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엔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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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레빗홀에서 디제이들 마치고 올라오는데, 제가 드럼앤베이스트는것을 처음본다며 신기해하시던 관객분이 있었었지요. 문득, 나는 지금까지 드럼앤베이스를 서브장르로 틀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그 기간이 은근히 엄청 길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나의 디앤비튼다고 깝치는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거슬러 올라가보기로 했어요. 아마도 2010년....맨션이었을까....당시 저는 테크노중에서도 꽤나 많이 달리는 bpm 134~8정도 되는 음악을 틀었기에 항상 파티 라인업에서 마지막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엔딩곡을 아름다운 드럼앤베이스곡을 틀고 마무리 하였는데, 클럽사장님께서 드럼앤베이스 듣기 좋다면서 다음엔 끝나기 10분전에 틀어라, 다음엔 끝나게 30분전에 틀어라. 다음엔 아싸리 1시간동안 틀어라. 이렇게 얼레벌레 시작된 나의 전혀다른 장르의 디제잉이 ���초로 DNB 디제이로서 섭외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것이 2011년Skynet 이라는 파티였습니다. 당시엔 DNB DJ 이름으로 Viphex 를 상하 뒤집은 모양인 Aibu6x 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후, Subliminal 파티에서 통이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Bassattack을 함께하게 되고, 테크노에서 발산하지 못했던 감성을 완젼 다른 성향의 음악으로 표출하게 되지요. 서브장르라고 하기엔 참 오랜시간 함께했고, 많은 파티를 거쳤으며, 이래저래 제가 만들어서 발매했던 DNB 트랙들도 꾀되네요. 오늘도 저는 USB에 신곡을 담아 레빗홀로 갑니다. 뉴로펑크, 점프스텝 파티라고 하는데 잘틀수 있을지는 긴가민가 하지만, 오늘도 재미있게!! 1:00-2:00 랍니다 ㅇㅅㅇ #dnb #drumandbass #이태원 #레빗홀 #디앤비 #드럼엔베이스 #dj #djlife https://www.instagram.com/p/BtqCfHYALLm/?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rtattnmuk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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