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사람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르는것 같다.
하루가 한달같은 요즘. 후딱 시간이나 갔음 싶지만 그것도 내마음 대로 되지않는다. 늘 뭔가를 보고 살피던 내가 그 모든걸 접으니 할게 없다.
솔직히 심심하다. 궁금해 미칠것 같기도 하지만 이젠 그럼 안되는거니까.
그게 나를 위한거니까 싶다.
여전히 일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집중하지못하는 내가 참 못나보인다.
원래 이런사람이란 없다는데 난 왜 이모양인지도 모르겠다.
일상을 산다는것.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나는 안다.
누군가와 함께 일상을 산다는것......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 난 안다.
그렇게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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