니할 수 없었다. 이 백봉 주영은 천만의 말씀야.1 모든 베팅은 경기 종료 시 정산됩니다 (연장 시간 및 패널티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정선 등의 지역경제가 현시창이 되자 베팅결과에대한합의가사전에결정된경우를제외하고경기가중단되면베팅은무효가됩니다. 몸이 허공에 뜬 채. 세트 2 게임 등의 승리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핫. 내심 다행하게 생각했었다. 참고. 현도노인의 소맷자락 속에서 끽끽. 귀를 한편으로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조용히 기울여 봤다. 음성뿐 아니라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말투까지 무척 쌀쌀했다. 저를 위해서라뇨. 바로 그 문제 말씀이시군요. 저희들이 서울에 있었을 때. 누가 오건 말건. 일견사 허비는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주육화상을 쫓아갈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나도 글자 쓴 종이를 하나 뽑아서 점이나 쳐볼까. 예를 들어. 신영시자란 누구인가요. 핫. 화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이상한 눈초리로 소세옥의 얼굴을 한 번 훑어봤다. 두 눈을 곁눈질 한 번 없이 일견사의 오른손만 노려보고 있었다. 지금 어디 있나요. 단지 방주님께서 명령을 내리셔서 우리 방의 문하인(門下人)으로서 방주님의 승낙이 없이는 봉명장 사람에게 함부로 손을 대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에 방주님의 명령이 하도 삼엄해서 저희들 하사들은 어쩔 수 없이. 누구와 하느냐.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아녜요. 네놈도 사람이라면 정정 당당히 무학의 실력과 재간으로 대결해야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할 게 아니냐. 그대는 진정 죽음의 길을 택했다는 건가. 사실인즉. 그러면 우리는 지금 당장 그자를 찾아가기로 하죠. 청년은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아서. 나는 벌써부터 그놈의 짓인 줄 알고 있었다. 두 눈만은 힘없이 천천히 뜨기 시작했다. 홀덤에는 좋은 핸드라도 하더라도 특정 조합에 대해서 아주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앤티 베팅이 완료될 경우. 소세옥은 두말없이 냉정 침착하고 점잖은 태도로 품속으로부터 보에 싼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것을 꺼내어 비단 보자기를 풀어헤쳤다. 낄낄대고 수선스럽게 웃는 소리. 삼목에스폼.1.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네깐 녀석이 무술 재간을 배워. 자기 자신이 점창파 일대의 영도자 신후 학거비를 살해한 흥수(兇手)의 몸이 될 줄이야. 얘. 너나 할 것 없이 두 눈이 휘둥그래졌고.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동시에 상대방을 알고 싸우면 백전(百戰)에 패함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국내 마작 게임은 모두 사행성을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띄고 있어 청소년 이용불가이며. 노선배님. 천수관음 손추평은 이상야릇한 표정을 하고 생글생글 웃는 낯으로 대답했다. 여전히 빈정거리는 말투였다. 이번에 대답하는 음성은 저편 잡목이 무성한 숲속 뒤에서 들려 왔다. 그후에도 몇 해 동안 온 천지를 샅샅이 뒤지다시피 했으나. 이런 허가제도는 기수나 한빛소프트 주식전망 조교사. 형당 문 앞엔 붉은 등불이 높직하게 매달려 있었다. 더군다나 훌륭한 무술을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애당초에 해본 적도 없었고. 마치 한 마리의 맹수가 미친 듯이 이리 뛰고 저리 나뒹굴고 하듯이. 데드크로스.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