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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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내가 겪은 모든 것들. 그게 뭐였든 간에 한달이라도 아니 단 일주일만이라도 전부 없던 일처럼 잊고 살아보겠다는 심산이었다. 엄동설한 한국에서 장장 17시간의 비행시간을 거쳐 도착한 여름나라. 셋째 날에는 좋아했던 카페를 들렀다.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커피 한 잔을 들고와 의자에 앉기가 무섭게 대뜸 디안젤로 음악이 흘러 나왔다. 그 순간 핑- 하고 익숙한 느낌의 현기증이 돌았고, 나는 곧장 ‘여기까지 와서 울면 넌 진짜 노답이다’ 라고 자기주문을 외웠다.
별 얘긴 아닌데 써놓고 보니 너무 길다. (디안젤로=여름) 이라는 방정식과 그 수식에 얽혀있는 내 트라우마에 관한 스토리다.
난 원래 디안젤로 음악을 추운 겨울에만 들었던 사람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노래가 더워서. 여름은 더운데 노래까지 더우면 짜증나니까. (특유의 계절감이 느껴지는 뮤지션들이 있다. 예를 들면 프랭크 시나트라는 후덥지근하다. 마빈게이는 선선하다. 같은)
몇 년 전 어떤 남자의 차안에서 그와 우연치않게 디안젤로의 음악을 듣게 됐던 날. 그와 나눈 대화를 떠올려본다. 덥지도 춥지도 않았던 미적지근한 그날의 날씨. '갑자기 왠 디안젤로?' 시큰둥하게 음악을 듣고 있던 나를 보며 남자는 이야기보따리를 슬며시 풀어헤치기 시작했다. 자신이 어느 해에 디안젤로의 음악에 푹 빠지게 됐으며, 특히 어느 앨범의 몇번 트랙은 본인의 최애곡이고, 그곡을 좋아하는 이유는 들어본 알엔비 음악 중 가장 끈적한 느낌이 들어서였으며, 그 곡에 사용된 독특한 끝맺음 방식이 은유하는 ‘사랑의 행위’ 그것이 디안젤로가 말하고자하는 메세지의 정수라고 생각한다. 등 나는 꽤 긴시간 그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었다. 내용만 두고 보면 별 영양가 없는 이야기였다. 깔깔거리게 재밌지도 않고, 생활의 꿀팁도 아니고, 그래서 들으나마나한 축에 끼는 ‘시덥지않은’ 그런 류의 이야기.
다른 남자가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대해 그런식의 일장연설을 늘어놨다면, 소통능력도 지능이라고 여기는 나는 서서히 짜증이 치밀어 올랐을 것이다. 영혼없는 무표정으로 대충 흘려듣는 척만 하다가 차 밖으로 탈출할 궁리만 했겠지.
그래서 그날도 짜증이 ��냐고? 아니.
한번도 티를 낸 적은 없지만, 사실 나는 그남자가 그런 류의 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마다 항상 반했었다. 종알거리는 옆모습을 흘깃 훔쳐보면서 그의 순수한 면을 같이 엿봤다. 어떤 이야기들은 대상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의 과거사가 파노라마처럼 그려졌다. 분명 예전에 만났던 여자이야기도 아닌데. 옷이나 LP, 사진, 책, 그 남자가 키우는 고양이에게까지 질투가 날 뻔한 적도 있다. 사랑. 그게 뭔지 모르겠다만 그 남자의 이야기를 듣다가 이런 쑥스러운 느낌이 들 때면 이런 감정은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아쉽게도 그 단어를 당사자에게 제대로 전한 적은 없지만)
이외에도 그는 다채로운 카테고리들을 넘나들며 시���지않은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줬다. 어느 날은 이야기를 하다가 즐거웠던 시절이 떠올라 신이 났는지 눈빛은 초롱해져 가지고는 호들갑떠는 초등학교 남자애 같기도 했고, 아무리 놀려대도 그 짖굳은 장난들을 웃으면서 다 받아준 어렸을 적 내 막내삼촌 같기도 했고, 설익은 내가 불안해서 하늘이 선물로 내려준 성별만 다른 제2의 자아 같기도 했다.
날카롭지만 섬세해서 다치는 사람이 없는 표현력, 듣고 있으면 실소가 터져나오는 고차원의 은유, 주제가 너무 딥해질 때면 적당한 유머를 녹여내는 센스, 청자의 반응이 시원찮다 싶으면 바로 뮤트가 되는 기능적 스킬까지. 그것들이 전부 공존하는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그게 남자일 수 있구나. 그런 남자가 지금 내옆에서 손을 잡아주고 있구나. 설레는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 남자와 나는 대체 어딜 향해 가고 있는걸까’ 하는 설명하기 어려운 이상한 불안감도 동시에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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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디안젤로 스토리를 매듭지어보자. 그렇게 세상에서 나를 가장 쉽게 몰입하게 만드는 유일무이한 한국남자의 사적인 이야기와 세상에서 땀을 가장 섹시하게 흘리는 흑인남자의 허밍사운드. 나는 좁아터진 차안에서 그 둘과 얽혀버리는 바람에 그날의 이야기는 남자가 들려준 다른 이야기들보다 내 뇌에 짙게 박제 되어버렸다.
두남자의 하모니에 완전히 감화된 나는 그날 이후 ‘알엔비는 더울수록 좋다’ ‘땀+여름=디안젤로’ 란 새공식을 받아들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여름 땡볕아래서도 이열치열 알엔비를 즐기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내리쬐는 햇볕 아래. 숨이 턱하고 막히는 습도속에서 귀에 이어폰을 꼽으며 ‘그때 그남자가 말했던 트랙이 뭐였더라’ 중얼거리면서.
지금부터는 이 스토리의 슬픈엔딩부분이다. 달력을 여섯번 갈아치운 긴 세월동안 나와 그남자는 그런 류의 대화들을 끊임없이 나눴다. 현재 나는 그 시간들에 압도되어 호���게 앓고있다. 그와의 대화 속에서 서서히 바뀐 나만의 공식들. 촌철살인 같았던 그의 대사들로 점령당한 내 일상의 요소들. 평생 안볼 사람으로 멀리 찢어놨는대도 내 손안에는 우리 것만 남아있고 온전한 내 것이 별로 없었다.
티슈를 접고, 수저를 들고, 커피를 내리고, 수건을 개고, 조수석에 앉거나, 청바지 지퍼를 올릴 때 마저도 그와 나눴던 관련 대화들이 귓가에 이명처럼 울려댔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가 내게 던진 마지막 대사 한 줄을 반복재생해서 듣는 것 뿐이었다. 어제도 오늘도 그런방식으로 버텼다.
하지만 다 잊어보겠다고 떠나온 타지에서 예고없이 듣게 된 디안젤로의 음악처럼 갑작스럽게 맞닥뜨리게 되는 어떤 순간들은 아직도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그런 순간에는 뱃속 장기들이 거꾸로 뒤집히는 느낌이 든다. 애써 눌러놓은 슬픔들이 목구멍을 치며 역류해 꿀럭거린다.
다시 고쳐써보자 마음먹고 난 이후로 달에 한번씩은 심리상담을 받는다. 담당상담사분께 일상에 지장이 생길만큼 거슬리는 이 고통에 관해 토로했다. 내 성향과 긴 시간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애착 트라우마’ 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주셨다. 병명 참 골때리네. 양심적으로 그와 나의 관계에서만큼은 내 쪽이 트라우마를 겪을만한 자격조건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진단을 납득하기 어렵다했다. 상담사분은 한숨을 푹 쉬며 ‘인간은 완벽할 수 없어요. 이제 안그러면 됐고, 잃었으니 벌 받은거고, 과도한 자학은 트라우마 증상 중 하나입니다.’ 라고 명료하고 강한 어조로 거듭 강조하셨다. 열변을 토하며 내편만 들어주는 상담사분의 입모양을 보고 있으면서, 머리로는 나보다 그남자 걱정이 먼저 스치는 내 뇌구조는 문제가 많긴 많은 것 같았다.
상처는 흉지기 마련이다. 붙어있었단 이유로 동시에 생긴 외상. 다행인지 불행인지 가해자와 피해자 둘중 어느 쪽의 입장이든 흉터 재건은 각자의 몫이었다. 감사하게도 잘먹고 잘살고 있는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적이 있다. 살아야겠다고 간 사람이니 몇 배로 잘살기를 매일 빠짐없이 기도했었다. 하는 김에 나도 날 위해 기도 좀 할걸.
서른두 살 성인여자에게 애착 트라우마라니. 하긴 그런 문제라도 없으면 딱지 한 점 눌러앉지 못한 상처들이 나도 의문��다. 병이나 질환이 아니라면 이 느려터진 회복속도는 설명되지 않는다. 엄마는 낯짝 두껍고 마음만 강하면 벌써 다 낫고도 남을 시간이라며 나의 연약함이 이유라고 한다. 가까운 지인들은 그남자와 함께했던 시절의 내 모습도 괴로워보였다고 한다. 타인의 단점만 선택적으로 까먹는 내 기억력도 문제라고 했다. 전부 날 위해 건네는 말들이겠지만, 오랫동안 통증을 앓는 이에게 아픔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해주는 일은 별로 중요치 않다. 당장의 고통이 가실 수 있는 처방약을 알아내는 것이 시급할 뿐.
그남자가 들려줬던 모든 이야기들. 그속에 수많은 음악과 영화, 장소, 음식, 사람들. 그것들도 언젠가는 나의 인생에서 진짜 '시덥지 않은 것들'처럼 여겨지는 날이 올 것이다. 당장은 그렇게 믿고 산다.
최근에 자전거를 자주 타게 되면서 내일은 어떤 곡을 들으며 라이딩 할지 음악을 고르다 잠드는 버릇이 생겼다. 단주 후엔 샤워 후 찬물에 녹차티백을 타서 마신다. 소소하지만 온전히 나만 풀 수 있는 방정식들을 새롭게 만들어가고있다. 가끔 이렇게 글이라도 빼곡하게 게워내고나면 아이러니하게도 내일은 백지상태로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흐릿한 용기가 생긴다. 올해부터 디안젤로의 앨범은 다시 추운 겨울에 들어보겠다는 유치한 다짐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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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타 38"
흑인 대중음악인 서른여덟 명에 관해 쓴 책. 여러 사람을 한데 모은 부분도 있어서 총 21장으로 돼 있다.
저자 약력에 이집트에서 태어나 아프리카, 중동, 유럽에서 생활했다고 하니 최소 한국어, 영어, 아랍어 기본이겠다. 또한 '재즈 피플'이란 잡지에서 기자로 근무 중이라고 나와 있던데 한 다리만 건너면 알 수도 있는 인맥일 듯.
그나저나 요즘에도 재즈 잡지가 나온단 게 신기. 그럼 혹시 '엠엠재즈'도? 란 생각에 구글 검색하니 이거도 여전히 발간 중이네. 대단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개인적으론 앞부분에 소개한 다음의 일곱 사람에 관심이 가서 읽은 것. W. C. 핸디, 로버트 존슨, 머디 워터스, 레이 찰스, 샘 쿡, 오티스 레딩, 제임스 브라운.
특히 로버트 존슨에 관해선 '27세 클럽(=27세에 사망한 음악가)' 썰에서 최초로 거론된 인물이란 거 외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재밌게 읽음.
중반부엔 도나 섬머,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중 유명인 얘기가 나온다. 도나 섬머는 남편 성이 Sommer였는데 인쇄 착오로 Summer로 돼버린 걸 그대로 사용했다고. 휘트니 휴스턴을 마약 중독에 빠진게 남편 바비 브라운 탓이란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은 그전에 이미 중독 상태였다는 등 잡지식 얻음.
후반부에는 동부, 서부, 중부, 남부 힙합 얘기가 나온다. 이 장르는 내 취약 분야라 음악을 듣고서 어느 동네 힙합인지조차 구별 못 해 별 관심이 가진 않는 편이나, 투팍과 노토리어스 비아이지 사망 관련 얘기는 궁금했던 부분이라 자세히 읽음.
끝으로 '네오 쏘울'과 '피비알&비'는 아예 모르는 장르. 네오쏘울 음악가로 디안젤로, 맥스웰 ,에리카 바두, 로린 힐, 피비알&비 음악가로 프랭크 오션, 위켄드, 미겔 등 이름이나마 메모했다가 천천히 들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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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호심 용의 부활 한글자막 1화~40화
중드 호심 용의 부활 한글자막 1화~40화 신작 중국드라마 완결 되었습니다.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완벽합니다. 호심 출연진은 백효생, 주야, 후명호 나옵니다.
중드 호심 용의 부활 한글자막 다운로드 <
몇부작: 40부작 입니다. 31화와 22화가 특히 하이라이트 입니다. 호심(护心)반응 아직 좀 애매, 호심이 시작된지 좀 되었는데, 여전히 장월신명이 핫해서 기사도 예상보다 없고 해서 좀 지켜봤죠. 중국 꽃미남 중 하나인 후명호와 주야가 나옵니다.
Ondrezick은 약 10분 후에 구타당했다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그녀는 문을 굳게 닫았지만 그 사람은 열쇠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를 들여보내야 했습니다.” 호텔 직원이 Daily News에 말했습니다. “몇 분 후,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복도를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2020년 클리블랜드 경찰은 포터가 중드 호심 용의 부활 한글자막 1화~40화 자신의 메르세데스 SUV를 뒤집은 뒤 수갑을 채웠습니다. 경찰은 차량에서 장전된 45구경 권총과 마리화나를 발견했습니다.
로켓츠 경비대는 오하이오주 대배심이 중범죄 무기 혐의로 그를 기소하지 않기로 투표했을 때 감옥에 갇힐 가능성을 피했습니다. 마리화나 소지, 무면허 운전 등 경범죄 혐의도 기각됐다.
텍사스 휴스턴 - 3월 15일: 휴스턴 로케츠의 케빈 포터 주니어(3번)가 2023년 3월 15일 텍사스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전반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디안젤로 러셀(1번)보다 앞서 공을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참고 사항: 사용자는 이 사진을 다운로드하거나 사용함으로써 게티 이미지 라이선스 계약의 이용 약관에 동의한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동의합니다. 휴스턴 로케츠의 케빈 포터 주니어가 2023년 3월 15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경기 도중 사진을 찍었습니다. 당시 포터의 계약을 소유하고 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그를 시즌 전반기 휴전 명단에 올려놓은 뒤 2021년 1월 휴스턴으로 트레이드했다.
그는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중드 호심 용의 부활 한글자막 1화~40화 30번째로 선발된 선수였으며 지난해 경기당 평균 19.2득점, 5.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6피트 4인치의 이 가드는 2022년 로케츠와 4년 6,34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해 기본 연봉 1,586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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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클릭 스포츠뉴스] '떠돌이' 디안젤로 러셀, 미네소타에선 정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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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0일 NBA 경기분석] 브루클린 vs 시카고 불스
브루클린은 직전경기(4/8) 원정에서 시카고 상대로 124-96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팀 내 유일한 빅맨 재럿 앨런과 팀의 살림꾼 론데 홀리스-제퍼슨이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내며 시카고의 돌파 옵션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가운데 디안젤로 러쎌이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어 냈고 무려 24개 3점슛을 43.6%의 높은 적중률 속에 작렬시킨 경기. 2연승의 과정에서 승리에 대한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할수 있었던 브루클린의 모습 이였다. 브루클린은 홈에서 14승26패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4/8) 홈에서 브루클린 상대로 96-124 패배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아웃 된 크리스 던, 잭 라빈, 덴젤 발렌타인 이외에 이날 경기에서는 라우리 마카넨과 로빈 로페즈가 휴식차원에서 결장시키며 탱킹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보여준 경기. 향후 경기에서도 주축 선수들이 오랜 시간 코트를 밟지 않는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의 선수운영이 나타날 것이다. 시카고는 원정에서 10승30패를 기록했다.
홈과 원정을 바꿔서 진행 되는 두 팀의 리턴 매치 이다. 외인구단 구성원들의 허슬 플레이가 반짝반짝 빛났던 브루클린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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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cks vs Nets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제레미 린, 디안젤로 러셀, 팀 하더웨이 Jr. , 에네스 캔터, 자렛 잭 등 아는 얼굴들은 많았으나 굳이 이 경기를 직접 봐야하나 싶을 정도로 꼴지팀들의 경기라 안타까웠음. (The Garde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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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젤로#네오소울 D'angelo - Untitled (how does it feel) 개인적으로 생각한 지구상에서 가장 섹쉬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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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lo & The Vanguard - Really Love (Live on SNL)
등장부터 졸라 멋있어서 쓰러지겠는데 첫 소절 내뱉는데 그냥 녹아내려 버렷다.
제발 내한 좀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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