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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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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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그녀(=몇 달 전 서울에서 전시회 보러 나랑 만나준 동생)와. 만나면 늘 즐거운. 에너지 충전! 역시 우리는 학식이지. 전북대 진수당 가서 알차게 먹고 왔다. 난 사진 못 찍었는데 다행히 동생이 찍었다며 보내준 거. 후생관도 한다면서요? 예전에 동생 썰로는 코로나 때문에 못 연지 꽤 됐었다는데. 그래도 밥은 진수당이 더 맛있다. 집밥 느낌이라 먹으면 건강해지는 기분.
라떼는 공강 시간에 진수당에서 밥 먹을 때 가끔씩 셀프로 수정과도 떠 먹을 수 있었다, 이 말이야... 호박죽이랑 흑미죽도 떠 먹었던 것 같은데? 전공 수업 듣고 진수당에서 혼밥 하고 양치 하고 인문대에 또 혼자 수업 들으러 가고. 혼자가 왜 심심하다는 거죠? 왜? 혼자 다니는 게 제일 재밌는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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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동생이 핸드폰으로 ���어서 보내준 풍경. 화질 왜 이렇게 좋아?(;;) 당황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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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고. 안녕, 공대 건물. 소름 돋을 정도로 변함 없는. 며칠 뒤에 또 지인 보러 전북대 간다.
/202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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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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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온더탭, 에스프레소, 밀롱가"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전날 밀롱가 갔다가 지인으로부터 전시회 티켓을 받았는데 1월 말까지라길래 집에서 빈둥대는 인간 한 명 급히 연락해 댕겨옴.
우선 젊은 처자가 많아서 좋았고, 맥주 준다 들었는데 이날은 없어서 약간 아쉬웠고, 여기저기 서성이면서 내가 키치를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건 아닌가란 생각을 잠깐 했고.
내 뇌리 속 '키치'는 예를 들자면 "벽에 카라얀이 지휘하는 사진 걸린 이발소" 같은 거. 사진뿐만 아니라 '이발소'라는 공간 느낌 또한 중요하다고 보는 편이라 강남역 인근 세련된 갤러리 공간으로 자릴 옮긴 키치풍은 좀 낯설더만. 비유하자면 호텔 로비에 포장마차가 들어선 거 같은?
위키 백과 찾아보니 "미학에서 보기 괴상한 것, 저속한 것과 같은 사물을 뜻하는 미적 가치"라 정의한 뒤 "19세기 후반기에 뮌헨을 찾았던 미국인 관광객들이 싸구려 그림을 사려고 하면서 스케치를 요구했던 데서 유래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즉 키치는 (대표적으로 '쫑쫑이 그림'처럼) 시중에서 몇천~몇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싸구려 이미지와 물건들일 건데, 갤러리에 걸리는 순간 가격도 최소 수십~수백만 원으로 폭등할 거고. 한편으론 키치를 이런 식으로 소비하는 인식 변화가 생겼나 싶기도 하고.
전시회장을 나와 점심으로 순대국 사 먹고 인파를 피해 한적한 동네로 이동. '비너브로'란 곳에서 에스프레소 곱배기 시킨다는 걸 실수로 보통 시킴.
오후 네 시경 카페 나와 전철 타고 홍대입구역 하차. 나와 비슷하게 도사짓 하는 지인 만나 저녁으로 잡채밥 사 먹은 뒤 낮에 에스프레소 보통 시킨 덕���에 수용 가능한 카페인 용량이 남아 한잔 더 마시며 불교 및 요가 수련 관련 의견 교환.
저녁엔 칼로리 소모하러 밀롱가(=로라밀) 들름. 뜻밖의 만남 + 담소 + 더불어 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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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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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20.(목)
1920~1970 그렇게 멋드러졌던 예술가들 그리고 너와 함께 즐겼던 전시회.
음악하는 사람, 글 쓰는 사람, 그림그리는 사람, 예술인들은 그렇게 끼리끼리 잘 지냈더라.
빨리 내일은 보러갈께. 공적시술서 다 썼거든. 물론 일요일에 마저 마무리 지으러 가야 할 거 같지만.
또 교수들 만나서 응대하고 면접보고 할 생각하면 너무 아찔하다. 눈물 쏙빠지게 혼날 거 같아서.
그리고 지친다, 나는 왜 정이 많을까. 정말로 나는 스님이나 목사나 그런 종교에 귀의하는 삶을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지친다. 더 이상 나눠줄 마음이 없어서.
컬링하는 기분으로 그 이름 외쳐본다 "영미, 영미, 영미" 마법의 주문이기를 바란다.
제발 우리 영미의 앞날이 편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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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magazin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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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9 Weverse Magazine
RM “아티스트라면 무조건이에요, 원 앤 온리여야 하거든요”
방탄소년단 ‘Proof’ 발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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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도, RM도 그들에 대한 증명을 마쳤다. 그리고 RM은 ‘Proof’의 다음을 꿈꾸고 있다.
‘Proof’는 ‘Yet To Come’으로 시작해요. 무엇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했나요?  
RM: 처음 ‘Yet To Come’을 만들면서 생각한 건 ‘High Hopes’ 같은 거였어요. 하나의 바람 같은 거죠. ‘그래 맞아,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전성기가 있겠지.’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보편성이 있겠다고 생각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앨범이 나온 다음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 사이에서 떠다니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얻게 됐으면 좋겠어요. 
RM 씨 개인도 그런 바람이 있나요? ‘Proof’에 ‘Intro : Persona’가 실렸는데, 그 곡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잖아요. 
RM: 지금은 모르겠어요. 스스로에게 한 발짝 떨어져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무슨 의미이고, 나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알 것 같아요. 지금은 ‘내가 혹시 주어진 것만 열심히 하는 것 아닐까? 내가 뭔가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란 고민을 해요. 
왜 그런 생각이 들까요? 
RM: 이런 느낌으로 살아가려고 했던 건 아닌데,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살기를 바라는데 팬데믹을 이유로 ‘내가 너무 수동적으로 살게 된 건가?’란 생각이 드니까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그래미에서 느낀 것도 그렇고, 제가 일종의 벽에 부딪힌 것 같아요.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엇을 느낀 건가요? 
RM: 레이디 가가나 H.E.R.처럼 음악에 삶을 내던지는 아티스트들을 보면서 느꼈죠. ‘우리도 지금 우리의 색깔을 확실히 주장할 수 있는 메시지가 필요하다.’ 저희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보여준 ‘Butter’의 무대는 놀라움을 줬다고 생각해요. 독특하고요. 그 놀라움을 넘어서 지금 우리가 낼 수 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새롭게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하면서 호텔에 있는 동안 생각할 시간을 가졌어요. 뭘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래서 집중을 하고, 지금 내가 잡고 있는 실마리를 잡아서 끌어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의미로 ‘Yet To Come’이네요.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더 나아가야 한다는 거니까. 
RM: 현상 유지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해요. 현상 유지로 1등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여기서 뭔가 잘해야 하고, 무엇인지에 대해 아직은 갈피를 못 잡는 느낌이에요. 우리는 팀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을 때 티핑 포인트라고 해야 할까요? 그때 해야 할 것을 잡아냈던 사람들인데, 지금은 모르겠더라고요.
‘나는 누구인가?’와 ‘방탄소년단은 무엇인가?’를 찾아야 할 때가 온 거군요.
RM: 저한테는 이게 지금 너무 중요한 이슈예요. 이 팀이 옛날에는 어떤 건지 분명히 내 손에 잡혔는데, 지금은 팀도 나도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시기에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받는 영감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세상에 존재하는 영감과 영향을 받아야겠다는 절실한 내면의 요구가 있어요. ‘앞으로 방탄소년단이 이 세상에 어떤 말을 하면 좋을까? 방탄소년단이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어떤 위치로 기억돼야 할까? 나아가서 어떤 식으로 우리가 기능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싶어요.  
팬데믹을 지나면서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 커지기도 했으니까요. 미국 공연의 경우 최근에 아미가 된 분들도 꽤 보이는 것 같았어요. 
RM: 공연을 하면서 어떤 기준을 넘겼단 생각은 들었어요. 사람들이 폭넓게 우리를 알고 우리를 좋아할 준비가 돼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건 다르니까요. 뭔가 방탄소년단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커졌다고 해야 할까요? 체감이 많이 됐어요. ‘Dynamite’와 ‘Butter’로 해외에서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됐단 생각도 들고요.
방탄소년단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과정에서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한국에서 ‘My Universe’를 작업한 것도 있었어요. 두 팀이 갖는 위상을 생각하면 대형 프로젝트였는데, 어떤 경험이었나요? 
RM: 직접 한국에 오겠다고 해서 놀랐고, 만나보니까 정말 진정성이 느껴졌어요. 저희 이름을 다 알거나 하는 건 물론이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나 ENHYPEN에 대해서도 다 알고 왔더라고요. 대충 넘겨짚듯이 아는 정도가 아니었어요. 저희 회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더니 “저 친구들이 ENHYPEN이냐?”고 물어보고 해서 ‘아니 어디까지 공부한 거지?’ 했어요.(웃음) 그리고 작업하면서 연락을 주고받는데 거의 항상 먼저 문자를 보내고요. 정말 놀랐어요.
방탄소년단 전체가 다른 아티스트의 피처링에 참여한 건데, 기존 작업들과 다른 점이 있었을까요?
RM: 한글과 영어 ���사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가 중요했어요. 한글하고 영어를 1, 2절로 나눠서 부르는 것도 생각했었거든요. 크리스 마틴이 한글 가사 일부를 불러보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런데 결과적으로 한글과 영어를 병치하는 쪽으로 결정했어요. 그러면서 한글하고 영어가 흐름이 연결되도록 하는 게 중요했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협업을 하고, 그게 세계 음악 산업의 이슈가 되고, 그 곡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을 하기도 해요. RM 씨가 추구하는 것과 방탄소년단의 방향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RM: 제가 어떤 사조를 바꾼다거나 하는 것까지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어쨌든 원 앤 온리가 되고 싶은 욕구는 여전히 있는 것 같아요. 아티스트라면 무조건이에요. 원 앤 온리여야 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원 앤 온리를 하기에 좋은 위치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난 방탄소년단의 멤버니까.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도 독보적일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고자 하는 것 같아요.
위버스에 “‘해리포터’ 시리즈나 마블 작품들을 추천받아도 딴 거 하느라 정작 못 본다.”는 글을 남겼는데, 인스타그램에는 로스코 채플을 비롯해서 여러 전시회 사진을 남겼어요. 그 두 가지의 결합 같기도 하네요. 
RM: 제가 추구하는 미감은 결국 제 음악에 반영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는 게 가장 멋있는 것 같아요. 그걸 요즘에 그 사람한테 ‘착붙’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되게 자연스러운 것, 꾸몄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것. 그런데 K-팝은 산업이고, 가장 다이내믹하고, 판타지를 보여주기도 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팬들에게 콘셉트를 제시하기도 해야 하고요. K-팝을 통해 누군가를 ‘덕질’한다고 하면 당연한 거거든요. 
그 두 가지의 결합이 어떻게 느껴지나요? 
RM: 그러니까 저는 자연스러움을 좋아하는 동시에 톡톡 튀고, 계속 변하고, 늘 새롭고 짜릿한 산업의 기반 위에 있다 보니까, 그 두 가지를 어떻게 조화하느냐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요. 그게 역설적으로 제 메리트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여전히 그런 강한 콘셉트에 끌리고, 여전히 XXX텐타시온의 음악을 들으니까요.
메리트라고 하셨는데, 그 두 가지가 가능한 인생을 사는 기분은 어때요?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살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그래서 많은 걸 보고 배우기도 했어요. 그런데 몸은 젊고, 세상의 유행에 대한 관심도 많고요. 뭔가 일찍 도착해버린 사람 같아요. 
RM: 요즘 음악을 들었을 때 들으면 되게 좋고 ‘와 진짜 곡을 잘 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되게 옛날의 작품들을 봤을 때 오는 감동이 훨씬 센 것 같아요. 뭔가 원초적인 레벨에서 훨씬 크게 느껴지는 거죠. 근데 이제 한참 현역이라고 하기보다 거의 새싹인 놈이(웃음) 그 호흡을 흉내내려고 하니 그게 안다고 하면 또 거짓말인 거죠. 그런 게 제가 고민하는 것들의 중요한 부분 같아요. 다른 아티스트들하고 작업을 하면 ‘그 사람이 작업을 하는, 그 삶 자체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구나.’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저와는 다른 삶, 어쩌면 내가 살았을지도 모를 삶에 대해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인간은 늘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욕망이 있으니까요.
전 세계 음악 산업의 한가운데에 있는 위치에서 다른 삶을 보는 건데. 
RM: 우리는 스트리밍 시대에 활동하고, 점점 곡의 길이도 짧아지는 시대에 사람들의 정서가 거기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도 순간순간에 일어나는 일들과 정서에 집중해서 무언가 해야 하는 건가 하는 고민이 있어요. 쉽게 얘기해서 앞을 못 내다보게 되는 거죠. 그런 게 최선이고 진리일까라는 고민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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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of’에 ‘Young Forever (RM Demo Ver.)’가 실렸어요. 멜로디가 최종 버전과 다르게 RM 씨의 믹스테이프 ‘mono.’의 정서가 느껴지더라고요. 내면으로 침잠하는 느낌이었는데, 그로부터 6년 동안 쌓인 생각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RM: 이젠 침잠이 아니라 분명히 해야 할 말들이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분명히 해야 할 말들이 있는데 그걸 계속 못하는 느낌이 너무 커요. 이 팀으로 인해 내가 받은 모든 것들은 나 혼자라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혼자 감당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나로서 사는 것, 방탄소년단으로서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거죠. 방탄소년단은 저에게 가족이거든요. 위기가 오면 누구보다 서로의 편이어야 하는 거고, 기쁜 일도 함께해야 하고 슬픈 일도 함께해야만 해요 그 일들 사이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거죠.
미술에 대해 꾸준히 공부한 결론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RM: 맞아요. 제가 찾아낸 게 그거예요. 결국에는 시간이 지났을 때, 빛이 나야 하는 것 같아요. 무언가 ‘타임리스(Timeless)’에 근접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어리고 너무 한 게 없어서 그게 욕망한다고 획득할 수 있는 부분이냐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염두에는 둬야 하는 것 같아요. 이걸 의식하지 않고 작업하면, 분명히 그때 그때의 것들에 휩쓸려 지금처럼 알고리즘에 의해 모든 게 휙휙 바뀌는 세상에서 뒤돌아보면 ��스러울 확률이 높겠다, 그 정도예요.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다 보니까 몇 년만 지나도 버려지는 느낌이 많고, 그래서 영속성을 갖고 싶단 생각이 들거든요. 음악이 누군가에게 뭔가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무언가를 이뤄낸 아티스트들이나 작가들을 보면 결국에는 시류와는 관계없는 무언가를 고독하게 혹은 아니면 그 사회 속에서 무언가를 지켜낸 사람들이더라고요.
새로운 건 언어로 규정할 수 없는 경계 사이에서 나오곤 하니까요.
RM: 제가 그냥, 꾸준히 제 길을 가야 하는 것 같아요. 그거 하나밖에 모르겠어요. 내가 지금 그리고 있는 게 코끼리인지 아닌지 알려면 계속 그려봐야 하는 것 같아요. 그것만 알겠고 나머지는 하나도 모르겠어요.(웃음) 허물 없이 나를 최대한 보여준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싶은데, 그래도 계속 하다 보면 진심이 통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고요. 미련과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면 결국 해보는 거고, 하지 않으면 죽어도 모른다가 결론인 것 같아요. 결국에는 자기 걸 해봐야 하고, 그게 실질적으로 구현이 좀 돼야 하는 것 같아요. 믹스테이프로 예를 들면 2015년에 보여주고 싶었던 래퍼로서의 모습과 2018년에 제 우상들을 다시 빌려와서 제가 보여주고 싶었던 저의 어둡거나 우울한 면을 보여줬어요. 그런데 ‘2022년에는 내가 정말 순수하게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도 충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요. 
인스타그램에 올린 작업실 주변 사진들이 생각나요. 작업실 안부터 주변까지 미술 작품들을 배치해놓고, 그 주변을 걸어 다닐 때의 감상을 남긴 것처럼 전시했는데,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진의 연결이 RM 씨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RM: 제 추상적인 생각들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어려워요. 가끔은 저도 제가 마음에 안 들어요.(웃음)   
지금까지 보고 읽은 것들에 대해 음악으로 표현해야 하는 거니까, 해보면 결국 뭘 하려고 한 건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RM: 와, 그거 되게 위로가 되는 말씀인데 그런 식으로는 생각을 안 해봤어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해봐야 알 것 같기는 해요. 제가 뭐든 해보고 반응이 나오면 알 것 같아요. ‘아! 이건가?’ 싶은.
‘Proof’로 한 번 했고, 무슨 작업이든 앞으로 두세 번 해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요? 
RM: 네. 여러 작업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무슨 얘긴지 알 것 같아요. 두세 번 해보면 알 거라는 게 되게 좋네요.(웃음) 
너무 일찍 와버린 거라니까요.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살았으니까요. 
RM: 아, 모르겠어요. 진짜.(웃음)
English Translation
RM: “It’s a given when you’re an artist: You have to be the one and only”
BTS ‘Proof’ release interview
Both BTS and RM have proven themselves. And RM is dreaming of what comes next after Proof.
The opening track on Proof is “Yet To Come.” What did you think it is exactly that’s yet to come?
RM: I had something like “High Hopes” in mind when I was first making “Yet To Come.” It’s like a kind of wish: Yeah, that’s right. Our glory days aren’t now—they’re still ahead of us. I started making it thinking it would be a universal thing for us to sing about it, but I’m not sure how it’ll be received once the album comes out. I hope it takes on an allure of its own as it floats around between people. 
Do you have that kind of hope for yourself, too? Proof also includes the track “Intro: Persona,” which begins with the question, “Who am I?”
RM: I don’t know these days. I think I need to try taking a step away from myself for a minute. I think that way I’ll know what the work I’m doing right now means to me and what it is to me. So now I’m worried if I’m just doing the things I’m given and if I’m losing myself in a way.
What makes you think that?
RM: It was never my intention to live feeling this way, and I want to live an independent and active life, but now I’m starting to wonder if I’m living too passively because of the pandemic, and it’s unbearable. That includes how I felt at the Grammys, and I think I’ve hit a kind of wall.
What was it you felt at the Grammys?
RM: It’s something I felt when I looked at artists like Lady Gaga or H.E.R. who devote their entire lives to their music: We need a message so we can be sure and assert our own image, too. I think the performance of “Butter” we put on at the Grammy Awards astonished people. It was unique. I think it’s time for us to move beyond astonishing people and think again about what kind of messages we can send people now. I had time to think at the hotel while we had our concert in Las Vegas: what I should do, what I should say. So I think now I need to focus and take a look at the clues in my hands and find the solution in there.
In other words, it’s all “Yet To Come.” It means BTS has further to go.
RM: I don’t believe in maintaining the status quo. You don’t climb to the top and stay there by maintaining the status quo. I feel like I need to do something better but I haven’t been able to grasp what it is yet. I always thought we were the kind of group who always had a grasp of,I guess you could say,the tipping point in any situation we faced. And we always knew what we had to do every time, but now I feel like I’m not sure.
So the time has come to ask, “Who am I?” and, “What is BTS?”
RM: This is a very important issue to me right now. I definitely had a grasp of what this group is back in the day, but now it seems like I hit this phase where it’s impossible for me to know what the group is like or even who I am that clearly. So I think I need to find inspiration from people around the world. I have this urgent desire inside me to be inspired by all the inspiration and influence in the world. What should BTS be saying to the world from now on? What position should BTS be remembered for taking at this point? How are we going to function moving forward? I want to get inspiration about these things from others.
BTS’ fame spread even wider during the pandemic, after all. I could see from your US concerts that quite a few new people recently became ARMY.
RM: It hit me while we were performing that we crossed the threshold of a certain standard. You can feel the difference between when people know about you far and wide and feel ready to love you versus when they don’t. Maybe I could say there’s been more room for people to have access to BTS. I felt it in my bones. And I felt that a lot more people became familiar with us overseas thanks to “Dynamite” and “Butter,” too.
In the process of becoming more widely known, BTS worked with Chris Martin from Coldplay in Korea on “My Universe,” which was a big project, considering the stature of both groups. What was that experience like?
RM: I was surprised when he said he would come to Korea. He was also really genuine when we met him. Not only did he know all our names, he knew all about TOMORROW X TOGETHER and ENHYPEN, too. And not just in passing, either. Someone walked by while we were at the HYBE building and he said, “Isn’t that ENHYPEN?” I was like, Yo, how much did he study before he came here? (laughs) We also kept communicating while working on it and he was almost always the first one to send a text. I was seriously amazed.
Was it different working on a song where your whole group was featured on another artist’s song?
RM: It was important to decide the way we should arrange the Korean and English lyrics. We thought about splitting the first and second verses up between a Korean one and an English one. There were also talks of having Chris Martin try and sing part of the lyrics in Korean. But in the end we decided to juxtapose the Korean and English. So then it became important to find a good flow in the way the Korean and English lyrics were connected.
So BTS collaborated with Coldplay, that became a big hit across the global music industry and you even performed the song at the American Music Awards. How can you merge your own pursuits with the direction BTS is taking?
RM: I don’t think I’m going to change the whole style of the genre or anything, but I’m still eager to be the one and only. It’s a given when you’re an artist: You have to be the one and only. And I think I’m in a good position to become him. Because I’m a member of BTS. I guess I’m trying to find that unparalleled something while still doing what I like.
On Weverse, you wrote something like, “I can’t really watch the Harry Potter series or any Marvel stuff you recommend because I’m busy with other things.” And yet, you post pictures of different art exhibitions, including the Rothko Chapel, on your Instagram. I feel like the two are connected.
RM: I think the aesthetic I’m pursuing is ultimately reflected in my music. But I think the coolest thing of all is to make it look as natural as possible. These days you could call it a legit fit. (laughs) Things that are so natural, we can’t know for sure whether it’s all a setup or not, but either way, it never feels artificial. But K-pop is an industry, and it’s also very dynamic and a job that presents a fantasy. And so we have to present concepts to the fans sometimes. It’s become expected by fans who stan K-pop stars.
How do you feel about mixing those two things?
RM: So, I like things that are natural, but at the same time, I have my feet in an eye-catching, ever-changing, endlessly new and exhilarating industry, so I think about how to harmonize the two a lot. I think that paradox is one of my merits. For example, I’m still as drawn in by those strong concepts as ever, and I still listen to XXXTENTACION, too.
As one of your merits, how do you feel about being able to live both of those things at once? You’ve become widely popular during your time as a member of BTS, so you’ve seen a lot and learned a lot, too. But you’re young and you’re very interested in trends from around the world. It seems like you have achieved so much so early on in life.
RM: When I listen to songs that came out recently, I think they’re good and I’m impressed at how well-written they are, but I still think the emotional response that comes with experiencing older works is more intense. There’s something about them that touches your heart on a fundamental level. But as someone who’s working today—I mean, a newbie (laughs) trying to emulate that essence—if I were to claim to know everything there is to know about them, that would be an awful lie. I think that’s a key point when it comes to the things I’m concerned about. When I’m working with other artists and hear what they talk about, I realize that’s how people who dedicate themselves to their music live their lives, and I also get curious about other lifestyles or the kind of life I might have lived. Because people always think the grass is greener on the other side.
So you’re looking at other lifestyles from your position in the center of the global music industry.
RM: We’re working in the streaming era, and an era where songs are becoming progressively shorter. I’m quite sure the era is being influenced by the sentiments of the people living in it. So I’m considering whether we should also be focusing on the things that happen moment to moment and that instant sentiment it whips up. Put simply, that would mean we wouldn’t be able to look to the future. I’m considering whether that would be for the best and whether it’s a universal truth.
​One of the songs on Proof is “Young Forever (RM Demo Ver.).” Unlike in the final version, the melody here feels more like something off your mixtape mono. It feels like you’re exploring your personal depths, and maybe that represents the accumulation of six years’ worth of thoughts.
RM: I feel like there’s definitely some things I should say instead of just exploring my personal depths. I’m certain that I have some things I need to say but I never seem to be able to do it. Everything I ever got as a result of being a part of this group was something I would never be able to get if I were on my own, so I’m not really confident about the things I have to cope with on my own. So I need to think about living as myself and as a part of BTS. BTS is family to me. We have to be on each other’s side in times of crisis, and we have to face the happy stuff and the sad stuff together. I need to think about what we need to do in between those times.
Did you come to this conclusion because of how much you’ve studied art?
RM: Right. That’s exactly what I’ve found. I think I should be making things that will shine even after time passes. I think I need to approach something that’s more timeless. I’m still young and have so much left to do, so I don’t know if that’s something I can obtain through desire alone, but I think I better keep it in mind anyway. If I just work without being aware of that, then I have a feeling that, with the way everything’s swept away so quickly now by everything coming out in that time under the fast-changing algorithm, the things I make might look outdated later. It really feels like everything is thrown out after just a few years with how fast the world changes, so it makes me think I want to attain some kind of everlastingness. Music may or may not do something for anyone, but if you look at artists and creators who have achieved something, they were all the ones who kept true to their essence no matter what the trends dictated, even if it made them lonely, or else the ones who protect whatever it is they pursued in the world.
New things often appear out of the spaces between boundaries that can’t be defined through language alone.
RM: I think I just have to keep on following my own path. It’s the one thing I know for sure. I think I’ll just have to keep on drawing to find out if what I’m drawing is an elephant or not. It’s the one thing I know, and I don’t know anything else. (laughs) I understand how hard it would be to always be open about myself, but I think if I can just keep it up, the sincerity will come through. Ultimately, if you don’t want to have any lingering feelings or regrets, you have to try. If you don’t, you’ll never know, right till the day you die. In the end, I think I just need to do my own thing, and I have to see it through by making it into something real. To use my mixtape as an example, I called out the rapper side of me I wanted to show off in 2015 and I brought up my personal idols in 2018 again so I could express my darker, gloomy side that I had been wanting to show. But now I’m hopeful and thinking that, maybe in 2022, it might just be enough to convey something while being purely my sincere self.
I’m reminded of the pictures of places around your studio that you posted on Instagram. You placed pieces of art inside and around the studio and took photos as you walked around as though leaving your emotional mark. I felt the connection between photos, even without any sound, was representative of you.
RM: I want to express my abstract ideas through music but it’s hard. Even I’m not really satisfied with myself sometimes. (laughs)
You have to express things you’ve seen and read through music, so won’t you automatically figure out what you were trying to do once you actually try it?
RM: Wow, that’s a very comforting thing to hear. I hadn’t thought about it that way. I’m not sure, either. So I guess I’ll just have to try to find out. I think I’ll know once I try something and see the kind of response it gets. I’ll be like, “Is this it?”
Maybe, now that you’ve done it once with Proof, you’ll know once you do it one or two more times with other works.
RM: Yes. I’m working on a number of things. I think I get what you mean. Hearing that I’ll know it after doing it one or two more times is really nice. (laughs)
As I said, you have achieved so much so early in life. Because you’ve lived your life as a member of BTS.
RM: Ah, I really don’t know. Seriously. (laughs)
Source: Weverse Magazine ENG: Wevers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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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x5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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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구상' 中도 설득못해…"외교적 능력부족이냐" 핵심요약외통위 주중 한국대사관 국정감사 민주 박병석 "中조차 설득 못하는 것은 능력부족"김홍걸 "3불 전정부 입장과 똑같은 거 아니냐"정재호 "2017년과 2020년 입장 다르다"中 전시회 고구려 연표 빠진 데 변명 여지 없어" 39개 1급 박물관을 찾아가 눈으로 확인일요일이자 한글날인 9일 온라인으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중대한민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중국 측이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는 문제가 쟁점이 됐다.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평화 등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한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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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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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내 10대 때 영화계의 우상이었던 팀 버튼(Tim Burton). 나만 아는 감독이었으면 싶었는데 이렇게 유명했을 줄은.
팀 버튼에 대해 거의 모르는 친구에게 각 섹션마다 작품들을 설명해주는데 '나 팀 버튼에 대해서 꽤 많이 알고 있었네...?' 싶었다. 전시된 거의 모든 작품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었어. 하긴, 10대 때부터 팬이었으니.
그러고 보면 팀 버튼 작품은 최소 8 작품 이상은 봤던 것 같다. 당연히 봤을 것 같은 '크리스마스의 악몽(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은 아직 못 봤지만.
냅킨 하나씩에 그린 그림들마다 이야기가 하나씩 뚝딱 나오더라. 요즘 '천재라는 존재가 과연 있을까?' 싶었는데, 아, 천재는 있었읍니다.
재능이 있고 끼가 있고 머리가 뛰어나게 비상한 것만으론 천재라는 단어를 설명하기 힘들어 갸우뚱했던 찰나였다. 근데 팀 버튼이 바로 천재였어. 자기 색깔이 누구보다 확실한데 거기에 숨을 불어넣는 천부적인 재주까지. 이런 사람을 천재라고 하는구나.
'유독 소년'도 오랜만이었고,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Stop motion animation) 자체도 오랜만이었다.
'유령신부(Corpse Bride)'는 아는 팬들은 알다시피 팀 버튼이 다른 작품을 찍으면서 틈틈이 찍은 걸로 10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이다. '죽은 신부'가 등장하는 장면 만드는 것만으로도 1년이 걸렸다고 한다. (숫자, 맞을걸?) 독하다, 독해.
전시회 끝 부분쯤엔 팀 버튼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긴 걸 �� 수 있었다. 생각보다 별 거 없어서 놀랐다. 무시하는 게 아니라, 수채화/붓/색연필 등만으로 자기 작품 세계를 스케치한다는 게. 역시. 감독 책상 위에 있는 피규어도 귀여웠다. 본인의 작품 피규어를 올려놓았다니! :)
한 때 배우자였던 헬레나 본햄 카터(Helena Bonham Carter) 이야기도 반가웠고, 예상대로였던 조니 뎁(Johnny Depp)과의 작업물도 반가웠어. 2010년도 이후엔 작품을 드문드문 내놓아서 아쉽다. 최근엔 넷플릭스(Netflix) 작품 만든다면서요? 너무 팀 버튼 다운 작품으로. '아담스 패밀리(The Addams Family)'의 오랜 팬으로서 기대 중이다.
그리고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이 알고 보니 팀 버튼 감독 거더라고요?!?!?! 어쩐지. 영화관에서 봤을 때 범상치 않더라니. 2편 나온다고 기억하는데 무산됐나요?
팀 버튼은 워낙 '그만의 색깔'에 꽂힌 팬들이 전 세계에 깔려 있기에, 조금만 그 어두침침함에서 벗어나 더 밝아져도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명확해지는 듯. 또 디즈니(Disney)의 천진난만한 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헤어진 그는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thers)에 들어간 건 일찍이 알았던 일. 그래도 갈수록 디즈니와 협업하는 걸 보면 '오호?' 싶더라고요. 최근에 '덤보(Dumbo)'의 재탄생을 맡은 것도 그렇고.
그리고 친구가 했던 말이, 팀 버튼의 어린 시절은 아마도 불우했을 것 같다고. '빈센트(Vincent)'라는 짤막한 단편이 기억에 남았나 보더라.
팀 버튼은 그만의 블랙 코미디(Black Comedy)가 있다. 그걸 순수한 애니메이션과 잔인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아주 잘 균형을 맞추고 있다. 항상. 그래서 천재인 것. 또 역시 천재들은 말 한 마디 해도 명언이 된다. 그냥 한 말인데도 다 철학적이고 받아 적어야 할 것 같고. 크흐.
확실한 건 그는 언제나 어른과 아이들 사이에서, 아이들 편이라는 거다. 그러니 무병장수하고 오래도록 작품 활동해주셔요!
팀 버튼에 대한 책은 도서관에 가서도 여러 권 찾아볼 수 있다. 그가 직접 쓴 그림책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 세계를 설명한 책도 꽤 여러 권 봤던 듯하다. 팀 버튼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그에 대한 책 여러 권을 읽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역시 난 팀 버튼 작품 중 '슬리피 할로우(Sleepy Hollow)'를 여전히 제일 좋아한다는 TMI 하나 뿌린다. 지금은 이 정도 떠오르는데 더 생각나는 감상 있으면 덧붙여서 남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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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ubvsrdc9077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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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dots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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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미니, 작아서 좋음
아이폰 12 미니가 처음 나온 건 20년 10월. 당시에도 끌렸지만 아이폰 신품은 너무 비싸서 일단 잊고 있었다. 그리고 1년 좀 지나지 않아, 갤럭시 플립3가 나왔다. (약간 무겁지만) 접어서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폰이라니!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에 직접 만져보고 싶었다. 
마침 아이도 휴대폰을 마련할 때라 매장에 구경 갔다. 플립3는 실물로 보니까 더 예뻤는데, 아이가 쓸 만한 휴대폰은 마땅히 보이지 않았다. 아이 손 크기를 생각하면 아이폰 12 미니가 꽤 괜찮아 보였는데, 성장기인데 눈이 나빠질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왠지 보면 볼수록 아이폰 12 미니가 괜찮아 보였다. 내가 사려던 건 플립3였는데, 왜 12 미니가 계속 눈에 들어오는지...
며칠 고민하다 결국 손에 든 건 12 미니였다. 중고로 샀는데, 물건 팔러 나오신 분이 플립 3로 바꿔서 아이폰 12 미니를 처분하는 상황이라는 게 좀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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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니 직전에 나는 아이폰 Xs 맥스를 쓰고 있었고, 그전에도 한동안 큰 휴대폰을 썼다. 그 때문인지, 예전부터 작은 휴대폰에는 늘 호기심이나 선망이 있었다. 팜폰처럼 단점이 명확한 기기도 그 크기 때문에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 요새 휴대폰들 정말 너무 크고 무거웠거든.
하지만 작다고 느리거나 뭔가 빠진 건 쓰고 싶지 않았다. 12 미니는 그렇지 않다는 게 너무 좋았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딱히 낮춘 게 ���다. 한 손으로 깔끔하게 쥘 수 있고 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그런데, 빠릿하고 사진 잘 찍히고, 무선 충전되고, 애플 다른 기기들과 잘 호환되고 맥세이프도 된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평평하게 각진 느낌이라 그런지, 어딘지 레트로 느낌도 나더라. 구체적으로는 아이폰4나 5 쓸 때 느낌이랄까?
작아서 아쉬울 때도 없진 않다. 타이핑 오타는 처음엔 심한데 익숙해지면 나아지고, 시스템에서 글꼴 키우면 꽤 읽을 만하다. 마찬가지로 다른 앱들도 글씨 크기 조정하면 된다. 글씨 크기 못 키우는 앱이 문제인데, 그런 앱은 서서히 안 쓰게 되더라. 어차피 대부분의 시간을 PC 또는 노트북 앞에서 보내니, 굳이 휴대폰 화면이 클 필요는 없었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서 그런지 64기가 용량으로도 괜찮았다. 요새는 앱이나 게임을 많이 설치하지 않는 편이고, 미디어는 대부분 스트리밍으로 보니까 큰 문제 없었다. 
화면이 작으면 휴대폰 좀 덜 쓰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웬걸. 인스타 릴스 같은 거 보면 몇 시간을 휴대폰 붙잡고 있기도 하더라.
배터리 시간이 약간 짧긴 한데, 마찬가지로 집이든, 사무실이든, 차 안이든 대부분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라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완충 빨리 되는 게 오히려 장점이기도 했다.
게임. 게임하기에는 확실히 아쉽다. 유튜브/넷플릭스 등 동영상 보는 것도 좀 아쉽긴 하지만, 아쉬운 대로 할 만하다 정도라면, 게임은, 특히 화면에 요소가 많은 게임들은 (실행에는 대체로 문제가 없지만) 플레이할 생각이 안 든달까?
휴대폰 게임 지금처럼 담쌓고 살면 안 될 것 같아서, 아이폰13으로 바꿀 생각도 해봤다(남들은 휴대폰 사면 몇 년이고 쓰던데, 나는 반년 넘으면 슬슬 몸이 근질댄다). 하지만 매장 가서 12 미니와 13 놓고 보니까, 13이 너무 크고 무겁더라. 어쩌면 몇 달은 더 미니를 쓸지도 모르겠다.
한편 13까지는 미니가 나왔는데, 14는 미니가 안 나올 것 같다는 예측이 있다. 작지만 성능 타협하지 않은 휴대폰 흔치 않은데... 계속 내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네.
ps: 휴대폰 색깔은 일명 쌈무 그린. 당시에는 파스텔색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케이스나 액세서리 맞추기가 좀 어렵더라. 좀 튀는 색의 휴대폰도 이것저것 써봤는데, 결국 흰색이나 검은색 같은 무채색이 내 취향인 모양.
ps2: 이전 칸딘스키 전시회 글에서 사진 너무 대충 쓴 게 계속 맘에 걸려서, 이번에는 햇빛 좋을 때 부근 공원에서 사진을 찍어왔다. 굳이 이렇게까지 찍을 일인가 싶지만, 나름 맘에 드는 결과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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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ykz49489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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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디올미니 12182970 3i3708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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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디올미니 12182970 3i3708mx 가방 핸들에스카프 감는 거 좋아하면나이가 든 증거라고. 어려운 나쥬 카프스킨4,950달러M0538ILOI_M41G레이디 디올 미니 체인백블러쉬 까. 비난 인스타@mariaxxd스마트폰도 수납이 안되는정말로 작은 사이즈인데요,. 갈증 카프스킨 가죽 스몰은 안됩니다.. 일어나는 레이디 디올백 마이크로제품 번호 : S0856ONGE공식 가격 : 3,500달러사이즈 : 12cm x 10cm x 5cm​솔직하게 말씀드리면마이크로 사이즈 컬렉션은그다. 안착하는 디올백의 가장 핵심 가죽'까. 건드리는 로 낙인찍힐까. 발의하는 녔는데요,. 아름는운 공교롭게도다. 한마디 ​가방의 기능성에 비해서가격은 비싼 편이라고. 하전하전 이애나 백"을많이 들고. 조속조속 국내의 선호도 비율에맞추다. 허든허든 ​현. 손해 선호하는 가방 색상도다. 전해지는  디올에서는 많은 잇백(It Bag)을 출시하였...blog.naver.com. 팔라닥팔라닥  하네요.. 푸석푸석 이애나백이 단종되면서다. 인도적 관심 있으시면 한번 보시고,. 참가하는 레이디 디올백 미디엄제품 번호 : M0565OCEA 또는M0565BNGE공식 가격 : 5,200달러 ~ 5,400달러사이즈 : 24cm x 20cm x 11cm​디올 레이디백 미듐은가장 인기가 많은 사이즈입니다.. 적용되는 이애나의 핸드백으로바통을 이어. 섬멸하는 손해 볼 거 없잖아요.. 농촌 들은. 내려는보는 객들을 위한기업의 마케팅에 가깝습니다.. 여기저기 가는 게좋을 거 같아서 말이죠.. 국왕 아무튼!이렇게 라지 사이즈까. 쌍끗이 나쥬 램스킨4,300달러M0505OCAL_M900MY ABC 디올백 스몰까. 기쁨 . 정리되는 이애나)"는"가장 거대한 패션의 밤"이라 불리는"멧 갈라(Met Gala)"파티를 포함해수많은 공식 석상에서가방의 팬을 자처하며"슈슈백"을 들고. 단지 레이디 디올 미디엄디올 슈슈 백...​현재 이 가방의 이름은"레이디 디올백"입니다.. 외우는 ​관심 있으신 분은"M0538OCEA"로 검색하셔서네이버 쇼핑을 참고. 별로 ​뉴타입이라고. 서두르는  디올의 폰홀더는 대부분 체인 스트랩이 있는 미...blog.naver.com디올 카로백 스몰, 미듐, 라지, 마이크로 가이드 - 사이즈 및 가격 정보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과 함께 2021년을 시작했지만. 통신 @m_baby115전 세계에서는20대부터 50대 여성까. 참선하는 이애나 왕세자비'아시죠?. 새롭는 ​배지 커스텀은램스킨 스몰만. 악착스레 양하게 분포되어. 덜렁덜렁 져 버린 상태지만,. 짤카닥짤카닥  분. 시설시설 받은 가방이'레이디 디올백'입니다.. 중단되는 ​현. 살피는 ​레이디 디올백은국내에서 유명하기 때문에언박싱 영상은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예전에 만. 진열하는 너네들은 영원히 젊을 거 같지?레이디 디올백 라지제품 번호 : M0566ONGE공식 가격 : 5,600달러사이즈 : 35cm x 21cm x 15cm​라지는 미디엄 사이즈와가격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탓 를 자랑하는인기 사이즈 중에 하나입니다.. 휘둥그레지는 음 해인 1997년교통사고. 무력한 ​특히, 누 O 베이지 색깔이실물로 보면그렇게 예쁘다. 이빨  보니,. 빙글빙글 @maxime_laat_luxe_tassen_zien위에 여성분은스트랩이 펜디네요.. 연결하는 가방이 정말 크죠!. 대필하는 '레이디 디올백'의디자인을 생각하면이렇게 큰 가방은그렇게 어. 콩나물 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에 경의를 표하던"디올"측 에서는슈슈백 이라는 가방의 이름을"레이디 디올"로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실재하는 ​'다. 내놓는 . 가로등 ​혹시, 실물을 볼 기회가 있으면이 색상을한번 보여달라고. 찰파닥 크게 상관은 없지만,. 짤카닥 반칙이죠.. 뚜껑 그녀는 핸드백을 무척사랑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부부 양한 구매층이 있고,. 미련스레 ​스몰 사이즈는제공되는 배지를 이용해서스트랩에 자신만. 할기시 타입가격 및 코드MY ABC 디올백 스몰까. 보복하는 ​마지막으로 인기 있는레이디 디올백을몇 가지만. 대하는 현재 제공되는 핵심 소재는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서풋이 물론, 사람에 따라서아닐 수도 있겠지만,. 쌀긋쌀긋  분. 부여잡는 하세요.. 옹기옹기 차피 의미는 똑같으니까. 방목하는 이애나 스펜서'에게디올의 새로운 핸드백'Chouchou'를 선물하게 됩니다.. 여트막이  봐영어. 슬며시 지만. 복용하는 3개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고. 별일 ​1990년대 초반까. 봐하니 그래도 한번 짚고. 바람 나쥬 램스킨4,700달러M0538OCAL_M900레이디 디올백 스몰페이턴트 송아지 가죽4,600달러M0531OWCB_M900MY ABC 디올백 스몰그라데이션 까. 교육 그렇게 "디올의 슈슈백"은엄청난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고,. 마흔  있는 건지라지 사이즈는종류도 몇 가지 없습니다.. 물음 쩌다. 정리되는 ​레이디 디올백은디올에서 가장 오래된아이코닉 중에 하나입니다.. 생활 ​1995년 9월 프랑스 파리세잔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당시 프랑스 영부인'Bernadette Chirac'가'다. 반짝반짝 ​X파일의 '질리언 앤더슨'도레이디 디올백 미디엄을가지고. 두렵는 떤 변화가 있을지좀 더 지켜본 다. 사유하는  하세요.. 알는  합니다.. 위치하는 평균적인 후기는 그렇습니다.. 득점하는  해도대나무 손잡이가 달린구찌의"다. 집중 지는공짜로 제공하고,. 캐릭터 나쥬 램스킨4,300달러M0505OCAL_M50PMY ABC 디올백 스몰블러쉬 까. 조심조심 @m27s2레이디 디올백 스몰제품 번호 : M0538OCEA공식 가격 : 4,900달러사이즈 : 20cm x 16.5cm x 8cm​스몰 사이즈의 정식 명칭은"(My ABCDior)"'마이 ABC 디올'입니다.. 수득수득 이애나는모든 색상의 가방을 종류별로즉시 주문하게 되었고,. 붐비는  넘어. 섞는 ​라지 사이즈로 보면크기 자체가 큰 건 아닌데요,. 물결 의 이니셜을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건너 지만. 곡식  할게요.. 고집하는 가격은 포스팅 날짜 기준으로인상이 적용된 공식가입니다.. 은은하는 ​그래도,마이크로 사이즈보다. 양보하는 울리네요.. 아저씨 그 이상은 아니었던 거죠.. 타당한 객들에게 외면을 받았습니다.. 간판 나쥬 양가죽,페이턴트 송아지 가죽,그리고,. 도손도손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이 가방의 원래 이름은"Chouchou (슈슈)"였습니다.. 부스러지는  가능합니다!. 발딱발딱 ​1996년 "Lady Di(다. 버서석버서석 나쥬 램스킨'을 기준으로디올 레이디백의 스펙을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몸  있거든요.. 오손도손  하네요.. 쓸데없이 ​마이크로에 비해서수납력이 훨씬 좋으며,스마트폰, 지갑, 키 케이스,간단한 코스메틱 용품 정도는수납이 가능합니다.. 짤카당짤카당 는라지 사이즈의 매출이더 높다. 본 근데 뭔가, 잘 어. 사냥  있습니다.. 가려지는 가불량 단어. 오막조막 인기 차이는 아주 큽니다.. 입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는듬는 @thingssheloves.xo아담하고. 관점 @willamazing누구는 상술이라고. 뽀르르 ​소리 주의!영상 제공 : Christian Dior official가방 안에 들어. 고함 오른쪽 Bernadette Chirac선물 받은 핸드백이너무 마음에 들었던 다. 깊이 ​그러나, 안타깝게도그다. 우체국 ​물론,좋아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비  귀여운 크기로미니백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나아가서 빠진 부분이 많은데요,. 후배 @rinn0626누가 그러더라고,. 아래쪽  해도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배태하는 나쥬5,300달러M0538OSJB_M932레이디 D-라이트 미듐투알 드 주이 자수5,300달러M0565OTDT_M808레이디 D-라이트 미듐Rose 투알 드 주이 자수5,300달러M0565OTDT_M912MY ABC 디올백 스몰그레이 까. 사죄하는 떻게 보면북토트백��� 이니셜과 비슷하죠.. 정보화  올렸던 영상을소환했습니다.. 구르는 ​승승장구하던 디올에게갑자기 들이닥친기대 이하의 성적이었죠.. 대질하는  있는소지품을 공개하는 영상입니다.. 겨울철 편집자의 정보에 의하면위쪽에 두 번째 검은 색상과바로 아래쪽에Nude beige 색상​한글로 작성하다. 널름널름 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즉각 ​전 세계 기준의 선호도보다. 딸 ​레이디 디올백은오리지널 컬렉션 이외에도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작아지는 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타오르는 울리진 않습니다.. 뒤쪽 ​인기 있는 디자인과 색상은포스팅 마지막 부분에따로 소개해 드릴게요.. 재생 ​올해 디올 레이디백에어. 거두는 나쥬 램스킨 블랙4,900달러M0538OCEA_M900제일 마지막 가방은10가지 색상을 제공하는뉴타입 마이 에이비씨디올백 스몰입니다.. 깨어나는  국내에서는디올 레이디백으로 이름이굳어. 꾐꾐  보니,모두 소개해 드리긴 힘들고. 참관하는  자수가 있는데요,. 떡국 배지는 최대 3개까. 도구  하지만,. 쑥덕쑥덕 디올 폰홀더백 추천 - 휴대폰 홀더, 케이스 가격 및 호환 정보│핸드폰 미니백오늘은 디올 스마트폰 가방을 몇 가지 추천드릴까. 벌떡벌떡 편의상 스몰이라고. 조리도 나쥬 램스킨4,700달러M0538OCAL_M50P레이디 디올 미니 체인백블랙 까. 떼 @tuksupicha레이디 디올백 미니제품 번호 : M0505OCAL공식 가격 : 4,300달러사이즈 : 15cm x 15cm x 7cm​디올 레이디백 미니는본격적인 수요. 아록아록 ​워낙 종류가 많다. 멀뚱멀뚱 로 적었습니다.. 수는스러운 음에추가할 부분이 있으면다. 서글퍼지는 녔습니다.. 이름 ​디올도 잘 알고. 차르랑차르랑 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죠.. 옆구리 정식 명칭은"Lady Dior Bag"입니다.. 금년 제품 번호 : M0538OCAL_M413구경은 공짜니까. 포크 지소개를 해드렸고,.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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